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14건
-
-
고려아연 vs MBK·영풍, 75년 동업 관계 틀어진 이유…"장형진 고문 책임"
[이코노믹데일리] 영풍이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와 손잡고 고려아연 주식의 공개매수를 선언한 뒤 고려아연과 MBK의 날선 공방이 연일 계속되고 있다. 고려아연 임직원들이 기자회견을 열고 사태의 원인으로 영풍 장현진 고문을 지목하자 MBK파트너스는 곧바로 반박하고 나섰다. 고려아연 최고기술책임자(CTO)인 이제중 부회장은 24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고려아연 본사에서 회사 핵심 엔지니어들과 함께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부회장은 지난 1984년 대학을 졸업한 뒤 고려아연에 평사원으로 입사해 온산제련소장 기술연구소장, 대표이사 사장을 거쳐 부회장에 오르며 지난 40여년 간 고려아연의 성장을 지켜본 ‘산증인’으로 꼽힌다. 이 부회장은 이날 “저를 비롯한 핵심 기술인력들, 그리고 고려아연의 모든 임직원들은 현 경영진과 함께 하겠다”며 “MBK파트너스 같은 투기 세력이 고려아연을 차지한다면 핵심 기술은 순식간에 해외로 빠져나갈 것이고 대한민국의 산업 경쟁력은 무너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사태의 책임으로 영풍 장형진 고문을 지목했다. 지난 2021년 영풍 석포제련소가 낙동강 최상류에서 유해 중금속인 카드뮴을 매년 8030㎏씩 배출해 온 사실이 밝혀졌을 당시 장 고문이 고려아연 온산제련소에 폐기물 처리를 부탁했는데 최 회장 측이 이를 거절하면서 갈등이 시작됐다는 것이다. 그는 “그동안 카드뮴 처리를 비롯해 석포제련소의 폐기물 보관장에 있는 유해 폐기물을 고려아연에 떠넘기고 고려아연을 영풍의 폐기물 처리장으로 만들려고 해 왔다”며 대주주로서의 부당한 요구가 끊이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했다. 석포제련소 경영 실패로 심각한 환경오염과 중대재해를 일으킨 것도 모자라 이제는 기업사냥꾼인 투기 자본과 손잡고 고려아연을 노리고 있다는 점도 꼬집었다. 적자에 시달리는 영풍이 고려아연으로부터 막대한 배당금을 받아 고려아연 주식 매입에만 집중할 뿐 영풍 석포제련소의 재정 건전성을 위한 노력과 투자에는 관심이 없다고도 했다. 나아가 이 부회장은 “MBK파트너스라는 투기 자본이 중국 자본을 등에 업고 고려아연을 집어삼키려 하고 있다. MBK는 고려아연을 경영할 수 없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같은 날 MBK는 ‘고려아연 임직원, 노동조합, 고객사, 협력업체, 주주, 지역사회, 그리고 대한민국의 모든 구성원께 올리는 글’이라는 제목의 입장문을 냈다. 그러면서 “중국에 매각하는 일은 없다”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이어 "일각에서는 우리가 고려아연의 경영권을 확보하게 되면 현재 추진하는 신성장 사업들이 모두 중단될 것 같이 호도하고 있다"며 "이익에만 집중해 제품 품질을 저하할 것처럼 매도하고 있다. 협력 업체들과의 관계도 중단될 것으로 넘겨짚고 있다"고 전했다. MBK는 "고려아연의 1대 주주와 협력 하에 기업지배구조 개선을 위해 본 공개매수를 진행하고 있다"며 "우리는 장기간 투자하고, 대한민국의 구성원들이 수긍할 수 있는 방식으로 그리고 대한민국 경제에 기여할 수 있는 방식으로 투자 활동을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MBK는 입장문에서 고려아연의 영업 이익률 하락 이유, 원아시아파트너스 펀드들에 대한 출자 과정, 이그니오 인수 시 트레이딩 부분의 언급이 없는 이유, 자기 주식 소각 여부, 씨에스디자인그룹과의 관계와 함께 언론에 '백기사'로 언급되는 협력 업체와의 거래 조건 악화 우려 등을 최 회장이 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024-09-24 16:13:11
-
-
-
-
