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47건
-
현대·삼성·대우 '주춤'… HDC현대산업개발·GS '선방' 건설 빅5, 3분기 실적 엇갈렸다
[이코노믹데일리] 올해 3분기 국내 대형 건설사들이 엇갈린 실적을 내놨다. 현대건설·삼성물산·대우건설은 영업이익이 줄며 주춤한 반면, HDC현대산업개발은 두 자릿수 성장세를 기록했고 GS건설도 원가 안정화 효과로 양호한 실적이 예상된다. 플랜트 손실과 하이테크 공정 종료 등 일시적 요인뿐 아니라, 사업 구조와 수익 인식 시점의 차이가 희비를 가른 요인으로 꼽힌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의 3분기 영업이익은 105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4% 감소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수행 중인 폴란드 석유화학 플랜트와 말레이시아 복합화력발전소 등 일부 해외 현장에서 준공 지연과 공사비 증액이 발생한 데다, 금융비용 증가까지 겹쳤다. 업계는 약 2000억원 규모의 본드콜(계약이행보증금 청구)이 제기된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말에도 대형 플랜트 손실을 반영하며 영업손실 1조7333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다만 올해 1~9월 누적 영업이익은 5342억원으로 전년보다 4.2% 늘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국내 하이테크 프로젝트 종료 영향으로 수익성이 반 토막 났다. 3분기 영업이익은 1110억원으로 전년(2360억원) 대비 53% 감소했다. 국내 주요 하이테크 현장 공정이 마무리되면서 건축부문 매출이 3조900억원으로 31.1% 줄었다. 삼성물산은 최근 잇단 안전사고까지 겹치며 경영 리스크 부담이 커진 상태다. 대우건설의 3분기 영업이익은 566억원으로 전년 대비 9.1% 감소했다. 착공 현장 감소로 매출이 줄었지만,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2901억원으로 2.9% 증가했다. 올해 신규 수주는 11조1556억원으로 전년 대비 51% 늘었으며, 수주잔고는 48조8000억원에 달해 향후 4.6년치 일감을 확보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수익성 위주로 사업을 운영해 영업이익률이 개선됐다”며 “내년 착공 확대로 매출이 회복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HDC현대산업개발은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 3분기 영업이익은 730억원으로 전년 대비 53.8% 증가했다. 서울원아이파크와 청주가경아이파크 6단지 등 자체사업 매출 인식이 실적을 끌어올렸고, 누적 영업이익은 2073억원으로 45% 늘었다. 회사 측은 “원가율 관리와 자체사업 확대를 통해 재무 건전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GS건설은 불확실한 건설 경기 속에서도 수익성 중심 경영 전략이 빛을 발했다. 3분기 영업이익은 1485억원으로 전년(818억원) 대비 81.5% 급증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3조2080억원으로, 전년보다 12.2% 감소했으나 영업이익률이 개선되며 수익성이 크게 회복됐다. 철산역자이·아산탕정자이 등 주요 분양 단지의 청약 경쟁률이 두 자릿수를 기록하며 ‘자이’ 브랜드의 분양 호조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원가율이 높았던 기존 현장이 마무리된 점도 수익성 회복에 영향을 미쳤다. 업계는 4분기에도 비슷한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내년부터는 공사비 상승분이 신규 착공 현장에 반영되며 실적 회복세가 본격화할 전망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올해는 고원가 현장의 영향이 남아 있지만, 내년부터는 조정된 원가가 반영되며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며 “사업 구조 차이에 따른 격차는 남겠지만, 전반적으로 회복 기조가 뚜렷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04 14:48:52
-
-
-
-
-
-
-
"안전점검만 6만번"… 10대 건설사, 중처법 대응에 연 8300억원 쏟았다
