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산업
생활경제
IT
ESG
건설
정책
피플
국제
이슈
K-Wave
전체기사
검색
패밀리 사이트
아주경제
아주로앤피
아주일보
회원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지면보기
네이버블로그
2025.06.15 일요일
흐림
서울 29˚C
흐림
부산 24˚C
흐림
대구 33˚C
흐림
인천 26˚C
흐림
광주 28˚C
흐림
대전 31˚C
흐림
울산 29˚C
흐림
강릉 29˚C
흐림
제주 24˚C
검색
검색 버튼
검색
'한국자동차연구원'
검색결과
기간검색
1주일
1개월
6개월
직접입력
시작 날짜
~
마지막 날짜
검색영역
제목
내용
제목+내용
키워드
기자명
전체
검색어
검색
검색
검색결과 총
5
건
현대차 울산공장, 30일까지 운영 중단..."해외 생산·수출 물량 대체 탓"
[이코노믹데일리] 현대자동차가 30일까지 울산 1공장 2라인을 휴업하는 등 판매가 감소한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전문가들은 미국 고관세 정책과 해외 생산설비를 통한 전기차 공급으로 수출 물량이 대체된 것이 요인으로 보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30일까지 울산 1공장 2라인을 휴업한다. 해당 라인은 현대차의 전기차 아이오닉5와 코나 전기차(EV)를 생산하는 곳이다. 올해들어 아이오닉5와 코나EV 수출이 지난해 비해 크게 줄었다. 현대차의 판매 실적 보고에 따르면 아이오닉 5 해외 판매량은 지난해 1~4월 2만7476대에서 올해 같은 기간 9663대로 64.9% 줄었다. 월별 수출량은 1월 2743대, 2월 2285대, 3월 1949대, 4월 2686대다. 코나 EV의 상황은 더욱 심각하다. 같은 기간 5916대에서 3428대로 42.1% 급감했다. 월별 수출량은 1월 1680대, 2월 853대, 3월 511대, 4월 384대로 매달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이같은 수출 감소 탓에 현대차는 올해 들어 물량 부족으로 생산 컨베이어 벨트 일부를 비우는 이른바 공피치 운영을 이어오기도 했으나 판매와 수출 부진으로 휴업을 결정했다. 이와 같은 울산공장 가동 중단은 현대차가 미국 시장에서 판매되는 아이오닉5를 전량 현지 생산하는 체제로 바꾼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현대차의 현지 생산 전략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수입차에 대한 25%의 고율 관세를 부과해 무역장벽을 우회하려는 의도다. 앞서 지난 1월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미국 조지아주에 위치한 메타플랜트 신공장(HMGMA)에서 아이오닉5 1006대를 지난해 12월 현지 시장에 판매한 바 있다. 지난해 12월 미국에서 판매된 아이오닉 4195대 중 24%를 현지 공장에서 조달한 것이다. 이에 현대차는 올해부터 HMGMA에서 미국 시장용 아이오닉5의 모든 물량을 생산해 현지 판매 확대하기로 했다. 이같은 해외 판매량 감소와 미국 현지화 전략으로인해 국내 공장 생산 물량은 지속적으로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 지난 1월 산업통상자원부의 '한눈에 보는 지난해 자동차 산업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총 412만8447대로 지난 2023년 424만대보다 2.7% 감소했다. 전문가들은 해외 수출에 신경쓰되 국내 생산이 감소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윤자영 한국자동차연구원 책임연구원은 "해외 생산 설비를 통해 전기차를 공급해 수출 물량이 대체된 것"이라면서도 "트럼프 정책이 지속해 바뀌고 있는 데다가 자동차 산업은 전속 거래 구조가 타이트하기에 무조건 현지 생산을 늘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30 07:36:32
中, 전기차·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시장 이끈다
