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16건
-
-
-
'김미섭·허선호' 체제 재출격…쉐어칸에 '인도' 정조준
[이코노믹데일리] 김미섭·허선호 미래에셋증권 각자대표가 연임에 성공한 가운데 글로벌 전략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지난해 인도 미래에셋쉐어칸 인수를 마무리하면서 이번 연임이 글로벌 금융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발판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1일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열린 제56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김미섭·허선호 대표이사 재선임 안건을 의결했다. 이로써 김 대표와 허 대표는 오는 2026년까지 두 번째 임기를 이어간다. 첫 수장 자리에 올랐던 두 사람이 재신임받을 수 있었던 것은 지난해 호실적이 한몫했다. 미래에셋증권의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28% 급증한 1조1881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기간 당기순이익은 178% 오른 9255억원을 기록했다. 미래에셋증권의 영업이익이 1조원을 넘은 것은 지난 2021년(1조4855억원) 이후 3년 만이다. 김 대표는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 해외법인 대표, 글로벌사업부문 대표와 총 대표이사, 미래에셋증권에서 글로벌사업 담당을 역임했고 지난 2023년 10월부터 각자 대표직을 맡았다. 허 대표는 미래에셋증권 경영지원부문 대표, 자산관리(WM)총괄, WM 사업부 대표 등을 거쳐 2023년 12월부터 미래에셋증권 대표에 올랐다. 미래에셋증권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김 대표는 인도 현지 종합증권사 쉐어칸 인수 주식매매계약(SPA) 체결로 글로벌 비즈니스 경쟁력을 강화했다"며 "허 대표는 업계에서 처음으로 해외주식 잔고와 연금자산 각 40조원을 넘어서는 등 경영역량을 검증받았다"고 평가했다. 미래에셋증권은 국내 증권사 최초 지난해 11월 인도 증권사 쉐어칸(Sharekhan Limited) 인수를 완료했다. 쉐어칸은 현지 9위 증권사로 인도 내 지점 130개, 임직원 3500명, 총 계좌 300만개를 보유한 금융사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인도 현지의 기술력 높은 기업과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 기회를 지속 발굴하고, 기업금융(IB) 경쟁력을 빠르게 제고할 계획"이라며 "향후 인도 현지 5위 증권사 도약을 목표로 WM, 투자은행(IB)을 중심으로 자산관리 비즈니스를 지속 확대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미래에셋증권은 글로벌 시장 확대를 주요 전략으로 삼으면서 이번 인수를 통해 인도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 대표와 허 대표는 올 초 신년사에서 "인도 쉐어칸 인수를 계기로 오랜 기간 축적해 온 당사의 글로벌 금융 노하우를 기반으로 14억 인구의 인도 시장에서 위탁 및 자산관리 비즈니스를 적극적으로 확대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올해 1분기부터 인도 쉐어칸의 수익이, 글로벌 사업 부문에서는 연간 1000억원 이상 이익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우도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올해 해외법인 실적은 쉐어칸 인수 마무리로 기존 대비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현재 해외법인 이익은 매 분기 세전 500억원 수준인데 쉐어칸 이익이 추가로 매분기 250억원~300억원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도 인도를 향한 성장을 강조해 오면서 올해도 인도 진출에 주력할 전망이다. 박 회장은 지난달 12일 미래에셋쉐어칸 인수 100일을 맞아 인도 뭄바이에서 열린 그룹 비전 선포식에서 "신뢰와 혁신, 열정과 고객에 대한 헌신으로 인도 법인의 성공과 성장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올해 미래에셋쉐어칸으로 기존 사업을 확대해 고객 자산 규모를 증대시키고 수익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디지털 고객 편의성을 제고해 향상된 고객 경험과 효율적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2025-04-01 10:24:24
