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1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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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시 '체크카드' 열풍…20·30 '요노족'의 선택은
※ '알쓸보카'는 '알'아두면 '쓸'데있는 '보'험 및 '카'드 업계의 머리말을 합성한 것으로, 한 주간 주요 보험·카드 업계의 따끈따끈한 이슈, 혹은 이제 막 시장에 나온 신상품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마음이 포근해지는 주말을 맞아 알뜰 생활 정보 챙겨 보세요! [편집자 주] 자료사진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이코노믹데일리] 최근 20·30 세대의 소비트렌드는 '요노(YONO)'로 불린다. 요노는 'You Only Need One(필요한 건 하나뿐)'의 약자로 욜로(YOLO·You Only Live Once, 인생은 오직 한 번뿐)와 상반되는 합리적 소비트렌드 지향을 의미한다. 실제 '요노족'은 체크카드 사용을 늘리는 추세다. 고물가 영향도 있지만 해외여행 특화카드인 '트래블카드'의 인기 때문인데, 신용·체크카드 둘 다 운영이 돼도 연회비 없는 체크카드를 선택하고 있다.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8개 카드사(신한·KB국민·현대·삼성·롯데·하나·우리·BC)에서 신규 발급된 체크카드는 총 1억2389만장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1억2271만장)보다 118만장 늘어난 수치다. 다시 돌아온 체크카드 붐에 맞춰 요노족을 위한 알짜 체크카드를 모아봤다. 26일 카드 비교 플랫폼 카드 고릴라에 따르면 꼭 필요한 것만 구매하는 요노족에겐 생활비 절약 체크카드로 엔에이치엔페이코 'PAYCO 포인트 카드'를 추천한다. 국내 어디서나 온라인 1%, 오프라인 0.5% 무한 적립해주기 때문이다. 여기에 매월 바뀌는 브랜드에서 추가로 적립 혜택을 제공, 실적이나 연회비 등 조건이 없어서 혜택을 받기 수월한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신한 '신한카드 딥드림 체크'도 어디서나 0.2% 무제한 적립되는 카드로 편의성에서 좋은 평가를 받는 카드다. 마트, 편의점, 영화, 통신, 커피 등 주요 생활비(DREAM영역)에서는 기본의 3배, 그중 가장 많이 쓴 곳은 5배까지 적립해 줘 오랜 기간 사랑받고 있다. KB국민 '노리2 체크카드'는 커피, 편의점,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통신,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등 다양한 생활 지출에서 5~10% 할인 또는 1000~4000원 할인을 제공한다. 여기에 KB Pay로 결제하면 2% 할인을 더해준다. 전월실적 기준이 20만원이지만 실적을 채우지 못해도 커피 10% 할인은 제공된다. 실적 20만원에 맞춰 쓴다면 한 달에 2만원까지 할인받는 가성비 최고의 체크카드다. KB국민 '노리체크카드'도 교통, 통신, 영화, 편의점 등 다양한 생활 지출 영역에서 할인되는데 아웃백, 빕스, 스타벅스 등 할인 니즈가 큰 외식·커피 브랜드에서 20% 할인을 제공하는 점이 매력 포인트다. 케이뱅크 'ONE 체크카드'는 3가지 캐시백 중 1가지를 택할 수 있다. 어디서나 쓰고 싶다면 '모두 다 캐시백'으로 오프라인 0.7%, 온라인 1.2% 캐시백을 받으면 된다. 지출이 명확하다면 자주 쓰는 브랜드에서 7% 캐시백을, 아니면 3번 결제할 때마다 '1000원 즉시 캐시백'을 택할 수도 있다. KB국민 '트래블러스 체크카드'는 해외결제 수수료 면제와 함께 국내 철도, 맛집, 커피 등에서 할인을 제공해 다른 트래블카드와 달리 여행과 일상의 혜택을 모두 챙길 수 있다. 우리 '우리 K-패스(쿠키 체크)'는 뚜벅이 요노족에게 필수인 K-패스와 주요 생활비 캐시백 혜택을 탑재했다. KG모빌리언스 '모빌리언스카드'는 무제한 오프라인 0.5%, 온라인 1% 즉시 페이백을 바탕으로 휴대폰결제 충전으로도 사용 가능하고, 어디서나 결제 가능하다. MG새마을금고 '더나은 체크카드'는 최근 재테크 유튜버·블로거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카드다. 9만원을 지출하면 1만8000원까지 캐시백 받을 수 있다. KB국민 '청춘대로 싱글 체크카드'는 자취하는 요노족의 체크카드로 적합하다. 편의점, 다이소, 쿠팡에서 5% 할인되는데, 매월 싱글데이에는 할인율을 2배로 높여준다.