[이코노믹데일리] 글로벌 자동차 시장이 중국 내수 시장의 확대 영향으로 전기차(BEV)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중심으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한국자동차연구원이 발표한 ‘최근 자동차 시장 현황 및 주요 이슈’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세계 자동차 시장은 중국을 중심으로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는데 지난해 전 세계 판매량 증가분의 49%, 올해 1분기 75%를 차지했다. 앞서 중국 업체는 코로나19 이후 민간 기업 중심으로 크게 성장했는데 비야디(BYD)는 지난 2019~2024년 사이 판매량이 10배 넘게 증가해 지난 2023년 글로벌 톱10에 진입한 바 있다. 친환경차 시장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데 중국이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시장의 과반을 차지하면서 성장을 이끌고 있다. 지난해 기준 중국은 전기차의 60.6%,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의 76.1%를 차지했다. 아울러 국내 시장은 올해에는 월간 판매량 기준 증가세를 보였다. 개별소비세 인하 조치 연장, 노후차 교체 지원 등의 정책 효과가 소비 회복을 자극해서다. 수출과 생산은 증가세를 보였지만 높은 수출 실적의 기저효과로 인해 증감률은 하락했다. 이와 함께 올해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주요 이슈는 미국의 관세 부과에 따른 하방 리스크, 전기차 성장률 회복, 반(反) 트럼프·머스크 운동의 테슬라 영향 등이다. 한자연 관계자는 "올해 1분기까지 글로벌과 주요국 시장이 모두 높은 성장을 보였지만 미국의 보호주의 정책 및 이로 인한 불확실성 증대로 남은 기간에는 하방 리스크가 있을 것"이라면서도 "전기차 판매량이 크게 개선돼 성장률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있다"고 말했다.
2025-05-26 09:26:05
LG엔솔, 전기 이륜차 배터리 교환 표준화 선도... 국내 첫 KS 인증
[이코노믹데일리] LG에너지솔루션이 배터리 교환 스테이션(BSS)과 전기 이륜차 교환형 배터리 팩 부문에서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이 발행하는 KS(국가표준) 공인성적서를 국내 최초로 획득했다고 31일 밝혔다. LG엔솔이 획득한 KS 공인 인증 항목은 △전기·기계적 제원 △통신프로토콜 △교환형 배터리 팩 △배터리 교환형 충전시설 등과 관련한 총 4개 항목이다. LG 엔솔은 이번 인증으로 인해 환경부가 추진 중인 전기 이륜차 보급사업 관련 표준 요건을 갖추면서 BSS 보조금 지원 대상이 됐다. 환경부는 지난 2월 17일 발표한 '2025년 전기이륜차 보급사업 보조금 업무처리지침' 및 '2025년 전기이륜차 배터리 교환형 충전시설 설치 보조사업 운영지침'을 통해 국가 표준에 해당하는 배터리 교환형 충전시설에만 설치비용을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부는 올해 전기 이륜차 2만대 보급을 목표로 충전시설 500기 설치 지원을 위한 지원금 50억원과 구매보조금 16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전기이륜형자동차협회(KEMS)가 발표간 지난해 이륜자동차 사용신고 현황에 따르면 현재 국내 내연기관 및 전기 이륜차 등록 대수는 약 220만 대이며 지난해 한 해 등록 대수는 약 11만 대에 달한다. 또한 환경부의 전기이륜차 및 배터리교환형 충전시설 보급 현황에 따르면 배터리 교환형 전기 이륜차는 지난 2023년 1654대에서 지난해 3429대로 2배 이상 증가했으며 충전시설은 전국에만 총 1872기에 달한다. 이처럼 관련 시장은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LG엔솔은 이번 인증서 획득을 계기로 국내 전기이륜차 교환형 배터리 시장 활성화를 위해 정부와 힘을 합칠 예정이다. 향후 한국자동차연구원, 강원대학교와 함께 국가표준기술력향상사업 연구개발과제에 참여하고 국제 ISO(국제표준화기구) 등 글로벌 시장에도 KS 표준이 반영될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다. LG엔솔 관계자는 "그간 제작사별 상이한 제품 기준으로 인한 비효율성이 배터리 교환형 전기 이륜차 시장의 성장을 가로막고 있었다"며 "LG엔솔이 국내 기업 중 처음으로 국가표준 요건을 획득함으로써 정부가 추진하는 표준화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2025-03-31 10:52:36
추월 못하는 국내 자율주행차…美·中 따라가려면?
