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3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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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브시스터즈, 2024년 매출 2362억원 흑자 전환 성공…'쿠키런' IP 글로벌 확장 가속화
[이코노믹데일리] 데브시스터즈가 지난해 연간 매출 2362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5년 차를 맞은 '쿠키런: 킹덤'의 꾸준한 인기와 신작 '쿠키런: 모험의 탑'의 흥행이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데브시스터즈는 올해 '쿠키런' IP를 활용한 신작들의 해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며 글로벌 게임사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11일, 데브시스터즈는 2024년 연간 매출 2362억원, 영업이익 272억원, 당기순이익 341억원을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액이 46.6% 증가한 수치이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흑자로 돌아선 것이다. 실적 개선의 주역은 '쿠키런: 킹덤'과 '쿠키런: 모험의 탑'이다. 특히 '쿠키런: 킹덤'은 출시 5년 차에도 불구하고 신규 이용자 수가 전년 대비 27% 증가했으며 글로벌 누적 이용자 수 72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월 진행된 4주년 업데이트 기간에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 54%, 활성 이용자 수 19% 이상 증가하며 상승세를 더욱 확대했다. 회사 측은 쉐도우밀크 쿠키를 활용한 신규 콘텐츠, IP 브랜딩 강화, 적극적인 마케팅 등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6월 출시된 신작 '쿠키런: 모험의 탑' 역시 국내외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출시 직후 한국, 미국, 대만, 태국 등 주요 지역 앱 마켓 인기 순위 1위를 석권했으며 매출 순위에서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실적 성장에 기여했다. 다만 4분기 실적은 매출 502억원, 영업이익 7억원, 당기순이익 39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다소 감소했다. 이는 신작 출시 효과 감소에 따른 일시적인 현상으로 분석된다. 데브시스터즈 측은 4분기에 핵심 타이틀 콘텐츠 확장과 글로벌 마케팅 전략 기반을 다졌으며 올해 1분기 주요 지표가 반등하는 등 성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데브시스터즈는 올해 해외 시장 확대를 통해 매출 성장세를 더욱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우선 '쿠키런: 모험의 탑'의 일본 시장 공략에 집중한다. 오는 21일부터 2주간 현지 테스트를 진행하여 일본 이용자들의 반응을 살피고 의견을 수렴해 게임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일본 서비스는 현지 퍼블리셔 요스타와 협력하여 진행하며 일본 특화 콘텐츠를 개발하는 등 현지화 전략에도 힘쓸 예정이다. 더불어 중국 시장 진출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TCG 장르 신작 '쿠키런: 브레이버스'는 트레이딩 카드 게임의 본고장인 미국 시장에 도전한다. 이달 말 북미 최대 보드게임 박람회 'GAMA 엑스포'에 참가하여 미국 시장 공략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는다. '쿠키런: 브레이버스'는 이미 대만과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으며 초도 물량 완판 및 추가 발주를 기록하는 등 성공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실시간 배틀 액션 게임 '쿠키런: 오븐스매시'는 2분기 글로벌 이용자 테스트를 거쳐 연내 정식 출시를 목표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쿠키런: 오븐스매시'는 VNGGames와 협력하여 아시아 9개 지역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데브시스터즈 관계자는 "지난해 흑자 전환 성공을 발판 삼아 올해는 글로벌 시장 확대를 통한 질적 성장을 목표하고 있다"며 "신작 개발 투자, IP 사업 확장, UA 마케팅 강화 등을 통해 2025년에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2-11 15:4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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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시크 사용 금지 확산… 카카오·LG유플러스·한수원·한전KPS 동참, 보안 우려 고조
[이코노믹데일리] 중국 인공지능(AI) 모델 '딥시크'가 AI 학습을 위해 과도한 정보를 수집한다는 의혹이 확산되면서 국내 기업과 기관들이 잇따라 딥시크 사용 금지 조치에 나서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 LG유플러스,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 한전KPS 등이 딥시크 사용 금지 대열에 합류했다. 오픈AI와 공식 파트너십을 발표한 카카오는 최근 "딥시크의 사내 업무 목적 이용을 금지한다"고 사내에 공지했다. 이는 국내 대형 IT 기업 중 첫 번째 사례다. LG유플러스 역시 이날 딥시크 사용 금지에 대한 정보보안 안내문을 공지하며 사내망에서의 업무용 활용을 금지하고 개인 PC를 이용한 사용도 자제할 것을 권고했다. 특히 중요하거나 민감한 정보는 입력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공공기관 중에서는 원전 기술을 다루는 한수원과 한전KPS가 선제적으로 딥시크 사용을 금지했다. 한수원은 지난 1일 사내 업무망에 '중국 AI 서비스 딥시크 사용 금지' 공문을 게시했으며 한전KPS는 원자력 담당 사업부에서 딥시크 사용을 금지했다. 이러한 조치는 딥시크가 이용자의 기기 정보, IP 주소, 키보드 입력 패턴 등을 광범위하게 수집하여 중국 내 서버에 저장한다는 보안 우려에 따른 것이다. 하정우 네이버 퓨처 AI 센터장은 지난달 말 SNS를 통해 "딥시크가 사용 장비 정보는 물론 키보드 입력 패턴, 리듬, IP 정보, 장치 ID, 쿠키까지 모두 수집하며 이는 중국 내 보안 서버에 저장된다"고 경고한 바 있다. 한전KPS 관계자는 “원전 사업장은 국가 1급 보안시설이기 때문에 주요 정보들이 중국에 서버를 둔 AI로 수집될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고자 하는 조치”라고 설명했다. 네이버는 현재 딥시크 사내 사용 금지에 대해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아직 금지 공지나 권고는 내리지 않은 상태다. 삼성전자, SK, LG전자 등 주요 기업들은 내부적으로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를 활용하고 있으며 사내 PC에서 허가되지 않은 외부 프로그램 사용을 금지하고 있어 딥시크 사용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딥시크 등장 이전부터 생성형 AI 사용 및 활용에 대한 내부 가이드라인이 마련되어 있었고 특히 중국산 AI 모델에 대한 불신이 커 기업에서 사용을 허락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 세계적으로도 딥시크의 위험성을 경계하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호주, 일본, 대만, 미국 텍사스주 등은 정부 소유 기기에서의 딥시크 사용을 금지했고 이탈리아는 앱 마켓에서 딥시크를 전면 차단했다. 영국과 유럽연합(EU) 소속 국가들도 딥시크의 위험성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 토니 버크 호주 내무부 장관은 성명을 통해 “(딥시크가) 용인할 수 없는 위험을 초래하며 즉각적인 금지 조치는 호주 국가 안보와 국익을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지난달 31일 중국 딥시크 본사에 개인정보 수집 항목, 절차, 처리·보관 방법 등을 확인하는 공식 질의서를 발송했다.
2025-02-05 17: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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