2024-10-26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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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식량으로 주목받는 곤충, "곤충이 더 맛있으면 드시겠습니까?"
[이코노믹데일리] 지난 7일(이하 현지시간), BBC는 켈리 응 기자 이름으로 싱가포르에서 열렸던 한 특이한 뷔페 컨퍼런스 행사를 소개했다. 뷔페를 겸한 이날 행사에서 셰프는 뷔페 라인에 있던 남성에게 ‘섬유 감촉의 크리켓’ 단백질이 가득한 김이 모락모락 나는 매운 락사(코코넛 누들 육수)를 맛볼 것을 촉구하며 “어묵처럼 '크리켓(귀뚜라미) 케이크'라고 생각하시라”고 말했다. 그 옆에는 풍부하고 달콤한 칠리소스를 뿌린 머드 게 볶음 요리로 사랑받는 싱가포르 요리의 벌레 버전인 칠리 귀뚜라미 한 접시가 놓여 있었다. 모든 요리의 주재료인 귀뚜라미를 제외하고는 다른 뷔페처럼 보였다. 순서를 기다리는 줄에는 다진 귀뚜라미를 얹은 한국식 볶음면을 접시에 조심스럽게 떠서 올린 한 여성이 서 있었고, 젊은 요리사는 멈추지 않고 그릴 요리를 하고 있었다. 이들은 지난 6월 19일부터 22일까지 싱가포르 엑스포컨벤션에서 곤충을 맛있게 만들기 위한 임무의 일환으로 싱가포르에 온 전 세계의 과학자, 기업가, 환경운동가 등 600여명이었다. 컨퍼런스의 이름 자체로 모든 것을 말해주었다; ‘세계를 먹여 살릴 곤충들(Insects to Feed the World)’. 유엔에 따르면 전 세계 인구의 약 4분의 1에 해당하는 약 20억명의 사람들이 이미 일상적인 식단의 일부로 곤충을 섭취하고 있다. 곤충은 일반 가축보다 더 적은 에너지를 소모하고 훨씬 더 적은 탄소를 배출하는 친환경 생물이어서 더 많은 사람들이 곤충 식량화에 동참해야 한다고 한다. 하지만 지구를 구할 수 있다는 전망이 사람들이 으스스한 벌레 크롤리(crawlies)를 시식할 수 있도록 하기에 충분할까? ◆식량으로서의 곤충 이번 컨퍼런스에서 싱가포르 출신 셰프 니콜라스 로우(Nicholas Low)와 함께 크리켓 레이스 메뉴를 디자인한 미국 뉴욕 출신 셰프 조셉 윤(Joseph Yoon)은 “우리는 귀뚜라미를 맛있게 만드는 데 집중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귀뚜라미만 사용할 수 있는 허가를 받았다. 그는 “곤충이 지속 가능하고 영양분이 풍부 식량 안보를 해결할 수 있다는 생각은 식욕을 돋우기는커녕 메뚜기를 먹고 싶은 생각에 도움을 주기에도 충분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연구에 따르면 귀뚜라미는 단 6마리면 사람의 일일 단백질 요구량을 충족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다. 그리고 귀뚜라미를 키우는 데에는 가축에 비해 물과 땅이 적게 필요하다. 일부 국가에서는 곤충 식단을 장려하지는 않더라도 자연스럽게 선택을 유도하도록 정책을 제공하고 있다. 싱가포르는 최근 귀뚜라미, 누에, 메뚜기, 꿀벌 등 16종의 벌레를 식용으로 승인했다. 유럽연합(EU), 호주, 뉴질랜드, 한국, 태국 등 소수의 국가가 여전히 초기 식용 곤충 산업을 규제하고 있다. 이들이 키우는 곤충 추정치는 4억 달러(약 5300억원)에서 14억 달러(약 1조6000억원) 규모까지 다양하다. ◆음식과 사회를 보는 눈 사실 수세기 동안 곤충은 세계 여러 지역에서 소중한 식량 공급원이었다. 일본에서는 전통적으로 고기와 생선이 부족한 내륙 지역에서 메뚜기, 누에, 말벌을 먹었다. 타케오의 책임자 미우라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식량 부족으로 인해 이러한 관행이 다시 불거졌다고 말했다. 오늘날 태국의 야시장에서는 귀뚜라미와 누에가 간식으로 판매되는 반면, 멕시코시티의 식당에서는 14세기부터 16세기까지 이 지역을 통치했던 아즈텍족이 한때 진미로 여겼던 개미 유충을 수백 달러에 구입할 수 있다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오늘날에도 세계 여러 지역에서 1400여종의 곤충을 식용으로 사용한다고 한다. 그런데 세계화로 곤충이 이제 빈곤 식단과 연관시키게 되고 있다고 우려한다. 뉴욕에 거주하는 셰프 조셉 윤은 아시아, 아프리카, 남미 등 곤충 소비의 오랜 역사를 가진 지역에서 “수치심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인류학자 줄리 레스닉은 저서 '식용 곤충과 인간 진화'에서 식민주의가 곤충을 먹는다는 낙인을 더욱 심화시켰다고 주장했다. 그녀는 크리스토퍼 콜럼버스와 그의 탐험대원들이 아메리카 원주민의 곤충 소비를 "지구 표면의 어떤 짐승보다 더 좋은 품질"이라고 묘사했다고 썼다. 하지만 사람들의 태도는 바뀔 수 있다. 한때 스시는 노동계급 요리였고 랍스터 역시 죄수와 노예들의 식량이었다. 일부 전문가들은 미래 세대가 기후 위기의 모든 결과에 직면하게 될 것이기 때문에 사람들이 곤충을 포함한 특이한 음식에 더 관대하도록 자녀를 키울 것을 권장한다. 곤충은 남미의 곡물인 퀴노아와 베리류처럼 탐나는 미래의 '슈퍼푸드'가 될 수 있다. 싱가포르에 앞서 호주는 지난 2021년 4월 호주 국립과학원이 식용 곤충 산업 발전 로드맵 발표한 뒤 미래 식량 발굴을 위해 곤충 식량화에 힘쓰고 있으며 EU는 2021년 갈색거저리 유충을 ’노블식품‘으로 승인해 곤충을 식용으로 인정, 인간의 밀웜 섭취 산업 기반의 문을 열어주었다. 