[이코노믹데일리] 국내 주요 10대 건설사들이 중대재해처벌법(중처법) 시행 이후 1년간 실시한 안전점검이 6만건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관련 조직 운영과 인건비 등으로 투입된 비용만 8300억원 이상에 달한다. 그러나 현장에서는 “보고서 작성에 시간을 다 쓰고 정작 현장을 돌아볼 여력이 없다”는 하소연이 나온다. 과도한 행정 부담이 ‘안전의 본질’을 가리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1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윤재옥 의원(국민의힘)이 도급순위 10위권 내 건설사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2024년 한 해 동안 중처법 시행령에 따른 건설현장 안전점검 및 평가 건수는 총 6만523건으로 나타났다. 법이 요구하는 ‘반기 1회 이상 점검’ 규정을 충족하기 위해 기업들이 사실상 전수조사에 나선 셈이다. 건설사별로 보면 삼성물산이 1만5267건으로 가장 많았고, HDC현대산업개발(9444건), 현대건설(7125건) 등이 뒤를 이었다. 대부분의 기업이 본사·현장 단위로 별도의 점검체계를 두고 있어 연간 수천 회의 자체 점검이 이뤄지고 있다. 중처법 시행령 제4조의 2는 상시근로자 500명 이상 또는 도급순위 200위 이내의 건설사는 안전·보건 전담조직을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10대 건설사들이 운영 중인 전담조직 인원은 761명, 운영비는 연 1445억원에 달했다. 여기에 각사별 안전관리자, 보건관리자, 안전보건책임자, 관리감독자 등 법정 전문인력 2만176명을 고용하고 있으며, 이들 인건비만 6914억원으로 집계됐다. 대부분의 기업은 법정 기준을 초과해 인력을 배치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행령 제5조 제2항이 ‘의무 미이행 시 추가 인력 배치 또는 예산 증액’을 명시하고 있어, 법을 지키기 위해 또 다른 법정 비용을 투입해야 하는 ‘순환 규제 구조’가 만들어졌다는 평가다. 실제로 롯데건설은 지난해 안전 관련 인원 59명을 추가 채용했다. 문제는 이러한 행정 중심의 안전관리 방식이 오히려 현장의 실효성을 떨어뜨리고 있다는 점이다. 한 대형 건설사 안전관리자는 “서류 점검과 보고서 작성을 위해 하루의 절반 이상을 책상 앞에서 보낸다”며 “정작 현장 순찰과 위험 공정 점검은 뒤로 밀리고 있다”고 토로했다. 윤재옥 의원은 “중처법의 취지 자체는 존중해야 하지만, 지금은 ‘안전을 위한 절차’가 ‘절차를 위한 안전’으로 변질됐다”며 “서류상 확인이 아니라 고위험 공정에 자원을 집중 배분해 실제 사망사고를 줄이는 구조로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중처법이 안전의식 제고라는 본래 목적을 잃고 형식적 의무 이행 중심으로 흐르고 있다고 지적한다. 한 건설안전학 교수는 “안전은 숫자와 종이로 측정되는 게 아니라, 현장의 리스크 관리와 실시간 대응에서 비롯된다”며 “법 준수를 넘어 실질적 예방 체계로 나아가는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5-10-13 17:32:36
-
-
-
삼성자산운용, KODEX 반도체 2종 전체 반도체 ETF 중 연초 이후 수익률 1위 外
[이코노믹데일리] 삼성자산운용은 'KODEX 반도체레버리지'와 'KODEX AI반도체'가 반도체 상장지수펀드(ETF) 중 각 분야에서 연초 이후 수익률 1위를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KODEX 반도체레버리지는 연초 이후 135.6% 상승하며 국내 상장한 전체 반도체 ETF 중 수익률 1위를 달성했다. 레버리지·액티브 유형을 제외하면 삼성전자, SK하이닉스를 담은 국내 반도체 ETF 14종 중 KODEX AI반도체가 수익률 1위다. KODEX 반도체레버리지는 국내 대표 반도체 지수인 KRX 반도체를 일간 2배 수익률로 추종하는 레버리지 ETF다. 종합반도체 기업인 삼성전자, SK하이닉스를 합쳐 전체 포트폴리오의 80% 이상 편입하고 있으며 그 외에 국내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을 골고루 편입했다. KODEX AI반도체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합쳐 46%가량 편입하고 있으며 인공지능(AI)향 직접적인 전방 수요뿐 아니라 한미반도체, 테크윙과 같이 HBM 밸류체인에 속하는 주식까지 고르게 포함하고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 기업들은 AI 산업 발전의 수혜 뿐만 아니라 전통 반도체 기업의 가격 인상 사이클에 따른 폭넓은 수혜를 받으면서 여타 국내 반도체 ETF 대비 차별화된 성과를 올리고 있다. 