검색결과 총 22건
-
이재명 대통령 "보훈은 국가의 책임이자 의무" 강조
[이코노믹데일리] 이재명 대통령은 "보훈은 희생과 헌신에 대한 최소한의 예우이자 국가가 마땅히 해야 할 책임과 의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6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거행된 제70주년 현충일 추념식에서 추념사를 통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거룩한 희생에 깊은 경의를 표하며, 모두를 위한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주어져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 대통령은 현충일을 기리는 이유가 "기억하고, 기록하고, 책임을 다하기 위한 것"이라며 국권 회복을 위해 목숨을 바친 독립운동가들, 조국을 지킨 군 장병과 젊은이들, 그리고 민주주의를 위해 싸운 이들의 헌신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고귀한 헌신 덕분에 대한민국이 빛을 되찾고, 전쟁의 상흔을 딛고 세계 10위권의 경제 강국으로 성장했으며, 독재의 질곡에서 벗어나 민주주의 모범 국가로 우뚝 설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독립운동하면 3대가 망하고 친일하면 3대가 흥한다는 말은 이제 사라져야 한다"며 "국가와 공동체를 위한 희생이 합당한 보상으로 돌아오는 나라, 모두를 위한 헌신이 그 어떤 것보다 영예로운 나라가 돼야 한다"고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이재명 정부는 보훈에 대한 책임과 의무를 다하기 위해 △예우는 더 높게, 지원은 더 두텁게 △참전유공자 남겨진 배우자의 생활 어려움 해소 및 지원 강화 △국가유공자가 편리하게 의료혜택을 누리도록 빈틈없는 보훈 의료체계 구축 △군 경력에 대한 정당한 보상 현실화를 통한 합당한 예우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현재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는 군 장병, 소방관, 경찰관들의 노고를 잊지 않겠다"고 강조하며 "제복 입은 시민들이 아무런 걱정 없이 오직 국가와 국민을 지키기 위해 일할 수 있도록 복무 여건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이 지켜온 나라가 더 빛나도록 하는 것이 우리에게 주어진 공동의 책무임을 강조하며 "전쟁 걱정이 없는 평화로운 나라, 일상이 흔들리지 않는 안전한 나라를 만드는 것이야말로 거룩한 희생과 헌신에 대한 가장 책임 있는 응답"이라고 말했다. 이어 "든든한 평화 위에 민주주의와 번영이 꽃피는 나라를 만드는 것이 대한국민의 저력으로 충분히 해낼 수 있다고 굳게 믿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추념식에는 국가유공자와 유족, 정부 주요 인사, 각계 대표, 시민 등 약 4천여명이 참석했다. 우원식 국회의장과 조희대 대법원장, 김형두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과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국민의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 조국혁신당 김선민 대표 권한대행, 개혁신당 천하람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 이종찬 광복회장 등이 참석했다. 특히 지난달 해군 해상초계기 추락 사고로 순직한 고(故) 박진우 중령, 고 이태훈 소령, 고 윤동규 상사, 고 강신원 상사의 유족과 지난해 12월 서귀포 감귤창고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고 임성철 소방장의 유족이 초청됐다. 이 대통령은 오열하는 유족의 손을 맞잡고 말을 건네거나, 박진우 중령의 어린 자녀를 쓰다듬으며 배우자에게 위로를 전했다. 추념사에서도 순직 장병과 임성철 소방장을 호명하며 "깊은 애도와 위로를 표한다. 국민께서 고인들의 헌신을 뚜렷이 기억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한국전쟁 당시 숨진 아버지 고 송영환 일병의 유해를 73년 만에 찾은 송재숙 씨가 아버지를 향한 편지를 낭독한 뒤 자리로 돌아오자 의자에서 일어나 손을 잡고 위로했다.