미국에서는 이미 식용곤충 단백질을 이용한 에너지바, 스낵, 쿠키 등을 제조하고 마트, 푸드트럭, 레스토랑 등을 통해 공급되고 있다. 중국에는 온갖 곤충 튀김이 존재하며, 동남아 여러 국가에서도 곤충 꼬치가 길거리 음식으로 인기다.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오늘날 세계 여러 지역에서 1400여종의 곤충을 식용으로 사용한다고 한다. 곤충이 오랫동안 인류의 먹을거리였을뿐 아니라 미래식품으로 주목받는 저지방 고단백 식품으로 영양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인간의 성장, 신체 유지에 매우 중요한 단백질을 소고기 100g 속에 든 단백질이 27.4g이라면, 곤충 애벌레 100g에는 단백질이 28.2g 들어 있다. 단백질뿐만 아니라 불포화지방, 아연 등이 풍부하기 때문에 영양 결핍 해소에 큰 도움이 된다. 우리나라는 2014년 곤충식량 사업을 시작했으나 시장 전망과 비교하면 국내 기술은 아직 낮은 수준 머물러 있다. 지난 10년간 10종의 곤충을 식용으로 지정한데 그치고 있으며 대중화에 실패하고 있다. 지난달 10일에야 식용곤충생산농가회원 50여명이 모여 재단법인 한국식용곤충생산자협회를 결성, 아직 갈 길이 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24-09-10 06: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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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기반 소통형 드라마로 주목...STUDIO X+U, 하이틴 드라마 '프래자일' 공개
[이코노믹데일리] 콘텐츠 전문 스튜디오 STUDIO X+U가 하이틴 드라마 '프래자일'을 공개하며 장르 다변화를 모색한다. ‘프래자일’은 10대 청소년들의 현실적인 고민과 일상을 솔직하게 담아내며, 전면 신인 배우 기용과 극사실주의 연출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회당 30분 내외, 총 8부작으로 구성된 '프래자일'은 U+모바일tv, 인스타그램, 유튜브를 활용한 '3Way 크로스 미디어' 전략을 도입했다. 이 드라마는 9일 0시 U+모바일tv에서 1화를 처음 공개했으며, 이후 매주 월요일 한 편씩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STUDIO X+U는 각 등장인물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해 실제 인물처럼 느껴지는 게시물을 올리고, 유튜브를 통해 드라마 속 사건의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해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일 계획이다. STUDIO X+U는 '하이쿠키'와 '밤이 되었습니다'에 이어 '프래자일'을 선보이며 하이틴 드라마 명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앞서 1월 공개된 '하이쿠키'는 넷플릭스 비오리지널 시리즈 1위, 한국 넷플릭스 콘텐츠 2위를 달성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또한, 마피아 게임을 소재로 한 '밤이 되었습니다'는 넷플릭스에서 5주간 10위권 내에 머무르며 드라마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이덕재 LG유플러스 최고콘텐츠책임자(CCO)는 "프래자일은 신선한 배우들과 현실적인 이야기로 하이틴 장르에서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MZ세대를 겨냥한 다양한 장르의 완성도 높은 콘텐츠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강력한 인상을 남기고, 차별적인 고객 가치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9-09 12:3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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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K-디저트 추석 선물세트 판매 확대…3배 늘려
[이코노믹데일리] 롯데백화점은 올해 추석을 맞아 전통 디저트인 K-디저트 품목을 3배 확대해 선물 세트로 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확대 결정은 한과와 양갱 등 전통 디저트가 20대와 30대 고객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점을 고려한 것이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지난 설 명절 동안 본점에서 판매된 K-디저트 매출이 전년 대비 약 50% 증가한 바 있다. 이번 추석 선물 세트에서는 다양한 전통 다과를 만나볼 수 있다. 대표 상품으로는 서래마을 디저트 맛집 '김씨부인'의 개성주악, 매작과, 홍옥정과, 인삼편 등으로 구성된 '아름다운 우리 다과 세트'가 단독 출시된다. 또한, 브랜드 '1994서울(SEOUL)'에서는 곶감단자, 송편, 한과 등을 포함한 나무 3단합 선물 세트와 과일 모양 송편을 달항아리에 담은 '가치 서울의 달항아리 과일 송편'을 판매할 예정이다. 