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14건
-
NHN클라우드, '에오스 블랙'에 클라우드 인프라 공급
[이코노믹데일리] 엔에이치엔 클라우드(NHN Cloud)는 블루포션게임즈의 신작 모바일 MMORPG '에오스 블랙'에 클라우드 인프라를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NHN클라우드는 전작 '에오스 레드'에 이어 이번에도 클라우드 서비스를 공급하며 게임에 최적화된 인프라를 구축해왔다. ‘에오스 블랙’은 인기 PC 게임 IP ‘에오스’를 기반으로 개발된 모바일 MMORPG로, 출시 전부터 사전 예약자 200만 명을 기록하며 큰 관심을 끌었다. 출시 직후 구글 플레이스토어 인기 순위 5위에 올랐으며, 인기를 바탕으로 PC 버전도 추가 론칭됐다. NHN클라우드는 블루포션게임즈의 전작 '에오스 레드'에 이어 '에오스 블랙'에 연속적으로 클라우드 인프라를 공급하며, 게임 안정성을 강화하고 있다. 이 회사는 모회사 NHN이 축적한 게임 사업에 대한 이해와 경험을 바탕으로 '에오스 블랙'의 대규모 유저와 방대한 콘텐츠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했다. NHN클라우드는 '에오스 블랙'의 대규모 전투와 같은 복잡한 게임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플레이가 가능하도록 기술적 지원을 하고 있다. 유저가 실시간으로 참여하는 MMORPG의 특성상 장애가 발생할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24시간 365일 상시 기술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게임 관련 인프라와 아키텍처 전문가들로 구성된 전담 팀이 이를 담당한다. 정재목 블루포션게임즈 대표는 “NHN클라우드를 통해 ‘에오스 레드’를 안정적으로 운영하면서 서비스 품질과 기술력을 깊이 신뢰할 수 있었다”며 “NHN클라우드는 ‘에오스 블랙’에서도 게임 운영에 필요한 모든 부분을 지원했으며, 이를 토대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김동훈 NHN클라우드 대표는 “NHN클라우드가 블루포션게임즈에 서비스 역량을 인정받아 ‘에오스 레드’에 이어 ‘에오스 블랙’와의 여정에도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며 "게임을 잘 아는 CSP인 NHN클라우드가 인프라 서비스에 게임 특화 솔루션을 결합해 게임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략으로 게임사를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NHN클라우드는 클라우드 인프라 외에도 다양한 기반 서비스 라인업을 통해 게임사들이 게임 개발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 회사는 △게임 서버 엔진 ‘GameAnvil(게임엔빌)’을 통해 실시간 멀티플레이어 게임 서버를 구축하고, △게임 플랫폼 ‘Gamebase(게임베이스)’를 통해 로그인, 인증, 결제 등 게임 운영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며, △모바일 앱 보호 솔루션 ‘NHN AppGuard(NHN앱가드)’를 통해 핵, 치팅 등 게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어뷰징을 차단하는 등 종합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2024-08-30 18:10:00
-
KT 클라우드, 고효율 '백석 AI 데이터센터' 개관… AI 인프라 수요 대응
백석 AI데이터센터 개소식 행사 모습 (좌측부터) GS네오텍 이용희 기전사업부 상무, kt cloud 이찬우 IDC운용담당, kt cloud 김승운 IDC본부장, kt cloud 김상곤 IDC사업담당, KT 유경탁 미디어센터장, kt cloud 송용준 IDC기업고객팀장 [이코노믹데일리] kt cloud가 고집적, 고효율 냉각 기술을 적용한 ‘백석 AI 데이터센터(AI Data Center, 이하 AIDC)’를 개관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센터는 AI 전용 데이터센터로, 고성능 컴퓨팅과 대규모 데이터 처리를 위한 고객사의 AI GPU 수요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설립됐다. 백석 AIDC는 고양시에 위치한 KT 백석빌딩에 자리잡고 있으며, 수도권 내 기존 7개 데이터센터와 연계된 통합 운용체계 ‘원 DC(One DC)’를 통해 안정적인 네트워크와 전력, 공조 환경을 제공한다. KT 클라우드는 이를 통해 코로케이션(Co-location) 서비스와 글로벌 CSP(Cloud Service Provider)와의 연결을 지원하는 전용회선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백석 AIDC는 고성능의 차세대 냉각 기술을 포함해 다양한 최신 기술을 도입했다. 