[이코노믹데일리] 자율주행차 기반의 서비스가 전 세계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미국과 중국 기업들은 빠르게 자율주행차 기술을 발전시켜 나가고 있는 반면 국내 기업들은 고군분투하고 있다. 이에 정부의 규제 완화와 국내 완성차 업체들의 투자 확대가 동시에 이뤄질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김필수 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는 22일 "현재 대한민국의 자율주행차 산업의 속도는 이미 중국에 비해 3~4년 정도 뒤쳐졌다"며 "규제 개혁과 투자 확대를 통해 빠르게 따라가야 한다"고 말했다. 실제 미국과 중국의 자율주행차 기술은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적은 규제 덕에 자율주행 기술 발전의 핵심인 '데이터' 수집에 유리하기 때문이다. 중국에서는 20곳이 넘는 도시에서 로보 택시가 운행되고 있다. 그 결과 수억㎞에 달하는 주행 데이터를 쌓을 수 있었다. 미국도 마찬가지다. 지난해 4월까지 테슬라의 자율주행차 기술인 '오토파일럿 기능'으로 달린 거리도 대략 16억㎞를 넘어섰다. 미국 캘리포니아 공공시설위원회(CPUC)는 미국 자율주행 대표 기업인 구글 '웨이모'와 지엠 '크루즈'가 샌프란시스코 전역에서 하루 24시간 유료 로보택시를 운행할 수 있도록 허용하기도 했다. 이렇듯 비교적 자유로운 규제로 웨이모와 아마존 산하 '죽스', 중국의 정보기술(IT) 기업 '바이두' 등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반면 한국은 안전 규제로 인해 자율주행차 기술을 발전시킬 수 있는 데이터 수집 속도가 느리다. 익명을 요청한 국내 자율주행 개발 기업 관계자는 "중국과 미국은 도시 전체를 테스트베드로 활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우리나라는 지정된 작은 공간에서만 주행을 해볼 수 있어 데이터 축적에 어려움이 있다"고 지적했다. 국내 기업들의 성공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국가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김주홍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 전무는 "자율주행차 기술개발 및 국내상용화 조기실현을 위해 규제 개혁이 절실하다"며 "컨트롤타워를 만들어 집중적으로 투자해야 한다. 기업의 자체 연구만으로는 어려움이 있을 수 있기에 세액공제 등 지원이 이뤄지면 기업이 기술 개발에 매진할 수 있다"고 말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자체적으로 돌파구를 찾고 있다. 지난 9일 현대차그룹은 엔비디아와 모빌리티 혁신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웨이모와도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완 관련해 이종환 상명대 시스템반도체학과 교수는 "자율주행차에 핵심으로 꼽히는 소프트웨어(SW)의 발전 속도가 느리기에 다른 기업들과의 협력적인 관계가 절실히 요구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궁극적으로는 소프트웨어 기술까지 국내에서 개발해야 중국 등 기업들에 종속되지 않을 수 있다는 주장도 나온다. 김필수 교수는 "이대로는 국내 완성차업체들이 하청기업으로 전락할 수 있기 때문에 국내 기업들도 소프트웨어 개발에 적극적으로 투자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미-중 무역전쟁으로 중국산 소프트웨어에 제동이 걸린 현시점이 국내 시장엔 기회가 될 수 있다는 평가다. 미국 상무부는 중국산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를 사용한 일종의 자율주행차인 커넥티드 차량의 자국 내 판매·수입을 금지하는 행정예고를 내린 바 있다. 이런 상황에서 현대차그룹은 미래 모빌리티를 위한 전략적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비교적 최근인 지난 9일 현대차그룹은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인공지능(AI) 등 핵심 미래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국내에만 8000억원가량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자동차업계 일각에서는 소비자의 안전을 위해 자율주행차 개발 속도 경쟁에 치중해서는 안 된다는 의견도 나온다. 기존 내연기관차 시장에서 선두로 달리던 기업들이 자율주행차 기술 개발에서 뒤쳐져 있는 것이 그 증거다. 레거시 완성차 기업들은 '안전성'을 최고 기준으로 두고 자동차 기술을 개발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미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자율주행차 사고의 70%가 테슬라 차량에서 발생했다. NHTSA는 지난 2021년 7월부터 2022년 5월 15일까지 10개월간 자율주행차 기술의 일종인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으로 인한 충돌사고를 조사해 발표한 바 있다. 총 392건의 충돌사고 중 273건이 테슬라 차량에서 발생했다. 반면에 레거시 완성차 기업들의 경우 혼다 90건, 스바루 10건, 포드 5건을 기록했다. 현대차그룹에서는 단 1건의 사고만 있었다. 이와 관련해 이재관 한국자동차연구원 자율주행기술연구소장은 "포드, 혼다 등 기존 완성차 기업들은 자동차의 안전성을 최우선시 하기에 자율주행 도입에 주저한다"고 설명했다.