새마을금고, MG체크카드 신상품 '더담은' 카드 출시
[이코노믹데일리] MG새마을금고는 교육·주유·음식점·쇼핑·편의점 결제 관련 할인 캐시백, 해외이용수수료 면제 등 40·50세대를 타깃으로 한 '더담은 체크카드'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더담은 체크카드는 △학원 업종 및 온라인 강의(메가스터디, 대성마이맥, 이투스, 해커스어학원, 아발론교육, 에듀윌) 결제 시 2000원 할인 캐시백 △전국 주유소 및 충전소, 전기차충전소 결제 시 1000원 할인 캐시백해 준다. 또 △음식점 업종 결제 시 1000원 할인 캐시백 △오프라인 쇼핑(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롯데슈퍼,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GS THE FRESH) 및 온라인 쇼핑(쿠팡, 마켓컬리, SSG.COM) 결제 시 1000원 할인 캐시백 △편의점(GS 25, CU, 세븐일레븐, 이마트24) 결제 시 500원 할인 캐시백 △해외이용수수료 전액 면제 등 40·50세대를 타깃으로 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월 이용실적 50만원 이상 충족 시 상기 혜택이 제공되고, 통합 할인 한도를 적용해 월 최소 1만원에서 최대 2만원까지 할인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카드 신규 발급 월 포함 2개월은 전월 이용실적에 관계없이 월 1만원까지 할인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각 할인 서비스별 이용 건당 조건 및 통합 할인 한도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새마을금고 체크카드 홈페이지 및 MG더뱅킹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더담은 체크카드는 비교통 및 후불교통(하이브리드) 중 선택해 발급 받을 수 있으며, 새마을금고 체크카드 홈페이지, 모바일(MG더뱅킹) 및 가까운 새마을금고 영업점에서 발급이 가능하다. 더담은 체크카드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가치 실현을 위해 친환경 BIG 필름 소재로 제작됐다. BIG 필름은 제품의 생산, 소비, 폐기의 전 과정에서 환경오염을 저감하고 다이옥신 등 인체 유해 물질이 방출되지 않는 친환경적 소재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ESG 가치를 실현하고 40·50세대 타깃으로 한 대표 카드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8-20 16:33:01
-
-
YG엔터테인먼트,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ESG 경영 강화
[이코노믹데일리] YG엔터테인먼트가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며 ESG 경영 강화에 나섰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국제 가이드라인인 GRI Standards 2021과 미국 지속가능성 회계기준위원회(SASB), 한국지속가능기준위원회(KSSB) 공시 기준을 적용해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지속가능성 공시 모범 사례를 제시했다. YG는 이중 중대성 평가를 통해 기업지배구조, 기후변화, 인적자본을 중대 이슈로 선정하고 2023년 ESG 주요 전략과 활동, 성과를 상세히 공개했다. 지배구조 측면에서 YG는 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해 독립적인 이사회 운영 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회계, 법무, 투자 부문에 전문성을 갖춘 신규 사외이사를 영입해 의사결정 역량을 강화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YG는 지난 6월 한국거래소로부터 코스닥 시장 글로벌 기업으로 지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환경 부문에서 YG는 2040년까지 탄소중립, 2025년까지 RE100 달성이라는 야심찬 목표를 설정했다. 