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1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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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e스포츠·T1, 젠지와 함께 파리 8강 진출…디플러스 기아는 탈락
[이코노믹데일리] 2024 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 스위스 스테이지가 마무리되며 한국 LCK 팀 중 한화생명e스포츠와 T1, 젠지가 8강 진출에 성공했다. 그러나 디플러스 기아는 중국 팀들과의 접전 끝에 아쉽게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스위스 스테이지 후반부에서 한화생명e스포츠와 T1은 각각 3승 1패를 기록하며 8강에 진출했다. 특히 한화생명e스포츠는 LCS(북미) 대표 플라이퀘스트와의 치열한 대결 끝에 2대1로 승리하며 8강 티켓을 획득했다. 첫 세트에서 한화생명e스포츠는 상대의 변칙적인 전략을 성공적으로 대응하며 승리했지만 2세트에서 플라이퀘스트의 깜짝 전술에 고전하며 패배했다. 그러나 3세트에서 한화생명e스포츠는 강력한 화력을 앞세워 상대를 제압, 최종 스코어 19대8로 승리했다. 특히 '바이퍼' 박도현의 자야가 팀의 중심 역할을 하며 8강 진출을 견인했다. T1 역시 스위스 스테이지에서 안정적인 경기를 펼쳤다. 첫 경기에서 패배한 후 T1은 브라질의 페인 게이밍과 중국의 빌리빌리 게이밍을 차례로 잡아냈다. 이어 11일 '유럽의 강호' G2 이스포츠를 2대0으로 완벽하게 제압하며 8강에 올랐다. G2를 상대로 1, 2세트 모두 우위를 점하며 승리한 T1은 경기력 면에서도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T1은 이번 월드 챔피언십에서도 8강 이상의 성적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아졌다. LCK의 또 다른 대표팀 디플러스 기아는 2연승으로 좋은 출발을 보였지만 이후 중국 팀들과의 3전 2선승제 경기에서 연패하며 8강 진출이 좌절됐다. 디플러스 기아는 스위스 스테이지 후반부에서 중국의 LNG 이스포츠, 톱 이스포츠, 웨이보 게이밍을 차례로 만났지만 모두 패배하며 아쉬운 결과를 맞이했다. 10일 톱 이스포츠와의 경기에서는 상대의 탄탄한 전략 앞에 무기력하게 0대2로 패배했다. 이후 13일 웨이보 게이밍과의 승부에서는 1세트를 먼저 가져가며 분위기를 이끌었지만 2세트와 3세트에서 집중력이 흔들리며 연속으로 패배했다. 이로 인해 디플러스 기아는 2승3패의 기록으로 이번 월드 챔피언십에서 탈락했다. 이번 월드 챔피언십에서는 T1의 미드 라이너 '페이커' 이상혁이 LoL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11일 G2 이스포츠와의 경기에서 2대0으로 승리하며 이상혁은 월드 챔피언십 최초로 100승을 기록했다. 2013년 데뷔 이후 LoL 역사에서 가장 빛나는 경력을 쌓아온 이상혁은 이번 대회에서 다시 한번 자신의 전설을 확인시켰다. T1은 첫 경기에서 패배했지만 이후 페인 게이밍, 빌리빌리 게이밍, 그리고 G2 이스포츠를 상대로 연이어 승리를 거두며 8강에 진출했다. 이상혁은 G2와의 경기에서 아리를 선택해 전략적인 플레이와 우수한 기량을 선보이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그는 "팀원들의 도움 덕분에 100승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동료들에게 공을 돌렸다. 이로써 이상혁은 월드 챔피언십에서만 100승을 달성한 최초의 선수가 되었다. 그의 기록은 2013년 첫 출전 이후 우승 3회, 준우승 2회 등 꾸준한 성과를 통해 쌓아온 것이다. 한편 스위스 스테이지가 종료된 후 8강 대진이 확정되었다. LCK의 1번 시드인 젠지는 3승2패로 올라온 북미의 플라이퀘스트와 맞붙게 되었다. LCK 1번 시드인 한화생명e스포츠는 중국의 빌리빌리 게이밍과, T1은 스위스 스테이지에서 패배했던 톱 이스포츠와 다시 한번 대결하게 된다. 2024 LoL 월드 챔피언십 8강전은 프랑스 파리의 아디다스 아레나에서 열리며 17일 LNG 이스포츠와 웨이보 게이밍의 경기를 시작으로 8강전이 진행된다. 한화생명e스포츠는 18일 빌리빌리 게이밍과 T1은 19일 톱 이스포츠와 맞붙으며, 20일 젠지와 플라이퀘스트의 경기가 예정되어 있다. 8강전은 5전 3선승제로 치러진다.
