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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vP' '액션 슈팅'…알고 보면 쉬운 게임 용어
[이코노믹데일리] 한 주 동안 화제를 모은 통신·정보기술(IT) 업계 소식, 취재 현장에서 보고 들은 이야기를 토요일마다 한바탕 비벼 드립니다. [편집자주] 지난 31일 개막한 게임 축제 '웰컴 호요랜드'가 첫날에만 1만5000명에 이르는 관람객을 동원하면서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습니다. 또한 오는 14일 부산에서 개막하는 '지스타 2024'는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되며 어느 때보다 전국적 관심이 높습니다. 이는 몇몇 마니아만 즐기는 취미가 아닌 남녀노소가 향유하는 대중 문화로 게임이 자리 잡았음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게임을 하루 한두 시간씩, 일주일에 몇 시간 정도 가볍게 즐기는 일반 이용자에게 생소한 것 중 하나가 용어입니다. 특히 게임 장르를 구분하는 다양한 표현은 익숙하지 않습니다. 'PvP'나 '액션 슈팅' 같은 말이 대표적입니다. PvP, PvE는 쉽게 말해 이용자가 무엇을 상대로 게임을 즐기는지를 나타냅니다. 'P'는 플레이어, 즉 이용자를 뜻하고 'E'는 이용자가 맞닥뜨리는 게임 속 세계나 배경, 환경을 일컫습니다. 'v'는 우리말로 '~대(對)'라는 뜻의 'versus'의 머리글자입니다. 따라서 PvP는 이용자와 이용자가 대결을 펼치는 게임, PvE는 모험과 캐릭터 육성이 주가 되거나 상대방 이용자가 아닌 적과 싸우는 게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두 가지 요소를 모두 담은 'PvPvE' 방식의 게임도 나오고 있습니다. 게임 장르에 관한 용어 중에는 RPG나 MMORPG, 액션 슈팅, 시뮬레이션 같은 것들도 있습니다. 이들 용어는 앞선 PvP나 PvE와 다른 방법으로 게임 진행 방식을 표현한 것들입니다. 국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장르인 RPG를 먼저 보면 역할수행게임이라는 뜻입니다. 말 그대로 게임 속 세계에서 일정한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RPG는 이용자가 게임 속 주인공이 돼 채집, 사냥, 임무 수행 등을 하면서 경험을 쌓고 더 강한 캐릭터로 성장하는 게 주된 목적입니다. MMORPG라고 하는 대규모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은 RPG를 더 넓게 확장시킨 장르입니다. 세계관을 방대하게 키우고 수많은 이용자가 동시에 접속해 배경을 공유하면서 즐기는 게임입니다. 엔씨소프트의 '리니지', 넥슨의 '마비노기', 스마일게이트의 '로스트아크'가 MMORPG에 속합니다. 한국은 세계에서도 MMORPG가 잘 발달한 국가인데요. 이 때문에 국내 게임사는 MMORPG가 아닌 장르에 약하다는 평가도 나오는 게 사실입니다. MMORPG만으론 글로벌 시장 진출에 한계가 있는 탓에 요즘은 국내 게임사도 액션 슈팅과 시뮬레이션 등으로 장르를 다변화하는 추세입니다. 액션 슈팅은 액션 게임의 한 분류인 슈팅 게임에서 '액션'이라는 요소를 좀 더 강조하기 위해 등장한 표현이라고 합니다. 액션 게임은 자판이나 게임 콘트롤러 같은 장치를 조작해 캐릭터를 움직이는 모든 게임을 총칭합니다. 슈팅 게임은 총이나 대포 쏘기 같이 무기를 쏘는(shoot) 것을 말합니다. 액션 슈팅 게임은 슈팅 게임의 빠른 진행, 역동성을 극적으로 나타낸 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현실을 생동감 있게 반영한 시뮬레이션 게임도 인기 장르 중 하나입니다. 무엇을 게임으로 구현했는지에 따라 운전, 전쟁, 도시 건설, 심지어 인생이나 연애 시뮬레이션도 있습니다. 한국의 PC방 문화를 연 블리자드의 '스타크래프트' 역시 전략 시뮬레이션으로 보는 견해가 많습니다. 저그나 테란 등 종족이 우주 전쟁을 벌인다는 이야기의 큰 줄기는 비현실적이지만 군대와 군대가 전투를 벌이고 승패에 전술이 크게 작용한다는 점에서 시뮬레이션이라는 것입니다. 시대에 따라 유행하는 게임과 장르가 있기 마련이지만 사람마다 PvP가 더 맞을 수 있고 PvE MMORPG 특유의 성장을 통한 재미를 느낄 수도 있습니다. 장르 관련 용어는 게임을 다룬 기사에서 가장 많이 등장하는 표현이기 때문에 용어의 뜻을 안다면 이용자가 즐기고 싶은 게임을 선택하기 쉬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2024-11-02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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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에도 신한투자증권이 'SOLSOL'하게 쏜다…해외주식 통합 이벤트 출시
