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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美 텍사스에 라레도 혈장센터 출범
[이코노믹데일리] GC녹십자의 미국 자회사 ABO플라즈마는 지난 16일(현지시간) 텍사스 주에 라레도 혈장센터를 개소했다고 17일 밝혔다. ABO플라즈마는 라레도 혈장센터 출범과 동시에 혈장 공여자 모집을 시작할 예정이며 채장된 혈장은 최대 24개월간 보관 후 FDA 허가가 완료 시 판매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혈장센터의 FDA 허가 절차는 약 9개월이 소요돼 내년 상반기 허가 완료를 기대하고 있다. 라레도 혈장센터는 당초 2026년 완공예정이었으나 국내 혈장분획제제 성장에 따라 조기 가동됐다. 같은 텍사스 주의 이글패스 혈장센터도 2026년 중 문을 열 예정이다. 허은철 GC녹십자 대표는 “올해는 국내외 혈장분획제제 사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전환점이”이라며 “안정적 공급망을 기반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GC녹십자의 혈액제제 ‘알리글로’는 100% 미국산 혈장을 사용한다. 트럼프 행정부에서 발표한 수입의 상호관세 규제 행정명령 제14257호(Executive Order 14257)에 따라 완제품 구성물 중 미국산 원료의 비중이 20% 이상일 경우 비(非)미국산 원료에서만 관세를 부과한다고 명시돼 있는데 알리글로는 부가물을 제외한 혈장 비중이 약 50%에 달한다.
2025-09-17 14:07:58
GC녹십자 '알리글로', 美 출시 1년 만에 누적 매출 1000억 육박…글로벌 혈액제제 시장 공략 속도⭡
[이코노믹데일리] GC녹십자의 면역글로불린 제제 알리글로가 미국 시장 진출 1년 만에 누적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하며 미국 시장 입지를 공고히 했다. GC녹십자는 공격적인 유통망 확장과 보험 적용 확대를 통해 고부가가치 혈액제제 시장 내 입지를 빠르게 넓히고 있다.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GC녹십자의 혈액제제 부문 매출은 2022년 4204억원에서 2023년 4245억원, 2024년 5268억원으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며 회사의 핵심 성장 동력으로 입지를 다졌다. 알리글로는 선천성 면역결핍증 환자 치료를 위해 개발된 정맥 주사용 면역글로불린 제제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은 후 2024년 7월부터 본격적으로 미국 시장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미국 진출 이후 GC녹십자는 대형 전문약국(SP) 14곳과 직접 계약을 체결해 주요 유통을 확보했다. 소형 전문약국에는 공동구매기구(GPO)를 통한 간접 공급 방식을 병행하며 유통망을 넓혀왔다. 이와 함께 미국 사보험 시장의 75% 이상에서 알리글로 보험 적용을 확보해 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대폭 줄였다. 특히 학회 발표에서는 알리글로의 양이온교환색층분석법(CEX) 기술을 적용한 제품 안정성을 강조했다. 해당 기술은 단백질 구조 손상을 최소화하고 불순물 제거에 강력한 역할을 해 제품의 안전성과 품질을 높이는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활동을 기반으로 GC녹십자는 올 하반기에도 의사·약사 등 전문가 네트워크를 확대하며 알리글로 처방 유도 효과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GC녹십자는 알리글로의 올해 연매출 목표를 1억 달러(약 1385억원)로 설정했으며, 2028년에는 3억 달러(약 4200억원) 달성을 계획하고 있다. GC녹십자 관계자는 “향후 대형·소형 전문약국 판매 채널을 지속 확대하고 보험 적용 범위를 사실상 전 보험사로 넓히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더불어 학회 및 현장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미국 내 입지를 굳히겠다”고 강조했다. DS투자증권은 “고마진 품목인 알리글로는 올해 연간 약 1408억원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며 “2026년에는 2355억원까지 확대돼 녹십자의 외형 및 이익개선을 견인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권해순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알리글로를 GC녹십자의 3대 주력 제품 중 하나로 꼽으며 "지속적으로 수출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2025-08-12 17:43:05
SK플라즈마, 안동시와 혈장분획제제 생산 인프라 투자 MOU 체결 외
[이코노믹데일리] SK플라즈마가 안동시와 함께 혈장분획제제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저장 설비 확대에 나선다. 광동제약dl 굿윌스토어와 함께 ‘KD굿사이클링 임직원 물품 기부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JW홀딩스는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글로벌 수준으로 강화하기 위해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에 가입했다. ◆SK플라즈마, 안동시와 혈장분획제제 생산 인프라 투자 MOU 체결 SK플라즈마가 안동시와 함께 혈장분획제제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저장 설비 확대에 나선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SK플라즈마는 14일 안동시와 약 120억원 규모의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SK플라즈마는 2027년까지 120여억원을 순차적으로 투입해 기존 안동 분획센터 인근 부지에 원료 혈장을 보관하는 냉동설비와 완제 의약품 등을 위한 냉장 설비를 구축할 계획이다. 