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1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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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오토바이'… 태양에너지로 무한질주
"배터리 방전에 대한 걱정 없이 태양광 충전만으로 무한질주가 가능하다면." 운행 과정에서 별도의 연료나 전기 충전 없이, 태양광 만으로 운행이 가능한 이동 수단을 갖고자 하는 것은 아마도 모든 이들의 바람일 것이다. 태양광 충전만으로 움직이는 이동 수단은 기후 위기를 겪는 인류에게도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 자명하다. 친환경 모빌리티 업체 (주)세븐모빌리티가 솔라오토바이를 출시하며, 글로벌 전기이동수단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솔라오토바이는 기존 휘발유 오토바이와 전기오토바이의 한계를 극복했다. 혁신적인 기술이다. 충전 인프라 부족과 짧은 주행거리 문제를 동시에 해결했다. 경기 이천에 본사를 둔 세븐모빌리티가 별도 충전 없이 태양광만으로 주행이 가능한 SMSA(SevenMobility Southeast Asia) 4가지 모델을 개발, 출시했다. 세븐모빌리티는 1회 충전으로 국내 최대 운행거리인 200km까지 운행이 가능한 전기오토바이를 개발해 큰 관심을 받은 회사다. 40년 넘게 이륜차를 연구개발해 온 엔지니어들의 피와 땀의 결실이다. 이번엔 일환기라는 증폭시스템을 통해 태양광 패널을 통해 유입되는 전력을 증폭해 맑은 날에는 별도 충전 없이 주행이 가능한 태양광 전기오토바이를 개발했다. 태양광 패널만으로 충전이 가능해 별도의 전기 충전소 없이도 주행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연료비와 전기 충전비가 들지 않아 유지비를 최소화할 수 있다. 무엇보다 환경 친화적이다. 탄소배출이 없어 글로벌 친환경 정책에 최적화됐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세븐모빌리티는 이러한 혁신 기술로 독보적인 시장 우위를 점하고 있다. 현재 인도,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주요 시장의 파트너들과 투자의향서(LOI)를 체결했다. 다음 달께 해외 바이어와 제품 시연, 협력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동남아시아는 전기오토바이 전환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핵심 시장이다. 각국 정부의 전기이동수단 보급 목표와 탄소배출 감축 정책에 맞춰 솔라오토바이는 최적의 솔루션으로 자리 잡고 있다. 최근 접촉 중인 해외 수요처 담당자들은 적극적으로 제품 출시와 해외 판권을 원하고 있어 지식재산권(IP)과 수출 조건 등에 관해 면밀한 대화가 오가는 중이다. 올해 규모 있는 매출계약에 대한 기대가 큰 상황이다. 송영봉 세븐모빌리티 대표는 “기존 전기오토바이는 충전소 부족으로 장거리 이동 시 불편함을 겪고, 1회 충전 시 제한된 주행거리로 배터리 방전 위험이 있으며, 완충까지 오랜 시간이 걸릴 뿐만 아니라 배터리 교체 비용 부담과 성능 저하 등의 문제가 있다”면서 “최근 수요가 급증하는 동남아 시장을 겨냥해 합리적인 가격에 누구나 접근할 수 있는 안전한 고성능 제품을 개발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송 대표는 “세븐모빌리티 태양광 오토바이는 인도, 말레이시아를 비롯한 다양한 국가 업체들로부터 구매의향서를 받고 납품계약을 준비 중”이라며 “독보적인 특허 기술을 기반으로 경쟁자가 없는 독점 시장을 개척하고 있으며, 글로벌 친환경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했다.
