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1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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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스포츠카의 재정의"…페라리 아말피 공개
[이코노믹데일리] 페라리가 국내 스포츠카 시장에 한 획을 그을 신형 2+ 쿠페 '페라리 아말피'를 최초로 공개했다. 23일 서울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진행된 미디어 프리뷰 행사에서 페라리는 8기통 그랜드 투어러 페라리 아말피를 선보였다. 이탈리아 남부 해안 도시 아말피가 가진 에너지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이번 모델은 지난 2020년 출시된 '페라리 로마'의 후속작이다. 그랜드 투어러(GT) 개념을 한층 진화시킨 스포츠카로 편안함과 세련된 스타일, 스포티한 주행의 즐거움을 유지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모델은 'F154' 엔진 계열에서 파생돼 한층 진화한 '트윈 터보 V8'가 탑재돼 최고출력 640마력(ps), 최대토크 77.5kg·m, 제로백 3.3초, 최고속력 320km/h의 성능을 발휘한다. 외관은 가장 큰 변화는 전면부 그릴의 삭제다. 그릴 없이 설계된 전면부는 센서와 헤드라이트가 자연스럽게 통합된 어두운 밴드와 바디 컬러와 대비돼 시각적인 포인트를 만들었다. 후면부는 현대적인 느낌으로 컴팩트하게 마무리했다. 테일라이트는 외관의 절개선에 숨겨 정제된 분위기를 살렸고 페라리 특유의 8기통 엔진으로 인한 4개의 배기구가 달려있다. 페라리 아말피는 차량의 동역학 성능을 지원하기 위해 후방 액티브 스포일러가 탑재됐다. 역동적인 주행 상황에서 스포일러가 자동으로 HD 포지션으로 전환되어, 후방에 추가 다운포스를 만들어내 안정적인 운전 성능을 발휘한다. 내부 디자인도 모두 새롭게 디자인됐다. 듀얼 콕핏 레이아웃이 적용됐고 대시보드와 도어 패널, 센터 터널을 통해 운전석과 보조석의 공간이 연결된 느낌을 연출했다. 이번에 장착된 신형 스티어링 휠에는 페라리의 상징적인 알루미늄 엔진 스타트 버튼이 돌아왔다. 페라리의 고객들의 요청을 반영해 적용한 피드백이다. 또한 비대칭적으로 설계된 실내 내부 표면이 중앙 터치스크린을 부각시킨다. 15.6 인치 디지털 계기판은 주행 정보와 차량의 주행 성능 관련 데이터를 제공한다. 대시보드 중앙에는 10.25인치 정전식 터치스크린이 탑재돼 운전자와 동승자 모두 멀티미디어, 라디오, 전화, 화면 미러링, 공조 조절, 시트 설정, 차량 설정 등 주요 기능 조작이 가능하다. 8.8인치 조수석 디스플레이에는 G-포스(중력 가속도의 배수)와 엔진 회전수 등의 정보가 표시돼 동승자는 코드라이더를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 이상욱 FMK 세일즈 매니저는 "이 차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첫 번째 집중한 것은 가장 진보된 페라리 파이널 차량들의 혁신적인 기술들을 이 차량에 접목 시키는 것"라며 "두 번째는 드라이빙 경험을 더욱 극대화 하기 위해 고객분들의 피드백에 귀를 기울이는 것"고 말했다.
2025-10-23 18:3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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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T멤버십 미식 행사 'Table 2025' 개최…전국 10개 호텔 3000명 초청
[이코노믹데일리] SK텔레콤이 T멤버십 고객 3000명을 전국 10곳의 프리미엄 호텔 뷔페로 초청하는 역대급 미식 행사를 연다. 지난해 서울에서 30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행사의 규모를 10배로 키우고 초청 지역도 전국 주요 도시로 대폭 확대하며 고객 혜택 강화에 나섰다. SK텔레콤은 연말을 앞두고 T멤버십 대표 미식 행사 ‘Table 2025’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11월 29일과 30일 양일간 서울, 인천, 판교 등 수도권은 물론 강원, 대전, 대구, 부산, 광주, 제주까지 전국 10개 도시의 프리미엄 호텔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비스타 워커힐, 포시즌스, 시그니엘 부산 등 각 지역을 대표하는 호텔들이 참여한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11월 2일까지 T멤버십 앱을 통해 응모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추첨을 통해 총 1500명을 선정하며 당첨된 고객에게는 동반 1인과 함께 참석할 수 있는 2인 식사권과 별도의 선물을 제공한다. SK텔레콤의 미식 행사는 2014년 시작된 이후 매년 차별화된 콘셉트로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어왔다. 코로나19로 4년간 중단되었다가 지난해 재개됐으며 올해는 규모와 지역을 대폭 확장하며 본격적인 고객 소통 강화의 신호탄을 쐈다. 이는 매달 새로운 혜택을 제공하는 ‘T day’가 누적 이용 1억 건을 돌파하고 T멤버십 앱의 월간 이용자 수가 900만을 넘어서는 등 멤버십 프로그램의 성공에 힘입은 행보다. 윤재웅 SKT 마케팅전략본부장은 “SKT는 고객의 일상 속 다양한 혜택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으며 그 결과 올해 T day는 누적 이용 1억건, T멤버십 앱은 월간 이용자수(MAU) 900만 돌파를 기록했다”며 “이번 ‘Table 2025’ 행사를 통해 깊어 가는 가을, 고객들이 프리미엄 미식과 함께 특별한 시간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0-20 10: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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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민-관 함께 'NUMA' 공식 출범..."교통 격차 없는 대한민국"