안동시와 SK플라즈마는 안동공장 저장고 증설을 통해 급변하는 시장 수요에 대한 공급의 안정성과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다. SK플라즈마는 2015년 안동 경북바이오산업단지 내에 공장을 착공해 2018년 본격 상업생산을 시작했다. 이 공장은 연간 60만 리터의 혈장을 분획할 수 있는 생산 설비를 갖췄으며 알부민과 면역글로불린 등의 필수 의약품을 생산해 국내외에 공급하고 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번 SK플라즈마의 추가 투자는 지역 바이오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전환점이자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중요한 동력”이라며 “앞으로도 기업이 성장하기 좋은 환경 조성과 행정적 지원을 통해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김승주 SK플라즈마 대표는 “저장 시설 증대를 통해 시장 수요 변화에 보다 유동적으로 혈액제제를 생산·공급할 수 있는 여건이 갖춰졌다”며 “혈액제제 공급 안정화와 지역 바이오 산업 활성화 실현을 위해 안동시와 다양한 협업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애인 일자리 돕는다…광동제약, 물품 기부로 선한 영향력 확산 광동제약은 굿윌스토어와 함께 ‘KD굿사이클링 임직원 물품 기부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15일 광동제약에 따르면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캠페인에는 지금까지 200여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약 1만점의 재사용 가능한 생활용품, 의류, 가전제품 등을 기부했다. 기부 물품은 굿윌스토어에서 판매되며 수익금은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사용된다. 광동제약은 임직원에게 현장 접수뿐 아니라 택배로도 물품을 기부할 수 있도록 했고 기부 금액에 대한 세액공제와 온라인 복지 포인트도 제공해 참여를 독려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자원순환에 대한 공감대가 확산되면서 캠페인 참여 임직원과 기부 물품 수가 해를 거듭할수록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공익의 가치를 실현하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JW홀딩스, UNGC 가입...글로벌 수준의 ESG 경영 본격화 JW홀딩스는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글로벌 수준으로 강화하기 위해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United Nations Global Compact)에 가입해 공식 회원 자격을 부여받았다. JW홀딩스는 15일 UNGC 가입을 통해 UNGC 10대 원칙과 지속가능개발목표(SDGs)에 기반한 경영 원칙을 도입하고 이를 전사적인 경영활동에 반영함으로써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UNGC는 2000년 유엔(UN)이 설립한 세계 최대 규모의 기업 지속가능성 이니셔티브로 기업이 △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 등 4개 분야에서 10대 원칙을 준수하고 동시에 유엔의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달성에 동참하도록 권장하는 자발적 협약이다. 현재 전 세계 167개국에서 2만5000개 이상의 기업 및 기관이 UNGC에 참여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다양한 기업들이 가입해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JW홀딩스 관계자는 “UNGC 가입은 JW의 창업 정신인 ‘생명존중’과 ‘도전정신’의 가치를 바탕으로 글로벌 지속가능성 기준에 부합하는 ESG 경영 실천을 공고히 하려는 전략적 결정”이라며 “국제 사회가 요구하는 책임 있는 기업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고 글로벌 이해관계자와의 신뢰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15 10:25:37
K-제약·바이오, '직판 확대'로 해외 유통망도 직접 뚫는다
[이코노믹데일리] 국내 주요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직접판매(직판) 체제를 강화하며 해외 의약품 유통망 재편에 나서고 있다. 기존에는 다국적 제약사나 현지 파트너를 통한 간접 유통이 일반적이었지만 최근에는 자회사 설립이나 직접 영업망 구축 등을 통해 수익성과 시장 장악력을 끌어올리려는 전략이 뚜렷해지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대표적으로 셀트리온이 미국과 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 바이오시밀러 직판 체제를 본격화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2023년 미국 법인을 중심으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SC’를 직접 판매하기 시작했으며 최근에는 유럽 내에서도 주요 국가별로 자체 영업망을 강화 중이다. 