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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놀자, 3분기 사상 최대 실적…매출 2983억원 글로벌·B2B 사업이 성장 견인
[이코노믹데일리] 글로벌 트래블 테크 기업 야놀자가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증명했다. 국내 숙박 예약 플랫폼을 넘어 해외 시장과 B2B 솔루션 사업이 성장을 이끄는 핵심 동력으로 자리 잡았음을 명확히 보여줬다. 야놀자는 14일 2025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2983억원, 글로벌 통합거래액(TTV) 11.9조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과 거래액 모두 분기 기준 역대 최고치다. 조정 EBITDA는 313억 원으로 투자 확대 속에서도 안정적인 수익성을 유지했다. 이번 실적의 핵심은 '글로벌'과 'B2B'다. 3분기 글로벌 통합거래액 11.9조원 중 약 78%가 해외 시장에서 발생하며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의 면모를 과시했다. 특히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지역은 전년 동기 대비 36% 이상 성장하며 해외 확장을 주도했다. 성장의 질을 높인 것은 B2B 사업인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부문이다. 이 부문은 3분기에 처음으로 분기 매출 1029억원을 돌파했다. 조정 EBITDA 역시 315억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회사의 핵심 수익원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특히 클라우드 기반 SaaS 및 데이터 솔루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3% 급증하며 B2B 부문의 성장을 견인했다. 이는 야놀자가 단순 중개 플랫폼을 넘어 호텔 등 파트너사에 데이터 기반 운영 솔루션을 제공하는 테크 기업으로 성공적으로 전환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반면 일반 소비자에게 익숙한 '컨슈머 플랫폼' 부문은 매출 2110억원으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으나 조정 EBITDA는 94억원에 그쳤다. 야놀자 측은 'NOL(놀) 유니버스' 플랫폼 통합을 위한 IT 인프라 구축과 시장 지배력 강화를 위한 선제적 투자가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단기 수익성 조정은 중장기적 성장을 위한 전략적 투자라는 의미다. 야놀자 관계자는 "3분기 사상 최대 매출과 통합거래액 달성은 글로벌 시장 전반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온 결과"라며 "엔터프라이즈 솔루션의 안정적 수익성과 컨슈머 플랫폼의 확장성을 기반으로 AI·데이터 중심의 글로벌 트래블 테크 리더십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1-14 21:35:24
야놀자클라우드, 상반기 거래액 13.8조… SaaS 앞세워 2년 만에 10배 성장
[이코노믹데일리] 야놀자클라우드가 Data·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사업을 중심으로 체질을 바꾸며 2년 만에 글로벌 통합거래액을 10배 이상 성장시키는 데 성공했다. 야놀자클라우드는 올해 상반기 통합거래액이 13조8000억원을 돌파했으며 이 중 해외 비중이 91%에 달했다고 밝혔다. 지역별 성장세도 뚜렷했다. 유럽·중동(EMEA) 지역은 전년 동기 대비 96% 증가한 6조4000억원을 미국·남미(NA·LATAM) 지역은 105% 성장한 4조2000억원을 기록했다. 한국을 제외한 아시아 지역 역시 129% 증가한 2조원 규모로 확대되며 특정 지역에 편중되지 않은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외형 성장과 함께 수익성 개선도 이뤄냈다. 상반기 매출은 1588억원으로 2년 전보다 2.7배 늘었고 같은 기간 조정 EBITDA는 -88억원에서 388억원으로 흑자 전환하며 476억원이 개선됐다. 조정 EBITDA 마진율은 24.4%에 달해 지속 가능한 성장 구조를 갖췄음을 보여줬다. 이러한 성장의 핵심 동력은 AI 기반 데이터 및 호스피탈리티 솔루션(Data·SaaS) 사업이다. 올 상반기 Data·SaaS 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92% 성장했으며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7%, 조정 EBITDA 기여도는 35%까지 확대되며 회사의 핵심 수익원으로 자리 잡았다. 김종윤 야놀자클라우드 대표는 “야놀자클라우드는 여행 산업 특화 버티컬 AI 기업으로서 독보적인 Data·SaaS 역량을 쌓아왔고 높은 성장성과 글로벌 확장을 통해 이를 실적으로 현실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데이터 인프라를 강화하고 호텔 운영 자동화(Full Self Operation) 및 고객 맞춤형 개인화 기술까지 구현하여 글로벌 트래블 테크 시장에서 경쟁력을 한층 더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21 10:41:30
야놀자, 상반기 거래액 16.4조 역대 최대... 영업손실 25억원… 적자 전환