주요 인프라 시설에는 2N 또는 N+C 방식의 이중화 전력 시스템과 수냉식 공조 시스템이 적용되어 있어 안정적인 데이터센터 운영이 가능하다. 이는 자연재해와 같은 긴급 상황에서도 높은 안전성을 보장하는 설계다. kt cloud는 엔비디아와 AMD 등의 GPU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활용해 AI 학습, 개발, 추론 등을 위한 맞춤형 AI 인프라를 클라우드 서비스 형태로 제공한다. 이와 함께 가산, 경북 등 추가 데이터센터를 확보해 AI 데이터센터(AIDC)로 개관할 예정이다. 김승운 kt cloud IDC본부장은 “기업들의 AI 인프라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백석 AIDC 개관을 통해 이에 발맞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AIDC 확대와 운영 효율화에 집중해 국내 최고의 인프라 서비스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백석 AIDC는 기존 수도권 데이터센터와의 연계를 통해 고객들이 요구하는 다양한 AI 컴퓨팅 자원을 효과적으로 제공하며, 기업들이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도 안정적으로 AI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 할 계획이다. 또한 kt cloud는 고성능 컴퓨팅, 대규모 데이터 처리, AI 학습 및 추론에 필요한 다양한 GPU 자원을 활용해 고객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추가적으로 데이터센터를 확보하고 AI 인프라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2024-08-30 17:15:00
-
-
-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카카오클라우드 서밋 2024' 성공적 개최
[이코노믹데일리]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카카오클라우드 서밋 2024'를 지난달 28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카카오클라우드가 단독으로 주최한 첫 행사로, 카카오그룹사 개발자 5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어형 카카오엔터프라이즈 CTO는 "카카오클라우드는 고성능, 저비용, 확장성, 보안성을 갖춘 경쟁력을 자랑한다"며 "해외 CSP와 견줄 수 있는 성능과 Multi-AZ 및 TGW 기술을 통해 높은 안정성과 유연성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행사에는 AMD, 델테크놀로지스, 아리스타 등과 같은 협력업체가 참여해 공동 개발 사례와 솔루션을 발표했다. AMD는 '카카오클라우드와의 공동 개발 사례'와 'AI 데이터센터 및 고성능 컴퓨팅에 필수적인 솔루션'을 소개했고, 델테크놀로지스는 'OEM 솔루션 역량'을 발표했다. 카카오클라우드는 23년 9월 서비스명을 변경한 이후, 클라우드 기술 개발에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어 CTO는 "글로벌 TOP10 진입을 목표로 그룹의 뉴이니셔티브인 클라우드 기술 개발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카카오클라우드의 기술 경쟁력을 보여주는 다양한 세션이 마련되었다. 카카오클라우드와 AMD가 공동 개발한 스마트NIC의 설계 도면과 동작 논리가 공개되었으며, 자사 서버 인스턴스와 해외 CSP의 동일 수준 인스턴스를 벤치마킹한 데이터 및 가격을 비교해 후발주자로서의 경쟁력을 강조했다. 또한, 카카오클라우드는 컴퓨팅 서비스인 BCS, 네트워크 인프라 스트럭처, 오브젝트/파일 스토리지, 쿠버네티스 엔진, 빅데이터/머신러닝 플랫폼 등 다양한 기술 세션을 통해 개발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어형 CTO는 "해외 CSP와 견주어도 부족함 없는 클라우드 기술과 기능들을 개발하고자 오랜 기간 노력한 결과물을 그룹사 크루들에게 공개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글로벌 TOP10 진입을 목표로 끊임없이 경주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4-07-02 14:09:21
-
김태신 AKC 대표, ASEAN 국가와의 관계 강화 비전 제시
