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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로봇시장 정조준…차세대 성장동력 확보 나선다
[이코노믹데일리] 삼성전자가 미래 성장 동력으로 로봇사업을 점찍고 대규모 인수·지분투자를 통해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휴머노이드 기업 레인보우로보틱스 인수에 이어 범용 로봇 인공지능(AI) 기업 '스킬드 AI'에 투자하면서다. 로봇 분야가 삼성전자의 미래 먹거리로 자리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미국의 차세대 로봇 AI 스타트업 스킬드 AI에 1000만 달러(약 136억원)를 투자하며 범용 로봇 인공지능 시장 진출에 나섰다. 이 기업은 다양한 로봇 하드웨어와 산업 환경에 적용할 수 있는 범용 로봇용 AI파운데이션 모델 '스킬드 브레인'을 제작하는 회사로 엔비디아도 2500만 달러(약 340억원)를 투자하기로 했다. 이번 투자를 통해 삼성전자는 자율주행 자동차·휴머노이드 로봇 등 현실에서 실제 작동하는 '물리적AI' 개발과 상황에 따라 판단하고 업무를 수행하는 '지능형 로봇' 구현에 한걸음 다가서게 됐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말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 레인보우로보틱스를 자회사로 편입한 이후 로봇 사업을 적극 확장하고 있다. 지난 1월에는 AI 집사로봇 '볼리'를 올해 상반기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으며 최근 자율주행 로봇 특허도 추가 출원한 상태다. 볼리는 두 개의 바퀴가 달린 공 모양의 로봇으로 카메라와 스피커, 프토젝터를 내장한 가정용 자율주행 AI 로봇이다. 반려로봇으로 불리며 사용자와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맞춤형 기능을 제공하기 때문에 업계에서는 로봇을 일상의 영역으로 확장하는 게임 체인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미국 특허청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26일 '로봇이 엘리베이터를 인식하고 승하차하는 방법', '인공지능 로봇이 미래결과를 예측하며 최적의 결정을 내리는 방법' 두 기술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 삼성전자는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로봇사업을 미래 핵심 사업으로 확장한다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특히 미래로봇추진단을 중심으로 △갤럭시 생태계에 로봇을 접목하고 △개인용 로봇 시장을 선점하며 △산업용 로봇을 통해 공장의 생산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삼성전자가 로봇사업에 집중하는 이유는 중국을 중심으로 휴머노이드를 비롯한 서비스 로봇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중국 공업정보화부는 오는 2027년 세계 최고 수준의 휴머노이드를 대량 생산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삼성전자가 이에 대응하고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기술력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시장조사업체 그랜드뷰리서치에 따르면 서비스 로봇 시장 추정 규모는 올해 593억 달러(약 81조원)에서 오는 2030년 1052억 달러(약 144조원)로 약 77%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 로봇 업계 전문가는 "중국은 이미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에서 압도적인 기술력과 산업 환경을 갖추고 있다"며 "이에 대응하기 위한 기업의 과감한 투자와 정부 지원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5-06-17 07:00:00
LG엔솔, 전 세계 스타트업과 손잡는다… 'OSS 프로그램' 가동
[이코노믹데일리] LG에너지솔루션은 전 세계 유망 스타트업과의 기술 협력을 강화하고 미래 배터리 산업의 혁신을 주도하기 위해 ‘OSS’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OSS는 배터리 관련 혁신 기술을 보유한 전 세계 유망 스타트업들이 언제든지 LG에너지솔루션 측에 ‘전략적 협력’을 제안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기술 제안서를 제출하면 LG엔솔은 철저한 검토와 기술 평가를 거친 뒤 공동 연구개발, 지분투자 등 장기적 협력 기회를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Need-Based △Open Topic 두 가지 유형으로 진행되며 배터리 관련 핵심 기술을 보유한 곳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스타트업이 아닌 일반 상장 업체도 지원이 가능해질 예정이다. Need-Based 공모는 △소재 △셀 △셀 공정 △팩 △배터리관리시스템(BMS) △시스템 등 6개 분야에 대해 접수 받으며 오는 6월 30일까지 진행된다. Open Topic 공모는 주제 제한 없이 자유로운 기술 협업 아이디어를 접수 받으며 마감 기한 없이 연중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LG엔솔의 오픈 이노베이션 포탈 BRIDGE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LG엔솔이 개발한 커뮤니케이션 시스템 BRIDGE는 학계 및 산업계를 대상으로 협력 과제의 목표 및 산출물 관리를 지원하는 통합형 양방향 시스템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OSS 외에도 다양한 오픈 이노베이션 활동을 통해 배터리 산업의 미래 기술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외 대학 및 연구기관을 대상으로 배터리 이노베이션 콘테스트(BIC)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연구비 지원과 공동 기술 개발도 추진하고 있어 실질적인 기술 성과 창출은 물론 배터리 산업 내 생태계 확장과 글로벌 경쟁력도 강화하고 있다. 