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 정확한 뉴스와 깊이 있는 분석
금융
산업
생활경제
IT
ESG
건설
국제
전체기사
검색
패밀리 사이트
아주경제
아주일보
회원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지면보기
네이버블로그
검색
검색 버튼
검색
'투자손익'
검색결과
기간검색
1주일
1개월
6개월
직접입력
시작 날짜
~
마지막 날짜
검색영역
제목
내용
제목+내용
키워드
기자명
전체
검색어
검색
검색
검색결과 총
4
건
교보생명, 실적 하락에도 본업 상승세…"보장성 강화 덕분"
[이코노믹데일리] 교보생명이 올해 상반기 투자손익 감소로 인해 아쉬운 성적표를 받았다. 다만 건강보험 등 보장성 보험 중심으로 역량을 키워온 덕분에 보험손익 개선 및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 제고 성과를 남겼다. 2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교보생명의 올 상반기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은 6075억원으로 전년 동기(6590억원) 대비 7.8% 줄었다. 급감한 투자손익이 요인으로 보인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올 상반기 투자손익은 지난해 일회성 이익 영향에 따른 기저효과로 전년보다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상반기 투자손익은 589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8720억원) 대비 32% 급감했다. 여기에 기타포괄손익으로 분류되던 수익증권이 지난해 새 회계제도(IFRS9·IFRS17) 도입과 함께 당기손익-공정가치자산(FVPL)으로 편입돼 이자수익 뿐 아니라 평가손익 대부분이 투자손익에 반영됐다. 수익증권은 당기순이익에 직접 영향을 주는 유가증권 중 하나다. 다만 본업인 보험업은 크게 선방했다. 상반기 보험손익은 3060억원으로 전년 동기(1905억원)보다 60.6% 급증했다. 같은 기간 신계약 CSM도 6597억원에서 6.81% 증가한 7047억원이었다. 상반기 누적 기준 CSM은 6조133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6조881억원) 대비 0.74% 늘어났다. 신계약 확대 및 보유 계약의 효율적 관리를 통해 증가세를 지속했다는 게 교보생명 측 분석이다. 교보생명은 그 동안 자산운용을 통한 투자손익에 대한 의존도가 높았지만, 지난해부터 회계 제도 안에서 수익성 제고에 유리한 보장성 보험을 중심으로 보험업 역량을 강화한 게 주효했다는 평가도 내놨다. 향후 건전성 관리와 수익률 제고에도 노력할 계획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금리 변동성을 활용한 장단기 채권교체 매매와 경쟁력 있는 채권·대출자산 확보 등으로 보유수익률 제고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며 "자산부채종합관리(ALM) 관점에서 장기채 투자를 통한 자산듀레이션 확대에 주력함으로써 금리 변화에 따른 자본 변동성 축소 등의 선제적 리스크 관리에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28 18:13:05
삼성화재, 상반기 당기순이익 1조3124억원…전년 比 8.2%↑
[이코노믹데일리] 삼성화재는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 1조3124억원을 거두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2% 성장했다. 14일 삼성화재는 기업설명회를 통해 올해 상반기 경영 실적을 발표했다. 상반기 연결 세전이익은 1조7238억원을 기록했다. 세전이익 가운데 보험손익은 1조1976억원으로 안정적인 보험손익을 시현했으며, 투자손익은 운용수입 및 평가이익 개선에 힘입어 5194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48.6% 증가했다. 장기보험은 경쟁력 있는 신상품 출시와 법인보험대리점(GA)채널에 대한 전략적 대응을 통해 보장성 신계약 매출 월 평균 183억원을 달성하며 전년 같은 기간보다 24.3% 성장했다.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은 전년 동기비 13.6% 증가한 1조6383억원을 거뒀다. 이를 통해 CSM 규모는 전년 말 대비 6525억원 증가한 13조9553억원을 기록했으며, CSM 상각익 증가로 보험손익은 9048억원을 시현했다. 자동차보험은 누적된 자동차보험 요율 인하 영향에 따라 손해율 78.5%로 전년보다 2.2%p 상승했으나, 채널 및 타겟 고객별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통해 상반기 보험 수익 2조7969억원을 기록하며 보험손익 1493억원을 달성했다. 일반보험은 국내 및 해외 사업 매출의 동반성장으로 상반기 보험수익 8002억원을 시현했으나, 고액 사고 증가에 따른 손해율 상승으로 보험손익 1165억원을 기록했다. 자산운용은 보유 이원 제고 노력과 대체투자 등 평가익 확대를 통해 상반기 투자이익률 3.50%로 전년 동기 대비 0.36%p 개선됐고, 운용자산 기준 투자이익은 1조4254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7.9% 확대했다. 김준하 삼성화재 경영지원실장(CFO)은 "대내외적 불확실성 지속과 시장 경쟁 또한 격화되는 사업 환경에서도 매출, 손익, 고객 확대 등 전 부문에서 탁월한 성과를 이어 나갔다"며 "근본적 변화와 혁신을 통해 내실 있는 성장을 시현하고, 안정적 미래 수익기반을 확보하는 한 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14 11:01:33
iM라이프, 그룹 기여도 '쑥'…변액·보장 투트랙 펼친다