2024-10-14 10:3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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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플러스 기아·T1, 2024 롤드컵 출전 확정
[이코노믹데일리] 디플러스 기아와 T1이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출전을 확정 지었다. '리그 오브 레전드(LoL)' 이스포츠의 한국 프로 리그를 주최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는 12일(목)부터 14일(토)까지 사흘 동안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 위치한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4 LoL 월드 챔피언십 LCK 대표 선발전에서 디플러스 기아와 T1이 살아남으면서 유럽에서 열리는 월드 챔피언십 티켓을 손에 넣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롤드컵은 오는 25일 독일에서 개막해 11월 2일까지 이어지는 대장정으로, LCK 대표 네 팀이 참가한다. 이 두 팀은 최근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 LCK 대표 선발전에서 각각 3번 시드와 4번 시드를 확보했다. 디플러스 기아는 지난 12일 열린 3번 시드 결정전에서 T1을 3대 2로 제압하며 6년 연속 롤드컵 출전 기록을 세웠다. 5세트에서 T1에게 초반 킬을 허용하며 불리한 상황을 맞았으나, 대규모 전투에서 집중력을 발휘해 역전승을 거뒀다. 한편, T1은 14일 KT 롤스터와의 최종전에서 3대 2로 승리해 마지막 남은 티켓을 차지했다. T1은 전통의 강호로서 올해 LCK 리그에서 다소 부진했으나, 롤드컵 출전권을 확보하면서 자존심을 회복했다. 이번 롤드컵 출전으로 T1은 통산 9번째 롤드컵 진출을 기록하게 되며, ‘페이커’ 이상혁은 전 세계 선수 중 가장 많은 롤드컵 출전 기록을 세우게 된다. 디플러스 기아와 T1은 치열한 접전을 벌이며 각각 3번 시드와 4번 시드를 손에 넣었다. 12일 열린 3번 시드 결정전에서는 두 팀이 세트마다 승부를 주고받는 난타전이 벌어졌다. 모든 세트가 30분을 넘길 정도로 치열한 경기였고, 디플러스 기아는 5세트에서 T1의 초반 공격을 막아내고 역전승을 거뒀다. KT 롤스터는 13일 BNK 피어엑스를 상대로 3대 0으로 승리하며 T1과의 마지막 티켓을 놓고 외나무다리 싸움을 벌였다. 14일 열린 최종전에서는 두 팀이 각각 한 세트씩 주고받으며 승부를 5세트까지 끌고 갔다. 마지막 5세트에서 T1은 KT 롤스터의 전략에 밀리며 킬 스코어가 2대 7로 뒤처졌으나, 내셔 남작 지역에서 대승을 거두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2024 롤드컵은 9월 25일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하며, 플레이-인 스테이지부터 시작된다. 스위스 스테이지와 토너먼트 스테이지를 거쳐 11월 2일 영국 런던에서 결승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는 총 20팀이 참가하며, LCK, LPL, LEC, LCS 등 각 지역에서 선발된 팀들이 대결을 벌인다. LCK에서는 디플러스 기아, T1, 한화생명e스포츠, 젠지가 출전할 예정이다. 한국 대표 네 팀은 스위스 스테이지부터 출전하며, 이들 팀이 다시 한 번 세계 무대에서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2024-09-19 13: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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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 2세트 승리로 한화생명과 세트스코어 1-1 균형 맞춰
