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51건
-
-
-
LCK컵 미디어데이 진행…이정훈 사무총장 "2026년, 퀀텀 점프 위한 초석"
[이코노믹데일리] "지난 2023년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서 한국 대표팀이 금메달을 딴 후 애국가가 경기장에 울려 퍼질 때 느꼈던 감격을 2026년 올해에도 재현할 수 있도록 LCK가 돕겠다" 7일 서울시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6 LCK컵 미디어 데이'에서 이정훈 LCK 사무총장은 이같이 밝히며 대회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번 행사에는 BFX의 박준석 감독·'클리어' 송현민 선수, BRO의 김상수 감독·'기드온' 김민성 선수, DK의 김대호 감독·'루시드' 최용혁 선수, DNS의 주영달 감독·'라이프' 김정민 선수, DRX의 조재읍 감독·'리치' 김재원 선수, GEN의 류상욱 감독·'캐니언' 김건부 선수, HLE의 윤성영 감독·'카나비' 서진혁 선수, KT의 고동빈 감독·'비디디' 곽보성 선수, NS의 최인규 감독·'리헨즈' 손시우 선수, T1의 김정균 감독·'도란' 최현준 선수 등이 참여했다. 오는 14일 개막하는 2026 LCK컵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1라운드를 그룹 대항전 방식으로 치른다. 바론 그룹에는 GEN, T1, NS, DNS, BRO 등 5개 팀이 편성됐으며 장로 그룹에는 HLE, DK, KT, BFX, DRX 등 5개 팀이 속했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큰 특징은 경기 중간에 코치진이 지시를 내릴 수 있는 '코치 보이스'의 도입이다. 이정훈 사무총장은 "도입 후 다방면으로 검토한 이후에 향후 정식 도입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진 공통 질의응답 시간에서는 감독과 선수들의 전략과 대회 전망이 공유됐다. 감독들은 코치 보이스 제도에 대해 아직 실전 적용에 대한 판단이 필요하다는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 선수들이 꼽은 우승 후보로는 GEN와 T1이 각각 5표를 얻으며 공동 1위에 올랐다. LCK 사무국은 이번 대회를 통해 경기 운영의 변화를 시험하는 동시에 국제 대회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반을 다지겠다는 방침이다. 이정훈 사무총장은 "LCK는 수세대가 함께 즐기는 글로벌 프리미어 콘텐츠가 되겠다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2026년은 새로운 전기, 즉 '퀀텀 점프'를 위한 초석을 마련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07 16:22:24
-
삼성전자, '삼성 기술 포럼' 개최…AI 시대 '인간 중심 디자인' 강조
[이코노믹데일리] 삼성전자가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인 CES 2026에서 '삼성 기술 포럼)'을 열고 인공지능(AI) 시대 기술의 방향성으로 '인간 중심 디자인'을 제시했다. 삼성전자는 현지시간 5~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윈 호텔에서 단독 전시관을 운영하며 가전 연결 경험, TV 서비스, 보안, 디자인 등을 주제로 총 4개 세션의 기술 포럼을 진행했다. 이 가운데 6일 열린 마지막 세션은 '기술의 인간적인 면모'를 주제로 패널 토론 형식으로 마련됐다. 이날 토론에는 삼성전자 최고디자인책임자(CDO) 마우로 포르치니 사장을 비롯해 세계적인 디자이너 카림 라시드, 파비오 노벰브레가 참여했으며 디자인 전문 팟캐스트 '디자인 매터스' 진행자인 데비 밀먼이 사회를 맡았다. 패널들은 AI 확산으로 기술의 기능적 격차가 빠르게 좁혀지는 상황에서 차별화의 출발점은 여전히 '사람'이라는 데 의견을 모았다. 데비 밀먼은 "지난 20년간 기술 디자인은 미니멀리즘이 주류였지만 이제는 사용성을 넘어 개성과 정체성을 담아야 할 시점"이라고 화두를 던졌다. 파비오 노벰브레는 "디자인은 불가능을 가능하게 만들고, 사람들에게 행복을 제공하는 수단"이라며 기술과 감성의 결합을 강조했다. 패널들은 기술이 단순한 도구를 넘어 삶의 경험과 가치를 확장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마우로 포르치니 사장은 "사람 중심의 접근은 당위적 선택이 아니라 전략적·경제적으로도 필수적인 요소"라며 "삼성전자의 디자인은 기술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고 사용자가 자신을 자유롭게 표현하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날 토론에서는 AI가 인간의 창의성을 대체하는 존재가 아니라 감성 지능(EI)과 상상력을 증폭시키는 도구가 돼야 한다는 논의도 이어졌다. 포르치니 사장은 이를 'AI × (EI+HI)'라는 공식으로 설명하며 "디자인 단계에서는 인간의 감성과 상상력이 AI를 확장하고, 사용 단계에서는 AI가 다시 이를 증폭시키는 구조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삼성전자가 디자인 철학으로 내세우는 '표현적 디자인'도 소개됐다. 이는 감정과 의미를 담아 사람 간의 연결과 자기 표현을 확장하는 디자인 접근으로, 단순한 제품 형태를 넘어 사용자 경험 전반을 설계하는 데 초점을 둔다. 포르치니 사장은 "삼성은 '형태와 기능은 의미를 따른다'는 원칙 아래, 제품 중심에서 경험 중심으로 전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카림 라시드는 "디자인은 기술과 사람 사이에서 감정과 경험을 잇는 역할을 한다"며 "기술을 이해하고 즐기며 자신을 표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AI 시대 디자인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 기술 포럼은 이번 디자인 세션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앞서 첫 세션에서는 AI 홈 생태계를 주제로 가전·에너지·안전 분야의 협업 방안이 논의됐고 두 번째 세션에서는 AI 시대 보안과 개인정보 보호를, 세 번째 세션에서는 스트리밍 중심의 TV 시청 경험 변화가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삼성전자는 포럼을 통해 최신 산업 트렌드와 기술 비전을 공유하고 개방형 협력을 바탕으로 AI 시대 사용자 경험을 확장해 나가겠다는 구상을 재확인했다.