[이코노믹데일리] iM라이프(전 DGB생명)의 순이익이 증가세를 보이면서 그룹 실적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변액보험과 보장성보험의 '투트랙(Two-track)' 전략으로 시장 입지 확대에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iM라이프의 올해 2분기 당기순이익은 17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5.3%, 전 분기보다 63% 급증했다. 보험손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가량 감소했지만, 투자손익은 104억원 손실에서 98억원 흑자를 기록했다. iM라이프 측은 금융당국의 보험손익 관련 가이드라인 변경 및 보험계약대출 가산금리 인하 등으로 보험손익이 줄어들긴 했지만, 손익 변동성을 최소화하기 위한 보장성보험 위주의 상품 포트폴리오 전환으로 전년 동기 대비 초과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새 회계기준(IFRS17) 도입 이후 핵심 수익 지표인 보험계약마진(CSM)은 우상향을 그리고 있다. 올 2분기에는 8103억원을 거두면서 전년 동기 대비 8.3%, 전 분기보다 2.7% 증가했다. CSM 확보에 유리한 보장성보험의 비중 확대가 주효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변액보험 역시 불완전 판매율 개선으로 이어지면서 순항 중이다. 올 2분기 말 변액보험 순자산은 1조2848억원으로 업계 9위 수준을 기록했다. 업계 17위 수준이던 2020년 말(3261억원) 대비 4배 성장한 것이다. 오는 2026년까지 변액보험 자산을 2조원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불완전 판매율은 지난 2019년 0.91%에서 지난해 말 0.13%까지 회복했다. 안정적인 수익 제고와 투자 부문 흑자 성과로 모회사인 DGB금융그룹 내 iM라이프 실적 기여도도 올랐다. 올해 상반기 기준 순이익(284억원)은 핵심 계열사인 iM뱅크(전 DGB대구은행)의 2101억원에 이은 2위 규모다. iM라이프 관계자는 "변액보험 판매 호조로 매우 양호한 계약 유지율을 유지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안정적 보험 손익 실현과 시장 변화에 기민한 대응을 통해 내실 있는 보험사로서 그룹 내 비은행 순익 기여도를 더 높이겠다"고 말했다.
2024-08-02 17:58:36
롯데·MG손보, 본입찰 '눈앞'…M&A 성사 촉각
[이코노믹데일리] 보험사들의 인수합병(M&A)이 속도를 내고 있다. 롯데손해보험과 MG손해보험이 다음 달 본입찰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특히 롯데손보는 1분기 양호한 실적을 기록하면서 매각에 파란불이 켜진 상태다. 2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MG손보 매각을 주도 중인 예금보험공사는 다음 달 본입찰을 실시해 7월 초까지는 매각 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본입찰은 매각 적정 가격, 계약 이행 능력 등을 평가해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하는 과정을 말한다. MG손보는 2022년 금융위원회가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한 이후 예보가 업무를 위탁받아 매각을 진행하고 있다. 따라서 예보 측 자금 지원이 가능해 인수자는 부담을 최소화하고 원하는 인수 방식도 선택 가능하다. 얼마 전 예비입찰에 참여한 곳은 미국계 사모펀드 JC플라워와 국내 사모펀드 데일리파트너스로 전해진다. 롯데손보는 다음 달 중순 본입찰을 실시할 전망이다. 앞서 롯데손보의 매각 주관사인 JP모건이 지난달 매각을 위한 인수의향서 신청을 받았다. 블랙록, 블랙스톤,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 등 글로벌 사모펀드사들이 롯데손보 인수에 참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에서는 우리금융지주가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다. 우리금융은 임종룡 회장 취임 이후 비은행 금융사를 인수하겠다는 뜻을 지속해서 밝혀왔는데 최근 우리종합금융과 포스증권 합병으로 증권업 확대에도 나선 만큼 다음 단계로는 보험사 인수에 집중할 것으로 관측된다. 다만 보험 M&A 시장에서 우량 매물로 평가받아 온 롯데손보는 몸값이 시가총액 대비 높다는 이유로 적정가 선정에 난항을 겪고 있다. 업계는 롯데손보 매각가로 1조5000억원에서 최대 3조원까지도 바라보고 있다. 현재 롯데손보 시가총액은 약 1조원 수준이다. 우리금융은 지난 4월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비은행 경쟁력 강화를 위해 롯데손보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면서도 과도한 가격을 지불하지 않는 원칙을 지킬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본입찰 과정에서 인수 의사를 철회하거나 새 참여자가 나타날 수도 있다"며 "매각 측과 원매자 측의 가격 협상이 가장 큰 관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롯데손보가 올해 보험영업이익이 크게 늘면서 영업 부문 경쟁력을 입증해 매각에 탄력을 받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실제 올 1분기 투자손익 감소로 당기순이익 409억원을 기록해 전년보다 27.5% 감소했지만 같은 기간 보험영업익은 414억원으로 86.1% 급증했다.
2024-05-30 07:16:43
처음
이전
1
다음
끝
많이 본 뉴스
1
[단독] 빗썸, 24시간 디지털 자산 출금 제한 해제...이용자 보호법 시행령 따른 조치
2
[ED포토] 추석 저녁 서울에 떠오른 슈퍼문
3
친환경 선박에서 빠르게 추격해 오는 중국 조선사들…수소 인프라 세계 1위
4
현대차·GM 공동개발·생산 발표…"기회지만 섣부른 판단 말아야"
5
귀성길 알려주는 티맵, 스타벅스로 안내한다…단순 내비게이션 시대는 '끝'
6
보험도 AI 시대…빠르고 편하게 '맞춤 가입'
7
[김아령의 주간 유통가] 제일제당·컬리 식품 공동기획, 롯데 '새로' 4억병 돌파
8
한국이 신경써야 할 수출 무대 '비셰그라드 4국'
영상
Youtube 바로가기
오피니언
[기자수첩] 우리금융 부당 대출 지적하면서, 감독 실패엔 모르쇠 '이복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