-
-
-
-
-
-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 개인 누적 기부 1000억원 돌파
[이코노믹데일리] 카카오 창업자인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의 개인 누적 기부액이 1000억원을 넘어섰다. 이는 2021년 재산의 절반 이상을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약속을 실천하는 행보로 주목받고 있다. 27일 브라이언임팩트 재단 홈페이지에 따르면 김 위원장의 총 기부액은 1010억원으로 집계됐다. 김 위원장은 지난 14일 카카오 주식 20만 주를 브라이언임팩트에 추가 기부하며 1000억원 고지를 넘어섰다. 김 위원장의 기부는 2007년 모교인 건국대학교 사범대학 부속고등학교에 1억원을 기탁한 것을 시작으로 18년간 꾸준히 이어져 왔다. 강릉 산불 및 장마철 수해 복구 지원 등 사회적 재난 극복에도 힘을 보탰다. 특히 2021년에는 보유 재산의 절반 이상을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사회 환원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당시 그는 5000억원 규모의 카카오 주식을 매각, 브라이언임팩트를 설립하며 기부 활동의 폭을 넓혔다. 김 위원장은 2021년 신년 메시지를 통해 "사회 문제 심화에 대한 깊은 고민 끝에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같은 해 3월에는 빌 게이츠, 워런 버핏 등이 자발적 기부운동 '더기빙플레지'에 220번째 서약자로 이름을 올리며 재산 절반 이상 기부 의지를 재차 강조했다. 당시 그의 재산은 카카오 주가 상승에 힘입어 13조 5000억원을 돌파하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대기업 총수가 개인 재산을 절반 이상 사회에 환원하는 것은 극히 드문 사례로, 국내외의 이목이 집중됐다. 현재까지 김 위원장의 기부금은 과학 기술, 교육, 문화예술 등 사회 기반 강화를 위한 사업에 집중적으로 투입됐다. 이 분야에 약 480억원이 집행되어 전체 기부액의 절반 가량을 차지한다. 또한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인재 양성 및 생태계 조성에 290억원, 장애인, 아동, 청소년 등 취약 계층 지원과 재난재해 구호, 의료 분야 지원에 240억원이 각각 사용됐다. 카카오 관계자는 "김범수 위원장의 사회적 책임 완수를 위한 꾸준한 기부는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라며 "기부금이 기부자의 뜻에 부합하고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적 이니셔티브 및 프로젝트를 신중하게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 위원장은 주가 조작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상황 속에서도 기부 활동을 멈추지 않아 눈길을 끈다. 지난해 7월 구속 기소되었으나 100일 만에 보석으로 풀려나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임하고 있다. 법원은 검찰의 보석 취소 신청을 기각한 바 있다.
2025-02-27 08:04:19
-
-
설 연휴, 게임 세상 속으로...쏟아지는 혜택, 놓치면 후회
[이코노믹데일리] 넥슨, 엔씨소프트, 넷마블 등 국내 대형 게임사들이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하고 다채로운 이벤트를 마련했다. 단순한 아이템 지급을 넘어 윷놀이, 퀘스트, 미션 등 이용자 참여를 유도하는 다양한 이벤트로 연휴 기간 게임의 재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설 연휴, 게임과 함께 더욱 풍성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지금부터 소개할 각 게임사별 이벤트 내용을 꼼꼼히 살펴봐야 할 것이다. ◆ 넥슨, 24종 게임...24색 매력! 윷놀이부터 PC방 혜택까지 다채로운 즐거움 넥슨은 PC와 모바일 플랫폼을 아우르는 총 24종의 게임에서 설 연휴 맞춤형 이벤트를 대대적으로 진행한다. 각 게임의 특색을 살린 이벤트와 풍성한 보상은 넥슨 게임 팬들에게 잊지 못할 설 연휴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메이플스토리'는 2월 5일까지 '헤네시스 윷놀이 대회'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의 핵심은 '초능력 윷놀이'다. 단순한 윷놀이가 아닌 게임 시작 시 주어지는 두 가지 초능력을 활용하여 전략적인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윷놀이 결과에 따라 코디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어 캐릭터를 꾸미는 재미도 더했다. 