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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 '뉴트로' 타고 고전 문학에 빠지다… kt 밀리의서재, '텍스트힙' 열풍 한몫
[이코노믹데일리] 최근 복고를 새롭게 즐기는 '뉴트로(Newtro)'와 독서 경험 자체를 중시하는 '텍스트힙(Texthip)' 트렌드가 만나 MZ세대를 중심으로 고전 문학 읽기 열풍이 불고 있다. 과거의 콘텐츠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뉴트로 현상이 음악, 영상 콘텐츠를 넘어 문학 영역으로 확장되는 가운데 깊이 있는 텍스트 경험을 추구하는 젊은 세대의 성향이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MZ세대에게 독서는 단순한 개인적 취미를 넘어 자신을 표현하고 지적 만족감을 얻는 사회·문화적 활동으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고전 문학은 문학, 역사, 철학 등 인문학적 소양을 넓힐 수 있는 깊이 있는 내용을 담고 있어 매력적인 콘텐츠로 부상했다. 직접 경험하지 못한 과거 시대의 낭만적 가치와 지적 성취감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는 점이 텍스트힙에 익숙한 MZ세대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고전 문학을 뉴트로 트렌드의 중심으로 이끌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kt 그룹사인 밀리의 서재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밀리의 서재는 최근 고전 문학의 대표적인 명작들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구성한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100선'을 전자책으로 공개했다. 이를 통해 이용자들이 언제 어디서든 고전 문학을 쉽고 편리하게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은 물론 중요한 구절을 기록하고 생각을 정리할 수 있는 필기 모드를 제공하여 독서 경험의 깊이를 더했다. 또한 인공지능(AI) 기반 음성 합성(TTS) 기술을 활용해 실제 사람이 읽어주는 듯 자연스러운 오디오 기능을 지원함으로써 이동 중이거나 눈으로 읽기 어려운 환경에서도 고전 문학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밀리의 서재는 젊은 세대가 고전의 문턱을 보다 쉽게 넘을 수 있도록 흥미로운 시도도 병행했다. 세계문학전집 100선 공개를 기념해 진행한 '작명왕 챌린지'가 대표적이다. 이 이벤트는 제목만으로는 내용 파악이 어려운 고전 작품들을 MZ세대 특유의 재치와 유머가 담긴 현대적인 언어로 새롭게 해석하여 제목을 붙여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이 보여준 센스 있는 작명들은 작품에 대한 매력을 직관적이고 흥미롭게 전달하며 고전 문학에 대한 친근감과 관심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출판 업계 전문가들은 이러한 활동이 고전 문학의 대중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성호 kt 밀리의 서재 독서당 본부장은 "MZ 세대가 고전 문학의 새로운 소비층으로 떠오른 것은 매우 고무적인 현상"이라며 "앞으로도 시대를 초월한 문학적 가치를 지닌 고전 문학을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독서 라이프 플랫폼으로서의 역할과 노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5-04-10 11:05:12
네이버 클립, 숏폼 시장 '폭풍 성장'…틱톡 이미 넘어섰다
[이코노믹데일리] 네이버의 숏폼 동영상 플랫폼 ‘클립’이 출시 1년 만에 무서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12월 대비 지난달 클립 재생 수가 7배나 폭증하며 국내 숏폼 시장의 선두 주자인 틱톡을 이미 넘어섰다는 분석이 나온다. 아울러 '텍스트힙' 트렌드에 힘입어 네이버 블로그 역시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다시금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네이버 발표에 따르면 클립 서비스는 네이버 앱 개편 이후 사용자 확대를 통해 가파른 성장 곡선을 그리고 있다. 본격적인 서비스 시작 후 1년여 만에 이룬 성과다. 네이버 관계자는 “인스타그램 릴스와 유튜브 쇼츠가 먼저 시장을 선점했지만 내부적으로는 올해 초 이미 클립이 틱톡을 앞질렀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초기 성장세에 매우 고무적인 상황”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클립 채널 수는 같은 기간 3배 증가했으며 콘텐츠 생산량은 5배나 늘어났다. 네이버는 이러한 성장세를 더욱 가속화하기 위해 최근 ‘마이 플레이스’ 등 다양한 플랫폼과의 연동을 강화하며 클립 생태계 확장에 주력하고 있다. 이는 이용자들이 클립 콘텐츠를 더욱 쉽게 접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하여 플랫폼의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한편 네이버의 유료 콘텐츠 플랫폼인 ‘네이버 프리미엄콘텐츠’ 역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기준 프리미엄콘텐츠 구독자와 콘텐츠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2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개설된 채널 수도 약 1천 개 늘어났다. 양질의 전문적인 콘텐츠에 대한 사용자들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2개 이상 채널을 구독하는 이용자 수가 3배 이상 증가한 것은 특정 분야에 대한 깊이 있는 정보를 얻고자 하는 이용자들이 늘고 있음을 시사한다. 25만 명 이상의 사용자가 프리미엄콘텐츠 플랫폼을 통해 창작자의 콘텐츠를 구매하는 등 유료 구독 모델이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는 평가다. 블로그의 부활 역시 눈에 띈다. 10대와 20대 사이에서 ‘읽는 행위’를 힙하게 여기는 ‘텍스트힙’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네이버 블로그는 다시 한번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 네이버 블로그 리포트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1년 동안 214만 개의 새로운 블로그가 개설되었으며 총 사용 시간은 7억 시간에 달한다. 전년 동기 신규 개설 블로그 수인 136만 개와 비교했을 때 괄목할 만한 성장세다. 2020년 블로그 열풍이 본격화된 이후 올해 블로그 창작자 수는 30% 증가했으며 특히 젊은 세대의 참여가 두드러진다. 10대 창작자 수는 55%나 증가해 전 연령대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고 20대와 30대 창작자 수도 각각 52%, 33% 증가했다. 네이버 측은 전체 블로거 중 1030세대가 차지하는 비율이 65%에 달하며 2020년 이후 꾸준히 60%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4-12-23 08: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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