이를 위해 3년 연속 온실가스 배출량과 에너지 사용량을 감축하는 성과를 올렸다. 또한 환경 리스크 관리와 지속적인 성과 개선을 위해 환경경영시스템인 ISO14001 인증을 취득했다. 사회적 측면에서 YG는 아티스트, 팬, 임직원, 파트너가 함께하는 포용적 가치 실현 활동을 다각도로 전개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YG가 지난 3월 국내 엔터테인먼트사 최초로 지속가능공연보고서를 발표한 것이다. 이 보고서에서 YG는 △온실가스 관리 △공연 접근성 향상 △팬 인게이지먼트 △콘텐츠 영향력 제고 △공연장 안전 관리 △공연장 환경오염 저감 △지속가능공연 거버넌스로 구성된 7대 프레임워크를 자체 개발했다. 이 프레임워크는 블랙핑크의 서울 앙코르 공연과 AKMU, 트레저 공연 일부에 적용되어 지속가능공연의 실제 사례를 만들어냈다. 양민석 YG 대표이사는 "K팝과 K컬처가 세계적인 문화 현상으로 자리 잡고 있는 만큼 YG의 콘텐츠로 즐거움과 긍정적인 영향력을 확산해가는데 일조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문화의 힘을 통해 새로운 지속가능성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보고서 발간을 통해 YG엔터테인먼트는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의 ESG 경영 선도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굳건히 했다. 앞으로 YG의 지속가능경영 노력이 업계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2024-07-03 17:49:02
-
-
-
이달의 인물
[이코노믹데일리] 한국은행, 존스랑라살(JLL), CJ그룹이 최근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새로운 임원의 전문성을 활용해 기존 사업의 약한 부분을 보완하기 위한 목적이다. 권민수 한은 외자운용원장 한은은 국제금융·협력 담당 부총재보에 권민수 외자운용원장을 최근 임명했다. 서울 출신 권 부총재보는 1970년생으로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예일대 경영대학원에서 MBA를 취득했다. 한은 내에서 손꼽히는 외자운용 및 국제금융 전문가로 분류된다. 1995년 국제국 외환기획과에서 경력을 시작한 후 뉴욕사무소 과장, 국제국 외환시장팀장, 외자운용원 외자기획부장 등을 거쳤다. 기획재정부 국제금융국에 파견돼 일하기도 했다. 지난해 6월부터는 외자운용원장을 맡아 환경·사회적 책무·기업지배구조 개선(ESG) 투자체계 마련과 확대를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은의 외화자산 운용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ESG 투자는 기후변화, 환경오염, 사회적 가치 등을 포괄하는 ESG 요소들을 비즈니스 관련 의사결정 또는 투자 전략에 포함시키는 것을 의미한다. 최근 국내외 ESG 투자 규모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한은은 권 부총재보에 대해 "외자운용원장으로서 ESG 투자 체계 마련과 확대를 주도하는 등 한은의 외화자산 운용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며 "총재의 정책수행을 충실히 뒷받침하면서 우리 경제의 대외안정성을 제고하고 국제기구 논의 이슈에도 활발히 대응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외자운용원은 한국은행이 보유한 외환보유액을 전문적으로 운용하기 위해 설립된 한국은행 부설기관으로, 현금성자산을 수준을 유지해 일상적 대외지급 수요에 대비하고, 직접투자 또는 위탁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성을 추구하는 방식으로 운용한다. 