김제영 LG엔솔 최고기술책임자(CTO) 전무는 “오픈 이노베이션은 혁신적인 기술과 아이디어를 실현하기 위한 중요한 전략”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외부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배터리 산업에서 미래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12 10:18:24
신한금융, 글로벌보다 내부 먼저…非은행 강화·조직 쇄신 '힘'
[이코노믹데일리] 글로벌 사업 강화로 지난해 호실적을 기록한 신한금융그룹이 비(非)은행 부문에선 아쉬운 성적을 보였다. 금융사고로 악재마저 겹친 가운데 진옥동 회장이 올해 차별화된 내부 역량을 강조함에 따라 대대적 쇄신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28일 신한금융의 경영실적을 살펴보면, 지난해 신한금융은 전년 대비 3.4% 성장한 4조517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다. 그중 해외에서 7589억원을 벌어들이면서 그룹 전체 순익의 16.8%를 글로벌 부문이 차지했다. 이는 그룹 핵심 계열사인 신한은행의 베트남, SBJ은행(일본 법인)이 국가별 맞춤형 전략에 발맞춰 순익을 극대화한 영향이 컸다. 지난해 신한베트남은행은 전년보다 13.4% 증가한 2640억원, SBJ은행은 17.0% 증가한 1486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실제 정상혁 행장은 취임 후 북미와 유럽뿐 아니라 아시아까지 세계 곳곳을 직접 방문하며 챙겨왔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베트남과 일본 등 시장 지배력이 확보된 국가에선 이익잉여금을 활용하는 등 좀 더 과감하게 도전하고, 이머징 아시아 지역에선 디지털 기반으로 리테일 시장 참여를 확대하면서 지분투자 방식 전략 이행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신한금융은 비은행 부문의 부진과 금융 사고 여파로 KB금융지주와의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특히 신한은행에서 직원이 서류를 위조해 허위 대출을 일으킨 17억원대 횡령 사고가 적발되면서 내부통제 시스템에 대한 신뢰도에도 금이 갔다. 진옥동 회장은 실적 부진과 사고 발생에 책임을 통감하며 그룹 혁신에 착수했다. 최근 임기 만료 등으로 대상에 오른 13개 자회사 중 9곳의 최고경영자(CEO)를 전격 교체하는 대대적인 인사를 단행한 것이다. 진 회장은 인사 배경에 대해 "바람이 바뀌면 돛을 조정해야 한다"며 "조직의 체질 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세대교체 인사와 함께 조직문화를 혁신하고 고객 편의성 중심의 전략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면서 수익성 제고와 주주가치 향상 전략도 내놨다. 진 회장은 중장기 목표로 자기자본이익률(ROE) 10% 달성과 주주환원율 50%를 제시했다. 이를 위해 올해 자사주 6500억원 규모를 매입·소각하고 1조1000억원의 배당을 실시할 계획이며, 주주환원율을 기존 40.2%에서 40~44%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그룹사 전반적으로 기초 체력을 점검하면서 질적·내실 성장을 강화하고, 비은행 계열사의 기여도를 높이기 위한 포트폴리오를 마련해 은행 의존도를 낮추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28 06:52:00
대신파이낸셜, "대신밸류리츠 2024억 규모 프리 IPO 유치"
[이코노믹데일리] 대신파이낸셜그룹은 2024억원 규모의 '대신밸류리츠' 상장 전 지분투자(프리 IPO) 유치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대신밸류리츠는 국내 최초의 금융·디벨로퍼형 리츠로 서울 중구 본사 사옥 '대신343'을 기초자산으로 한다. 대신밸류리츠는 그룹 계열사들과 최대 10년의 장기 임차 계약을 진행했다. 분기배당으로 7년 평균 약 6.4%의 배당 수익률을 발생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번 프리 IPO에는 대형 보험사뿐 아니라 KB증권, 한국투자증권 등의 초대형 투자은행, 교보AIM자산운용의 블라인드펀드와 케이클라비스자산운용, GRE파트너스자산운용 펀드 등 여러 기관 투자자가 참여했다. 대신파이낸셜그룹은 기관 투자자들이 본사 가치와 배당 안정성이 높다고 판단한 것으로 평가한다. 박영곤 대신자산신탁 리츠투자부문장은 "대신343 건물 가치와 안전성에 여러 기관투자자들이 일찌감치 참여했다"며 "금리 하락시기와 맞물려 개인 투자자들에게도 매력적인 투자대상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2025-03-27 13:2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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