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6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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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CI 한국지수에 두산·효성중공업·LIG넥스원 신규 편입
[이코노믹데일리] 글로벌 주가지수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한국 지수에 두산, 효성중공업, LIG넥스원이 새롭게 포함됐다. 반면 CJ제일제당, LG이노텍, SKC는 제외되면서 투자 수급에 영향을 줄 전망이다. 7일(현지시간) MSCI는 8월 정기변경(리뷰) 결과를 발표하고 한국 지수 구성 종목에 대한 조정을 단행했다. 이번 정기변경으로 신규 편입 3종목과 편출 3종목이 맞바뀌며 전체 종목 수는 기존 81개로 유지됐다. 실제 리밸런싱은 한국 시간으로 오는 27일 종가 기준으로 이뤄지며, 효력은 28일부터 발생한다. MSCI 지수는 글로벌 투자자들의 핵심 벤치마크 지수로 활용되며, 정기변경은 시가총액, 유동시가총액, 유동비율 등을 기준으로 연 4회(2·5·8·11월) 실시된다. 국내 증권사들은 이번 리밸런싱에 따른 수급 영향도 추산했다. 한국투자증권은 효성중공업에 3024억원, LIG넥스원에 3367억원, 두산에 1903억원 규모의 매수 수요가 유입될 것으로 예상했다. 편출 종목인 CJ제일제당, LG이노텍, SKC에는 각각 878억원, 946억원, 795억원의 매도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유진투자증권은 더 높은 수치를 제시했다. LIG넥스원 4050억원, 효성중공업 3200억원, 두산 2090억원의 매수 수요가 예상되는 반면, LG이노텍 1140억원, CJ제일제당 1060억원, SKC 960억원의 매도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추정했다. MSCI 신흥시장(EM) 지수 내 한국의 비중도 이번 변경으로 0.035%p 상승한 10.8%로 나타났다. EM 지수 내 비중은 중국 29.7%, 대만 19.1%, 인도 16.6% 순이다. 이번 편출‧입 외에도 한화오션과 신한지주는 유동비율이 상향 조정됐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HMM은 하향 조정됐다. 이에 따라 해당 종목들의 비중도 일부 변동될 수 있다. 시장에서는 벌써부터 11월 예정된 다음 MSCI 정기변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MSCI 지수 편입은 수급에 큰 영향을 미치며 통상 발표 이전부터 시장에 선반영되는 경향이 뚜렷하기 때문이다. 강송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차기 편입 후보로 HD현대마린솔루션, 에이피알, HD현대미포 등이 거론된다"며 "특히 최근 실적이 급증한 에이피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2025-08-08 13:2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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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강유정 대변인 발언에 상승폭 축소…3200선 문턱서 마감
[이코노믹데일리] 코스피가 3200선 돌파를 시도했지만 대통령실의 세제 개편안 관련 발언 여파로 상승폭을 일부 반납하며 3198.00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의 9월 금리인하 기대감이 커지며 투자심리가 회복됐지만, 정부의 비우호적인 정책 기조가 다시금 시장의 발목을 잡았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0.25p(1.60%) 오른 3198.00으로 마감했다. 장 초반에는 39.4p 상승 출발하며 3200선을 돌파했지만,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의 "세제 개편안 재검토는 어렵다"는 발언이 전해진 뒤 상승폭이 둔화됐다. 강 대변인은 "주식시장 구조를 바꾸는 데 있어 하루 이틀 주가 변동폭으로만 정책을 다시 고려하기는 쉽지 않다"고 밝혀 시장의 실망을 자아냈다. 해당 발언은 세제 개편안의 재검토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사실상 일축한 것으로 해석되면서 지수 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585억원, 764억원 순매수했으며, 개인은 5175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차익실현에 나섰다. 업종별로는 일반서비스(3.86%), 보험(2.71%), 전기·가스(2.41%) 등이 강세를 나타냈고, 변동성지수(-7.23%)와 섬유·의류(-0.59%)는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상승한 가운데, 현대차(-0.24%)를 제외하고 삼성전자(0.29%), SK하이닉스(2.13%), LG에너지솔루션(2.93%), 삼성바이오로직스(0.29%), 한화에어로스페이스(2.45%) 등이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 역시 전 거래일 대비 14.54p(1.85%) 상승한 798.60으로 마감하며 반등 흐름을 이어갔다. 