넥슨은 전통놀이 윷놀이에 초능력이라는 독특한 요소를 가미하여 게임의 재미와 명절 분위기를 동시에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FC 온라인'은 1월 25일부터 2월 2일까지 진행되는 버닝 이벤트를 통해 파격적인 보상을 제공한다. 플레이 횟수에 따라 최대 9강 선수 카드를 획득할 수 있는 '[RTN 9강 찬스!] 설날 복주머니 컴플리트 상자'와 '24KB 8강 포함 최종 OVR 119+ 스페셜팩 (5~8강)'을 지급한다. 특히 PC방 이용자들을 위한 혜택이 돋보인다. 매일 PC방 접속 시간에 따라 열쇠를 지급하며 9개의 열쇠를 모으면 '설레는 TOTY 클래스 확정 획득 상자'를 얻을 수 있다. 이 상자를 통해 '25TOTY 1강 클래스'를 확정적으로 획득할 수 있어 PC방 이용자들의 뜨거운 참여가 예상된다. 넥슨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PC방 이용률을 높이고 'FC 온라인'의 인기를 더욱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으로 보인다. '메이플스토리'와 'FC 온라인' 외에도 '퍼스트 디센던트', '바람의나라', '던전앤파이터',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 '엘소드', '마비노기 영웅전', '메이플스토리 월드', '사이퍼즈',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등 10여종의 PC 게임과 '메이플스토리M', 'FC 모바일',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히트2', '프라시아 전기', '바람의나라: 연', 'V4' 등 8종의 모바일 게임에서도 설 맞이 특별 이벤트가 진행된다. '바람의나라'에서는 새해 기념 미니게임 3종을 '던전앤파이터'에서는 덕담 이벤트와 풍성한 보상을 제공하는 퀘스트를 진행한다. '마비노기 영웅전'에서는 레이드, 스페셜, 결사대 등 전투 완수 시 '해피 설날 티켓'을 지급하며 이를 통해 다양한 아이템으로 교환할 수 있다. 모바일 게임에서도 출석 이벤트, 미션 이벤트 등을 통해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 넥슨 관계자는 "이번 설 이벤트를 통해 넥슨 게임과 함께 즐거운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와 콘텐츠로 이용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 넷마블, 접속만 해도 혜택이 와르르...설 연휴는 넷마블 게임과 함께 넷마블은 설 연휴를 맞아 자사의 인기 게임들에서 접속만 해도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중심으로 이용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준비를 마쳤다.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는 2월 13일까지 '눈꽃 맞이! 출석 선물' 이벤트를 진행한다. 매일 게임에 접속하기만 해도 '청사의 무기 선택 상자', '[영웅] 축복의 돌 Vol. 4' 등 고가치의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레이븐2'는 설날을 맞아 특별 이벤트 던전 '아침의 정원'을 선보인다. '아침의 정원'에서 몬스터를 사냥하여 '2025 세뱃돈 봉투'를 모으면 이를 이벤트 영웅 등급 성의로 교환할 수 있다. 이는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목표를 제시하고 게임에 대한 몰입도를 높이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은 신규 의상으로 한국 전통 의상인 한복을 추가하고 뱀의 해를 기념하여 아스달, 아고, 무법 마을에 버프를 제공하는 '이소드녕 석상'을 설치했다. 이는 한국적인 요소를 게임 내에 자연스럽게 녹여내어 이용자들에게 색다른 재미와 몰입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레이븐2',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 외에도 '신의 탑: 새로운 세계', '세븐나이츠 키우기', '모두의 마블', '마구마구 2025 모바일', '페이트/그랜드 오더', '제2의 나라: Cross Worlds', '블레이드 앤 소울 레볼루션', '마블 퓨처파이트' 등 다수의 게임에서 설날 기념 이벤트가 진행된다. '신의 탑: 새로운 세계'에서는 접속만 해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상자를 지급하며 '세븐나이츠 키우기'에서는 '행운 가득 스페셜 출석부' 이벤트를 진행한다. '모두의 마블'은 콜라보 캐릭터 및 아이템을 선물하고 '마구마구 2025 모바일'은 최대 3만 보석과 40억 거니를 