2025-03-18 1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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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포코 X7 프로' 국내 공식 출시… '하이퍼OS' 탑재 가성비 스마트폰 시장 '정조준'
[이코노믹데일리]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샤오미가 고성능과 합리적인 가격을 내세운 스마트폰 ‘포코 X7 프로(POCO X7 Pro)’의 한국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샤오미는 10일, 포코 X7 프로의 국내 공식 판매를 시작한다고 발표하며 온라인 채널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선다고 밝혔다. 포코 X7 프로는 샤오미 공식 온라인 스토어,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 쿠팡 등 주요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 출시 가격은 8GB RAM에 256GB 저장 공간을 갖춘 모델이 44만8000원, 12GB RAM에 512GB 스토리지를 탑재한 모델이 54만8000원이다. 색상은 블랙, 그린, 옐로우 3가지로 출시되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샤오미는 포코 X7 프로 출시를 기념하여 이날 오후 7시부터 쿠팡 라이브 방송을 통해 특별 판매를 진행한다. 라이브 방송에는 코미디언 김해준이 출연하여 제품의 주요 기능과 특징을 소개하고 시청자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특히 쿠팡 라이브 방송을 통해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최대 8만원의 파격적인 할인 혜택(5만원 할인 쿠폰, 라이브 방송 추가 혜택 3만원)이 제공된다. 또한 샤오미는 이달 19일까지 포코 X7 프로를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샤오미 22.5W 보조배터리(1만mAh)를 1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특별 혜택을 제공한다. 쿠팡 라이브 방송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는 추첨을 통해 레드미 패드(2명), 스타벅스 1만원권(20명) 등 푸짐한 경품도 추가로 증정할 예정이다. 포코 X7 프로는 샤오미 스마트폰 최초로 최신 운영체제인 하이퍼OS 2를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하이퍼OS 2는 구글 제미나이 AI를 기반으로 녹음 요약, 실시간 번역, 사진 편집 등 다양한 AI 기능을 제공하여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는 미디어텍 디멘시티 8400-울트라를 탑재하여 전작 대비 CPU 성능은 54%, GPU 성능은 70%, NPU 성능은 50% 향상된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디스플레이는 6.67인치 1.5K 크리스탈레스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채택하여 생생하고 몰입감 넘치는 시각 경험을 선사한다. 최대 3200nit 밝기와 120Hz 주사율, HDR10+를 지원하여 뛰어난 화질을 제공한다. 5000만 화소 메인 카메라는 소니 IMX882 센서와 OIS(광학 손떨림 방지) 기능을 적용하여 선명하고 안정적인 사진 촬영을 지원한다. 6000mA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하여 최대 14.5시간 연속 사용이 가능하며 90W 초고속 충전 기능을 통해 42분 만에 완충이 가능하다. 샤오미 측은 포코 X7 프로 배터리가 1000회 이상의 충전 사이클 후에도 90% 이상의 용량을 유지하며 영하 25도의 극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충전 성능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포코 라인업 최초로 IP68 등급 방수방진을 지원하여 내구성을 강화했다. 앙구스 응 포코 글로벌 마케팅 책임자는 “포코 X7 프로는 포코 브랜드 X 시리즈 중 가장 강력한 제품”이라며 제품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포코 X7 프로는 강력한 성능과 다양한 AI 기능, 뛰어난 내구성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며 국내 가성비 스마트폰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5-03-10 10:2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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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LX하우시스, 아파트 층간소음 저감 기술 개발 MOU