2025-01-23 06:00:00
KGM, 수소 엔진 개발 위해 피니아와 기술협력계약 체결
[이코노믹데일리] KG 모빌리티(KGM)가 글로벌 자동차 부품 기업 피니아와 수소 엔진 공동개발을 위한 기술협력 계약을 체결하고 상호협력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경기도 평택에 위치한 KGM 평택공장 기술연구소에서 15일 열린 본계약 체결식에는 권용일 KGM 기술연구소장과 피니아 토드 앤더슨 연구개발부문총괄부사장이 참석했다. KGM은 산업통상자원부의 'CO² Zero 저비용 소형 상용수소엔진차량 개발' 국책과제를 피니아 및 한국자동차연구원 등과 수행하고 있으며, 이번 기술협력을 통해 보다 효과적인 국책과제 수행과 수소 엔진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당 국책 과제는 NOx 배출량 규제 수준 만족과 주행거리 500㎞ 이상 달성 등을 목표로 '산업용 및 차량용 등 다목적 활용이 가능한 2ℓ급 디젤 기반 수소 엔진과 차량 개발'을 진행하게 된다. 단계별로는 다목적 엔진과 차량 기본설계를 시작으로, 엔진과 차량 성능 개발 및 주행 거리 연장형 전기자동차인 EREV 기본 설계, 그리고 엔진 및 차량 성능 최적화와 연구 개발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KGM 관계자는 "친환경 수소 엔진은 차세대 동력원으로서 매우 중요한 기술로 이번 기술협력을 통해 개발된 수소 엔진은 차량뿐만 아니라 건설 기계와 산업용 기계에도 적용이 가능하다"며 "특히 KGM만의 독보적인 내연기관 기술력을 바탕으로 수소 엔진을 활용한 대체연료 시장 개척은 물론 친환경 픽업 시장 확대 등 내연기관 틈새 시장을 공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1-16 15:25:12
처음
이전
1
다음
끝
많이 본 뉴스
1
[기자수첩] 당국, MG손보 노조 갈등에 내몰린 계약자들...이들의 '계약 유지권'은 어디에
2
이통3사, '역대급 보조금' 경쟁... SKT 해킹 사태에 단통법 폐지 앞두고 격화
3
美, 50% 철강 관세폭탄…삼성·LG, 현지 가전 생산 어쩌나
4
현대건설, 가덕도신공항 부지공사 불참…10년 전 '7대 불가론' 재부상
5
[2025 기업지배구조 분석] 농협금융, 고질적 지배구조 문제 여전…수익·건전성 우려
6
'모두의 AI' 시대 연다…'AI 100조 투자' 본격화… 기술주권·민간협력·실행력 확보가 관건
7
우리금융, 7월 1일 보험사 인수 마무리…새 경영진 선임까지
8
[21대 新정부 출범] 차기 금감원장 후보, 홍성국 민주당 최고위원·손병두 전 거래소 이사장 주목
영상
Youtube 바로가기
오피니언
[기자수첩] 당국, MG손보 노조 갈등에 내몰린 계약자들...이들의 '계약 유지권'은 어디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