얻을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넷마블 관계자는 "설 연휴 동안 넷마블 게임과 함께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엔씨소프트, 청룡의 해 맞이 특별 이벤트와 신규 서버 100일 기념 이벤트까지 엔씨소프트는 청룡의 해를 기념하는 이벤트와 더불어 신규 서버 100일 기념 이벤트를 동시에 진행하며 이용자들에게 풍성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리니지 리마스터'는 청룡의 해를 기념하여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용자는 '청색뱀의 가호 스네이크(NPC)'에게 이벤트 아이템 '청사의 주머니'를 구매하고 이를 통해 '청사의 성물'을 획득할 수 있다. '청사의 성물'은 매월 3종씩 새롭게 추가될 예정이다. '리니지2'는 본서버에서 '푸른 뱀의 보은'과 '푸른 뱀 인형' 이벤트를 진행한다. '푸른 뱀의 보은' 이벤트는 5인 파티 던전에 참여하여 '푸른 기운의 알'을 지키고 보스 몬스터를 처치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푸른 뱀 인형' 이벤트는 이벤트 아이템을 강화하여 보상을 획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아이온'은 '아트레이아 설 선물' 이벤트를 통해 이용자들에게 무료로 선물을 제공한다. 이용자는 공식 홈페이지의 '아이온샵'에서 '아트레이아 설 선물'을 획득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서버에 따라 '최상급 고대의 왕관', '100레벨 강화석' 등의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블레이드 & 소울' 신규 서버 BNS NEO는 출시 100일을 기념하여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일일 퀘스트와 임무를 완료한 이용자에게 '복주머니'를 제공하며 이를 이벤트 NPC를 통해 설 기념 의상으로 교환할 수 있다. 또한 전설 장신구 제련에 도전한 모든 이용자에게 '행운의 금화 상자'를 선물로 제공한다. '리니지 리마스터', '리니지2', '아이온', '블레이드 & 소울' 외에도 '쓰론 앤 리버티', '리니지M', '리니지2M', '리니지W', '블레이드 & 소울 2', '호연' 등에서도 설날을 기념한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쓰론 앤 리버티'에서는 '해피 루나 뉴 이어!' 이벤트를 통해 '새해주화'를 모아 아이템으로 교환할 수 있으며 '리니지M'은 설날 당일 특별 푸시 아이템을 선물한다. '리니지2M'은 '푸른 빛 새해맞이' 이벤트 8종을 '리니지W'는 '행운 가득 설날 기원' 던전을 운영한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엔씨소프트 게임과 함께 풍성한 설 연휴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스마일게이트 스토브: 최대 90% 할인, 윷놀이 이벤트 등 파격 혜택 스마일게이트의 소셜 플랫폼 스토브는 설날을 맞아 '얼~쑤! 2025 新명나게(新명나게)' 프로모션을 31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인기 게임부터 최신 게임까지 총 150여 종의 게임을 최대 9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며 플레이 타임에 따라 추가 할인 쿠폰을 지급하는 등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설레는 랜덤 福 주머니' 뽑기와 윷놀이 이벤트 등을 통해 이용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총 5개의 윷을 뒤집어 모를 만들면 15% 할인 쿠폰을 누적 결제 1위를 달성한 윷놀이 최강자에게는 세뱃돈으로 네이버페이 5만원을 증정한다. 이번 설 연휴 국내 주요 게임사들은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하고 다채로운 이벤트로 이용자들을 맞이한다. 각 게임사들은 이벤트의 종류와 보상을 차별화하며 이용자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게임에 대한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단순한 아이템 지급을 넘어 윷놀이, 퀘스트, 미션 등 이용자 참여를 유도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게임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설 연휴는 게임사들이 이용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게임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역대급 혜택과 재미를 제공하는 이번 설 이벤트를 통해 이용자들이 게임과 함께 최고의 설 연휴를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5-01-26 11:54:31