[이코노믹데일리] GS건설은 12일 건축자재 대표기업 LX하우시스와 '고성능 층간차음 바닥구조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 종로구 GS건설 사옥에서 열린 업무협약에는 조성한 GS건설 부사장(CTO)과 강성철 LX하우시스 전무(경영전략부문장)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GS건설은 LX하우시스가 층간차음 바닥구조 완충재로 자체 개발한 고성능 폴리우레탄을 아파트 바닥 시공에 사용해, 입주 시 바닥충격음 측정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확보할 수 있는 층간차음 바닥구조 개발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GS건설은 입주시에도 안정적으로 층간차음 성능이 구현될 수 있는 바닥구조 개발 연구를 진행해 왔다. 보다 실효성 있는 층간소음 저감을 위해서는 자재와 구조기술, 현장 품질관리가 합쳐져야 한다는데 LX하우시스와 의견을 모으고, 공동으로 연구개발에 나서게 됐다. LX하우시스가 자체 개발한 폴리우레탄 완충재가 적용된 바닥구조는 지난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진행한 ‘2024 고성능 바닥충격음 차단구조 기술공모’에 참가해 의자를 끄는 소리 등의 경량충격음은 물론, 아이들이 뛰는 소리와 같은 중량충격음 모두 층간차음 최고등급인 1등급을 획득해 그 성능을 인정받은 바 있다. 향후 GS건설은 LX하우시스가 개발한 폴리우레탄 완충재 시제품을 바탕으로, 안정적으로 품질을 확보할 수 있는 바닥구조를 개발하고 인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어 GS건설은 실제 현장 공사에 적용할 수 있도록 공사시방서를 만들어 시공에 적용할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양사가 공동으로 개발하는 바닥충격음 차단구조는 2026년 상용화를 목표로 진행 예정이며, 금년 하반기 차세대 바닥충격음 차단구조가 개발되면, 핵심 수주 단지에 적용할 계획이다. GS건설 관계자는 "지금까지 사용된 층간소음 완충재는 스트로폼(EPS)와 합성고무(EVA)로 한정돼, 층간차음 기술개발에 한계가 있었던 게 사실"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으로 우수한 R&D 역량을 가진 LX하우시스와 GS건설 공동 연구개발을 통해 보다 실효성 있는 층간소음 저감 기술을 개발하고, 조기 상용화를 통해 층간소음 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2-12 15:4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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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소상공인 맞춤형 지원 나선다…"부채 리스크 축소 기대"
[이코노믹데일리]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은행권의 소상공인 지원 방안에 대해 "은행, 소상공인, 우리 경제 전반의 부채 리스크가 축소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상생에 부합하는 방안"이라고 언급했다. 23일 김병환 위원장은 이날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조용병 은행연합회장과 20개 은행의 은행장,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은행권 소상공인 금융지원 방안'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김 위원장은 "코로나19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소상공인 부채가 크게 증가했고, 금리도 상승해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이 여전히 큰 상황"이라며 "그간 정부는 연체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40조원 규모의 새출발기금 채무조정 등을 실시했으며 7·3 대책을 통해 정책자금 지원을 했고, 금융권은 이자 환급 등 상생 지원을 해왔지만 체계적 지원이 다소 부족한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 의미에서 은행권이 마련한 지속 가능한 소상공인 금융 지원 방안은 부족했던 부분을 메워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은행권은 △선제적 채무 조정 △폐업자 저금리·초장기 분할 상환 프로그램 도입 △소상공인 상생 보증·대출 △주거래 은행 컨설팅 제공 등 크게 네 가지로 나눠 금융뿐 아니라 비금융 분야도 포함한 차주별 맞춤형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은행권은 연간 4360억원의 이자 부담 경감과 2000억원 이상의 소상공인 신규 자금공급 재원 출연을 통해 매년 소상공인 25만명, 대출액 14조원에 대한 금융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날 은행권이 발표한 소상공인 금융지원 방안 관련해 김 위원장은 "대출을 성실히 상환하고 있는 연체 전 소상공인들이나 폐업하려는 소상공인들이 대출을 장기에 걸쳐 천천히 나눠 갚을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모델을 도입하고, 차주의 상황에 맞는 자금지원과 컨설팅을 지원하고자 하는 것"이라며 "보다 지속 가능한 맞춤형 지원 방안이라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단기적으로 은행권에서는 부담으로 느낄 수 있으나 성실한 상환이 이뤄져 연체나 부실 가능성이 줄어드는 경우 은행, 소상공인, 우리 경제 전반의 부채 리스크가 축소될 수 있다는 측면에서 보다 상생에 부합하는 방안"이라고 했다. 금융당국은 은행권이 소상공인 금융 지원을 원활히 추진할 수 있도록 면책, 가계 부채 경영목표 관리 예외 등 필요한 조치를 적극적으로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은행권이 소상공인이나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위한 지원 서비스 공급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샌드박스 활용, 부수업무 허용 등을 통해 은행 업무 범위 확대도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김 위원장은 "금융회사들의 건의를 받아 지난주 금융당국은 금융 안정과 실물경제 지원 역량 강화를 위해 스트레스 완충자본 도입 연기 등 선제적 조치를 발표했다"며 "이번 조치로 은행권의 재무 여력이 늘어나는 만큼 유동성·건전성 관리와 함께 소상공인·서민을 비롯한 기업 등 실물 경제에 대한 자금 공급 역할도 확대해 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최근 환율 변동성에 대한 우려가 큰 만큼 연말에 도래하는 기업들의 외화 결제, 외화 대출 만기의 탄력적 조정 등 은행 차원의 조치도 적극 검토해 달라고 당부했다. 조용병 은행연합회장은 이날 소상공인 금융 지원 방안에 관해 설명하면서 "은행권은 단순한 일회성 지원을 넘어 지속 가능하면서도 실질적으로 소상공인에 도움이 되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은행의 본업 및 고객과 연계된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전체 은행권이 공동 참여하는 것을 원칙으로 했다"고 설명했다. 조 회장은 "이번에 민관이 합심해 마련한 소상공인 지원 방안을 통해 우리 은행권의 소중한 고객이자, 실물 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이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은행과 함께 동반 성장하는 계기가 마련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2024-12-23 16:4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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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밴 ② 끊임없는 연구 개발로 탄생한 우수 제품들
[이코노믹데일리] 대한민국 산업을 이끌고 있는 기업들의 B2B 특장차 공급 파트너인 ㈜골드밴은 △내장탑차 △냉동탑차 △윙바디 △냉동 및 냉장 윙바디△특수 목적 차량 등 다양한 특장차를 제조하고 있다. 특히 특장차 제작에 가장 핵심 자재인 냉기 차단 패널은 자체 개발 샌드위치 패널을 사용한다. 골드밴의 샌드위치 패널은 초경량임에도 불구하고 탁월한 압축 강도의 물성으로 기계적 하중을 지탱하는 힘을 극대화한 제품이다. 골드밴 냉동탑은 냉기를 차단하는 특수한 기법의 ‘골드폼’을 사용해 단열 효과가 반영구적으로 지속된다. 장거리 수송에도 적정 수송 온도를 유지하기 때문에 비용 절감 등 운송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 골드밴 내장탑차는 화려한 알루미늄 외판과 골드폼, 합판의 3중 벽 구조로 외부의 습기나 먼지를 차단시켜주며, 빵·과자 등의 식품류, 햇빛과 먼지 등을 피해야 하는 의약품·의류·전자제품 등의 운송에 최적화돼 있다. 