에코프로비엠(15.28%)과 에코프로(8.54%) 등 2차전지 관련 종목들이 강세를 주도했으며, HLB(-0.63%)와 삼천당제약(-1.13%)만 소폭 하락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3.1원 오른 1388.3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달러 강세와 외국인 순매수 확대가 맞물리며 환율이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2025-08-05 17:0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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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세전 연 4.0% '중개형 ISA 전용 특판 ELB' 판매 外
[이코노믹데일리] KB증권은 중개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세전 연 4.0%의 특판 주가연계채권(ELB)를 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 해당 특판 ELB는 KOSPI 2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원금지급형 상품이다. 상품 만기는 6개월이다. 만기 평가일에 기초자산인 KOSPI200 지수 종가를 기준으로 최대 연 4.01%(세전)에서 최소 연 4.00%(세전)를 지급한다. 해당 상품은 KB증권 중개형 ISA계좌에서만 청약할 수 있고, 이날부터 각 회차당 150억원 한도로 6회에 걸쳐 총 700억원을 모집한다. 최소 100만원부터 10만원 단위로 청약할 수 있고 청약 경쟁률이 높으면 투자자별 청약 금액에 따라 안분 배정되며 배정 후 남는 금액은 청약 마감일에 환불된다. 특히 이번 특판 ELB의 경우 중개형 ISA 계좌를 통해 가입하면 3년 보유시 최대 400만원(서민형 기준)까지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초과금액에 대해서도 9.9% 분리과세가 적용된다. ELB는 기초자산의 가격 변동에 따라 원금과 수익이 지급되는 낮은 위험의 원금지급형 상품이다. KB증권 신용등급은 업계 최고 신용등급(AA+, 한국신용평가)이다. KB증권 중개형 ISA 계좌 및 특판 ELB는 KB증권 전국 영업점 및 MTS ‘KB 마블(M-able)’ 등을 통해 가입 또는 매수할 수 있다. KB증권 관계자는 "중개형 ISA 전용 특판 ELB는 안정적인 수익과 함께 세제 혜택까지 동시에 누릴 수 있는 효율적인 자산관리 수단"이라며 "오는 31일까지 순입금 및 상품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중개형 ISA 순증 이벤트'도 함께 진행 중인 만큼, 이번 기회를 통해 보다 많은 투자자들이 풍성한 혜택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투운용, 'ACE KPOP포커스' 연초 이후 개인 순매수액 500억원 돌파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KPOP포커스 상장지수펀드(ETF)의 연초 이후 개인순매수액이 500억원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들어 ACE KPOP포커스 ETF의 개인투자자 자금 유입액은 1일 종가 기준 540억원으로, 같은 기간 해당 ETF로 유입된 전체 자금 1033억원 중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해당 ETF로의 자금 유입은 최근 가파른 성장세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연초 이후 해당 ETF 수익률은 42.57%를 기록해 국내 상장된 미디어·엔터 ETF 중 1위를 차지했으며, 1년 수익률은 60%에 육박한다. 6개월 수익률은 26.33%로 집계됐다. 현재 해당 ETF의 상위 편입종목은 에스엠(25.86%), JYP Ent.(25.09%), 하이브(22.95%), 와이지엔터테인먼트(20.63%)이다.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운용본부장은 "KPOP 데몬헌터스의 흥행과 사운드트랙의 빌보드 상위권 진입은 KPOP 산업이 글로벌 대중문화로 본격 진입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K팝 수요층의 확장과 함께 산업의 TAM(Total Addressable Market, 총잠재시장)을 획기적으로 넓히는 변곡점이 될 것"이라며 "KPOP 기획사들의 공연, 머천다이징(MD), 팬덤 비즈니스 등 B2C 수익원 전반의 외형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5-08-04 10: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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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운용, "'TIGER 미국필라델피아AI반도체나스닥' ETF 순자산 5000억 돌파" 外
