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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클라우드, SaaS 기업 CSAP 인증 '든든한 조력자'…인증 기업 70% 선택
[이코노믹데일리] 네이버클라우드가 국내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업들의 공공 시장 진출 필수 관문인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CSAP) 획득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업계 선두 주자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SaaS CSAP 인증을 획득한 기업 중 약 70%가 네이버클라우드를 인프라 파트너로 선택하며 네이버클라우드의 지원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SaaS 기업이 공공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SaaS CSAP 인증을 획득해야 하며 이는 기반 인프라로 IaaS CSAP 인증을 받은 클라우드 환경을 필수적으로 요구한다. 네이버클라우드는 IaaS CSAP 인증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다년간 공공 분야에서 쌓아온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SaaS 기업들의 CSAP 인증 획득을 위한 맞춤형 지원 체계를 구축해왔다. 네이버클라우드는 물리적 망 분리 환경과 글로벌 수준의 보안 인증을 통해 최고 수준의 안정성을 제공하며 CSAP 인증 절차에 대한 경험 부족이나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을 위해 ‘공공 SaaS 보안 인증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네이버클라우드의 축적된 노하우와 전문성을 집약하여 SaaS 기업들의 성공적인 인증 획득을 돕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공공 SaaS 보안 인증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기업은 500만원 상당의 인프라 비용 지원을 통해 공공기관용 컴퓨팅, 스토리지, 데이터베이스(DB) 등 네이버클라우드의 인프라 자원을 활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복잡하고 까다로운 인증 심사 과정을 효과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전문가 컨설팅과 인프라 항목별 상세 가이드북 등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받을 수 있다. 실제로 전자서명 서비스 기업 ‘모두싸인’은 네이버클라우드의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CSAP 인증을 성공적으로 획득한 대표적인 사례다. ‘모두싸인’은 CSAP 인증 이후 공공 시장에서 고객사가 빠르게 증가하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이영준 모두싸인 대표는 “네이버클라우드 인증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컨설팅 및 인프라 구축 비용을 지원받아 CSAP 인증을 예상보다 빠르고 경제적으로 획득할 수 있었다”며 “공공 전용 상품 출시 이후 서울특별시청, 경상남도교육청, 신용보증기금 등 100곳이 넘는 공공기관 및 지방자치단체에서 ‘모두싸인 공공용 솔루션’을 도입하며 공공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했다”고 말했다. 윤희영 네이버클라우드 상무는 “국내 SaaS 생태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구축한 지원 체계를 통해 4년 연속 국내 SaaS 기업 절반 이상이 네이버클라우드를 파트너로 선택하는 성과를 거두었다”며 “앞으로도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강화하여 더 많은 국내 기업들이 공공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디지털 전환 가속화와 함께 공공 클라우드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SaaS 기업들의 공공 시장 진출 또한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디지털서비스 이용지원시스템에 따르면 2024년 공공 SaaS 계약 규모는 약 75억9000만원으로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하며 공공 SaaS 시장의 성장세를 입증했다.
2025-03-12 14:45:23
SK텔레콤-엘리스그룹, AI DC 모듈러 협력… 'AI 인프라 고속도로' 구축 박차
[이코노믹데일리] SK텔레콤과 AI 교육 솔루션 기업 엘리스그룹이 손잡고 차세대 AI 데이터센터 시장 공략에 나선다. 양사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25에서 AI 데이터센터 모듈러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SKT는 AI 데이터센터 토털 솔루션 사업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급증하는 AI 인프라 수요에 발 빠르게 대응할 계획이다. SKT는 GPU 렌털부터 소규모 모듈러, 고객 맞춤형 전용 데이터센터, 하이퍼스케일 급 데이터센터까지 모든 유형의 AI 데이터센터 수요를 충족하는 ‘AI 인프라 슈퍼 하이웨이’ 구축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엘리스그룹은 AI 교육 솔루션 분야 선도 기업으로 자체 AI 데이터센터 인프라 구축 역량을 바탕으로 클라우드 및 AI 인프라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특히 엘리스그룹은 AI 서비스, 클라우드 소프트웨어는 물론 소규모 AI 데이터센터 인프라와 하드웨어까지 자체 개발 가능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어 SKT와의 협력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SKT는 AI 인프라를 신속하게 확보하고자 하는 고객들을 위해 초기 단계부터 적은 용량으로 빠르게 구축하고 점진적으로 확장 가능한 모듈러 데이터센터 모델을 사업의 핵심 축으로 삼고 있다. 