임기 3년의 외자운용원장은 한국은행 부총재보급 대우를 받는다. 이태호 JLL 코리아 대표이사 글로벌 상업용 부동산 서비스 기업인 존스랑라살(JLL)은 JLL 코리아 대표이사로 이태호씨를 선임했다. 이 신임 대표는 오는 6월부터 JLL 코리아의 캐피털마켓, 마켓 어드바이저리, 워크 다이내믹스 사업부를 총괄하며 한국 내 JLL의 사업 운영과 전략을 주도·관리하게 된다. 이 대표는 CBRE글로벌인베스터스자산운용에서 2015년부터 9년간 한국 대표를 맡은 상업용 부동산 전문가다. 이전에는 JLL 코리아 캐피털 마켓 사업부에서 지역 총괄 이사를 역임했다. 또 대림산업, HMC투자증권, ING부동산투자운용 등 국내외 주요 기업에서 다양한 역할을 담당했다. 로힛 해나니 JLL 아시아 태평양 지역 캐피털마켓 최고운영책임자(COO)는 "한국은 해외 자본 유치 및 투자에 있어 왕성한 활동을 펼치며 글로벌 부동산 분야의 강자로 거듭나고 있다"며 "이 대표의 세계적 수준의 투자 자문 경력과 광범위한 상업용 부동산 사업 실적은 국내 고객에게 확실한 경쟁 우위를 제공하고 JLL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캐피털 마켓 사업의 지속적인 확장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JLL은 1783년 영국 런던에서 문을 연 글로벌 부동산 개발업체로, 1975년 뉴욕에 사무실을 열며 미국 부동산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현재 80개국에서 영업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230억달러에 이르는 공공 부동산 혹은 민간 부동산 사업을 관리하고 있다. JLL은 한국 지사 관련해 올해 1분기에 43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며 관련 투자가 전년 대비 73% 성장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오피스 시장이 낮은 공실률로 안정적인 펀더멘털과 견조한 임대 수요로 주목받고 있다. 이건일 CJ프레시웨이 대표 [연합뉴스] 이건일 CJ프레시웨이 대표 CJ그룹이 2024년도 임원 인사에서 유임시킨 CJ프레시웨이 대표이사를 3개월 만에 교체했다. CJ그룹은 이건일 경영리더를 CJ프레시웨이 대표이사로 임명하는 인사를 최근 단행했다. 정성필 CJ프레시웨이 대표이사는 일신상의 이유로 대표직에서 물러나 안식년에 들어간다. 이 대표는 1970년생으로 연세대 식품공학과를 졸업한 뒤 CJ제일제당에 입사했다. 이후 CJ푸드빌 투썸본부장, CJ푸드USA 대표, CJ제일제당 식품경영지원실장, CJ 사업관리1실장, CJ프레시웨이 사내이사 등을 맡았다. 가장 최근에는 CJ 경영혁신 태스크포스에서 활동하는 등 식품·식품서비스 사업에서 전문성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2023년 사상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거둔 CJ프레시웨이의 대표가 교체된 것은 갑작스럽다는 반응이 나온다. CJ그룹은 전반적으로 변혁기를 맞이한 가운데 2024년도 임원인사를 예년보다 늦은 올해 2월에 발표했다. 식자재 유통사업과 단체급식 사업을 하는 CJ프레시웨이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이 3조742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1.9% 늘어 2019년 이후 처음으로 3조원을 넘었다. 영업이익은 1.4% 증가한 993억원을 올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그럼에도 CJ프레시웨이 대표를 바꾼 것은 현재 경영 여건이 긍정적이지 않기 때문이다. 경기 침체로 주요 고객사인 외식업체의 식자재 수요가 둔화하는 등 올해 CJ프레시웨이의 실적 전망은 밝지 않다. CJ그룹은 이 대표 인사 단행 관련해 “식품과 식품 서비스 사업 전반에 대한 전문성을 갖춘 ‘식품통’”이라고 설명했다.