마승현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국내 반도체는 수요∙공급 미스매치에 따른 사이클이 존재하는 산업으로 폭발적인 수요가 발생하고 재고가 없는 공급자 우위의 시장 상황에서는 어느 섹터보다 높은 성과를 보여준다"며 "KODEX 반도체레버리지와 KODEX AI반도체 ETF를 통해 빠른 시장 대응 뿐 아니라 중장기적으로 국내 AI반도체 생태계에 투자하고자 하는 투자자들의 관심이 어느 때보다도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한투운용, 방산 펀드 세미나 개최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방산 펀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세미나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의 방산 펀드 소개를 위해 마련됐으며 김현태 글로벌퀀트운용부 책임과 남용수 상장지수펀드(ETF) 운용본부장이 발표를 맡았다. 첫번째 발표자로 김현태 책임이 나섰다. 김 책임은 "인공지능(AI) 기술 발전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방위비 확대 기조가 나타나며 위성 데이터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지난 5월 미국이 발표한 골든 돔 프로젝트만 봐도 프로젝트의 핵심이 우주 기반 미사일 방어 체계"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재사용 발사체 개발로 우주 발사 비용을 낮춘 스페이스X와 로켓 랩, 위성과 모바일 간 직접 통신 기술을 세계 최초로 성공시킨 AST 스페이스모바일, 세계에서 가장 많은 지구 관측 위성을 운영하는 플래닛 랩스 등에 주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두번째 발표는 남용수 본부장이 진행했다. 남 본부장은 현재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운용본부를 이끌고 있다. 해당 본부 내 ETF운용부는 이날 신규 상장한 ACE 유럽방산TOP10 ETF 운용을 담당하는 부서다. ACE 유럽방산TOP10 ETF는 유럽에 상장된 종목 중 방위산업 매출 비중이 높은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 투자하는 상품으로,이날 해당 ETF가 신규 상장함에 따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ACE ETF는 100개가 됐다. 남 본부장은 "안보 위협이 지속되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는 2035년까지 방위비를 국내총생산(GDP) 대비 5%까지 증액하기로 합의했다"며 "2024년 NATO 방위비(660조원)가 GDP 대비 2.2%였음을 고려할 때 2035년 기준 방위비는 지난해 전기차 시장 규모에 맞먹는 1543억원"이라고 말했다. 이어 "유럽연합(EU)와 NATO는 방위비 증액 과정에서 '유럽산 무기 구매 정책(Buy European)'을 강조하고 있어 유럽 내 방산업체의 구조적 장기 성장이 전망된다"며 "성장 잠재력과 기술력을 모두 갖춘 유럽 방산 기업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이자, 당사가 오늘 ACE 유럽방산TOP10 ETF를 선보인 이유"라고 덧붙였다. 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7% 위클리커버드콜 ETF 시리즈' 2종 신규 상장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한국거래소에 'TIGER 7% 위클리커버드콜 상장지수펀드(ETF) 시리즈' 2종을 신규 상장한다고 23일 밝혔다. TIGER 7% 위클리커버드콜 ETF 시리즈는 연간 최대 7%의 분배 한도를 활용하며 7%는 기초 자산의 성장성을 고려한 적절한 분배율로, TIGER ETF가 선보이는 지속가능한 인출 솔루션이다. TIGER 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 ETF는 코스피200 지수 성장을 추종하면서 연간 최대 7%의 분배율을 목표로 하는 월배당 ETF다. 