2026-01-07 11:33:48
-
-
-
-
티웨이항공, 인천-시드니 취항 3주년…"누적 탑승객 34만여명"
[이코노믹데일리] 티웨이항공의 인천-시드니 노선이 지난 2022년 12월 취항 이후 올해로 3주년을 맞이하며 순항 중이다. 23일 티웨이항공에 따르면 인천-시드니 노선은 현재까지 총 1131편을 운항했으며 34만여명의 누적 탑승객을 수송했다. 탑승객 국적 비중은 대한민국(76%), 호주(7%), 몽골(2%), 기타(15%) 순이며 탑승 성별은 여성(56%)이 남성(44%)보다 더 높게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20대(28%), 30대(17%), 50대(13%), 40대(12%), 10대(9%), 그 외(21%) 순으로 20대가 가장 높은 탑승 비율을 보였다. 화물에서는 지금까지 약 5259톤(t)의 수출입 화물을 운송했다. 2023년에는 약 859톤에서 지난해 약 1700톤으로 2배 이상 화물 운송량이 증가했다. 올해는 연말까지 약 2700톤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드니 노선에 투입되는 A330-300 항공기는 비즈니스 세이버 클래스와 이코노미 클래스를 운영하고 있다. 기내식은 클래스별 구분 없이 편도 기준 2회씩 제공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2022년 이후 대형기 도입에 따른 장거리 노선 다각화를 통해 여객, 화물 운송 모두 지속 성장 중”이라며 “안전 운항을 최우선으로 항상 편안하고 행복한 여정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2-23 14:17:22
-
-
-
-
신세계백화점, 청담에 '하우스오브신세계' 론칭
[이코노믹데일리] 신세계백화점이 강남의 핵심 상권인 청담동에 식품, 패션, 리빙, 다이닝을 한데 모은 '하우스오브신세계 청담'을 새롭게 오픈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기존 SSG푸드마켓 청담점의 지하 1층과 지상 1층 공간을 재구성한 것으로 총 4959㎡(약 1500평) 규모에 달하는 체류형 리테일 공간으로 구현했다. 백화점 외부에 단독으로 선보이는 첫 사례인 '하우스오브신세계 청담'은 단순한 장보기를 넘어 도심 속에서 머무르며 개인의 취향을 발견하는 공간으로 기획했다. 지하 1층에는 신세계가 야심차게 선보이는 프리미엄 식품관 '트웰브(TWELVE)'가 들어섰다. 트웰브는 국내 식품관 최초로 의류 매장의 상품 진열 방식을 도입해 마치 패션 편집숍을 걷는 듯한 시각적 경험을 제공한다. 레몬, 당근 등 대표 식재료 한 점을 쇼케이스에 단독 진열해 퀄리티를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방식이다. 집기 역시 목재 특수 마감과 메탈 소재를 조합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트웰브 입구에 마련된 100여석 규모의 '아고라' 광장은 고객이 편안하게 머무를 수 있는 라운지 역할을 한다. 인접한 델리 및 스무디바와 동선이 자연스럽게 연결돼 먹고 쉬고 쇼핑하는 경험이 하나의 흐름으로 이어진다. 특히 자연광이 깊숙이 들어오는 '중정(썬큰 가든)'을 조성해 실내에서도 사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고 휴식 공간 역시 제공한다. 트웰브는 청담 상권의 주요 고객층인 30~40대 거주민과 직장인들의 소비 패턴에 맞춰 현대적 감각의 '웰니스 푸드'를 집중 선보인다. 대표적으로 '트웰브 원더바'에서는 인삼, 마카, 햄프시드, 케일 등 영양 성분이 풍부한 재료를 즉석에서 갈아 만든 스무디와 착즙 주스 약 40종을 판매한다. 또 한식 델리를 현대적으로 풀어낸 '발효:곳간'과 세계 각국 인기 메뉴를 재해석한 '트웰브 키친' 등 델리 전문 매장에서는 취향에 따라 메뉴를 조합해 900여 종에 달하는 '나만의 플레이트'를 완성할 수 있다. 아울러 미쉐린 스타 셰프와 협업한 PB 상품 등 40여 종의 건강 지향 상품도 만나볼 수 있다. 지상 1층은 남성복 '맨온더분', 여성복 '자아' 등 패션 브랜드를 비롯해 사케, 샴페인, 화이트와인을 선별한 '화이트 주류 전문 매장 클리어'로 채워졌다. 미식 경험을 위한 다이닝 공간도 마련됐다. 일곱 좌석 한정, 100% 예약제로 운영되는 고급 가이세키 레스토랑 '모노로그'와 모던 캐주얼 일식당 '호무랑'이 대표적이다. 최원준 신세계백화점 식품생활담당 상무는 "하우스오브신세계 청담은 신세계가 생각하는 삶·취향·일상을 연결하는 새로운 리테일 공간"이라며 "고객이 이곳에서 더 편안하고 풍요로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12-10 13:37:55