냉동탑차는 제품의 신선도 유지를 위해 정밀한 온도 제어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알루미늄 섀시 체결부에 내부 보강용 철판을 사용해 차량 진동으로 인한 리벳 체결부 유격을 방지하고, 냉동기 하중이 프레임에 직접 작용하도록 설계해 내구성을 강화했다. 80T의 단열성이 우수한 통패널 도어를 적용한 일체형 도어와, 열전도 방지용 도어 프레임, 냉기를 4중으로 차단하는 일체형 가스킷 등을 채용해 냉동 성능과 내구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3.5t(톤) 화물차 기준 국내 최초로 가로×세로 1100㎜의 팰릿 10개 적재가 가능한 초장축 윙바디와 5톤급 메인 냉동기를 적용해 냉동 성능이 강화되고 내구성과 탁월한 보냉 기능을 자랑하는 냉동탑차는 골드밴의 대표 제품이다. 윙바디는 전천후 화물 운송에 적합한 특장차로 간편한 윙 개폐 장치를 통해 적재 및 하역 작업의 효율성을 높였다. 또한 윙 위치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어 다양한 크기의 화물을 운송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냉동탑차와 윙바디의 장점을 결합한 냉동/냉장 윙바디는 신선도 유지가 중요한 제품의 운송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골드밴은 특히 세계 최초로 개발된 현대자동차 액시언트 수소 트럭 전용 윙바디와 냉동탑을 독점 제조하고 있다. 완충 기능을 갖춘 특장차용 유압 실린더를 적용해 간편한 개폐 장치 작동이 가능하며 경사각을 고려한 강력한 실린더 기능으로 안전성은 물론 자유롭게 윙 위치를 컨트롤 할 수 있다. 또한 통판넬 윙바디로 디자인돼 깔끔한 외형을 자랑한다. 골드밴은 마필 운송 차량과 같은 특수 목적 차량 제작에도 뛰어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마필 운송 차량의 경우, 이동식 칸막이, 개별 에어컨, 강제 환기 장치 및 실내 카메라를 설치해 말의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내부 환경을 제어할 수 있다. 또한 무진동 에어 서스펜션을 장착해 안락하고 쾌적한 운송 환경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알루미늄 데크 적재함, 현금 수송 차량, 혈액원 특수 차량 등의 제작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상하차 작업이 가능한 접이식 리프트 게이트도 제작하고 있다. 골드밴의 화성·완주사업장은 교통안전공단 지정 자동차 자기인증 안전 검사 출장 검사장으로 지정됐으며, 완성된 차량의 안정성 확보를 위해 경사 각도 측정기를 비롯한 다양한 검사 시설을 갖추고 있다. 골드밴은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접이식 리프트 게이트 △1톤 씨티밴 △45ft 냉동 컨테이너 △한국형 화물차용 공기 현가 장치 △축냉식 저온 유통 시스템 등 다양한 기술 개발 성과와 함께 차량 운송 장비 기술 향상에 기여해 왔다. 경량화와 내구성을 목표로 학계와의 공동 연구를 통해 신소재 개발에 힘쓰고 있으며, 특장차의 사용 환경과 목적에 따른 최적화된 설계 기술과 제조 공법을 끊임없이 연구개발 하고 있다. 김수덕 대표는 “골드밴은 뛰어난 기술력과 품질 관리 시스템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최적화된 특장차 솔루션을 제공하며 성장해 왔다”며 “앞으로도 고객 만족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혁신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국내 특장차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12-20 10: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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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압구정·서초동·방배동 강남 노후 아파트 재건축 동시 허가
[이코노믹데일리] 서울시가 압구정동과 서초동, 방배동 등 강남에서 추진되는 노후 아파트 재건축을 동시에 허가했다. 서울시는 지난 25일 제12차 도시계획위원회 수권분과소위원회를 열고 압구정2구역 정비구역·정비계획 결정(변경), 압구정아파트지구 개발기본계획 및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계획 및 경관심의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26일 밝혔다. 강남구 압구정동 434번지 일대인 압구정2구역은 1982년 준공 이후 42년이 경과돼 낡은 현대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사업지다. 