[이코노믹데일리]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필라델피아AI반도체나스닥’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이 5000억원을 돌파했다고 31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종가 기준 TIGER 미국필라델피아AI반도체나스닥 ETF 순자산은 5177억원으로 집계됐다. TIGER 미국필라델피아AI반도체나스닥 ETF는 미국 나스닥이 AI 기술 확산에 따른 반도체 산업의 변화를 반영해 지난해 새롭게 발표한 ‘미국AI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ASOX)’를 기초지수로 한다. 이는 기존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에서 AI 관련 기업 비중을 강화한 지수로, 엔비디아, AMD, 브로드컴, ASML 등 글로벌 반도체 리더 기업에 집중 투자한다. 해당 ETF는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전일 기준 연초 이후 11.8%, 최근 3개월 39.4%의 안정적인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AI 반도체 시장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며 개인 투자자들의 관심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작년 11월 상장 이후 개인 누적 순매수는 2474억원으로 이는 같은 기간 국내 상장 미국 반도체 테마 ETF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김남호 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ETF운용본부장은 "AI 시대의 핵심 인프라인 반도체 수요는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AI 산업의 구조적 성장을 선제적으로 담아낸 TIGER 미국필라델피아AI반도체나스닥 ETF는 기술 패러다임이 빠르게 전환되는 지금 AI 반도체에 가장 직관적이고 효과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솔루션"이라고 말했다. 한국투자증권, 해외대 재학생 대상 채용설명회 'KIS Chat in Seoul' 개최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30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해외 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채용설명회 'KIS Chat in Seoul'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방학을 맞아 국내에 체류 중인 유학생들에게 한국 증권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한국투자증권의 주요 직무와 글로벌 전략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약 150여 명의 학생들이 행사에 참석했다. 설명회는 글로벌사업, 리서치, 디지털 등 주요 부서 현직자들이 참여해 직무 소개와 질의응답을 진행하는 형식으로 꾸려졌다. 실무자들과의 깊이 있는 대화를 통해 직무별 역할과 커리어 경로에 대한 현실적인 조언이 오갔다.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글로벌 진출 전략을 소개하며 "국내를 넘어 글로벌 자본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해외 경험과 시야를 가진 인재의 유입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특히 다양한 배경을 가진 인재들과 함께 성장해 나가는 것이 우리의 핵심 전략"이라고 말했다. IBK증권, NH선물과 환경·에너지 시장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 IBK투자증권은 지난 30일 NH선물과 환경·에너지 시장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양사는 ▲기업의 환경·에너지 상품 투자 및 헤지(위험 회피) 구조 자문 ▲기업의 환경·에너지 사업 관련 기술 자문 및 투자 주선 등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이를 통해 기업의 환경·에너지 상품 접근성을 높이고 경영 활동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회피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박태동 IBK투자증권 S&T부문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환경·에너지 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 가능한 금융 생태계 조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7-31 10:3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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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무료 환전' 토스뱅크 외화통장, 누적 환전액 30조원 돌파 外