[이코노믹데일리] 젠지 e스포츠가 8일 경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 LCK 서머' 결승전에서 한화생명e스포츠를 상대로 2세트 승리를 거두며 세트스코어 1-1로 균형을 맞췄다. 이로써 결승전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1세트를 내준 젠지는 2세트에서 공격적인 조합을 택했다. 오른, 자이라, 코르키, 애쉬, 블리츠크랭크로 구성된 라인업은 교전 중심의 전략을 내세웠다. 반면 한화생명은 레넥톤, 아이번, 아지르, 진, 알리스타로 상대의 공격을 차단하면서도 반격의 기회를 노리는 방어형 조합을 선택했다. 양 팀은 초반부터 팽팽한 신경전을 벌였다. 한화생명이 1차 교전에서 선취점을 올리며 흐름을 잡는 듯했으나, 젠지의 ‘리헨즈’ 손시우가 블리츠크랭크로 연속적인 교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내며 경기의 균형을 맞췄다. ‘페이즈’ 김수환의 궁극기 활용도 돋보였는데, 17분경 절묘한 타이밍에 한화생명의 '피넛' 한왕호를 쓰러뜨리며 팀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젠지는 경기 중반 드래곤 전투에서 큰 승리를 거두며 승부의 흐름을 잡았다. ‘기인’ 김기인의 오른과 ‘리헨즈’ 손시우의 블리츠크랭크가 교전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24분, 젠지가 바론 버프를 가져가며 한화생명을 압박했다. 젠지의 지속적인 공격에 한화생명도 반격을 시도했지만, '도란' 최현준의 희생적인 플레이에도 불구하고 역부족이었다. 한화생명은 젠지의 공세에 밀리지 않고 끝까지 저항했다. 특히 ‘도란’ 최현준의 레넥톤은 드래곤 영혼을 저지하는 데 성공하며 한화생명의 저력을 보여줬다. 하지만 젠지는 35분, 4번째 드래곤을 차지하고, 이어서 두 번째 바론을 처치하며 경기를 유리하게 이끌어 나갔다. 마지막 교전에서도 ‘리헨즈’ 손시우의 블리츠크랭크가 상대를 흔들며 결정적인 순간을 만들어냈다. 젠지는 마지막 순간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한화생명의 넥서스를 파괴하며 2세트를 마무리했다. 이 승리로 젠지는 결승전의 균형을 맞추며 다음 세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제 3세트에서는 양 팀 모두 더욱 강력한 전략과 플레이로 맞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2024-09-08 17:4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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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CFS 썸머 챔피언십 2024' 베트남 팀 최초 우승 쾌거
[이코노믹데일리]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가 VTC 온라인과 함께 개최한 'CFS 썸머 챔피언십 2024'가 베트남 팀 '울프 엠파이어'의 우승으로 지난 1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지난 25일(일)부터 1일(일)까지 8일간 열렸으며, 베트남 팀이 크로스파이어 이스포츠 국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19년 이후 중국 외 국가에서 우승한 첫 사례로, 이로 인해 베트남 팬들은 축제 분위기로 들썩였다. 이번 대회에는 베트남, 중국, EUMENA, 필리핀, 브라질 등 5개 권역에서 상위를 차지한 10개 팀이 참가했다. 그룹 스테이지에서 브라질의 임페리얼 이스포츠와 베트남의 울프 엠파이어가 A조 1, 2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중국 바이샤 게이밍(Baisha Gaming)은 조 3위로 탈락하며 예상 밖의 결과를 보였다. B조에서는 중국의 청두 올 게이머스와 이집트의 3BL 이스포츠가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준결승은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결승전에는 크로스파이어 이스포츠 강국인 청두 올 게이머스와 베트남 울프 엠파이어가 맞붙었다. 베트남 울프 엠파이어는 홈그라운드의 이점을 살려 강력한 집중력을 발휘하며,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 기간 동안 베트남 하노이 테이호 체육관에는 지난해 대비 2배 이상의 관중이 몰렸고, 대회 시청률 또한 급증했다. 특히, 하노이의 이온 몰 하동에서 열린 팝업 이벤트 존에는 약 5000명 이상이 방문해 높은 인기를 끌었다. 이번 베트남 팀의 첫 국제 대회 우승은 스마일게이트가 각 권역별 육성 시스템과 국가 간 교류 활성화 정책을 통해 팀들의 실력을 균형 있게 높이려 한 결과로 풀이된다. 