※ 고금리·고환율·고물가 삼중고로 한푼 두푼 아끼는 것이 간절한 지금, '김광미의 光테크'에서 여러분의 재테크가 빛날 수 있도록 투자 방법을 알차게 모았습니다. 한 주 동안 전해진 알짜배기 중에서도 알짜배기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편집자주] [이코노믹데일리] 증권사들이 추석 명절을 맞아 해외 주식 투자자와 신규 고객을 위한 풍성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15일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추석 연휴에도 해외 주식에 투자하면서 참여할 수 있는 '해외주식 통합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벤트는 '시작해요', '옮겨봐요', '드릴게요', '고마워요'로 구성됐다. 기간은 오는 11월 30일까지다. '먼저 시작해요' 이벤트는 해외 주식 거래 경험이 없는 고객이 주사위를 굴려 당첨된 미국 주식과 당첨 금액을 제공한다. 신규 계좌 개설 고객에 최소 3만원부터 100만원, 6개월 이상 휴면 고객에 최소 1만원부터 100만원을 지급하며, 웰컴키트로 미국 주식 온라인 거래 수수료를 최대 1년간 '5개월 무료+7개월 0.05%'를 적용하며 미국 달러 환전 시 95% 할인 우대를 한다. '옮겨봐요' 이벤트에서는 타 증권사에서 해외 주식을 신한투자증권으로 이전할 경우 조건에 따라 최대 700만원 현금을 지급한다. '드릴게요' 이벤트는 이벤트가 운영되는 12주간 매주 추첨을 통해 주간별로 100만원 이상 거래한 고객 20명에 미국 주식 1주를 제공한다. 추첨을 통해 이벤트를 7주 이상 참여한 고객 100명에게 백화점 상품권 5만원을, 누적 20억원 이상을 거래한 고객 10명에게는 100만원 상당 미국 주식 선물세트를 증정한다. 마지막으로 '고마워요 해외주식' 이벤트에서는 지난 6~8월 동안 월간 10억원 이상 거래한 고객이 이번 달부터 11월까지 100억원 이상 거래할 경우 100만원, 500억원 이상 거래할 경우 200만원 리워드 혜택을 선물한다. 추가로 '미국주식 시세알림 서비스'도 출시했다. 증권사 최초로 정규장 외 알림받기 옵션을 제공하고, 프리장·애프터장 등 여러 거래 시간대 시세를 확인할 수 있다. 또 보유한 미국 주식 급등락 알림 서비스, 환율 알림 서비스도 운영한다. 유안타증권은 추석을 맞아 오는 24일까지 '추석, 주식선물 이벤트'를 선보였다. 주식 선물 서비스는 상대방의 이름과 전화번호를 입력하면 국내 주식, 미국 주식, 금 현물을 선물할 수 있다. 상대가 선물을 받으면 받는 사람 계좌에 입금돼 자동으로 주식 주문이 이뤄진다. 3만원 이상 선물하고 지인이 선물을 수락한 고객 선착순 100명에 국내 주식 5000원 쿠폰을 제공한다. 상대방이 신규 고객일 경우 추첨을 통해 △10명에 5만원 상당 외식 상품권을 △100명에 1만원 국내주식 쿠폰을 지급한다. 모바일 주식투자 플랫폼 '티레이더M'에서 이용할 수 있고, 유안타증권 고객이 아닌 경우 메시지에 명시된 주소에서 비대면으로 계좌 개설한 뒤 선물을 받을 수 있다.
2024-09-15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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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Z세대 직접 참여하는 멤버십 프로그램 개편
[이코노믹데일리] LG유플러스가 Z세대 고객의 의견을 반영한 참여형 멤버십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대학생 고객들이 직접 프로그램 기획과 실행에 참여함으로써 Z세대 맞춤형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전략이다. LG유플러스는 46명의 대학생 고객으로 구성된 협업 프로젝트 TF(Task Force)를 조직해 3개월 동안 신규 멤버십 혜택 아이디어를 제안받고 이를 실제 혜택 프로그램에 반영할 예정이다. 발대식은 지난달 30일 서울 용산구 LG유플러스 본사에서 열렸다. 이번 프로젝트는 Z세대의 관심사를 반영한 멤버십 프로그램 개편을 목표로 한다. LG유플러스는 TF와 함께 △LG트윈스 제휴 경기 이벤트 △수험생을 위한 상영 종료 영화 재상영 △보드게임카페 제휴 혜택 △신규 멤버십 고객 웰컴키트 제작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실현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이번 개편을 통해 고객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참여형 멤버십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대학생 고객과 함께 다양한 프로모션을 기획한다. 장준영 LG유플러스 마케팅전략담당 상무는 "Z세대는 멤버십 혜택을 꼼꼼하게 이용하고, 좋은 점을 스스로 알리는 경향이 강하다"며, "이 특성을 고려해 대학생들이 직접 제안하고 마케팅 아이디어를 낼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Z세대의 신선한 시각과 아이디어를 수용하고, 멤버십과 Z세대가 함께 성장하는 고객 경험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지난 4월 월 정기 멤버십 혜택 프로그램인 ‘유플투쁠’을 출시했다. 이 프로그램은 매월 특정일에 다양한 브랜드와 제품의 할인 쿠폰을 제공하며, Z세대 고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기존 멤버십 혜택보다 할인율을 높이고 제휴 브랜드를 확대하여, 8월 한 달간 누적 참여자 수 100만 명을 기록했고, 멤버십 관련 검색량도 약 8만 건에 달했다. 유플투쁠은 이번 9월에도 추석을 앞두고 외식 브랜드 중심의 혜택을 제공한다. 빕스, 이디야, 아웃백, 바른치킨 등의 쿠폰을 비롯해, 오는 18일에는 ‘슈퍼투쁠데이’ 이벤트로 스파오, 메가MGC커피, 바른치킨 쿠폰을 선착순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Z세대의 목소리를 직접 반영하여, Z세대와 함께 성장하는 멤버십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대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TF 프로젝트는 Z세대 고객의 실질적인 요구를 반영해 차별화된 멤버십 혜택을 제공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2024-09-02 15:2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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