[이코노믹데일리] '평생 무료 환전' 토스뱅크 외화통장, 누적 환전액 30조원 돌파 토스뱅크는 외화통장이 지난 28일 기준 누적 환전액 31조6000억원을 넘어섰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출시 약 1년 6개월여 만이다. '살 때도 팔 때도 평생 무료 환전'을 내세운 토스뱅크 외화통장은 기존 외환 시장의 복잡하고 불투명한 환전 수수료 체계를 재편했다. 고객들은 장소, 거래 실적과 무관하게 100% 우대 환율로 고민 없이 외화를 사고 팔 수 있게 됐다. 이 기간 고객들이 아낀 환전 수수료는 약 3000억원(수수료율 1% 적용 시)으로, 1인당 평균 약 16만5000원의 수수료 절감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입 고객의 수는 267만명을 넘어섰다. 17세부터 90세 이상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층에서 활발하게 이용했고, 그 중 20대(28%) 고객 비중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30대(25%) △40대(23%) △50대 이상(19%) 순으로 고르게 사용했다. 90세 이상 초고령 고객도 130여명에 달했다. 고액 자산가로서 외화를 투자목적으로 보유하거나 외화통장에서 진행하는 이벤트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토스뱅크가 제시한 무료 환전 서비스는 금융권 전반에 영향을 미치면서 타 금융사의 유사 서비스 출시로 이어지고 있으며, 단순한 환전 편의성뿐 아니라 해외에서의 금융 생활 전반을 개선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하나은행, 은행권 최초 '위안화 월렛 송금 서비스' 시행 하나은행은 국내 시중은행 최초로 외국인 고객을 위한 중국 모바일 월렛인 알리페이와 위챗페이로 위안화(CNY) 해외송금이 가능한 '하나-웨스턴유니온 월렛송금'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하나-웨스턴유니온 월렛송금'은 수취인 영문 이름과 연락처만 있으면 수취인의 중국 모바일 월렛인 알리페이와 위챗페이로 위안화(CNY) 실시간 해외송금이 가능한 서비스다. 특히 송금수수료는 금액 차등 없이 건당 3 달러(USD)다. 이는 시중은행에서 제공하는 웨스턴유니온 제휴 서비스 중 최저 수준으로, 기존 SWIFT 기반 송금보다 약 3~4배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하나-웨스턴유니온 월렛송금'의 송금 한도는 송금인 기준 건당 최대 7000 달러(USD)이며, 외국인의 한국생활 필수 파트너인 하나은행 해외송금 전용 애플리케이션(앱) '하나EZ'를 통해 이용 가능하다. KB금융, 문화가 있는 날 맞아 'K-미술의 역사와 현재' 조명 KB금융그룹이 이달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세계가 주목하는 한국미술의 역사와 현재를 조명하는 'K-미술, 세계를 날다' 영상을 공개했다고 30일 밝혔다. 매달 마지막주 수요일은 국민 모두가 일상에서 보다 쉽게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정한 '문화가 있는 날'이다. 문화재 무료 개방, 영화·전시·스포츠 관람 할인 등 전국 문화시설에서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KB금융은 단색화 열풍과 국제 아트페어 개최 등 전 세계에서 주목하고 있는 K-미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자 'K-미술, 세계를 날다' 영상을 제작했다. KB금융과 한국 알림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함께 기획했으며, 국내 1호 전업 도슨트인 김찬용 전시 해설가가 내레이션에 참여했다. 이번 영상은 단색화 열풍을 중심으로 민족 고유의 미의식을 바탕으로 독창적인 미술기법을 발전시켜 온 한국미술의 역사를 설명한다. 나아가 KB금융은 국제적으로 잠재력을 인정받고 있는 한국미술의 현재도 조명하며, 디지털 피로감 속에서 경험한 치유의 기능인 미술의 감정적 가치와 아트테크, 조각투자 등 미술의 경제적 가치에 대해서도 소개한다. iM뱅크, 'iM외화배송서비스' 출시…"외환 경쟁력 확보" iM뱅크(아이엠뱅크)는 차별화된 서비스 도입을 통한 외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새로운 외환 서비스인 'iM외화배송서비스'를 선보이고,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 및 고객중심 금융 생태계 구축을 위한 협약식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iM외화배송서비스'는 iM뱅크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장소와 시간을 직접 설정해 외화를 수령할 수 있는 서비스로, 원하는 장소를 지정하거나 전국 CU편의점에서 대면 수령할 수 있다. 본인이 배달로 받을 수 있는 서비스와 타인에게 배달로 보낼 수 있는 서비스로 구분된다. 대면 수령의 경우 군 지역 이상, 광역시 주소 설정이 가능하며, CU편의점은 서울과 경기도 등 수도권을 비롯해 대구, 경북권(구미·포항·경산) 소재 217개 CU편의점에서 이용할 수 있고 추후 전국권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최대 신청 금액은 대면 수령의 경우 2000 달러(USD), 타인에게 선물로 배달 및 CU편의점 수령은 100만원이다. 아울러 지난 29일 서울 중구 iM금융센터에서 위탁기관인 iM뱅크와 온라인 환전영업자 유핀테크허브, 외화를 배송·교부하는 제니엘시스템, BGF리테일이 협약식을 진행했다. 