또한, 대회 개막 전날 열린 '중국-베트남 아마추어 교류전'도 대회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며, 베트남 팀의 우승에 일조했다. 여병호 스마일게이트 실장은 “2022년부터 ‘CFS 썸머 챔피언십’을 베트남에서 3번 진행하며 많은 성과를 이뤘다. 베트남에서 크로스파이어 이스포츠는 물론 크로스파이어 게임의 인기도 높아졌을 뿐 아니라, 모든 권역 팀들의 실력 또한 상향 평준화되는 모습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보다 많은 나라에서 크로스파이어 이스포츠를 통해 다양한 즐거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03 18: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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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로급 게이밍 기어 3종, FPS 게임에서 승리의 열쇠 된다
[이코노믹데일리] FPS(First-Person Shooter) 게임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면서, 이 장르에서 승리하기 위해 필수적인 고성능 게이밍 기어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다. 한국의 경우, 인기 게임 스트리머들이 발로란트와 오버워치 등 FPS 게임을 꾸준히 플레이하면서 FPS 게임의 인기는 ‘직접 하는 게임’뿐 아니라 ‘보는 게임’으로서도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게이머들이 보다 나은 플레이 퍼포먼스를 위해 고성능 게이밍 기어를 찾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다. ◆ 로지텍 'A50 X', 선명한 사운드로 전투 집중력을 높이는 무선 헤드셋 FPS 게임에서는 적의 발소리와 같은 작은 소리도 캐치할 수 있는 고품질의 사운드가 승패를 좌우한다. 이를 위해 로지텍의 무선 게이밍 헤드셋 'A50 X'가 주목받고 있다. 이 제품은 선명한 오디오 품질과 다양한 플랫폼 호환성을 갖춘 제품으로, 게이머들이 게임에 완전히 몰입할 수 있게 해준다. 'A50 X'는 GRAPHENE 소재의 PRO-G 40mm 오디오 드라이버를 탑재해 정확한 사운드를 전달하며, 고해상도 16비트 48kHz LIGHTSPEED 마이크를 통해 팀원과의 원활한 의사소통도 가능하게 한다. 또한, 최대 12미터 거리에서도 끊김 없는 무선 연결을 제공하는 LIGHTSPEED 무선 기술이 적용되어, 안정적인 게임 플레이를 지원한다. ◆ 한성컴퓨터 'TFG DX5708RXTiW', 안정적이고 스타일리시한 고성능 게이밍 데스크탑 FPS 게임은 빠른 반응 속도가 필수적인 만큼, 시스템의 성능 또한 중요하다. 한성컴퓨터의 'TFG DX5708RXTiW'는 이러한 요구를 충족시키는 고성능 게이밍 데스크탑으로, 시스템 안정성을 유지하면서도 화려한 RGB LED 모드 컨트롤 버튼으로 스타일을 살릴 수 있다. 이 데스크탑은 4개의 140mm 쿨러와 수냉 쿨러를 장착해 장시간 플레이에도 시스템이 안정적으로 동작하도록 설계됐다. 추가로 RGB LED 패턴과 컬러를 사용자의 취향에 맞게 설정할 수 있어, 게이머들에게 더욱 매력적인 선택이 된다. ◆ 이엠텍 '지포스 RTX 4060 Ti STORM X Dual D6 8GB', 고성능 그래픽 카드로 게임의 몰입도 극대화 FPS 게임에서는 그래픽 카드의 성능이 게임 플레이의 질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다. 이엠텍의 '지포스 RTX 4060 Ti STORM X Dual D6 8GB'는 부드러운 게임 플레이와 빠른 반응성을 제공하는 최첨단 GPU로, 가상 세계를 사실적으로 구현해준다. 이 그래픽 카드는 4세대 Tensor 코어와 3세대 RT 코어를 탑재해 AI 성능과 레이 트레이싱 성능을 크게 향상시켰으며, NVIDIA Reflex 저지연 플랫폼을 적용해 낮은 레이턴시와 빠른 반응 속도를 제공한다. 이러한 특성은 경쟁 게임에서 타깃을 남보다 빠르게 포착하고 조준할 수 있도록 도와 게이머들이 경쟁 우위를 점할 수 있게 해준다. FPS 게임에서 승리를 거두기 위해서는 플레이어의 기술뿐만 아니라, 고성능 게이밍 기어의 선택이 중요하다. 로지텍의 'A50 X' 무선 헤드셋, 한성컴퓨터의 'TFG DX5708RXTiW' 데스크탑, 그리고 이엠텍의 '지포스 RTX 4060 Ti STORM X Dual D6 8GB' 그래픽 카드는 이러한 요구를 충족시켜, 게이머들에게 최상의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