[이코노믹데일리] 현대자동차·기아가 다자간 협력을 바탕으로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를 조성해 인공지능(AI)과 자율주행 기반의 이동성 혁신에 앞장선다. 1일 현대차·기아에 따르면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서울 호텔에서 민·관이 경계 없이 협력하는 협의체인 '누마(NUMA·Next Urban Mobility Alliance)'의 출범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강희업 국토교통부 2차관과 송창현 현대차·기아 AVP본부 사장을 비롯한 다양한 정부 기관과 민간기업, 연구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누마는 여전히 존재하는 지역 간 교통 격차, 사회적∙신체적 교통 약자의 이동 등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기업의 혁신과 정부의 정책, 학계의 전문성이 조화롭게 맞물려야 한다는 공감대에서 시작됐다. 해당 협의체는 단계별 활동 방향성을 설정하고 각 참여 주체 간 긴밀한 상호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1단계는 지역교통의 AI 전환 및 기술기반 교통문제 해결, 2단계는 자율주행 기술 및 미래 모빌리티 디바이스 기반의 자율주행-MaaS(Mobility as a Service) 실현, 3단계는 스마트시티 전환을 위한 AI 모빌리티의 확산으로 향후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개방형 협의체 모델인 누마는 앞으로도 참여사를 지속적으로 받아들여 경계 없는 협력을 가속화한다. 현재까지 정부 기관으로는 국토부, 행정안전부, 경기도,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참여하고 있다. 민간기업은 현대차·기아, 현대카드, KT, CJ대한통운, 네이버 클라우드, 티맵모빌리티, 한화손해보험 등이 있다. 연구 기관으로는 서울대, 연세대, 국립한국교통대, 한국교통연구원 등이 참여 중이다. 송창현 현대차·기아 AVP 본부장 사장은 "현대차·기아는 주관사이자 파트너로서 교통 약자와 지역사회를 아우르는 기술 기반의 포용적 이동권을 실현할 것"이라며 " 세계 도시들과 연결되는 글로벌 모빌리티 전환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5-09-01 09:4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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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XC90·S90, 고객 위한 안전성·가격 경쟁력 확보 사활 걸었다"
[이코노믹데일리] 볼보자동차코리아가 7인승 스포츠 유틸리티차(SUV) XC90과 5인승 E-세그먼트 세단 S90을 공식 출시한 가운데 이번 신형 모델들은 고객을 위한 안전성을 더욱 강조한 모델이라고 말했다. 2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더 뉴 볼보 XC90&S90' 론칭 기자간담회에서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신차 전략은 안정성과 가격 경쟁력이라고 밝혔다. 이날 최고경영자(CEO) 스피치를 맡은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볼보자동차는 지난 55년 동안 교통사고 조사팀을 운영했으며 수많은 사건사고의 데이터를 갖고 탑승객을 보호할 수 있는 차량을 설계했다"며 "이로써 타 브랜드와는 확연히 차이나는 안전 구조를 갖고 있고 볼보에 국한하지 않고 모든 이들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대표는 "이러한 안전에 대한 철학과 최신 안전 시스템이 집약된 차량이 XC90과 S90"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신차에는 안전 공간 기술이 기본 제공됐다. 정승원 볼보자동차코리아 프로덕트 매니저는 상품 설명을 통해 "단순한 오프로드가 아닌 가족을 위한 안전한 공간을 추구하며 안전 철학을 대표하고 있다"며 "노면과 주행사항을 실시간 모니터링해 부드럽고 안정적인 주행을 돕는다"고 말했다. 실제로 더 뉴 XC90과 S90은 레이더와 카메라, 초음파 센서로 도로 위 위험 요소를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파일럿 어시스트, 차선유지보조, 반대차선 접근차량 충돌 회피, 사각지대 경보 및 조향 어시스트, 후측방 경보 및 후방 추돌 경고 등을 지원한다. 정 매니저는 "11.2인치 디스플레이는 운전자의 직관적인 기능 조작을 도우며 운전자의 안전뿐만 아니라 차량의 차분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완성시킨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이번 신모델들이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이 대표는 "XC90과 S90 가격 책정에 어려움을 겪었는데 프리미엄 라인 세그먼트에서 에어서스펜션을 기본으로 정착한 모델 중 1억원 미만으로 프라이스 포지션을 하고 있는 것은 XC90이 유일하다"며 "이 같은 노력으로 고객으로부터 상품성, 가격 경쟁력, 안정성을 인정받아 이미 1300개 이상 사전 계약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XC90 B6 플러스 트림의 판매가는 8820만원, 에어 서스펜션이 적용된 B6 울트라 트림의 판매가는 9990만원, XC90 T8 울트라 트림의 판매가는 1억1620만원이다. S90 B5 플러스 트림은 6530만원, B5 울트라 트림은 7130만원, S90 T8 울트라는 9140만원이다.