-
첫날부터 칼 빼든 트럼프 2기…한국 원팀 대응 시급하다
[이코노믹데일리]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지난 20일(현지시간) 출범한 가운데,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가 '트럼프 2.0 시대 개막 100시간과 한국 경제'를 주제로 24일 제4차 글로벌 줌 세미나를 개최했다. 미국 신정부 출범 3일 만에 마련된 이번 긴급 세미나는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초기 정책 불확실성에 대한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김창범 한경협 상근부회장은 개회사에서 "트럼프 2기 출범에 따른 대대적인 정책 변화에 우리 정부와 기업이 발 빠르게 대응하는 것이 우선"이라면서도 "조선, 원자력, 바이오 등 미국과의 협력 속에서 우리 기업이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수 있는 전략적 방안도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1기 행정부에서 국가경제위원회(NEC) 부위원장 등을 역임한 캘리 앤 쇼는 화상으로 진행된 기조발표에서 "미국은 현재 통상정책에 대한 '전면적인 재검토'를 진행 중”이라며 우선은 멕시코, 캐나다, 중국이 주요 타겟이 될 것이지만 한국도 안전지대는 아니며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재협상 가능성도 열어둬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다음달 1일 예고된 캐나다, 멕시코, 중국에 대한 관세 부과는 불법이민, 마약유통 등 비경제적 이유로 실시되는 것이라면, 전 세계 교역국을 대상으로 한 본격적인 관세 부과는 정부조사가 완료되는 4월 이후 본격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의 대중 압박에 따른 중국 자본의 한국 유입, 원달러 환율 급등 등 가능성도 제기됐다. 정철 한경협 연구총괄대표 겸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 원장이 좌장을 맡은 패널 토론에서는 트럼프 2기 통상정책의 직접적 영향은 물론 연쇄적 파급효과에 대한 대비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특히 최석영 법무법인 광장 고문은 "미국의 관세 부과가 각국의 보복으로 이어지는 '관세전쟁'으로 번질 경우 글로벌 공급망이 심각하게 교란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원달러 환율 급등 우려도 나왔다. 강태수 한경연 객원연구위원은 "미국의 관세 정책이 환율 상승 압력으로 작용하는 상황에서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까지 겹치면 원달러 환율이 급등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진 두 번째 세션에서 '트럼프 2기 관세정책 전망과 전략적 대응 방안'이란 주제로 발표에 나선 신원규 한경연 초빙연구위원은 한국의 주요 대미 수출 상품인 반도체, 배터리, 자동차부품에 대한 한-미 보완관계와 한-중 대체관계를 분석했다. 특히 배터리의 경우 "미국의 대중국 관세가 대한국 관세보다 15%p 이상 높으면 한국이 미국 시장에서 중국을 대체할 가능성이 크다"며 "미국과 '패키지딜'을 통해 한-미 양국이 경제안보적 이해관계를 공유하는 전략산업군에 대해서는 사전에 관세를 면제받는 것이 최선"이라고 강조했다. 한경협은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에 따라 급변하는 정책환경 변화 대응을 위해 '트럼프 2기 태스크포스(TF)'도 운영하고 있다. TF를 이끌고 있는 정철 원장은 "향후 100일이 한국 산업의 운명을 결정할 중대한 기로가 될 것"이라며 "경제단체와 싱크탱크 등 미국 현지 파트너와 협력해 한국 경제계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우리 기업들이 위기 속에서도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5-01-24 14:09:49
-
-
100일 맞은 밸류업지수…부진에 차별화는 언제