2025-06-06 11:48:12
-
-
-
-
-
-
-
호반그룹, 사회공헌 활동 다각화…교육·재난·의료 등 전방위 지원 확대
[이코노믹데일리] 호반그룹이 다양한 분야에서 체계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교육, 지역사회, 취약계층, 재난구호, 의료 인프라 지원 등 다방면에서 꾸준한 기부와 협력 사업을 이어오고 있으며, 국내외를 아우르는 폭넓은 기여가 주목받고 있다. 우선 재난구호 분야에서 호반건설, 대한전선, 대아청과 등 호반그룹 계열사들은 최근 영남권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3억원의 구호 성금을 기부했다. 이와 함께 2023년부터는 튀르키예 대지진, 우크라이나 전쟁 등 해외 재난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도 포함해 총 12억원을 전달하며 국내외 재난 대응에 동참해왔다. 교육 분야에서도 기부 규모가 확대되고 있다. 호반장학재단은 지역 간 교육 불균형 해소를 위한 ‘지역인재 장학금’으로 서울, 경기 등 전국 11개 지역에 누적 31억원을 지원했으며, 군인·소방관·경찰관 자녀를 대상으로 한 ‘동행장학금’도 지난해 6000만원 규모로 전달했다. 국방 분야에서는 2015년부터 육군 제3군단과 자매결연을 맺고 장병 복지 및 부대 발전을 위한 협력 사업을 지속하고 있다. 지금까지 누적 기부금은 4억2000만원이며, 지난해에도 5000만원의 지원금이 전달됐다. 의료 인프라 개선을 위한 기부도 이어지고 있다. 호반그룹은 지금까지 연세대학교 의료원, 서울대 의대, 가톨릭대 의대, 화순전남대병원 등에 총 21억원을 기부했으며, 지난 3월 25일에는 연세대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에 희귀난치성 환아 치료비로 5000만원을 전달했다. 이와 함께 임직원 참여형 봉사활동도 활성화하고 있다. 그룹 차원의 봉사단체인 ‘호반사랑나눔이’를 통해 임직원 누적 기부금 10억원을 조성했으며, 정기적인 봉사활동과 후원 사업을 병행하고 있다. 호반그룹 관계자는 “신뢰를 바탕으로 사회 각 분야에 기여하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는 비전 아래,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04-01 17:08:12
-
-
-
-
생명·손해보험 사회공헌위, 전국 산불 피해 지역에 각 5000만원 기부
[이코노믹데일리] 국내 보험업계가 전국 각지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 주민들의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한 활동에 나섰다. 25일 생명보험 사회공헌위원회와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는 울산, 경남 산청, 경북 의성 등 전국 각지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 주민들의 신속한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각각 5000만원을 기부했다. 성금은 산불 피해 지역 긴급 구호활동과 이동식 급식, 세탁, 목욕차량, 이재민 생필품·위생용품, 응급세트, 소방관 지원과 심리적 충격을 겪은 이재민들을 위한 회복 프로그램 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김철주 생명보험협회장 겸 생명보험 사회공헌위원장은 "산불 피해를 입은 분들께 진심 어린 위로를 보내며, 위기를 극복하고 빠르게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병래 손해보험협회장 겸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 의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 분들이 일상으로 조속히 복귀하시길 바라며, 현장에서 구호 활동하시는 모든 분의 안전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2025-03-25 11:02:02
-
두나무, 산불 피해 복구에 10억원 긴급 지원…이재민 및 소방관 위로
[이코노믹데일리]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최근 경남 산청과 경북 의성 등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10억원 규모의 긴급 성금을 쾌척했다. 두나무 ESG 경영위원회(위원장 송치형)는 25일 대한적십자사에 성금을 전달하며 재난으로 고통받는 이재민과 현장 복구에 나선 소방관 및 관계자들을 위로했다. 지난 21일 경남 산청에서 시작된 산불은 강풍을 타고 경북 의성, 울산 울주 등으로 확산되며 심각한 피해를 초래했다. 24일 기준으로 13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으며 2742명의 이재민이 삶의 터전을 잃었다. 