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2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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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나 혼자만 레벨업' 한국 최고 게임 등극
[이코노믹데일리] 넷마블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가 국내 최고 게임에 수여되는 '2024 대한민국 게임대상'을 수상했다. 넷마블의 게임대상 수상은 지난 2015년 '레이븐' 이후 9년 만이다. 이번 수상은 웹툰이 게임으로 만들어져 성공을 거둔 상징적인 사례로 남게 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게임산업협회는 13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2024 대한민국 게임대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나 혼자만 레벨업에 대상(대통령상)을 수여했다. 나 혼자만 레벨업은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제작된 액션 역할수행게임(RPG)다. 원작 웹툰은 글로벌 누적 조회수 143억회를 기록한 수작으로 꼽힌다. 나 혼자만 레벨업은 올해 5월 8일 출시된 이후 세계 141개국에서 다운로드 1위, 21개국 매출 1위, 105개국 매출 톱 10에 오르는 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 심사위원단은 "인기 웹툰 지식재산권(IP)을 활용했지만 원작의 인기에 단순히 의존하지 않고 IP를 완벽히 재해석해 게임 이용자와 웹툰 독자 간 상호 편입이라는 시너지를 발휘한 수작"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기존에는 웹툰 기반 창작물이 드라마 또는 애니메이션, 영화로 한정됐지만 나 혼자만 레벨업을 계기로 게임으로 저변이 확대된 점을 긍정적으로 봤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게임 산업 최고 권위를 가진 게임대상을 수상해 너무나 감격스럽다"며 "나 혼자만 레벨업의 수상은 하나의 게임뿐 아니라 K-콘텐츠의 우수성을 알린 계기로 글로벌 선도 모델을 처음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나 혼자만 레벨업과 함께 유력 후보로 거론된 시프트업 '스텔라 블레이드'는 최우수상을 받았다. 대상을 아쉽게 놓쳤지만 최우수상과 더불어 기술·창작상 기획·시나리오·사운드 부문과 그래픽·캐릭터 부문, 그리고 인기게임상을 싹쓸이하는 기염을 토했다. 김형태 시프트업 대표 겸 스텔레 블레이드 디렉터는 우수 개발자상을 받기도 했다. 넥슨 퍼스트 디센던트는 △로드나인(엔엑스쓰리게임즈) △트릭컬 리바이브(에피드게임즈)와 함께 우수상을 받았다. 슈팅(총 쏘기)과 RPG를 결합한 새로운 장르라는 점에서 높은 점수가 기대됐으나 'K-콘텐츠 세계화'를 앞세운 나 혼자만 레벨업을 넘기에는 뒷심이 다소 아쉬웠다는 평가다. 게임대상은 한 해 국내 최고의 게임에 주어지는 상으로 작품성과 창작성, 대중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시상이 이뤄진다. 심사위원 심사와 일반인·전문가 투표로 수상작이 결정되며 대상 선정에는 심사위원 투표 60%, 일반인·전문가 투표 20%가 각각 반영된다. 이날 굿게임상은 렐루게임즈 '언 커버 더 스모킹건'이, 인디게임상은 터미너스: 좀비 생존자들(롱플레이 스튜디오)가 각각 수상했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이날 윤양수 콘텐츠정책국장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게임대상이 어느덧 20주년을 맞은 가운데 게임 산업은 그동안 눈부신 발전을 했다"면서도 "게임물 등급 분류 등 게임 관련 제도를 개선하고 확률형 아이템 규제를 비롯한 이용자 보호 대책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4 대한민국 게임대상 수상작·수상자 △굿게임상=언 커버 더 스모킹건(렐루게임즈) △바른 게임 환경 조성 기업상=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스타트업 기업상=렐루게임즈 △기술·창작상=스텔라 블레이드(시프트업, 기획·시나리오·사운드 부문, 그래픽·캐릭터 부문) △공로상=김규철 전 게임물관리위원회 위원장 △우수 개발자상=김형태 시프트업 대표 겸 스텔라 블레이드 디렉터 △e스포츠 발전상=한화생명e스포츠 △인디게임상=터미너스: 좀비 생존자들(롱플레이스튜디오) △인기게임상=스텔라 블레이드(시프트업) △우수상=로드나인(엔엑스쓰리게임즈), 트릭컬 리바이브(에피드게임즈), 퍼스트 디센던트(넥슨게임즈) △최우수상=스텔라 블레이드(시프트업) △대상=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넷마블)
2024-11-13 18:2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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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공간정보 활용·아이디어 경진대회 공고… 내달 9일부터 접수
국토교통부는 제6회 공간정보 활용·아이디어 경진대회(경진대회)를 공고하고 다음달 9일부터 참가신청서를 접수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경진대회는 공공과 민간 참가자들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공공과 민간 분야를 구분해 개최한 경진대회를 통합해 추진한다. 공공 및 민간의 다양한 분야(교통, 안전, 환경, 산림 등)에서 공간정보 활용 사례뿐만 아니라 공간정보 분야의 새로운 아이디어만 있으면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접수된 공간정보 활용 사례 및 아이디어는 독창성, 혁신성, 정확성 등 총 6개 심사기준에 따라 1차 서면심사를 통해 10건(공공 5건, 민간 5건)을 선정하고, 2차 발표평가를 통해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 총상금은 1000만원으로 공공과 민간을 구분하여 대상 2팀(장관상, 상금 각 200만원), 최우수상 4팀(진흥원장상, 상금 각 100만원), 우수상 4팀(진흥원장상, 상금 각 50만원)을 선정해 오는 11월 7일 열릴 예정인 2024 K-GEO Festa에서 시상한다. 또 경진대회 수상작에 담긴 우수 활용사례 및 아이디어는 더 많은 국민들이 볼 수 있도록 카드뉴스 등 온라인 콘텐츠로 제작해 브이월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박건수 국토부 국토정보정책관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공간정보 활용에 대한 공공·민간의 관심도를 높이고, 나아가 국민의 삶 개선과 공간정보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우수 활용 사례 및 아이디어가 많이 발굴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2024-08-26 08:2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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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2024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공모