엘리스그룹의 이동형 모듈러 데이터센터(PMDC)는 컨테이너 내부에 서버랙과 냉각장치를 일체형으로 구성, GPU·NPU를 탑재하여 비용 효율성과 빠른 확장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고객들이 초기 비용 부담을 줄이고 신속하게 AI 서비스를 산업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사업 구조를 구축하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고객사가 PMDC를 통해 사업을 빠르게 시작하고 향후 더 큰 용량의 AI 데이터센터를 병렬적으로 추가하여 설비 규모를 유연하게 확장할 수 있도록 PMDC 테스트베드를 공동 제작하기로 했다. 엘리스그룹은 AI PMDC를 기반으로 민간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 최고 등급인 ‘CSAP IaaS’를 획득하는 등 높은 수준의 보안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에 따라 양사는 데이터 주권이 강조되는 ‘소버린 AI’ 시대에 발맞춰 보안 기술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관련 시장을 선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SKT는 그동안 람다, 펭귄 솔루션스 등 글로벌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AI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해왔으며 엘리스그룹과의 협력은 AI 데이터센터 수요에 더욱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SKT는 앞으로도 엘리스그룹과 같은 역량 있는 국내 스타트업과의 협력을 확대하여 국내 AI 생태계 확장과 동반 성장에 적극적으로 기여할 계획이다. 유영상 SK텔레콤 CEO는 “모듈러 방식의 강점을 최대한 활용하여 AI 데이터센터 확산 속도를 높이고 기술 혁신을 가속화하며 다양한 고객의 요구에 부합하는 사업 모델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재원 엘리스그룹 CEO는 “SKT의 첨단 인프라 기술 및 데이터센터 솔루션과 엘리스그룹의 PMDC 기술력을 결합하여 차세대 AI 인프라 시장을 선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3-06 09:30:01
LG유플러스, 양자내성암호 적용한 통합 계정관리 솔루션 '알파키' 출시
[이코노믹데일리] LG유플러스가 기업의 클라우드 보안 강화를 위한 혁신적인 솔루션을 선보였다. 30일 LG유플러스는 양자내성암호(PQC) 기술을 적용한 통합 계정관리 솔루션 '알파키(Alphakey)'를 공식 출시하고 이를 다양한 산업 분야에 확산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출시는 클라우드 기반 업무 환경이 확산되는 추세에 발맞춰 기업의 보안 수준을 한 단계 높이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알파키'는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를 다수 이용하는 기업 환경에 최적화된 ID 관리 서비스(IDaaS)다. 기존의 수동적인 계정 관리 방식에서 벗어나 최신 인사 정보와 연동하여 자동으로 임직원의 계정 권한을 관리한다. 이를 통해 신규 입사자에게는 필요한 서비스 접근 권한을 신속하게 부여하고 퇴사자나 휴직자와 같은 비권한자의 접근은 즉각적으로 차단하여 보안 사고를 사전에 방지한다. 이는 기업이 효율적으로 계정을 관리하는 동시에 보안성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LG유플러스는 '알파키'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해부터 사내 임직원을 대상으로 베타 테스트를 진행하며 사용성과 보안성을 면밀히 검증했다. 주요정보통신기반시설로 지정된 LG유플러스가 직접 운영하며 그 신뢰성을 입증한 만큼, 금융, 의료, 제조, IT 등 보안이 중요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폭넓게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알파키'의 차별점은 양자내성암호 기술 적용이다. 양자내성암호는 기존 암호 체계를 무력화할 수 있는 양자컴퓨터의 해킹 위협에도 대응할 수 있는 차세대 보안 기술이다. '알파키'는 사용자 인증과 개인정보 처리 전 과정에 양자내성암호 기술을 적용하여 기존 보안 솔루션으로는 방어가 어려운 고도화된 사이버 공격으로부터 기업의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한다. 이와 더불어 동형암호 기술도 적용되어 보안성이 한층 강화되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알파키' 출시를 시작으로 클라우드 보안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안으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CSAP)을 획득하여 공공 및 금융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더욱 넓은 범위의 고객에게 안전하고 효율적인 클라우드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엄개 LG유플러스 유선사업담당(상무)는 "알파키는 LG유플러스가 보유한 보안 기술력과 고객 중심 혁신을 바탕으로 개발된 국내 유일의 차세대 통합 계정관리 솔루션이다"라며 "알파키의 정식 출시를 계기로 클라우드 전환을 준비중인 기업부터 금융·공공 기업까지 고객들이 더 편리하고 안전한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하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1-30 11:3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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