신한은행, 코지하우스와 소상공인 지원…"운영자금·경영 컨설팅 제공" 신한은행은 지난 29일 부산 해운대구 코지하우스 본사에서 코지하우스와 함께 소상공인 상생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이번 협약으로 서양음식점 프랜차이즈 코지하우스를 가맹 본부로 하는 가맹점 사업자에게 △최대 3억원 운영자금 지원 △땡겨요 가맹점 협약 △맞춤 경영 컨설팅 등 다양한 금융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신한은행은 이번 상생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BaaS(Banking as a Service)형 금융지원 모델을 도입하고, 가맹점 매출 데이터와 수·발주 데이터 등 공급망 데이터를 활용해 저금리 금융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기업은행, 독일서 'IBK창공 육성 프로그램' 실시 IBK기업은행은 유럽진출을 희망하는 혁신·벤처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IBK창공 유럽 액셀러레이팅 in Germany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유럽과의 공동 심사를 통해 최종 선발된 8개의 혁신·벤처스타트업(티엠이브이넷·모디전스비전·모빌위더스·씨아이티·와따에이아이·다이나믹인더스트리·일만백만·인텔렉투스)이 참여한다. 선발된 기업은 국내에서 현지 전문가와 함께 기업진단, 사업모델 점검, 진출전략 수립 등 사전 프로그램에 참여한 후 독일에서 1주일 동안 기업 설명회(IR), 비즈니스 미팅, 협업기관 네트워킹 등 현지 육성 프로그램을 지원 받을 예정이다. 우리은행, 지급보증부 커버드본드 2100억원 발행 성공 우리은행은 한국주택금융공사(HF)의 지급보증을 활용해 2100억원 규모의 원화 커버드본드(이중상환청구권부 채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30일 밝혔다. 지급보증부 커버드본드는 은행이 보유한 우량자산(주택담보대출채권 등)을 담보로 발행하는 채권에 주택금융공사의 지급보증을 결합해, 금리를 낮추고 안정성을 높인 구조의 금융상품이다. 이번 발행은 우리은행의 첫 커버드본드 발행 사례다. 이번 채권은 5년 만기·연 2.76% 고정금리 조건으로 발행됐다. 발행금리는 지난 28일 종가기준 국고채 5년물 금리에 스프레드 0.15%p를 가산해 산정됐으며, 동일 만기 은행채 민간평균금리 대비 약 10bp(1bp=0.01%p) 낮은 수준으로 조달에 성공했다. 특히 동일 구조의 다른 커버드본드와 비교해도 역대 최저 수준의 스프레드 및 금리를 기록해 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25-07-30 10:5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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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운용 'TIGER K방산&우주·조선TOP10' 각 순자산 3000억 돌파
[이코노믹데일리]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K방산&우주 ETF'와 'TIGER 조선 TOP10 ETF' 순자산이 각 3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ETF 2종은 '조·방(조선, 방산)' 산업을 이끄는 주도주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전략으로 개인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22일 종가 기준 'TIGER K방산&우주 ETF' 순자산은 3213억원이다. 올 상반기 '방산' 테마가 국내 증시를 이끈 가운데 우수한 수익률을 기록하며 개인 투자자 자금이 집중됐다. 최근 6개월 'TIGER K방산&우주 ETF'의 수익률은 148.13%로, 국내 상장된 전체 ETF 중 1위를 차지했다. 'TIGER K&우주 ETF'는 대한민국 방산·우주항공 산업의 핵심 기업 10종목에 투자한다. 특히 '한화에어로스페이스', 'LIG넥스원', '현대로템', '한국항공우주', '한화시스템' 등 상위 5개 종목의 비중이 약 90%에 달하는 '주도주 집중' 전략을 구현한다. 대표적으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누리호 등 차세대 발사체 개발과 항공엔진 국산화, 위성 사업 확대를 바탕으로 국내 시가총액 5위에 오르는 등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방산'과 함께 주도주로 부상한 '조선' 테마에서는 'TIGER 조선TOP10 ETF'가 많은 투자자의 선택을 받았다. 22일 종가 기준 'TIGER 조선TOP10 ETF' 순자산은 3475억원을 기록했다. 'TIGER 조선TOP10 ETF'는 '조선 빅4'를 중심으로 국내 조선 산업 대표주에 집중 투자하는 ETF다. 22일 기준 '조선 빅4'인 'HD현대중공업', '한화오션', 'HD한국조선해양', '삼성중공업'의 투자 비중은 약 85%다. 이들은 친환경·고부가가치 선박 수요 확대로 사상 최대 수주잔고를 이어가고 있으며, LNG선과 원유운반선 수주 랠리가 지속되는 가운데 글로벌 시장 점유율 역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정의현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은 "'TIGER K방산&우주 ETF'와 'TIGER 조선TOP10 ETF'는 국내 수출을 주도하는 산업에서도 특히 주도주에 집중 투자할 수 있도록 설계된 포트폴리오"라며 "방산과 조선 모두 글로벌 수주가 상위 소수 기업 중심으로 이뤄지는 만큼, TIGER ETF는 산업 구조와 가장 잘 맞는 집중형 전략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신한투자증권, 온라인 수수료 6개월 '0원' 이벤트 실시 신한투자증권은 국내 및 해외 주식 투자 활성화를 위해 신규, 휴면 고객 대상 수수료혜택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수수료 이벤트는 신한 SOL증권 앱뿐만 아니라 최근 오픈한 '네이버페이 간편주문 서비스'를 이용한 거래에도 적용된다. 