옵션 매도 비중은 평균 약 20% 수준으로 최소화해, 코스피200 성장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위클리커버드콜은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 ETF'에 옵션 프리미엄을 더한 상품이다. 주식 포트폴리오는 배당의 연속성과 성장성, 재무건전성 고려해 안정적인 배당금 지급이 가능한 우량 배당성장주로 구성된다. 윤병호 미래에셋자산운용 전략ETF운용본부장은 "TIGER 7% 위클리커버드콜 ETF 시리즈는 고분배의 유혹을 배제하고, 국내 주식시장에 기반해 지속가능한 현금흐름과 원금 성장을 최우선순위로 두고 설계했다"며 "이는 코스피200의 성장성과 배당성장주의 안정성을 바탕으로 은퇴 이후 생활자금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자산운용, '30년 장기테마' 투자상품 3종 제시 한화자산운용은 글로벌 공급망 재편 30년 장기테마 투자상품으로 'PLUS K방산','PLUS K방산소부장ETF(상장지수펀드)', '한화K방산조선원전' 펀드 등 총 3종을 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한화자산운용 방산 시리즈는 한국 전략산업의 구조적 성장 모멘텀을 가장 직접적으로 반영하는 투자 대안으로 단기 이벤트가 아니라 중장기적인 패러다임 전환에 대응하는 상품이다. PLUS K방산 ETF는 각국의 지정학적 갈등과 패권 경쟁으로 인한 전 세계적 국방비 증가의 수혜를 기대할 수 있다. 빠른 납기·높은 생산력·우수한 비용 경쟁력을 바탕으로 자유주의 진영에서 급증하는 무기 수요를 감당할 수 있는 국가로서 한국이 대체불가한 위치에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PLUS K방산소부장 ETF 투자 시 방위산업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까지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수 있다. 종합체계기업 수주에 따른 낙수효과를 누릴 수 있다. 부품 국산화와 직수출 확대에 따른 실질적인 성장도 예상된다. 한화K방산조선원전 펀드는 방산·조선·원전 등 3대 산업에 분산 투자해 미·중 패권 경쟁으로 인한 구조적 수혜를 폭넓게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됐다. 시장을 점유해온 중국에 대응해 미국이 자국 내 조선업, 원전 밸류체인 재건을 추진함에 따라 K조선 및 원전 산업이 수혜를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최영진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한화자산운용은 앞으로도 국제질서 변화 속 투자 기회를 선제적으로 포착해 장기적이고 실질적인 자산 성장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23 17:43:28
-
한투운용, ACE 유럽방산TOP10 ETF 신규 상장 外
[이코노믹데일리]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오는 23일 ACE 유럽방산TOP10 상장지수펀드(ETF)를 신규 상장한다고 18일 밝혔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유럽 방산기업의 성장성에 주목했다. 글로벌 안보 지형이 변화하며 유럽 국가 상당수가 방위비를 증액하는 기조로 변화하고 있으며 연합(EU) 집행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3550억달러 수준이었던 유럽의 방위비는 오는 2029년까지 8712억달러로 약 145% 증가할 전망이다. ACE 유럽방산TOP10 ETF는 유럽에 상장된 종목 중 방위산업 매출 비중이 높은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종목 편입비는 매출액 성장률 예상치 등을 종합해 결정하며 종목당 최대 20% 수준까지 편입할 예정이다. 기초지수는 'NYSE FactSet Europe Defense Top10 Index (Price Return)'이다. ACE 유럽방산TOP10 ETF 포트폴리오에는 △라인메탈((Rheinmetall AG, 독일) △BAE 시스템즈 (BAE Systems, 영국) △탈레스 (Thales, 프랑스) △레오나르도(Leonardo, 이탈리아) 등이 편입될 예정이다. 이들 모두 유럽 방위비 증액의 핵심인 유럽산 무기 구매 정책(Buy European) 수혜가 기대되며 유럽산 무기 구매 정책은 EU 역내에서 제작된 무기와 방산 장비 구매를 우선시하는 정책으로 유럽 방산기업의 구조적 성장 동력으로 꼽힌다.