주택, 공장 등 162채의 건물이 소실되었고 8732.6ha에 달하는 산림이 잿더미로 변하는 등 피해 규모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이번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산불 진화 중 순직한 소방관 및 공무원 유가족 위로금 및 심리 상담 지원 △이재민과 현장 복구 인력의 심리적 안정 지원 △이재민 생계비, 의료비, 주거 지원 등 긴급 구호 활동에 집중적으로 사용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두나무는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과 진화 작업에 헌신한 소방관, 공무원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중증외상 환자 의료비 지원, 피해 지역 주민들의 육체적·정신적 회복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등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송치형 두나무 ESG 경영위원회 위원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과 화재 진압을 위해 밤낮없이 헌신하고 있는 소방관, 공무원들에게 깊은 위로와 존경을 표한다”며 “두나무는 ‘기술과 금융으로 사회에 기여한다’는 기업 비전 아래 산불 피해 복구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두나무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 재난 및 재해 복구에 적극적으로 앞장서왔다. 지난해 경북 울진, 강원 삼척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해 30억원, 중부지역 수해 피해 복구를 위해 20억원을 기부하는 등 굵직한 재난 때마다 통 큰 기부를 실천해왔다. 향후에도 두나무는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더 나아가 안전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나가는 데 기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5-03-25 10:04:51
-
롯데월드타워, '2025 롯데월드타워 스카이런 with SPYDER' 4월 20일 개최
[이코노믹데일리] 롯데월드타워가 오는 4월 20일, ‘2025 롯데월드타워 스카이런 with SPYDER’를 개최한다고 13일밝혔다. 스카이런은 롯데월드타워의 123층, 555m 높이, 총 2917개 계단을 오르는 국내 최고 높이의 수직 마라톤 대회다. 2017년부터 매년 봄에 개최되고 있는 스카이런은 ‘따뜻한 세상을 위한 아름다운 도전’이라는 슬로건 아래, 건강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국내 재활치료 환아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작년까지 누적 참가자 수는 약 1만 명에 달하며, 작년 대회는 5분 만에 선착순 접수가 마감될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대회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모집 인원은 경쟁 부문과 비경쟁 부문을 포함해 총 2000명이다. 참가 접수는 오는 19일 오전 11시부터 롯데온 스카이런 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5만원이다. 보호자와 어린이가 함께 참여하는 ‘키즈 스카이런’은 롯데온 이벤트 페이지에서 추첨을 통해 50팀을 선정하며, 별도의 참가비는 없다. 모든 대회 참가자에게는 스파이더 공식 티셔츠, 영화 예매권, 전시 교환권, 할인쿠폰 등으로 구성된 ‘레이스 KIT’가 사전에 제공된다. 레이스 완주자에게는 메달, 디지털 완주기록증, 음료 및 간식으로 구성된 ‘완주 KIT’가 지급된다. 경쟁 부문에서는 기록 우수자 1~3위에게 트로피와 함께 롯데상품권, 호텔 숙박권, 스파이더 제품 등 푸짐한 시상품이 제공된다. 대회 당일에는 참가자들의 부상 방지와 근육 피로 감소를 위한 스포츠 테이핑 서비스가 제공되며, 안전 사고 예방을 위해 3개 층마다 안전관리요원 배치, 7개 구역에 응급구조사 대기 등 철저한 안전 대책이 마련될 예정이다. 대회 당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매시 정각마다 30분 동안 레크리에이션 등 무대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디지털 타투 이벤트, 포토월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제공된다. 이번 대회에는 서울시 소방관 25명이 화재 현장과 동일한 복장과 장비를 착용하고 시민들과 함께 타워를 오르는 특별한 도전에 나선다. 이는 극한의 환경 속에서 헌신하는 소방관들의 도전 정신을 보여주는 동시에 나눔의 의미를 더하는 뜻깊은 시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서울관광재단과 연계해 외국인 인플루언서 그룹 ‘글로벌 서울 메이트’를 초청, 국내 최고 높이의 이색 마라톤 도전기를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 참가비는 전액 롯데의료재단 보바스어린이재활센터 운영 기금으로 기부된다. 롯데물산은 지난 2021년부터 보행 치료 사업을 위한 기부를 이어오고 있으며, 재활 치료용 보행 로봇을 전달하는 등 환아들의 건강한 발달과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기부금 역시 치료비 지원 및 치료 환경 개선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미현 롯데물산 마케팅팀장은 “스카이런은 도전과 성취의 즐거움을 경험하는 동시에 기부를 통해 나눔의 가치를 실천할 수 있는 뜻깊은 대회”라며 “올해도 많은 참가자들이 한계를 넘어서는 경험을 통해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스파이더 본매장에서는 오는 15일부터 23일까지 유니폼 피팅 이벤트, 러닝화 예약 구매 프로모션 등 스카이런 사전 프로모션 행사를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스카이런 대회 참가권이 증정되며, 자세한 내용은 스파이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3-13 11:24:3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