국토교통부가 우수 공공건축 사례와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오는 12일부터 '2024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공모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2007년부터 시작한 공공건축상은 국토 경관 향상에 주도적 역할을 하고 공공건축의 품격 향상에 이바지한 조성 주체에게 시상하고 있으며, 우수 공공건축물의 발굴뿐만 아니라 공공건축이 지역주민과의 교감을 통해 삶의 질을 향상한 다양한 사례를 널리 알리는 행사다. 공모는 공공건축, 혁신행정, 국민참여 3개 부문으로 진행하고, 학계 및 업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공공건축 부문은 우수 공공건축 조성에 기여한 발주기관·설계자·시공사에 대상(국토교통부장관상), 우수상(건축공간연구원장상, 한국토지주택공사장상), 특별상(국가건축정책위원회위원장표창) 등 상장 및 표창 12점을 수여한다. 혁신행정 부문은 공공건축 조성 업무를 창의적이고 합리적으로 추진한 기관에 국토교통부장관상 1점을 수여한다. 국민참여 부문은 일상생활에서 경험한 좋은 공공건축을 주제로 사진이나 동영상 응모로 참여할 수 있으며, 최우수작 1인(50만원 상당 상품권) 및 우수작 4인(각 20만원 상당 상품권)에게 상장과 부상이 지급된다. 일반인 누구나 국민참여 부문에 응모할 수 있으며, 응모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기프티콘을 추첨·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공모에는 오는 12일부터 이메일로 접수할 수 있으며, 공모지침을 비롯한 자세한 사항은 국토교통부와 소통24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소성환 국토부 건축문화경관과장은 "공공건축상 공모를 통해 우수 공공건축 사례가 널리 확산되고, 건축물의 품격 제고를 통해 건축문화 진흥과 국토경관 향상으로 이어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4-08-08 16:3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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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그룹, '2024 호반혁신기술공모전' 시상식 개최
호반그룹은 지난 25일 서울 서초구 호반파크에서 '2024 호반혁신기술공모전'(2024 HIT CHALLENGE) 최종 심사 발표와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호반혁신기술공모전은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 서울경제진흥원과 공동 주최한다. 창업진흥원의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지원 사업' 프로그램에 2년 연속 선정되기도 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 이정호 호반그룹 레저부문 부회장, 송종민 호반산업 부회장,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 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 대표이사, 수상기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공모전에는 건설, 제조, 유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194개의 기업이 참가해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 대상은 ㈜올링크가 차지했다. 올링크는 '모바일 NFC Tag를 이용한 출입·정보 관리 솔루션'을 제안해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호반건설 등 호반그룹은 각 현장 및 사옥에 출입 시스템과 보안 관리 적용을 검토할 예정이다. 수상 기업으로는 △최우수상 ㈜두왓(스마트 호텔 통합플랫폼) △우수상 ㈜지오그리드(건물 수질 개선 및 모니터링 시스템), ㈜아론에이아이티(히트펌프 활용한 냉난방 고효율/바닥소음저감 일체 패널) △챌린지상 ㈜티엘엑스(실내/지하 전기차 화재안전 시스템), ㈜뉴로티엑스(AI 뇌신경기술 기반 수면/인지증강 솔루션), 서스테이너블랩㈜(유기성 부산물 활용 친환경 소재/제품화 기술), ㈜로닉(자동화 쉐프로봇 컨시어지 서비스) 등이 선정됐다. 수상 기업에는 약 4억 원 규모의 상금과 사업화 지원금이 제공된다. 이들은 향후 호반그룹과 협업의 기회를 얻고, △기술 테스트베드 △공동개발·실증(PoC) 기회 △투자유치 및 TIPS 연계 지원 △글로벌 진출 지원 △PR 지원 △판로 개척 컨설팅 등의 다양한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은 개회사에서 "호반그룹은 수상기업들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며 "호반그룹과 혁신 기술을 보유한 기업의 동행을 든든하게 지원해 주시는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 서울경제진흥원에도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 대표이사는 축사를 통해 "호반그룹과 협력하여 혁신 기술과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미래를 이끌어갈 스타트업을 지원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호반혁신기술공모전을 통해 창업생태계 활성화와 스타트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대상을 받은 김경동 ㈜올링크 대표는 "기술력과 혁신가치를 인정받아 감사하다"며 "향후 호반건설 등 호반그룹과 협업을 통해 기술경쟁력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시너지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호반그룹은 지난해 호반혁신기술공모전 수상기업인 ㈜택한과 'PHC파일 연결구조 및 연결방법'을 현장에 실증·적용하고 기술도입을 완료했으며, 수상 기업들과 공동개발을 통해 신기술 인증을 진행하는 등 구체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2024-08-05 08:51: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