지역별로도 유명 제과점의 선물 세트가 마련됐다. 롯데백화점이 선정한 '서울 핫플 디저트 10선'으로는 한남동 아뜰리에폰드의 파운드케이크 3종&플레이트, 서초동 레망도레의 마들렌 선물상자, 청담동 미무의 가나슈 샌드쿠키 등이 있다. 또한, 대전을 대표하는 성심당의 떡, 만주, 약과로 구성된 '토박이순정 3단합', 군산 이성당의 앙만주 세트, 부산 옵스의 구움 과자세트M도 포함된다. 롯데백화점의 윤향내 베이커리&디저트팀장은 "이번 추석에는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유명 디저트 가게와 지역 대표 제과점을 한자리에 모았다"며 "고객들이 소중한 사람들에게 특별한 가치를 전달하는 명절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09-01 12: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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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시리즈, 매주 인기 만화 무료 제공… '진격의 거인' 전권 첫 작품 선정
[이코노믹데일리] 네이버시리즈가 매주 레전드 만화와 웹툰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는 '네이버시리즈 슈퍼위크' 프로모션을 9월 1일부터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첫 번째 슈퍼위크 작품으로는 전 세계에서 1억 부 이상 판매된 일본의 인기 만화 '진격의 거인'이 선정되어 국내 최초로 전권을 무료로 제공한다. ‘네이버시리즈 슈퍼위크’는 과거 큰 인기를 끌었던 만화와 웹툰의 전권을 매주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다. 이번 프로모션의 첫 작품으로 선정된 ‘진격의 거인’은 압도적인 힘을 가진 거인과 인간들의 싸움을 그린 판타지 만화로, 2009년부터 2021년까지 일본 코단샤의 ‘별책 소년 매거진’에 연재되며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TV 애니메이션과 영화로도 제작되어 많은 팬층을 확보한 이 작품은 9월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네이버시리즈에서 무료로 감상할 수 있는 24시간 대여권이 제공된다. 이어, 일본의 대표적인 순정만화 ‘유리가면’도 9월 8일부터 2주 동안 전권 무료 감상이 가능한 24시간 대여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만화는 순정 만화 팬들 사이에서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작품으로, 다양한 연령대의 독자들에게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네이버시리즈는 또한 9월 15일부터 10월 6일까지 완결된 인기 웹툰을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치즈인더트랩', '더 복서', '올가미', '브레이커', '가비지타임', '뷰티풀 군바리', '이런 영웅은 싫어', '갓 오브 하이스쿨' 등 최대 500화에 이르는 작품들이 포함되며, 매일 24시간 대여권이 제공된다. 이러한 작품들은 완결된 후에도 꾸준한 팬층을 보유하고 있어 많은 독자들이 이번 이벤트를 반길 것으로 예상된다. 네이버시리즈는 슈퍼위크 대상작을 감상한 독자 중 100명을 추첨해 네이버웹툰과 시리즈에서 유료 콘텐츠를 볼 수 있는 쿠키를 최대 100개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더 다양한 콘텐츠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이정근 네이버웹툰 한국 웹툰 리더는 “이번 ‘슈퍼위크’를 통해 더 많은 독자들이 부담 없이 추억의 인기 만화와 웹툰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네이버시리즈는 웹툰, 웹소설뿐 아니라 출판 만화와 전자책까지 제공하며,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을 독자들에게 소개하고 있다. 이번 슈퍼위크 프로모션을 통해 더 많은 독자들이 네이버시리즈의 다양한 콘텐츠를 접하고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4-08-30 17: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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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브시스터즈, '쿠키런' 시리즈 성과로 2분기 영업이익 49억원 흑자전환