[이코노믹데일리] 총 인구 6억 명이 넘는 동남아시아 지역은 한국에게 기회의 땅이다. 정부 간 국제기구인 한-아세안센터(AKC) 역시 한국의 핵심 비즈니스 시장으로 떠오른 동남아 지역을 놓치지 않았다. 한-아세안센터는 2009년 3월 출범과 동시에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국가 간 투자 확대, 경제 및 문화 교류 등을 확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 왔다. 아세안은 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태국, 싱가포르, 베트남 등 동남아 지역 10개국의 정치·경제 연합체다. 지난 4월 한-아세안센터 제6대 사무총장으로 취임한 김재신 전 주필리핀대사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이유다. 김 총장은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1980년(외무고시 14회) 외교부에 입부해 약 40년간 외교통상부 아시아태평양국장과 차관보, 주독일 대사 등으로 활동한 베테랑 외교관이다. 최근 진행한 서면 인터뷰에서 김 총장은 " 한-아세안센터의 주요 목표는 진정한 우정과 장기적인 협력을 통해 아세안 국가들과의 관계를 강화하는 것"이라며 센터의 사명과 목표를 설명하는 것으로 시작했다. 취임과 함께 그의 행보는 빨라졌다. 한-아세안센터 창립 15주년과 한-아세안 대화관계 수립 35주년이 되는 해인 만큼 그 동안 진행해 온 프로그램 활성화부터 나섰다.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는 각국 고위 관계자 만남, 아세안 각국의 독특한 문화 소개 등이 대표적이다. 지난달 14~20일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 식품관에서 열린 '아세안 팝업스토어-아세안 플레이버 타운'도 열었다. 과일, 소스, 스낵, 음료 등 다양한 아세안 식음료 제품을 선보이면서 한-아세안 간 교역 증진에도 힘을 쏟았다. 특히 오는 11월 서울에서 처음 열리는 한-아세안 관계조망국제회의는 이 같은 한-아세안센터의 노력이 결실을 맺는 행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자리에서 한-아세안 관계를 ‘포괄적 전략 동반자관계(Comprehensive Strategic Partnership, CSP)’로 격상하는 것도 추진할 예정이다. 김 사무총장은 "아세안 관련 조직, 이해 관계자들과 지속적으로 교류하면서 상호 이익이 되는 관계를 발전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는 한-아세안센터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실행함에 따라 실현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아세안 국가들과의 협력을 통해 관광 활성화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겠다는 계획도 전했다. 김 사무총장은 "(한-아세안센터는)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한-아세안 양질의 관광 개발'과 같은 워크숍을 진행해 아세안 국가들과 협력하고 관광 진흥에도 앞장서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관광에 힘을 쏟는 데는 이유가 있다. 동남아시아 사람들에게 한국은 인기 있는 관광 국가 중 하나로 꼽히기 떄문이다. 한국도 관광 산업을 이끄는데 동남아시아 국가들이 중요하다. 한국을 찾은 아세안 10개국 사람들은 2018년 189만여명이었지만 2019년 코로나19가 발생하면서 105만4000명으로 급격히 줄었다. 그러다 코로나가 종식된 뒤 한국을 찾는 동남아시아 사람들은 다시 늘었다. 지난해에만 210만여명이나 됐다. 아세안 국가들에 대한 우리나라 대중의 인식을 높이는 데도 꾸준히 노력할 예정이다. 그 중 2019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아세안위크(ASEAN Week)' 전시회는 아세안 국가들의 다양한 문화와 관광 명소를 소개하면서 아세안 국가의 풍부한 문화 유산, 관광을 강조하는 주요 행사로 자리 잡았다. 김 사무총장은 “한국은 아세안 국가들과의 파트너십을 꾸준히 심화·확대해 왔다”면서 “아세안 지역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는 가운데, 한-아세안센터는 한국과 아세안 국가 간 동맹을 공고히 하기 위한 혁신적인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시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30 18:00:00
-
엔비디아, 2026년 차세대 AI GPU '루빈' 출시…HBM4 메모리 탑재 예정