2024-08-20 13: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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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이 다섯개" 양궁 세계 최강 '팀 코리아' 만든 車 기술
[이코노믹데일리] 가슴 보호대와 팔목 보호대를 차고 사대(射臺)에 올랐다. 70m 거리 과녘을 향해 활 시위를 겨누자 심장이 요동쳤다. 분당 80회 뛰던 심장 박동수는 110회로 빨라졌다. 연습 땐 맞지 않던 활이 본 게임에 접어드는 순간 '9점'에 꽂혔다. 그리고 8점, 7점···. 2024 파리올림픽에서 한국 궁사들이 금빛 낭보를 전해오던 지난달 31일 경기 고양시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가상 현실을 통해 올림픽 양궁 대표팀의 훈련을 체험했다. 이 곳은 현대자동차그룹이 오는 18일까지 운영하는 '궁수의 길: 모빌리티 기술과 양궁의 만남' 현장이었다. ◆평균 9.65점 '로봇 궁사', 전기차 충전 로봇으로 만난다 현대 모터스튜디오 3층에 마련된 체험장 입구에는 선수들의 개인 훈련을 돕는 슈팅 로봇이 제일 먼저 눈에 들어왔다. 슈팅 로봇은 터치 스크린, 활, 지지대, 컴퓨터로 구성된 본체를 바퀴가 떠받치는 형태였다. 지난 7월 초 충북 진천선수촌에 투입된 이 로봇은 1대1 대결이 가능해 대표팀 선수들이 실전 감각을 익히는 데 도움을 줬다. 슈팅 로봇은 실시간 제어 소프트웨어와 센서를 통해 온·습도는 물론 풍향과 풍속까지 측정해 평균 9.65점 수준의 명중률을 자랑한다. 고사양 컴퓨터와 고속 제어 모터까지 탑재해 경기 규정과 동일한 20초 제한 시간 안에 조준과 발사가 이뤄진다. 현대 모터스튜디오 관계자는 "슈팅 로봇의 정밀도와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완성차 공장에서 축적한 노하우를 로봇에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슈팅 로봇의 로봇 팔과 카메라 기술은 향후 현대차그룹이 선보일 전기차 자동 충전 로봇(ACR)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슈팅 로봇을 둘러보던 중 직원이 나와 "체험이 곧 시작된다"고 안내했다. 보호대를 착용하고 체험장 내부로 들어가니 대형 스크린이 좌우로 넓게 펼쳐져 있었다. 천장에는 빔 프로젝터 여러 대가 설치돼 가상 양궁장을 만들어 냈다. 활 쏘기 체험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에 앞서 간단한 요령과 안전 수칙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활을 잡는 법, 화살을 당기는 정도, 과녁을 조준하는 법 등을 숙지한 뒤 총 2발을 쏘는 연습 게임에 돌입했다. 체험에 사용된 활은 성인 선수들이 쓰는 것보다 가벼우면서 활 시위의 탄력이 약한 유소년 선수용이었다. 화살촉은 안전을 위해 뭉툭한 스펀지 같은 재질로 만들어져 있었다. 스크린 속 가상의 과녁은 실제 양궁장처럼 선수와 70m 거리로 구현됐다. 실제 모니터와의 거리는 30m였다. ◆사람의 감정을 읽는 車 기술, 팀 코리아 '강철 멘탈' 비결 일일 궁사가 서자 스크린에 체험자의 모습이 나타났다. 화면 아래엔 체험자 심박수가 실시간으로 표시됐다. 긴장할 수록 올라가던 심박수는 심리 상태가 안정되자 정상 범위(1분당 60~80회)에 가깝게 내려왔다. 현대차그룹은 안면 인식 알고리즘을 개발해 심박수 측정 장비를 착용하지 않아도 심박수를 측정하도록 했다. 카메라가 선수의 얼굴을 인식, 미세한 혈류 변화를 감지하는 방식이다. 양궁은 '멘탈(정신력) 싸움'이라 할 만큼 침착함을 유지하는 게 중요한 데 안면 인식 기반 심박수 측정 장비는 선수의 움직임을 방해하지 않으면서 정확하게 생체 신호를 측정한다. 현대차그룹이 미래 자동차에 탑재할 '감정 인식 차량 제어(EAVC)'와 작동 원리가 비슷하다. 이 시스템은 인공지능(AI)이 차량 내·외부 정보와 함께 탑승자의 표정, 안색 등을 분석해 주행 환경을 최적화한다. 안면 인식 기반 심박수 측정 장비로 나타난 체험자들의 심박수는 하나 같이 분당 110~120회를 오르내렸다. 활 시위를 충분히 당기지 않으면 화살이 과녁 근처도 가지 못했다. 집중력과 침착함, 그리고 활 시위를 힘껏 당기는 과감함이 모두 갖춰져야 했다. 연습 게임이 끝난 뒤 본 경기가 진행됐다. 체험자들이 각자 3발을 쏜 뒤 점수를 합산해 우승자를 가려내는 식이었다. 점수는 궁사가 화살을 쏠 때마다 실시간으로 매겨졌다. 