[이코노믹데일리] 야놀자가 글로벌 사업 중심의 체질 개선에 성공하며 역대 최대 상반기 실적을 달성했다. 경기 둔화 등 불안정한 외부 환경 속에서도 해외 사업 비중을 77%까지 끌어올리며 '글로벌 트래블 테크 기업'으로서의 정체성을 확고히 했다. 야놀자는 14일, 2025년 상반기 통합거래액(TTV)이 16.4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7% 급증했다고 밝혔다. 이는 상반기 기준 역대 최고치다. 특히 유럽, 미주 등 주요 시장과 중동, 중남미 등 신흥 시장을 동시 공략한 결과 해외 거래액 비중이 1년 새 14%포인트나 증가하며 전체의 4분의 3을 넘어섰다. 이를 바탕으로 상반기 연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1% 증가한 4627억원, 조정 EBITDA는 567억원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성장과 수익성을 모두 증명했다. 이러한 성장을 견인한 것은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부문인 야놀자클라우드다. 야놀자클라우드는 상반기 매출 158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5.2%의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조정 EBITDA 역시 31.5% 증가한 388억원으로 전사 수익성 개선을 이끌었다. 데이터 및 SaaS 사업 중심의 글로벌 솔루션 사업이 야놀자의 핵심 성장 엔진으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반면 국내 사업 중심의 컨슈머 플랫폼 부문(놀유니버스)은 소비 심리 부진 속에서도 상반기 매출 3228억원, 조정 EBITDA 357억원을 기록하며 견조한 실적을 유지했다. 늘어난 영업비용도 무시못했다. 올해 상반기 영업비용은 460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5% 증가했다. 주식보상비용을 포함한 종업원 급여가 1093억원으로 30.5% 늘었고 경상연구개발비와 지급수수료도 각각 7%, 10.9% 증가했다. 야놀자 관계자는 “해외 통합거래액 비중이 77%까지 확대되고 데이터/SaaS 사업 비중도 빠르게 증가하는 등 글로벌 사업 중심으로 성장 기반이 빠르게 자리 잡고 있다”며 “글로벌 솔루션 사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기반으로 수익성을 강화하고 숙박·레저·문화 전 영역에 걸친 사용자 경험 개선과 마케팅 효율화 전략을 통해 지속적인 실적 개선을 이뤄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8-14 16:53:06
컬리, 10년 적자 딛고 첫 흑자…"전략 변경 관건"
[이코노믹데일리] 컬리가 전자상거래(이커머스) 경쟁 시장 속에서 꿋꿋하게 버티며 10년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급변하는 유통 시장 속에서 컬리가 유연하게 대응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컬리는 올해는 네이버와의 전략적 제휴를 맺을 예정으로 성장이 더욱 기대되고 있다. 21일 전자공시시스템(다트)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컬리의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17억61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1억8700만원) 대비 약 20억원 흑자로 전환한 것이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807억원으로 전년 동기(5392억원) 대비 7.7%, 매출총이익은 1878억원으로 전년 동기(1711억원) 대비 9.7% 증가했다. 판관비(판매·관리비)는 올해 1분기 기준 1861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1711억원)보다 많아졌다. 판관비율(매출액에서 판관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1분기 31.7%에서 올해 1분기 32.0%로 오르며 0.3%p 증가했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조정EBITDA(상각전 영업이익)는 지난해 1분기부터 올해 1분기까지 5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컬리는 판관비를 절감하려는 노력과 고정비 비중 감소를 통해 효율화를 지속한 결과라고 분석하고 있다. 컬리의 거래액 증가도 매출액 증가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컬리가 이달 발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거래액은 8440억원으로 전년 동기(7369억원) 대비 14.7% 상승했다. 카테고리별 거래액 성장률을 보면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판매자 배송(3P) 비식품 72% △식품 16% △뷰티 5% 증가했다. 컬리는 신선식품 새벽배송 시작 후 유아용품, 레저 등 비식품군을 절반 이상으로 넓혀왔다. 식품이 아닌 뷰티와 비식품군 판매도 동시에 진행해 성장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이종우 아주대 경영학과 교수는 "컬리가 프리미엄 식품 배송에 더해 3P를 통한 이익 창출로 전략을 바꿨다"며 "시장 상황 변화에 맞춰 새로운 전략을 내세워 재무적으로 안정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컬리의 성장 가능성은 기대되고 있다. 컬리와 네이버는 지난달 전략적 제휴 추진을 발표했으며 올해 네이버 플러스 스토어에 컬리 서비스가 오픈할 예정이다. 오린아 LS증권 수석연구원은 "유통 대기업들의 이커머스 사업 강화가 지속된 적자로 주춤하면서 컬리 또한 한 단계 레벨업 할 수 있는 기회가 네이버와의 제휴를 통해 마련됐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네이버 플랫폼을 통한 유입 트래픽 효과로 신규 고객 확보 비용이 낮아질 가능성도 높다"고 전망했다.
2025-05-21 19:4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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