-
-
-
해시드, '프로토콜 경제: 2026' 보고서 공개… "내년은 실물·금융 융합의 해"
[이코노믹데일리] 글로벌 웹3 벤처캐피탈(VC) 해시드(대표 김서준)가 2025년을 아이디어보다 실제 구동되는 서비스가 경쟁력을 갖는 ‘실행의 전환점’으로 정의하고 다가올 2026년의 핵심 화두로 스테이블코인과 인공지능(AI) 경제를 제시했다. 해시드는 7일 연례 보고서 ‘프로토콜 경제: 해시드 2026’을 발간하고 이 같은 시장 분석과 향후 투자 전략을 공개했다. 이번 보고서는 단순한 시장 전망을 넘어 해시드가 지난 1년간 고수한 투자 원칙과 내년도 집중 공략 분야를 담은 실행 전략서의 성격을 띤다. 김서준 해시드 대표는 보고서를 통해 “2025년 시장을 관통한 흐름은 단순한 가격 변동성이 아니라 산업 전반이 실질적인 가치를 창출하는 방향으로 재편되기 시작했다는 점”이라고 진단했다. 지난 수년간 시장을 지배했던 과잉된 내러티브(이야기)와 비효율적인 유동성 거품이 걷히면서 이제는 ‘어떤 서비스가 실제로 작동하는가’에 대한 시장의 요구가 거세졌다는 분석이다. 해시드는 이러한 흐름 속에서 ‘스테이블코인’을 디지털 자산 인프라 중 가장 먼저 대규모 실사용 단계에 진입한 사례로 꼽았다.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한국, 일본, 동남아시아 등 주요 국가들은 각기 다른 속도와 규제 환경 속에서도 공통적으로 스테이블코인을 결제, 정산, 자금 운용 등 실물 경제 흐름에 통합하고 있다. 스테이블코인이 단순한 가상자산 거래 수단을 넘어 기업 간 결제(B2B)와 국경 간 송금을 아우르는 실질적인 금융 인프라로 격상됐다는 평가다. AI의 역할 변화에도 주목했다. 해시드는 디지털 경제의 기본 단위가 인간 중심의 ‘사용자 기반 모델’에서 소프트웨어가 주체가 되는 ‘AI 에이전트 기반 모델’로 전환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AI 에이전트는 스스로 데이터를 수집하고 판단하여 자율적으로 결제와 거래를 실행하는 새로운 경제 주체로 부상하고 있다. 해시드는 이러한 AI 에이전트가 디지털 머니 및 스마트 컨트랙트(자동화된 계약)와 결합하며 경제 활동의 영역을 빠르게 확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보고서는 이처럼 결제, 데이터 관리, 신용 시스템 등이 블록체인 위에서 통합되어 하나의 운영층처럼 작동하는 구조를 ‘프로토콜 경제’라고 정의했다. 겉으로는 기존 웹·모바일 서비스와 유사해 보이지만 내부적으로는 AI와 디지털 자산이 결합해 중개자 없이 실시간으로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해시드는 2026년을 “응용 단계가 본격화되는 해”라고 전망했다. 디지털 자산과 AI 인프라가 기술적 성숙기에 진입함에 따라, 내년부터는 이를 산업 현장에 적용한 구체적인 서비스들이 쏟아져 나올 것이라는 관측이다. 구체적인 사례로는 △기업 간 스테이블코인 정산 시스템 △AI 에이전트 기반의 자동화 결제 △규제 준수형 탈중앙화 금융(DeFi) △실물자산(RWA) 토큰화 등이 제시됐다. 해시드는 이러한 분석을 바탕으로 “속도보다는 구조를 내러티브보다는 일관성을 중시하겠다”는 투자 원칙을 재확인했다. 단기적인 시장 모멘텀을 쫓기보다 장기적인 신뢰와 인프라 구축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다. 이에 따라 내년에도 스테이블코인 인프라 확장, AI와 블록체인의 결합, 실물 금융과 디지털 금융의 융합 등 구조적 혁신을 이끄는 기업에 투자를 집중할 계획이다. 김서준 대표는 “미래를 단순히 예측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확신하는 구조를 직접 만들어 가겠다”며 “디지털 자산 산업이 실물 경제와 맞닿는 단계에 들어선 만큼 이를 증명할 수 있는 구체적인 실행으로 답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12-08 09: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