대상자는 올해 7월1일 이후 생애 신규로 계좌개설한 고객과 1~6월까지 국내 또는 해외주식 거래가 없는 고객이며, 신청 후 온라인 거래 시 6개월간 국내 주식은 유관기관 수수료까지, 미국 주식은 SEC Fee까지 0원이다. 정용욱 신한투자증권 자산관리총괄사장은 "모바일 중심 투자 환경에 익숙한 고객들이 다양한 채널에서 동일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네이버페이 간편주문 서비스와 같은 접근성 높은 플랫폼을 통해 더 많은 고객이 부담 없이 투자에 입문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7-23 11: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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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3년 11개월만에 최고치…3215선 마감
[이코노믹데일리]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3년 11개월 만에 최고치로 마감했다. 코스닥도 강세를 보이며 810선을 회복했고, 환율은 소폭 하락해 1380원대에서 거래를 마쳤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41%(13.25p) 오른 3215.28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등락을 반복하다 오후 들어 상승폭을 확대했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2020년 8월 이후 최고치다.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2123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3112억원, 208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삼성전자(1.92%), LG에너지솔루션(0.48%), 삼성전자우(1.73%), KB금융(0.93%)이 소폭 상승했고, 두산에너빌리티(8.47%)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5.08%)는 두드러진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SK하이닉스(-0.50%), 삼성바이오로직스(-1.06%), 현대차(-2.76%), 기아(-2.91%) 등은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도 강세를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 대비 1.69%(13.51p) 상승한 812.88에 마감했다. 외국인이 696억원을 순매수하며 상승세를 이끌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461억원, 169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펩트론(22.27%), 알테오젠(5.39%), 파마리서치(4.59%), 휴젤(3.47%) 등 제약·바이오 종목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레인보우로보틱스(2.62%), 리노공업(0.78%) 등도 상승 마감했다. 반면 에코프로(-1.26%), 에코프로비엠(-0.19%)은 약세를 보였다. 이날 환율은 전일 대비 1.0원 내린 1380.2원에 마감했다. 외국인의 주식 순매수와 달러 약세가 환율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2025-07-15 16: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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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3년10개월 만에 3200선 돌파…외국인 3400억 순매수
[이코노믹데일리] 코스피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3년10개월 만에 종가 기준 3200선을 돌파했다. 보험·금융·소비재 등 시가총액 상위 업종이 일제히 강세를 보인 반면, 코스닥은 차익실현 매물에 소폭 하락 마감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6.26p(0.83%) 오른 3202.03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2020년 9월 이후 처음으로 종가 기준 3200선을 회복한 것이다. 지수는 장 초반 0.01% 하락한 3175.59에 출발했으나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전환했다. 