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업계에 따르면 KB라이프의 지난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2672억원으로 전년 동기(2794억원) 대비 4.3% 감소했다. 같은 기간 보험손익은 2158억원으로 전년 동기(2412억원)보다 10.5% 줄었다.
보험수익이 6424억원으로 전년 동기(6184억원) 대비 3.8% 증가했으나 보험서비스비용도 4071억원으로 전년 동기(3600억원) 대비 13% 늘면서 본업인 보험손익이 감소했다.
KB라이프의 보험손익 악화는 예실차·손해율 확대의 영향이다. 지난해 3분기 누적 투자손익에서 전년 동기(1272억원) 대비 14.1% 증가했으나 보험손익의 하락 금액이 더 컸다.
반면 미래 수익 체력을 나타내는 CSM은 지속 성장하고 있다. KB라이프의 지난해 3분기 CSM 잔액은 3조1950억원으로 전년 동기(3조1463억원) 대비 1.5% 증가했다. 지난해 1분기 CSM 잔액은 2조9897억원까지 하락했으나 2분기에는 3조882억원으로 증가한 뒤 3분기에도 1000억원 가까이 늘었다.
자본적정성 지표인 지급여력(K-ICS) 비율은 규제 기준치인 130%를 크게 상회하고 있다. KB라이프의 지난해 3분기 K-ICS비율은 253.54%로 전년 동기(272.29%) 대비 18.75%p 하락했다.
다만 KB라이프는 K-ICS 비율 집계 시 선택적용 경과조치를 적용하지 않는 보험사로 경과조치 적용 전 기준 업계 평균(181.89%)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 중이다.
KB라이프는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요양 시설·인공지능(AI) 활용 등 신사업 진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최근 삼성생명·신한라이프 등 생보사가 요양 시설 사업에 진출하고 있는 가운데 가장 많은 시설을 운영 중인 선두주자로 평가된다.
KB라이프는 시니어 사업 전담 자회사 KB골든라이프를 통해 지난 2019년 요양 시설 위례 빌리지 개소를 시작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서울 은평구·강동구 및 수원 광교에 요양 시설을 설립했다.
KB라이프는 올해 그룹 전략 방향인 전환·확장을 목표로 실행력 강화를 추진할 전망이다. 이를 위해 KB라이프는 올해 조직개편을 통해 △최고소비자책임자(CCO) 신규 선임 △CPC기획본부 신설 △마케팅본부 재편 등을 단행했다.
정문철 KB라이프 사장은 올해 경영전략회의를 통해 "올해 그룹 전략 방향인 전환은 익숙함과의 이별이고 확장은 익숙하지 않은 것과의 만남"이라며 "2026년에는 AI 기반의 일하는 문화 전환과 새로운 시장과 고객 확장을 통해 고객에게 가장 신뢰받는 평생 행복파트너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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