[이코노믹데일리] 정부가 야심 차게 내놓은 코리아밸류업지수가 출시된 지 100일을 맞았지만 여전히 약세다. 국내 증시 부진과 함께 아쉬운 성과를 거두면서 차별화에 실패한 모습이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밸류업지수는 3일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69% 오른 968.18에 거래를 마쳤다. 밸류업지수는 정부가 추진한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의 일환으로 기업가치 우수 기업에 대한 시장 평가와 투자를 유도하고자 개발됐다. 수익성, 주주환원, 시장평가, 자본효율성 등 여러 질적 요건을 충족하는 대표 100개 기업으로 구성했고 작년 9월 산출(1000 기준)을 시작했다. 밸류업지수는 공개된 첫날 1023.16에 장을 열었다. 이후 10월 15일 1023.83까지 상승했다. 다만 이후 연일 하락세다. 밸류업지수는 2024년 △10월 30일 1005.41 △11월 1일 980.86 △11월 15일 950.49 △11월 29일 954.27을 보이며 내림세를 이어갔다. 윤석열 대통령이 12·3일 비상 계엄을 선포한 뒤 지수의 하락 폭은 더욱 커졌다. 12월 9일에는 931.36까지 내려가며 산출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밸류업지수는 산출 후(2024년 9월 30일~2025년 1월 5일) 5.37% 감소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200지수는 8.95% 하락했다. 밸류업지수의 거래대금 자체도 축소됐다. 지수 출시 첫날 5조633억원을 기록했지만 작년 마지막 거래일인 12월 30일 2조2152억원까지 내려앉았다. 지수의 성과가 부진하면서 거래소와 증권 유관기관 4곳(한국증권금융·한국예탁결제원·한국금융투자협회·코스콤)은 지난해 11월 2000억원 규모의 1차 기업 밸류업 펀드를, 그해 12월 3000억원 규모의 2차 펀드를 추가로 조성했다. 밸류업지수 상장지수펀드(ETF)와 구성종목, 공시 참여 기업에 투자된다. 작년 12월에는 밸류업지수 구성종목에 대한 특별변경도 나서며 5종목(KB금융·하나금융·SK텔레콤·KT·현대모비스)이 신규 편입됐다. 그러나 자금 투입과 구성종목 변경에도 아직 효과가 미미한 상황이다. 밸류업지수는 코스피200 지수와 61개 구성종목이 겹치면서 유사하다는 평을 받았다. 윤선중 동국대 교수는 "밸류업 펀드의 자금 규모가 큰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전체 거래규모 등에 비추어 절대적으로 큰 규모는 아니"라며 "이 자금이 마중물 역할을 함으로써 민간 혹은 타 기관투자자의 자금이 유입되길 기대했지만 불확실성 확대로 큰 역할을 하지 못한 부분이 있었다"라고 분석했다. 서지용 상명대 교수는 "전체적으로 증시가 부진한 영향도 있었지만 밸류업 ETF 수익률을 볼 때 밸류업지수 종목 선정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한 점도 주요 원인 중 하나"라며 "지수 선정 종목 기준이 모호하고, 부합한 기준이 제시되지 못해 시장 신뢰가 낮아진 점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밸류업 자체에 대한 의문도 여전히 해소되지 않는 상황에서 기업마다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도 제각각인 것으로 나타났다. 계획을 자율공시한 기업은 이날까지 90곳으로, 정해진 형식이 없고 자율성을 중시하면서 기업마다 공개한 정보는 천차만별이다. 상장사 중 가장 먼저 밸류업 계획을 공시한 키움증권은 기업가치 제고 계획이 기존에 발표했던 중장기 기업가치 제고 방안과 상당 부분 중복되기도 했다. 유한양행의 경우 지난해 10월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했는데 기업 개요, 현황 진단, 목표 설정, 계획 수립 등이 담긴 내용이 피피티 5페이지에 불과했다. 특히 기업가치 제고 계획의 핵심인 목표가 서술된 부분은 2페이지가 전부였다. 대다수 기업들이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 포함했던 현재 상황 진단, 목표 이행 방안, 이행평가, 소통 등에 대한 내용은 찾아볼 수 없었다. 전문가는 밸류업지수가 반등하기 위해서는 강제성 있는 정책과 종목 재산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윤 교수는 "밸류업지수의 하락은 국내 증시 전반의 부진과 연결된 구조적 문제가 컸다"며 "다만 초기에 시도했던 세제상의 혜택이 구체적으로 추진되지 못했고, 실제로 강제성 있는 기업의 주주환원 정책이 구체화되지 못했기에 추진 동력을 얻지 못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서 교수는 "수시로 종목 교체가 이루어진 점도 해당 주가 지수의 신뢰를 떨어뜨린 조치라고 판단된다"며 "필요시 전문가 공청회를 통해 문제점을 바로 잡아 밸류업지수 산정을 다시금 제대로 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기업가치 제고 계획이 사업 추진에 동력을 줄 수는 있겠지만 장기적으로 기업가치를 높일지는 의문이 든다"며 "강제성이나 인센티브가 없으면 기업마다 이행하겠다는 말뿐인 공약 발표를 하니 실질적으로 얼마나 의미가 있을지는 잘 모르겠다"고 전망했다.
