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4건
-
-
"대학에서도 ESG 배운다"…포스코 주요대학과 협업 나서
[이코노믹데일리] 포스코그룹이 지난 1학기에 이어 2학기에도 국내 주요 대학들과 함께 '지속가능경영과 ESG' 교과목을 개설한다고 12일 밝혔다. 지속가능경영 과목은 지난 2021년부터 시작돼 올해까지 4년째 운영 중이다. 이번 2학기에는 가톨릭대·서강대·서울여대·숙명여대·중앙대·한양대와 함께 교육부 글로벌대학에 선정된 경북대·경상국립대·순천대·울산대·포스텍 등 11개 학교에 개설했다. 올해는 1, 2학기 누적 23개 대학, 1700여명의 수강생을 배출할 예정이다. 포스코그룹은 과목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포스코, 포스코이앤씨, 포스코퓨처엠, 포스코DX, 포스코플로우, 포스코스틸리온, 포스코A&C, 포스코와이드, 포스코엠텍, 엔투비, 포스코IH, 포스코휴먼스 등 그룹의 각 지속가능경영 전담조직 실무자의 멘토링과 특강, 학습자료 등을 제공한다. 지속가능경영 과목은 학생들의 개념·이론 습득 뿐만 아니라 문제 해결능력과 실천 역량 향상을 위해 기업 경영상의 실제 이슈들을 함께 나누고 대안을 제시하는 PBL(Problem·Project-Based Learning) 방식으로 운영된다. 학생들은 기업이 관심을 가져야 할 사회적 문제에 대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솔루션을 찾는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 수업에서 배운 개념과 이론들을 직접 프로젝트로 구상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교수·학생들로부터 높은 흥미와 만족도를 보이며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 1학기 수업에 참여했던 전남대학교 경영학과 차주은 학생은 "이론 위주의 수업에서는 이를 정확히 이해하는 데 다소 한계가 있음을 느꼈는데, 현직에 있는 멘토들과 함께 실제 상황에 적용할 수 있어 값진 경험을 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포스코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포스코그룹은 글로컬대학을 포함한 국내 주요 대학들과 함께 지속가능경영 과목을 운영하며 산학협력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 말했다.
2024-09-12 17:13:39
-
-
포스코1%나눔재단, '체인지 마이 타운' 사업 그룹사로 확대
[이코노믹데일리] 포스코1%나눔재단은 2019년부터 시작한 '체인지 마이 타운'(Change My Town) 사업을 올해부터 포스코그룹사 전체로 확대해 시행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체인지 마이 타운'은 지역사회에 필요한 지원 활동이나 시설 등에 관한 아이디어를 임직원이 제안하고 직접 시행하는 사회 공헌 사업이다. 재단은 영향력, 공익성, 시급성 등을 고려해 예산 지원 대상을 선정한다. 올해부터 재단은 이 사업의 대상을 기존의 포항, 광양 지역에서 포스코그룹 사업장이 있는 인천, 경기 성남 등으로 확대했다. 나아가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이앤씨, 포스코퓨처엠, 포스코DX 등 그룹사도 동참하도록 했다. 지난 5년 동안 '체인지 마이 타운' 활동엔 포스코 임직원 8500여명이 참여해 총 516건의 사회 공헌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켰다는게 재단의 설명이다. 올해는 사업 확대로 포항, 광양, 인천 등에서 2400여명의 임직원이 142건의 활동을 펼쳤다. 2013년 설립된 포스코1%나눔재단은 포스코와 그룹사·협력사 임직원들이 매달 급여의 1%를 기부하면 회사가 기부금만큼 재원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는 비영리 재단이다. 지난해 누적 모금액 957억8000만원을 달성했다.
2024-06-18 17:1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