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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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오토바이'… 태양에너지로 무한질주
"배터리 방전에 대한 걱정 없이 태양광 충전만으로 무한질주가 가능하다면." 운행 과정에서 별도의 연료나 전기 충전 없이, 태양광 만으로 운행이 가능한 이동 수단을 갖고자 하는 것은 아마도 모든 이들의 바람일 것이다. 태양광 충전만으로 움직이는 이동 수단은 기후 위기를 겪는 인류에게도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 자명하다. 친환경 모빌리티 업체 (주)세븐모빌리티가 솔라오토바이를 출시하며, 글로벌 전기이동수단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솔라오토바이는 기존 휘발유 오토바이와 전기오토바이의 한계를 극복했다. 혁신적인 기술이다. 충전 인프라 부족과 짧은 주행거리 문제를 동시에 해결했다. 경기 이천에 본사를 둔 세븐모빌리티가 별도 충전 없이 태양광만으로 주행이 가능한 SMSA(SevenMobility Southeast Asia) 4가지 모델을 개발, 출시했다. 세븐모빌리티는 1회 충전으로 국내 최대 운행거리인 200km까지 운행이 가능한 전기오토바이를 개발해 큰 관심을 받은 회사다. 40년 넘게 이륜차를 연구개발해 온 엔지니어들의 피와 땀의 결실이다. 이번엔 일환기라는 증폭시스템을 통해 태양광 패널을 통해 유입되는 전력을 증폭해 맑은 날에는 별도 충전 없이 주행이 가능한 태양광 전기오토바이를 개발했다. 태양광 패널만으로 충전이 가능해 별도의 전기 충전소 없이도 주행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연료비와 전기 충전비가 들지 않아 유지비를 최소화할 수 있다. 무엇보다 환경 친화적이다. 탄소배출이 없어 글로벌 친환경 정책에 최적화됐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세븐모빌리티는 이러한 혁신 기술로 독보적인 시장 우위를 점하고 있다. 현재 인도,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주요 시장의 파트너들과 투자의향서(LOI)를 체결했다. 다음 달께 해외 바이어와 제품 시연, 협력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동남아시아는 전기오토바이 전환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핵심 시장이다. 각국 정부의 전기이동수단 보급 목표와 탄소배출 감축 정책에 맞춰 솔라오토바이는 최적의 솔루션으로 자리 잡고 있다. 최근 접촉 중인 해외 수요처 담당자들은 적극적으로 제품 출시와 해외 판권을 원하고 있어 지식재산권(IP)과 수출 조건 등에 관해 면밀한 대화가 오가는 중이다. 올해 규모 있는 매출계약에 대한 기대가 큰 상황이다. 송영봉 세븐모빌리티 대표는 “기존 전기오토바이는 충전소 부족으로 장거리 이동 시 불편함을 겪고, 1회 충전 시 제한된 주행거리로 배터리 방전 위험이 있으며, 완충까지 오랜 시간이 걸릴 뿐만 아니라 배터리 교체 비용 부담과 성능 저하 등의 문제가 있다”면서 “최근 수요가 급증하는 동남아 시장을 겨냥해 합리적인 가격에 누구나 접근할 수 있는 안전한 고성능 제품을 개발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송 대표는 “세븐모빌리티 태양광 오토바이는 인도, 말레이시아를 비롯한 다양한 국가 업체들로부터 구매의향서를 받고 납품계약을 준비 중”이라며 “독보적인 특허 기술을 기반으로 경쟁자가 없는 독점 시장을 개척하고 있으며, 글로벌 친환경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했다.
2025-03-18 1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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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 '동반성장' 부문 대상
[이코노믹데일리] KB손해보험(구본욱 대표)이 17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18층 서울클럽에서 개최된 '2024 이코노믹데일리 ESG경영대상' 시상식에서 동반성장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미래세대 육성, 동반성장, 상생의 가치 실현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KB손해보험은 '사회에 희망을 더하자'는 슬로건 하에 여러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을 진행하며 지속 가능한 사회 구현에 앞장서고 있다.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난소 건강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 '난소 건강 바로 알기' 캠페인을 새롭게 선보였다. 난소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조기 진단을 통해 출산과 가족계획을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캠페인이다. 미혼 한부모 가정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주고 아동 양육을 지원하기 위해 '365베이비케어키트'도 제공한다. 또 자립준비청년들의 기술 교육을 지원하는 '런런챌린지'를 통해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고 있다. 주거환경이 열악한 아동 가정에는 친환경 리모델링을 지원하는 '희망의 집짓기' 사업도 운영 중이다. 발달장애 아동의 사회적 상호작용 능력 향상을 위해 특수학교에 감각통합 치료실을 설치하고, 발달장애 아동 가족을 위한 정서 지원 캠프도 실시했다. 추가로 KB손해보험은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신학기 학습 물품 지원 사업을, 화재에 취약한 전통시장에 안전한 영업 환경 조성을 위해 '안전한 점포 만들기' 사업을 진행했다.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 화성시와 함께 SIB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KB손해보험은 'KB희망바자회'를 통해 물품을 재사용하고 판매 수익금을 소외계층 아동에게 기부하는 등 환경보호와 사회공헌을 동시에 실천하고 있다. 또한 폐지수거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한 '반짝반짝 캠페인', 갯벌 생태계 보호를 위한 'KB갯벌플로깅'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글로벌 분야에서는 인도네시아의 안전한 이륜차 교통 환경 조성을 위한 '안전모 지원 사업' 등 해외까지 사회공헌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2023년부터 추진해온 이 사업은 이륜차 이용률이 높은 인도네시아의 이륜차 사망사고를 감소시키고 안전한 교통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이 외에도 희귀 난치질환 환아 의료비 지원, 미혼 한부모 가정 지원, 폐지수거 어르신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힘쓰고 있다. 대리 수상에 나선 최선영 KB손해보험 KSG상생금융유닛장(Unit장)은 "KB손해보험은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사업추진을 통해 사회와 함께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내년 더 나은, 더 좋은 세상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는 마음으로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코노믹데일리 ESG경영대상은 환경·사회적 가치·기업윤리를 중시하는 ESG 경영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한 해 동안 ESG 경영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과를 창출해 온 기업(기관)들을 선발해 포상을 통해 우수경영활동을 널리 알리고 더 나은 미래 실현을 응원하기 위해 2022년 제정됐다.
2024-12-17 17:4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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