서울시가 지난해 7월 압구정2~5구역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한 이후 3월과 5월 신속통합기획 자문을 거쳤고 16개월 만에 정비계획안을 수립해 심의를 완료했다. 서울시가 지난달 도입한 신속통합기획 단계별 처리기한제에 따라 압구정2구역은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완료 후 3개월 내 정비계획 결정 고시를 요청해야 한다. 압구정현대아파트는 재건축을 통해 용적률 300% 이하 12개동 2606세대(공공주택 321세대 포함), 최고 높이 250m 이하 규모 공동주택단지로 거듭난다. 강남·북을 잇는 동호대교 남단 논현로 주변은 20~39층으로 낮게 지어져 통경축을 형성한다. 동호대교 변 도심부 진입경관거점을 조성할 수 있도록 타워형 주동이 지어진다. 남측 단지 입구부터 시작되는 8m 폭 공공보행통로는 단지 중앙부를 가로질러 단지 북쪽 입체보행교로 연결된다. 압구정을 찾는 시민 누구나 한강공원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입체보행교 시작점에는 한강변을 바라보는 수변 시설이 생긴다. 또 신사근린공원에서 올림픽대로변 연결녹지와 대지 내 공지 등으로 연결되는 보행 동선 체계가 구축된다. 서쪽 현대고 도로변에는 25층 이하 중저층을 배치해 위압감을 완화한다. '학교가는길'로 명명한 공공보행통로 주변에는 근린생활시설과 교육 관련 시설이 배치된다. 공공보행통로, 입체보행교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담장은 설치하지 않는다. 주민공동시설인 경로당, 어린이집, 작은 도서관, 돌봄센터, 수영장, 다목적체육관 등도 외부에 개방된다. 향후 압구정2구역은 수정 가결된 내용을 반영해 정비계획을 고시한 후 통합심의(건축, 교통, 교육, 환경 등)를 거쳐 건축계획을 확정하고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실장은 "나머지 압구정 3개 구역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앞두고 있는 만큼 공공성과 효율성이 조화를 이룬 계획안이 제시되면 서울시는 신속히 행정절차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강남의 요충지인 압구정 일대가 수변 주거문화를 선도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스카이라인과 개성 있는 한강변 경관이 형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초진흥아파트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변경·경관심의안도 수정 가결됐다. 서초진흥아파트는 강남역 부근 경부고속도로와 서초대로 교차부에 있는 주거단지다. 신속통합기획 기획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도심형 복합주거단지'로 정비계획안이 마련됐다. 주거 용도와 더불어 도심 복합 기능 도입을 위해 용도지역을 변경(제3종일반주거지역→준주거지역)해 용적률 372% 857세대(공공주택 94세대) 아파트가 지어진다. 서초대로변으로 연도형 상가와 업무시설이 세워진다. 상가들은 대규모 개발이 예정된 롯데칠성부지, 라이온미싱부지 등 강남 도심 상업·업무 수요에 대응할 예정이다. 상습침수구역 개선을 위한 공공저류조(약 2만t)를 설치하고 지역 주민들을 위한 사회복지시설(재가노인복지시설, 교육지원센터 등)을 설치한다. 경부고속도로변 완충녹지 산책길(길마중길)과 서초대로변 연도형 상가 저층부로 포켓광장 공간 조성 등 보행로를 연결해 북측 서일중학교, 서초초등학교의 통학로를 마련했다. 한병용 실장은 "서초진흥아파트 재건축 사업은 그동안 단절됐던 강남의 업무·상업 중심축을 연결하고 도심 녹지공간을 확대함으로써 경부고속도로 변 서울의 상징적 경관을 형성하는 '도심형 복합주거단지'로 조성돼 양질의 주택을 공급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방배신삼호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정비계획 변경 및 경관심의안 역시 조건부 가결됐다. 반포지구와 인접한 방배신삼호아파트는 사평대로와 방배로에 접해 교통과 주변 주거여건이 양호하다. 1981년 준공된 노후 단지다. 이번 정비계획 변경을 통해 현황 481가구에서 920가구(공공주택 135가구 포함)로 확대 공급할 계획이다. 시는 32층에서 41층으로 높이를 변경하고 건축 배치, 주동 형태, 층수 다양화 등 건축계획을 수정했다. 이를 통해 최초 정비계획안(857가구)보다 63가구를 추가로 확보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인근 주민들과 상생하는 계획이 마련됐다. 남쪽에는 서래초등학교와 인접한 소공원이 신설된다. 버스정류장과 방배로 변 근린생활시설 이용하는 지역주민 보행 편의를 위한 공공보행통로가 조성된다. 공공보행통로 주변에는 키즈카페와 작은 도서관 등 개방형 지역공유시설이 운영된다.
2024-11-26 09:4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