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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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 산불 피해 복구에 10억원 긴급 지원…이재민 및 소방관 위로
[이코노믹데일리]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최근 경남 산청과 경북 의성 등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10억원 규모의 긴급 성금을 쾌척했다. 두나무 ESG 경영위원회(위원장 송치형)는 25일 대한적십자사에 성금을 전달하며 재난으로 고통받는 이재민과 현장 복구에 나선 소방관 및 관계자들을 위로했다. 지난 21일 경남 산청에서 시작된 산불은 강풍을 타고 경북 의성, 울산 울주 등으로 확산되며 심각한 피해를 초래했다. 24일 기준으로 13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으며 2742명의 이재민이 삶의 터전을 잃었다. 주택, 공장 등 162채의 건물이 소실되었고 8732.6ha에 달하는 산림이 잿더미로 변하는 등 피해 규모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이번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산불 진화 중 순직한 소방관 및 공무원 유가족 위로금 및 심리 상담 지원 △이재민과 현장 복구 인력의 심리적 안정 지원 △이재민 생계비, 의료비, 주거 지원 등 긴급 구호 활동에 집중적으로 사용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두나무는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과 진화 작업에 헌신한 소방관, 공무원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중증외상 환자 의료비 지원, 피해 지역 주민들의 육체적·정신적 회복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등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송치형 두나무 ESG 경영위원회 위원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과 화재 진압을 위해 밤낮없이 헌신하고 있는 소방관, 공무원들에게 깊은 위로와 존경을 표한다”며 “두나무는 ‘기술과 금융으로 사회에 기여한다’는 기업 비전 아래 산불 피해 복구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두나무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 재난 및 재해 복구에 적극적으로 앞장서왔다. 지난해 경북 울진, 강원 삼척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해 30억원, 중부지역 수해 피해 복구를 위해 20억원을 기부하는 등 굵직한 재난 때마다 통 큰 기부를 실천해왔다. 향후에도 두나무는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더 나아가 안전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나가는 데 기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5-03-25 10:0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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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 美 포브스 선정 '가장 신뢰받는 한국 가상자산 거래소' 1위
[이코노믹데일리] 국내 대표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가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로부터 '가장 신뢰할 수 있는 한국 가상자산 거래소' 1위로 선정되며 글로벌 시장에서 신뢰성을 인정받았다.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는 26일 포브스가 발표한 '2025년 가장 신뢰할 수 있는 가상자산 사업자(2025 World's Most Trustworthy Crypto Exchanges & Marketplaces)' 평가에서 국내 1위, 세계 7위를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포브스는 자체적인 평가 기준과 내·외부 전문가들의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활용해 전 세계 200곳 이상의 가상자산 사업자를 심층 평가했다. 평가 항목은 △비트코인·이더리움 보유분 △규제 준수 현황 △투명성 △회계 건전성 △거래 수수료 및 기타 비용 △법인·기관 고객 현황 △일 평균 현물 거래량 △일 평균 파생 거래량 △가상자산 기반 상품 등 총 9가지에 달한다. 이번 평가에서 업비트는 총점 10점 만점 중 6점을 획득하며 글로벌 7위에 이름을 올렸다. 최고 점수는 미국 시카고거래소그룹(CME)이 7.7점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코인베이스(7.6점), 비트스탬프(6.8점), 바이낸스(6.7점), 로빈후드(6.6점), 비트뱅크(6.1점) 등이 뒤를 이었다. 업비트는 쟁쟁한 글로벌 가상자산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상위권에 랭크됐다. 포브스는 특히 업비트의 투명성과 회계 건전성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포브스 측은 "업비트는 한국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로서 1000만 명 이상의 이용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여 업비트의 시장 지배력과 이용자 기반 또한 높게 평가했음을 시사했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업비트가 국내외에서 신뢰받는 가상자산 거래소로 인정받기 위해 서비스 품질 개선, 보안 강화, 투자자 보호 등 다방면으로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업비트는 글로벌 디지털 금융 분석업체 카이코(Kaiko)가 실시한 2024년 4분기 가상자산 거래소 평가에서도 국내 1위, 글로벌 5위를 기록한 바 있다. 또한 글로벌 가상자산 데이터 제공업체 씨씨데이터(CCData)의 2024년 11월 가상자산 거래소 평가에서도 국내 1위, 글로벌 14위에 오르는 등 국내뿐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높은 수준의 신뢰도를 인정받고 있다.
2025-02-26 09:5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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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 '업비트 D 컨퍼런스 2024' 성료
[이코노믹데일리] 블록체인 및 가상자산 전문기업 두나무가 주최한 '업비트 D 컨퍼런스 2024'가 서울 신라호텔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 7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됐으며 현장 방문객만 1350명을 기록했다. 온라인 조회수도 20만 회를 넘어섰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블록체인: 현실을 변화시키는 힘’으로 블록체인의 실질적인 활용 방안과 그 영향력에 대한 다채로운 강연과 패널 토론이 이어졌다. 송치형 두나무 회장은 개막 연설에서 “블록체인은 금융, 유통, 제조 등 여러 산업 분야에서 현실적으로 적용되고 있다”며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는 블록체인 활용의 흐름을 강조했다. 행사에서는 특히 웹3와 AI, 스테이블 코인과 관련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전 코인데스크 컨센서스 의장 마이클 케이시와 두나무 대표 이석우의 대담에서는 미국 대선과 같은 정치적 변화가 블록체인에 미치는 영향을 다루었다. 케이시 의장은 "정치적 요인과 AI의 결합이 미래 사회에 큰 변화를 초래할 것"이라며 블록체인 기술과 AI 접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금융 세션에서는 스테이블 코인에 대한 실질적 사례와 과제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카이코, 리플, 서클, 팍소스의 주요 관계자들은 스테이블 코인이 결제와 송금 분야에 미치는 영향과 미래 가능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전문가들은 스테이블 코인이 기존 금융 시스템의 거래 방식을 혁신할 수 있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콘텐츠·문화 세션에서는 럭셔리 브랜드들이 블록체인을 활용해 소비자 경험을 향상시키는 방안을 논의했다. LVMH의 사샤 로월드는 블록체인이 소비자에게 투명성과 신뢰성을 제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설명하며 브랜드와 소비자의 새로운 연결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언급했다. 글로벌 규제 세션에서는 미국, 유럽, 싱가포르 등 각국의 블록체인 및 가상자산 시장 규제 동향을 다뤘다. 이 자리에는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와 유럽의회, 홍콩 증권선물위원회의 전 고문들이 참여해 블록체인과 가상자산의 국제적 표준에 대해 논의했다. 두나무 투자자보호센터장 이해붕은 "글로벌 가상자산 시장의 제도화가 가속화되고 있으며 이에 따른 각국의 규제 대응이 시장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참가자들이 블록체인을 보다 친근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현장 이벤트도 마련됐다. UDC 지갑을 활용한 출입 시스템이 눈길을 끌었으며 참가자들은 모바일 기기로 각 부스의 이벤트에 참여하며 블록체인 기술을 직접 경험할 수 있었다. 한편 두나무가 2018년부터 비영리로 개최해온 업비트 D 컨퍼런스는 블록체인 생태계의 성장을 촉진하는 순수 행사로 올해까지 누적 참가자 수는 약 2만6800명에 이른다. 이번 행사는 블록체인 및 가상자산 기술의 현실 적용 가능성을 보여준 의미 있는 자리로 평가받았다.
2024-11-15 10:5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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