2025-01-07 06:00:00
-
늘어나는 하자판정에... 관심 커진 후분양제
[이코노믹데일리] 최근 공동주택 하자 관련 분쟁이 커지면서 하자 판정을 받는 아파트들이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각에선 후분양제를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까지 나온다. 하지만 건설업계는 자금 조달의 어려움 등을 이유로 난색을 보이는 형국이다. 2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하심위)에 접수된 하자 분쟁 사건은 총 3119건으로, 올해 연말까지 접수 추정치는 4679건으로 예상된다. 하심위 접수 사건은 2022년 3027건에서 2023년 3313건으로 해마다 꾸준히 늘어나는 양상이다. 한편 하심위는 8월까지 3525건의 하자를 처리했다. 하심위는 2019년 3954건, 2020년 4173건, 2021년 4717건, 2022년 4370건, 2023년 4559건 등 연평균 4400여건의 하자 분쟁 사건(하자심사, 분쟁 조정, 재정 포함)을 처리하고 있다. 실제 하자 여부에 대해 판단하는 '하자심사'는 2019년부터 올해 8월까지 1만2771건으로, 이 중 실제 하자로 판정받은 비율은 64%(8197건) 수준으로 나타났다. 최근 6개월 기준 하자 판정 비율이 높은 상위 건설사는 ㈜삼도종합건설(888%), ㈜태곡종합건설(657%), 우리피엠씨종합건설㈜(588%), ㈜유명종합건설(400%), 라임종합건설㈜(271.4%) 등 공급 가구 수가 50호 미만인 건설사가 많았다. 최근 5년 누계 기준으로 보면 지우종합건설㈜(2660%), 재현건설사업㈜(2300%), 혜성종합건설㈜(1300%), ㈜유백운종합건설(742%), ㈜지향종합건설(732.6%) 등 순이었다. 하자로 인정된 주요 유형을 살펴보면 기능 불량(14.01%), 들뜸 및 탈락(12.1%), 균열(10.7%),,결로(8.4%), 누수(7.8%), 오염 및 변색(7.3%) 순서로 많았다. 이에 대해 서진형 광운대 부동산법무학과 교수는 “아파트 시공은 마감이 중요한데 최근 자재비 등 공사비가 꾸준히 상승하면서 마감 과정에서 하자가 발생하는 경우들이 있다”고 설명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일각에서 후분양 전환 목소리가 다시 제기된다. 이전 정부부터 지속해서 추진해온 아파트 후분양제는 공정 후반에 청약해 분양계약자가 사전에 하자를 확인할 수 있는 길이 쉽게 마련된다. 그렇다고 후분양제가 문제점이 없는 것은 아니다. 현행과 같이 견본주택 실내·외 모형을 소비자에게 공개하고 청약을 진행하는 방식에선 5년 안팎의 공사 기간 계약금과 중도금을 나눠 낼 수 있고 그 돈으로 아파트 시공비도 충당할 수 있다. 반면 후분양은 선분양과 달리 중도금을 단기간에 마련해야 해 청약자로서는 자금 부담이 있고, 건설사 입장에서는 아파트를 60% 이상 지을 때까지 투입되는 시공비 조달에 따른 자금 압박이 발생해 분양가 상승을 부추기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건설업계가 후분양제 확대에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이는 이유다. 익명을 요구한 한 건설사 관계자는 “완판 가능성이 큰 공사라면 공사비를 보장받는 것은 어렵지 않지만 최근 자금 조달이 어려운 상황에서 후분양을 확대하는 것은 부담”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하자 관련해서도 어떻게 대응해 하자를 줄일 것인지를 고민하는 것이 필요하고 하자 관리 시스템이나 공사 관리 감독 등에 신경을 쓰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선분양과 후분양에 대한 의견은 분분하지만, 올해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사태에서 보듯 선분양의 위험성이 인정되고 있어 후분양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이에 대해 서 교수는 “장기적으로는 우리나라 부동산 시장도 후분양 확대로 가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다만 급격하게 변할 경우 주택을 공급할 시공사들의 자금 조달이 현실적으로 어려워 점진적으로 후분양으로 갈 수 있도록 유도하는 정책을 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국토교통부는 선분양 사업의 자기자본비율을 높이겠다는 방안을 내놓은 상태다. 이는 공사대금을 분양대금으로 충당해야 하는 위험 요소를 줄이고 후분양 아파트가 점차 확대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도 올 초 취임 100일 기자 간담회에서 "부동산 PF 사업에서 너무 적은 돈을 투자해 빚내서 하는 건 구조적으로 건전하지 못하다고"고 했다. 그는 "사업자가 자기 돈을 투자해야 하는 것 아니냐"며 "빚내서 잘되면 많이 벌고 안 되면 망하는 제도는 개선돼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2024-10-24 1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