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운용본부장은 "유럽산 무기 구매 정책에 따른 구조적 성장과 높은 수주 잔고에 기반한 매출 및 영업이익 증가, 드론과 위성 등 민간 기술로의 사업 영역 확대 등을 고려해 유럽 방산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ETF를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삼성자산운용, '지난밤 미국 금리인하! 오늘밤 Kodex 투자전략' 웹세미나 개최 삼성자산운용은 '지난밤 미국 금리인하! 오늘밤 Kodex 투자전략'이라는 주제로 긴급 웹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오후 6시에 삼성자산운용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라이브로 진행되는 이번 웹세미나는 미국 연준의 금리 인하 발표 이후 투자자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핵심 내용을 신속하게 분석해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웹세미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기준금리 인하 뿐 아니라 향후 연준의 통화정책 방향성에 대한 깊이 있는 해석을 제공하며 투자자들이 시장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웹세미나에서는 △FOMC 결과 심층 분석 및 향후 정책 방향 △글로벌 시장 파급 효과 및 시장 반응 △KODEX 활용 투자 전략 등 실전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투자 정보들을 제공한다. 특히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과 성명서에 담긴 핵심 키워드야 말로 시장의 미래를 읽는 가장 중요한 단서로 시장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심도 깊은 혜안을 투자자들에게 제시할 예정이다. 안정진 삼성자산운용 ETF컨설팅팀장은 "투자자들이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미국 기준금리 결정 및 연준의 향후 통화 정책 방향을 중심으로, 투자자들에게 ETF 투자 방향성을 제시하는 데 중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자산운용, 신정부 정책수혜 ETF 2종 동시상장 신한자산운용은 오는 23일 'SOL 코리아고배당'과 'SOL 한국AI소프트웨어' 상장지수펀드(ETF)를 유가증권시장에 동시상장 한다고 18일 밝혔다. 두 상품은 신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의 12대 중점 전략 과제 중 '코리아 프리미엄 실현'과 'AI 산업·생태계 육성' 기조를 반영해 기획됐다. SOL 코리아고배당 ETF는 국내 배당투자 환경 변화에 맞춰 배당 성장과 재무구조가 건강한 기업 중 예상배당수익률이 높은 20개 종목을 선정한 뒤 여기에 감액배당 실시 기업 및 자사주 매입 수익률이 우수한 기업들을 추가하여 총 30종목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 포트폴리오 상위 종목에는 △우리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기아 △현대차 △신한지주 등이 포함된다. SOL 한국AI소프트웨어 ETF는 국내 AI 소프트웨어 기업에 집중 투자할 수 있는 최초 ETF로 정부가 12대 중점 전략 과제에서 'AI 3대 강국 도약'을 재확인하며 △소버린 AI 개발 △공공·민간 AI 활용 확대 △25조원 규모의 추가 재정 투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이에 발맞춰 향후 성장성이 기대되는 15개 핵심 기업을 담았다. 주요 구성종목으로는 카카오와 네이버가 전체 포트폴리오의 약 50%를 차지하고 △삼성에스디에스 △카카오페이 △LG씨엔에스 등이 포함된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ETF사업총괄은 "상법 개정, 배당소득 분리과세, 감액배당 등 정책 변화가 국내 배당투자의 매력도를 높이고 있다"며 "SOL 코리아고배당 ETF는 최신 배당 트렌드를 반영해 투자자들의 실질 배당수익률 극대화와 함께 배당의 질과 지속가능성에 초점을 맞췄다" 고 설명했다.
2025-09-18 11:13:05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