[이코노믹데일리] 인공지능(AI) 칩 시장을 주도하는 엔비디아가 2026년 출시 예정인 차세대 AI 그래픽 처리장치(GPU) '루빈'(Rubin)을 최초 공개했다. 젠슨 황 CEO는 3일(현지시간)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린 컴퓨텍스(COMPUTEX) 2024 기조연설에서 루빈을 양산한다고 밝혔다. 루빈은 6세대 고대역폭 메모리(HBM)인 'HBM4'를 채택할 예정이지만, 구체적인 사양은 공개되지 않았다. 대만 언론은 루빈이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수탁 생산) 업체인 대만 TSMC의 3nm 공정 제품으로 생산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루빈은 HBM4를 사용하는 최초의 GPU가 될 것으로 전했다. 또한 엔비디아는 이어 2025년부터 출시 예정인 블랙웰(Blackwell) 울트라 GPU에는 HBM 5세대인 HBM3E 제품이 탑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젠슨 황 CEO는 "매년 신제품 출시" 계획을 지속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2년 전 발표된 자사의 호퍼(Hopper) 아키텍처의 후속 기술인 블랙웰 GPU 플랫폼을 정식 운영하기 시작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엔비디아가 곧 자체 중앙처리장치(CPU)인 '베라'(Vera)도 출시할 예정이며, 2027년에는 루빈 울트라(Rubin Ultra) GPU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젠슨 황 CEO는 "생성형 AI(AI)의 부상이 새로운 산업 혁명을 가져왔다"고 말하며, "AI 기술이 개인용 컴퓨터에 탑재될 때 엔비디아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엔비디아가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 고객을 넘어 고객 기반을 더욱 확대하면 많은 기업과 정부가 AI를 수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젠슨 황 CEO는 AI 시대를 맞아 실제 인간과 상호 작용할 수 있는 '디지털 휴먼'(Digital Human)이라는 개념을 설명했다. 또한, 대만 폭스콘(Hon Hai Precision Industry)과의 협력을 통해 생산한 GB200 NVL72 서버를 선보였다. 그는 또한, 대만 교통부 중앙 기상청(CWA)이 엔비디아의 어스-2(Earth-2) 디지털 모델을 사용해 태풍 등 대만의 기후 변화를 더욱 정확하게 예측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4-06-03 08:03:54
-
-
-
kt cloud·KAIT, AI·클라우드 공동사업 협력 강화…중소기업·연구기관 기술 도입 지원
[이코노믹데일리] 국내 기업들의 AI∙클라우드 활용 촉진을 위해 kt cloud(대표이사 최지웅)와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회장 유영상, 이하 ‘KAIT’)가 7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AI·클라우드 분야에서 공동 사업 기획 및 운영, 활용 및 확산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활용 기업 발굴 및 인프라 서비스 지원, 기타 상호 관계 증진을 위한 사업 발굴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협약식에는 최지웅 kt cloud 대표와 이창희 KAIT 상근부회장이 참석했다. 두 사람은 국내 기업들의 AI∙클라우드 활용 촉진을 위한 공동사업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kt cloud는 KAIT와 지난 2022년부터 다양한 정책사업을 통해 지속적인 협업을 이어왔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기존 협력관계를 확장하며 중소기업과 연구기관에 AI반도체∙인프라, 클라우드 등의 기술 도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KAIT는 국내 AI반도체 전문기업, CSP 등과 협력을 통해 디지털 신기술 관련 정책 사업을 운영하고, 기업의 기술적 이슈 및 성공 사례 등을 발굴, 공유해왔다. 향후 공급∙수요기업 간 연계 지원을 넘어 AI∙클라우드 분야의 기술적 이슈까지 아우를 수 있는 협의체를 구성하고, 운영할 예정이다. kt cloud는 AMD 기반의 GPU 동적 할당 서비스 ‘HAC’, 슬라이싱 기술을 활용한 NVIDIA 기반의 AI 추론 전용 서비스 ‘AI SERV’를 기반으로 고객 맞춤형 AI 인프라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올해 GPU, NPU 상품 라인업을 추가하며 고객 사용성을 고려한 합리적 비용의 AI 인프라 환경을 구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창희 KAIT 상근부회장은 “차세대 AI 기술의 효과적인 활용이 기업의 성패를 좌우한다”고 말했다. 