이날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3491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상승장을 주도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3349억원, 948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생명(6.91%)과 삼성물산(6.62%)이 급등했고, 현대차(4.33%), 신한지주(3.61%), 현대모비스(2.61%), 하나금융지주(2.58%), 기아(2.18%), SK하이닉스(1.87%) 등도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2.02%), NAVER(-1.58%), 삼성바이오로직스(-1.42%) 등 일부 성장주는 약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보험(6.75%), 유통(3.82%), 운송창고(2.70%), 금융(2.41%) 업종이 강세를 보였으며, 비금속, 증권, 음식료 등도 상승했다. 반면 정보기술(IT)서비스(-1.96%), 제약(-1.07%), 기계장비(-0.98%) 등은 하락했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발언에도 시장은 선반영된 우려를 이미 소화한 모습"이라며 "보험·금융, 자동차, 소비재 업종이 상승을 이끌었고, 인터넷·헬스케어·이차전지 등은 조정을 받았다"고 분석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1.10p(0.14%) 내린 799.37에 마감했다. 지수는 802.73으로 출발했지만 오전 중 하락 전환한 이후 약세 흐름을 이어갔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13억원, 412억원어치를 순매도했고, 개인은 2012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젬백스(3.05%), 리노공업(1.99%), 알테오젠(1.37%) 등이 상승한 반면, 에이비엘바이오(-5.09%), 리가켐바이오(-1.46%), 에스엠(-1.32%) 등은 약세를 보였다. 지주 상승은 보험주와 금융주가 견인했다. 자사주 소각과 배당 확대를 골자로 한 상법 개정 기대감이 투자 심리를 자극했다. 또한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 자동차와 철강 관세 인하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관련 업종에도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됐다. 화장품, 유통 등 소비재 업종도 상승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 가능성, 아마존 프라임데이 매출 호조, 민생회복지원금 지급 등 소비 심리 개선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김 연구원은 “이번 주 예정된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등 핵심 경제지표 발표가 시장의 단기 방향성에 영향을 줄 것”이라며 “국내 증시는 정책 기대와 유동성 여건에 힘입어 상승 랠리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지만, 2분기 실적이 향후 추가 상승의 열쇠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2025-07-14 16: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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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3130선에 상승 마감...관세 우려에도 3년 9개월만에 최고치 기록
[이코노믹데일리] 코스피가 개인 매수세의 영향으로 장중 연고점을 기록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 대비 18.79p(0.6%) 오른 3133.74로 거래를 마무리했다. 종가 기준 지난 2021년 9월 27일(3133.64) 이후 최고치다. 개인이 약 4308억원 어치를 사들였고 기관은 579억원, 외국인은 4252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대다수는 하락세를 기록했다. 두산에너빌리티 –3.3%, KB금융 –2.9%, 삼성전자우 –1.94%, 삼성전자 –1.63%, NAVER –1.55%, 현대차 –0.71%, LG에너지솔류션 –0.65%, SK하이닉스 0.35% 등으로 약세를 보였다. 반면 관세의 영향을 받지 않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4.29% 상승해 시가총액 10권에 다시 진입했고 삼성바이오로직스도 0.49%로 상승했다. 여당의 ‘자사주 의무 소각’ 등 입법 기대로 부국증권, 신영증권, 한국금융지주 등 금융주가 큰 폭으로 상승해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6.12p(0.78%) 오른 790.36으로 마감했다. 개인이 23억원, 외국인이 514억원 순매수했으며 기관은 685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레인보우로보틱스 1.33%, 펩트론 1.21%, 리가켐바이오 1.17%, 알테오젠 1.07%, HLB 1.02%, 파마리서치 1.02%, 휴젤 0.84%, 에코프로비엠 0.5% 등은 상승했다. 반면 클래시스 –3.13%, 에코프로 –0.22% 등은 주가가 하락했다.
2025-07-09 16:4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