앞서 지난해 말에는 스위스 제약 유통사 '아이콘'을 인수하며 현지 직판에 나섰다. 셀트리온은 2020년 ‘램시마’를 시작으로 유럽에서 전 제품의 판매 방식을 직판으로 전환했으며 2023년에는 미국 시장에서도 동일한 구조를 도입했다. 특히 최근 유럽 법인의 성장이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 배경으로 ‘직판을 통한 고객과의 소통’을 핵심 요인으로 꼽고 있다. SK바이오팜은 뇌전증 신약 ‘엑스코프리’를 통해 미국 시장에서 처음으로 자체 상업화 모델을 구축했다. 2020년 미국 법인을 설립해 영업·마케팅·물류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하고 있으며 이미 구축된 현지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시장 진입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엑스코프리는 미국 내 매출이 지속 성장 중이며 SK바이오팜은 유럽 시장에서도 직판 기반 진출을 준비 중이다. 회사는 이를 통해 글로벌 CNS(중추신경계) 신약 기업으로 도약하는 한편 ‘제2의 세노바메이트’ 개발 및 출시도 연내 추진할 계획이다. GC녹십자도 최근 북미 시장 내 백신 사업 강화를 위해 현지 법인 ‘GC 바이오파마 USA’ 를 중심으로 직판 확대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주요 품목인 혈액제제 ‘알리글로’는 2023년 미국 FDA 허가를 획득했으며 선천성 면역 결핍증 치료제로 사용되는 정맥투여용 면역글로불린 제제다. GC녹십자는 알리글로의 연 매출 목표를 1억 달러(약 1300억원)로 설정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자사의 백신 제품과 희귀질환 치료제도 현지에서 직접 공급하며 마케팅과 브랜드 인지도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직판 체제를 통해 제품 가격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본사의 전략을 현지 시장에 직접 실행할 수 있는 장점이 부각되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직판은 리스크도 있지만 통제력과 수익성을 모두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중장기적 성장의 발판이 된다”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브랜드 신뢰도를 높이려면 결국 자체 유통 역량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2025-06-02 18:22:10
'알리글로 주춤'에도 웃었다…녹십자, 1분기 기대 웃돈 이익
[이코노믹데일리] GC녹십자가 2025년 1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매출 실적 회복은 국내외 고수익 품목의 매출 증가가 주된 원인으로 분석된다. 특히 헌터라제와 백신 수출 확대, 혈액제제 약가 인상이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 GC녹십자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383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6% 증가했다. 이는 전 분기보다 13% 줄었고 시장 컨센서스였던 4090억원보다는 6.2% 낮았다. 반면 영업이익은 80억원으로 전년과 직전 분기 모두에서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컨센서스였던 59억원보다 35.6% 높았다. 이번 실적에서 두드러진 부분은 고마진 품목의 성장세다. 혈액제제 부문은 약가 인상 효과로 838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3.2%, 전 분기보다 4.4% 증가했다. 또한 헌터라제는 124억원으로 전년 대비 42.5%, 전 분기 대비 202% 급증했으며 백신 매출은 188억원으로 전년 대비 62.1%, 전 분기보다 129% 성장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다만 일부 자회사에서는 아쉬운 성과도 나타났다. GC셀과 ABO홀딩스는 영업 손실을 기록했고미국 수출 제품인 알리글로 매출도 전 분기보다 약 25% 감소했다. 이는 미국 내 재고 소진과 현지 보험 제도 변경 등 외부 요인 때문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GC녹십자는 2분기부터 미국 시장 매출이 다시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GC녹십자는 미국 내 매출 상승을 위해 WAC(도매구매 가격) 인상을 단행했으며 마케팅 활동을 강화했다. 다만 미국 의약품 관세 등 정책 불확실한 정책 리스크가 남아있어 현지 재고 확보 및 위탁생산(CMO) 검토 등 대비책도 함께 마련 중이다. GC녹십자의 올해 실적 전망은 긍정적이다. SK증권은 GC녹십자의 2025년 연결기준 매출을 1조8073억원, 영업이익 69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작년보다 2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SK증권은 “진단 사업 침체와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경쟁 심화, 그리고 NK세포치료제 임상 진입에 따른 연구개발 비용 증가 등은 자회사들에게 부담 요소”라면서도 “라이넥주 매출 증가에 따른 녹십자웰빙의 성장과 GC셀의 비용 절감 노력으로 자회사들도 점차 회복세에 접어들 것”이라고 평가했다.
2025-05-08 17:5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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