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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부터 약 대신 앱으로 ADHD 치료… '디지털 약' 시대 열린다
[이코노믹데일리] 오는 2026년 2월부터 병원에서 의사가 약물 대신 ‘스마트폰 앱’을 처방해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아동을 치료하는 시대가 본격화된다. 전신마취 수술 환자의 통증을 손가락 센서 하나로 정밀하게 감시하는 신기술도 의료 현장에 도입된다.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신의료기술의 안전성·유효성 평가결과 고시’ 일부개정안을 행정예고하고 오는 19일까지 의견을 수렴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환자의 안전을 지키고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첨단 의료 기술을 제도권 안으로 편입시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가장 주목받는 기술은 혁신의료기술로 등재된 ‘디지털 치료기기를 이용한 소아 ADHD 환자의 인지적 멀티태스킹 훈련’이다. 이는 알약이나 주사가 아닌 의학적 효과가 검증된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질병을 치료하는 이른바 ‘디지털 약’이다. 적용 대상은 만 6세 이상 13세 미만의 주의력결핍 우세형 또는 복합형 ADHD 진단을 받은 소아 환자다. 전문의가 환자 상태에 맞춰 모바일 의료용 앱을 처방하면 환자는 앱을 통해 게임을 하듯 작업 기억력과 충동 조절 능력 및 지속적 주의력을 기르는 훈련을 수행한다. 이 기술은 4주 동안 매일 맞춤형 훈련을 제공하며 약물 치료에 거부감이 있거나 보조적 수단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새로운 대안이 될 전망이다. 해당 기술은 2026년 2월 1일부터 2029년 1월까지 약 3년간 지정된 의료기관에서 실제 진료에 활용된다. 수술실 환자 안전을 강화할 ‘전신마취 중 SPI(Surgical Pleth Index) 감시’ 기술도 신의료기술로 인정받았다. 이는 환자 손가락에 센서를 부착해 맥박의 진폭과 간격을 측정하고 고유 알고리즘으로 분석해 통증 정도를 ‘수술통증파형지수(SPI)’라는 정량적 수치로 보여주는 기술이다. 기존에는 의료진이 혈압이나 맥박 변화로 환자의 통증을 짐작해야 했으나 이 기술 도입으로 마취 심도 조절과 진통제 투여 시점을 보다 과학적으로 판단할 수 있게 됐다. 평가 결과 환자에게 물리적 위해를 가하지 않아 안전하며 기존 감시 방법과 비교해 통증 예측 정확도가 동등 이상인 것으로 확인됐다.
2025-12-13 11:43:24
보험연구원, 첨단 재생의료 확산...실손보험 재정 부담 우려
[이코노믹데일리] 첨단 재생의료가 늘면서 보험금 청구가 급증하고 실손보험 재정 부담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왔다. 9일 보험연구원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글로벌 보험회사들은 장기부채 리스크를 완화하고 안정적인 이자수익을 확보하기 위해 고정수익 자산인 채권에 대한 투자 비중을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연희 보험연구원은 "비급여인 첨단 재생의료 치료는 재생의료 기관에서 비용을 자유롭게 결정해 고가로 형성될 가능성이 높다"며 "실질적인 치료 기회로 이어지고 산업이 활성화하기 위해선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첨생법) 개정안은 지난 2월부터 시행됐다. 첨단 재생의료 치료를 중대·희귀·난치 질환 환자의 임상 진료에서 활용할 수 있고 비급여 형태로 비용 청구가 허용됐다. 기존에 인정·사용한 신의료기술은 병원별 가격 편차가 크고 보험금 청구 급증으로 이어졌었다. 신의료기술 진료비는 2015년 약 150억원에서 2021년 약 1300억원으로 연평균 42%나 증가했다. 김연희 연구원은 "지나치게 높은 가격은 건강보험 재정 건전성에 악영향을 미치고 치료 접근성을 떨어뜨린다"며 "보험업계에선 비급여 항목의 과잉 이용을 막기 위해 가격 관리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5-11-09 17: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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