가상 전자 과녁이 화살이 맞은 곳을 감지해 화면으로 보여줬다. 이날 체험에 참여한 4명의 궁사 중 우승자는 9-8-7점을 쏴 총점 24점을 얻었다. 실제 훈련에서는 전자 과녁에 찍힌 점수가 서버에 저장돼 선수가 활을 쏘는 자세, 심박수 정보와 함께 종합적인 분석이 가능하다. 대표팀 선수의 자세를 분석하는 영상 장비는 주차 보조 기능인 '서라운드 뷰 모니터'를 응용한 것이다. 대한양궁협회 회장사인 현대차그룹은 파리 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들의 훈련을 위해 심박수 측정 장치와 자세 분석 장비, 슈팅 로봇 등을 개발·지원했다. 그리고 한국 양궁은 파리올림픽에서 세계 최강임을 입증했다. 임시현·남수현·전훈영·김우진·김제덕·이우석 선수로 이뤄진 양궁 '팀 코리아'는 금메달 5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 등 총 7개의 메달을 따내는 위업을 달성했다. 양궁 종목에 걸린 5개 금메달을 싹쓸이한 동시에 올림픽 사상 최고 성적이다. 양궁 팀 코리아의 선전에는 선수들의 집념, 노력과 더불어 첨단 자동차 기술을 접목한 과학화 훈련이 한 몫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현대차그룹은 "양궁 기술 지원 프로젝트는 세계 최강으로 손꼽히는 한국 양궁에 현대차그룹의 연구개발(R&D) 역량을 접목하면 선수들의 기량을 한 단계 더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에서 시작됐다"며 "대한민국 양궁이 국민에게 사랑받고 글로벌 무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도록 후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4-08-06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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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AX 기반 프리미엄 공기 관리 서비스 '지니 에어' 구독형 출시
[이코노믹데일리] KT는 사무실, 병원, 산후조리원 등 비주거 공간뿐만 아니라 개인 소비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AX 기술 기반 프리미엄 공기 관리 서비스 '지니 에어'를 구독형으로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니 에어는 공기 중 산소와 질소를 분리하여 깨끗한 산소만 실내로 공급해 실내 공기의 산소 농도를 바닷가나 숲 수준으로 유지하는 서비스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집중력 향상, 피로 감소, 면역력 강화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새롭게 출시된 구독형 지니 에어는 3년 이용 기간 동안 지니 에어를 사용하는 것으로 구축형 대비 고객들의 월 부담금을 줄였다. 또한, 구독형 서비스 가입 고객에게는 필터 교체 등 케어 서비스를 가입 기간 동안 무료로 제공한다. KT는 이번 서비스 확대에 맞춰 사용자 애플리케이션에 AI 알고리즘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고객은 각자의 상황에 맞게 '자동 AI 맞춤케어' 설정이 가능하며, 별도 설정 없이 실내 공기의 산소 농도를 최적화할 수 있다. 지니 에어는 기본 모드 외에도 숙면 모드, 집중 모드, 추천 모드, 수동 모드 등 다양한 모드를 제공한다. 사용자는 자신의 생활 패턴에 맞춰 원하는 모드를 선택하여 이용할 수 있다. KT는 외부 날씨나 미세먼지 농도 등에 상관없이 창문 위에 설치하는 창문형 환기 시스템 '지니 에어 환기' 서비스도 하반기에 출시할 예정이다. 지니 에어 환기는 창문을 열지 않고도 실내 공기를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재권 KT AX사업본부장 상무는 "KT는 지니 에어 외에도 오랜 기간 환경 데이터를 활용한 서비스와 플랫폼을 운영해온 노하우가 있다"며 "앞으로도 KT의 AICT 역량을 활용한 다양한 공기질 관리 AX 서비스로 고객의 삶과 건강에 도움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2024-07-12 11:4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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