2024-05-23 06:00:00
-
-
LG유플러스, 폐배터리 자원 재순환 협의체 '배리원' 출범
[이코노믹데일리] LG유플러스는 16일 서울 용산사옥에서 폐배터리 자원 재순환에 앞장서는 협의체 '배리원(Battery Recycle One team)' 출범식을 개최했다. 배리원은 자원 재활용을 통해 친환경 ESG 경영에 기여하고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민간·기관이 모인 협의체다. 폐배터리의 수거율을 높이고 새 배터리로 재활용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는 것이 목적이다. 이날 출범식에는 이철훈 LG유플러스 커뮤니케이션센터장, 임현열 한국전지재활용협회장, 송용남 고려대 기업산학연협력센터장, 조태용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LG유플러스는 협의체에 합류해 전국 사옥과 직영매장에서 고객 대상 폐배터리 수거 캠페인을 진행하고 지역별 수거 거점도 운영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1~3월 수거 캠페인에서 배터리 약 2만개를 모아 전달한 바 있다. 각 기관은 대국민 수거활동, 교육·캠페인, 사회적 약자 지원, 제도 개선 등에 나설 계획이다. 한국전지재활용협회는 배터리 교환행사와 전시·참여 부스를 운영하고, 이알은 재활용 과정 견학 코스를 마련한다. 이철훈 LG유플러스 커뮤니케이션센터장(전무)은 “LG유플러스가 올해 초부터 진행한 폐배터리 수거 캠페인을 통해 임직원, 고객들에게 폐배터리 재활용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 효과를 얻었다”며 “당사는 앞으로도 더 많은 자원들이 재활용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현열 한국전지재활용협회장 겸 ㈜이알 대표는 “기업과 기관, 그리고 교육계까지 하나의 팀을 이뤄 폐배터리 재활용이라는 목적을 함께하는 것에 감사하다”며 “협회와 재활용업체의 대표로서 관련된 각 기관의 사업 및 행사 등에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사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태용 농어촌상생기금운영본부장은 “농어촌 지역은 폐배터리를 제대로 폐기하지 못하고 방치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원팀의 발족과 함께 폐배터리 수거 홍보를 강화하고 환경오염을 예방활동 등 농어촌 ESG 실현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대 한국청소년재단 상임이사는 “환경문제는 앞으로 대한민국의 주역이 될 청소년 당사자들이 주체가 되어 실천하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더 많은 청소년들이 이 활동에 참여하도록 재단차원에서 적극 활동하도록 힘을 모으겠다”라고 말했다.
2024-05-16 15:20:21
-
카카오모빌리티, 지역사회 상생 협력 확대…꽃박람회 순찰 지원부터 도시 마케팅까지
[이코노믹데일리] 카카오모빌리티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카카오 T 퍼블릭 플랫폼을 활용해 사회 취약 계층의 이동 지원과 환경 보호에 기여하며, 지역사회와의 소통과 상생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카카오 T 퍼블릭 플랫폼은 저소득층, 노약자, 장애인 등 사회 취약 계층의 이동을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카카오 T 퍼블릭을 통해 이용자들은 저렴한 요금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으며, 카카오모빌리티는 운영 수익의 일부를 사회공헌 활동에 사용하고 있다. 지난 2023년에는 카카오 T 퍼블릭을 이용하는 사회 취약 계층 이용자 수가 전년 대비 30% 증가했다. 또한, 카카오모빌리티는 저소득층 대상 무료 이동 쿠폰 제공, 장애인 대상 이동 교육 실시, 노약자 대상 안전 운전 교육 실시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환경 보호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친환경 자동차 도입 확대, 카풀 서비스 적극 홍보,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등 다양한 방안을 통해 환경오염 감소에 기여하고 있다. 2023년에는 친환경 자동차 비율을 20%까지 늘리고, 카풀 서비스 이용자 수를 50% 증가시키는 목표를 달성했다. 또한, 전국 주요 도시에 전기차 충전소를 1,000개 이상 설치했으며, 전기차 이용자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지역사회와의 소통과 상생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지자체 및 지역단체와 협력하여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여 서비스를 개선하고 있다. 지난 2023년에는 전국 100개 이상의 지자체 및 지역단체와 협력하여 안전 운전 교육, 교통약자 지원, 문화 행사 후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진행했다. 또한, 지역 주민들을 위한 온라인 토론회 개최, 지역 주민 대상 설문조사 실시 등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서비스에 반영하고 있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카카오모빌리티는 단순한 모빌리티 기업을 넘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와의 소통과 상생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29 10:2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