[이코노믹데일리] 데브시스터즈가 2024년 2분기 실적 호조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회사는 6일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545억 원, 영업이익 49억 원, 당기순이익 63억 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실적 개선은 '쿠키런' 시리즈의 선전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된다. 4월 진행된 '쿠키런' 11주년 업데이트로 앱스토어 인기 및 매출 순위가 급상승했고, 6월 출시한 신작 '쿠키런: 모험의 탑'이 글로벌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특히 '쿠키런: 모험의 탑'은 출시 직후 한국을 비롯해 미국, 캐나다, 대만, 태국 등 주요 시장에서 앱스토어 게임 인기 순위 1위를 차지했다.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매출 100억 원을 돌파했으며, 첫 대규모 업데이트 이후 4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는 등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데브시스터즈는 하반기에도 핵심 제품 경쟁력 강화와 신규 시장 진출을 통해 매출 확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쿠키런: 모험의 탑'은 새로운 챕터와 콘텐츠를 추가하고, 원스토어를 통해 한국과 대만 서비스를 확대한다. 일본 출시도 준비 중이다. 기존 인기작인 '쿠키런: 킹덤'과 '쿠키런: 오븐브레이크'도 핵심 스토리 확장과 신규 쿠키 공개 등을 통해 유저들의 관심을 유지할 예정이다. 또한, 크래프톤과 협력해 '쿠키런'의 인도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인도 특성에 맞는 콘텐츠와 UI/UX 개선, 현지화된 상품 설계 등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안정적인 매출과 견실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하반기 실적 성장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다양한 이벤트와 콘텐츠 업데이트를 통해 유저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지속적으로 선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8-06 15: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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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터넷신문협회, '2024 인터넷신문의 날' 기념식 개최
[이코노믹데일리] 한국인터넷신문협회가 25일 오후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2024 인터넷신문의 날' 기념식을 성대히 개최했다. 2005년 7월 28일 인터넷신문이 법적 지위를 얻은 것을 기념해 2017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이 행사에는 정부, 국회, 언론계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인터넷신문의 발전을 축하했다. 대통령실 이도운 홍보수석이 대독한 윤석열 대통령 축사에서는 "AI 기술이 언론환경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인터넷신문이 뉴미디어 저널리즘의 기본을 세우는 데 더 큰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안도걸 의원, 한국기자협회 박종현 회장 등이 축사를 전했다.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이의춘 회장은 "인터넷신문은 모바일 시대에 국민의 가장 중요한 눈과 귀 역할을 하고 있다"며 "생성형 AI 시대에 사실에 입각한 진실보도를 더욱 확산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가짜뉴스와 허위보도가 범람하는 상황에서 정확하고 공정한 '퀄리티 저널리즘'을 확산시켜 나가자"고 제안했다. 기념식에 이어 진행된 '2024 인터넷신문 언론대상' 시상식에서는 쿠키뉴스가 매체부문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쿠키뉴스 노석철 대표는 "자체 취재보도 가이드북 제작과 데스크 실명제 도입 등 독자 신뢰 회복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언론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보도부문 대상은 노컷뉴스의 "2024 대한민국 출산·출생 팩트체크 문답" 보도가 차지했다. 박기묵 기자는 "저출산 문제와 관련된 쟁점을 정리한 팩트체크 보도로, 팀원들의 노력이 빛을 발했다"고 말했다. 이밖에 여성경제신문과 뉴스웍스가 매체부문 우수상을, 시사위크, 뉴스웨이, 헬스조선, MS투데이 등이 보도부문 분야별 우수상을 수상했다. 탐사보도, 경제보도, 전문보도, 지역보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보도들이 선정되어 인터넷신문의 질적 성장을 보여줬다. 이번 행사는 인터넷신문의 위상과 역할을 재확인하고, 질 높은 저널리즘 확산을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특히 AI 시대를 맞아 인터넷신문의 책임 있는 보도와 혁신의 중요성이 강조됐으며, 인터넷신문이 앞으로도 뉴미디어 시대의 핵심 언론으로서 역할을 다할 것을 다짐하는 계기가 됐다.