2025-07-02 16:3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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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XC90, S90 실물 공개…안전성·럭셔리 통해 국내 실적 반등 노린다
[이코노믹데일리] 볼보자동차코리아가 7인승 스포츠 유틸리티차(SUV) XC90과 5인승 E-세그먼트 세단 S90을 공식 출시했다. 볼보는 이미 고객들은 XC90 모델의 프리 오더 요청이 판매 목표치를 넘어섰다며 올 하반기 실적 반등을 노리고 있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2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워커힐 호텔에서 '더 뉴 볼보 XC90&S90' 론칭 기자간담회를 열고 개선된 사양과 가격 경쟁력 등을 설명했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이사는 "7만2000명의 사고 데이터를 모든 브랜드에 무상 제공해 자동차 표준 안전을 키우는 데 기여하고 있다"면서 자사 제품이 근본적인 안전 구조를 갖고 있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또한 이 대표는 "프리미엄 라인 타사 세그먼트와 비교했을 때 에어서스펜션을 기본으로 장착한 모델 중 1억원 미만으로 가격 책정을 하고 있는 것은 XC90이 유일하다"며 자부했다. 볼보코리아는 XC90과 S90 판매를 통해 실적 반등을 노릴 전망이다. 이 대표는 "올해 4분기에 무상으로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를 제공하는 등 상품성도 겸비해 XC90의 경우 이미 올해 하반기 판매 목표치인 1300건이 이미 프리 오더로 진행됐다"고 말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XC90의 국내 판매량은 지난 2022년 2314대, 2023년 2468대, 지난해 1616대를 기록했으며 S90은 지난 2022년 4361대, 2023년 3011대, 지난해 2187대를 기록했다. 이에 이만식 볼보자동차코리아 전무는 "지난해 대비 올해 6월 말 기준 -5%로 실적을 마감했는데 이번 출시를 통해 지난해보다 두 자릿수 이상 성장하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실적 반등을 기대하는 이유는 전작보다 우수한 내부 기능과 가격 경쟁력 때문이다. 신형 XC90은 1회 충전 시 최대 56㎞까지 순수 전기모드로 주행이 가능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T8)와 최고 300마력 출력의 가솔린 기반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B6) 두 가지로 제공된다. 또한 초당 500회씩 차와 도로, 운전자를 모니터링하는 액티브 섀시와 함께 탁월한 승차감을 제공하는 에어 서스펜션이 마일드 하이브리드(B6) 울트라 트림에 기본으로 적용된다. 판매 트림은 울트라 트림의 경우 브라이트, 다크 외관 테마를 선택할 수 있다. XC90 B6 플러스 트림의 판매가는 8820만원, 에어 서스펜션이 적용된 B6 울트라 트림 판매가는 9990만원이며 XC90 T8 울트라 트림 판매가는 1억1620만원이다. 더 뉴 S90은 1회 충전 시 최대 65㎞까지 순수 전기모드로 주행이 가능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T8)와 최고 250마력 출력의 가솔린 기반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B5)로 출시된다. S90 B5 플러스 트림은 6530만원, B5 울트라 트림은 7130만원, S90 T8 울트라는 9140만원에 출시됐다. B5 울트라 트림의 경우 브라이트, 다크 외관 테마 선택이 가능하다. 또한 이번 모델들에서는 티맵 모빌리티와 함께 개발한 볼보 카 사용자경험(UX)가 적용된다. 안전한 주행을 위해 운전자가 운전에 집중할 수 있도록 음악, 전화 등 정보는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픽셀 밀도는 21% 높여 11.2인치 독립형 센터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아울러 수입차 최초로 네이버의 차량용 웨일 브라우저도 탑재돼 유튜브, 티빙, 쿠팡플레이 등을 차 안에서 이용할 수 있다. 이만식 전무는 "XC90은 올해 하반기 1300~1500대 판매 예정이며 S90은 하반기 물량 확보를 통해 1000~1200대 판매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윤모 대표는 "고객이 빠르게 물량을 받을 수 있도록 본사와 긴밀히 협조해 고객 불편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7-02 15:4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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