2024-07-25 19:3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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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크롬 서드파티 쿠키 지원 종료 계획 철회
[이코노믹데일리] 구글이 크롬 브라우저에서 서드파티 쿠키 지원 종료 계획을 철회했다. 22일(현지 시각) 주요 외신에 따르면, 구글은 블로그 게시물을 통해 광고주와 규제기관 등으로부터 받은 피드백을 반영해 서드파티 쿠키를 없애려던 계획을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서드파티 쿠키는 사용자의 브라우저에 저장되어 온라인 행동을 추적하는 데 사용된다. 이를 통해 광고주들은 여러 웹사이트에서 사용자의 행동을 모니터링하고, 맞춤형 광고를 제공할 수 있다. 구글은 대신 이용자가 서드파티 쿠키의 작동 여부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안소니 차베즈 구글 프라이버시 샌드박스 이니셔티브 부사장은 블로그 게시글에서 "서드파티 쿠키를 중단하는 대신 크롬에서 이용자가 웹 브라우징 전반에 적용되는 정보에 입각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언제든지 해당 선택을 조정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규제 기관과 대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으며, 업계와도 협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구글의 이번 결정은 광고업계의 반발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광고업계는 구글이 2020년 서드파티 쿠키 지원 종료 계획을 발표한 이후부터 지속적으로 반대 입장을 표명해왔다. 그 결과 구글은 세 차례에 걸쳐 지원 종료일을 연기했으나, 결국 포기하기에 이르렀다. 서드파티 쿠키는 광고업체가 방문 웹사이트, 구매이력 등 이용자의 온라인 행동을 추적할 수 있어 맞춤형 광고에 유용하다. 이 때문에 광고업계는 구글의 서드파티 쿠키 지원 종료 조치가 마케팅 위축과 광고 가격 하락을 초래할 것이라고 우려해왔다. 또한, 구글의 시장 지배력도 광고업계의 반발을 불러일으켰다. 현재 미국에서 웹 브라우징의 66%는 크롬을 통해 이루어지며, 구글은 미국 검색 시장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마케터, 광고 회사, 광고 대행사 등은 크롬 브라우저의 서드파티 쿠키를 광고에 활용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구글은 "쿠키 지원 종료 시 온라인 광고 사업에 관여된 광고주 등에게 미치는 영향을 고려한 후 이번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온라인 전문가 거북이 미디어 전략 연구소장은 이번 결정에 대해 "구글의 서드파티 쿠키 지원 유지 결정은 광고업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서드파티 쿠키는 광고주들이 타겟팅 광고를 통해 효율적인 마케팅을 진행할 수 있게 해준다. 이를 통해 소비자에게 더 적합한 광고를 제공할 수 있어 광고 효과가 극대화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쿠키 지원 종료가 이루어졌다면, 많은 광고주들이 새로운 타겟팅 방법을 찾기 위해 막대한 비용을 지출해야 했을 것"이라며 "이번 결정으로 인해 그런 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그는 구글이 개인정보 보호와 광고주 요구 사이에서 균형을 찾으려는 노력을 지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4-07-23 15:0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