그는 “국내 기업들이 AI반도체 등 신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성장 방식을 적용할 수 있도록 국내 AI 생태계 각 분야의 구성원들을 효율적으로 연계∙지원함으로써 업계의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최지웅 kt cloud 대표는 “kt cloud는 기업과 공공기관의 AI 인프라 수요에 적극 대응하며 고객의 상황에 맞춘 최적의 AI 인프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말했다. 그는 “AI 분야의 다양한 파트너사와 협력을 이어가며 AI 사업을 영위하는 고객들이 서비스 개발에 몰두할 수 있는 환경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협약은 국내 기업들의 AI∙클라우드 활용을 촉진하고, AI 생태계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4-05-07 17:22:18
-
-
GPU, 인공지능 시대의 핵심 기술...현재와 미래를 엿보다
[이코노믹데일리] 최근 몇 년간 GPU(Graphics Processing Unit)는 그래픽 처리의 영역을 넘어서 다양한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CPU(Central Processing Unit)와 함께 최고의 프로세서로 손꼽히고 있다. 이는 GPU의 뛰어난 병렬 처리 능력과 높은 효율성에 기인한다. 특히, GPU는 그래픽 처리의 탁월한 성능을 바탕으로 게임 산업을 이끌어 왔다. 그러나 최근 몇 년 동안 GPU는 그래픽 처리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로 확장되어 왔다. 이는 GPU의 높은 병렬 처리 능력이 빅데이터 분석, 인공지능(AI), 자율 주행 자동차, 의료 영상 처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필수적으로 요구되기 때문이다. 특히, 인공지능 분야에서는 GPU가 머신 러닝 알고리즘의 핵심 요소로 인정받고 있으며, 이를 통해 많은 혁신적인 기술과 서비스가 탄생하고 있다. 현재 GPU 기업들은 그래픽 처리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 뿐만 아니라, 레이 트레이싱(Ray Tracing)과 같은 고품질 그래픽 기술을 개발해 현실과 같은 그래픽스를 구현하고 있다. 또한 GPU는 데이터 처리 능력을 향상시켜 다양한 분야에서 빠른 속도와 뛰어난 성능을 발휘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적 진보는 새로운 산업을 창출하고 기존 산업을 혁신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엔비디아(NVIDIA)를 중심으로 하는 GPU 기업들은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그래픽 처리 능력과 머신 러닝 알고리즘 실행을 위한 AI 가속을 통해 데이터센터 및 개인용컴퓨터(PC) 시장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AMD와 인텔(Intel)과 같은 기업들도 GPU 기술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그러나 GPU 산업은 여전히 많은 도전과 과제를 안고 있다. 특히 국내 기업들은 해외 기업들과의 기술적 경쟁과 자금적 제약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하지만, 국내 기업들은 레이트레이싱 기술과 같은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고 세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전 세계 GPU 산업의 현황과 전망...미국, 유럽, 중국, 한국 사례 분석 미국은 GPU 기술 분야에서 세계적인 리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엔비디아는 뛰어난 그래픽 처리 능력과 머신 러닝 알고리즘 실행을 위한 AI 가속 기술을 바탕으로 데이터센터 및 PC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자율 주행 자동차와 같은 새로운 시장에도 진출하여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엔비디아의 주력 제품인 그래픽카드는 레이 트레이싱과 같은 고품질 그래픽 기술을 통해 현실과 같은 그래픽스를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그래픽 처리 능력을 향상시켜 다양한 산업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유럽은 새로운 기술과 벤처 기업의 발전이 돋보이는 지역 중 하나다. 특히 RISC-V CPU 기술을 중심으로 한 독일의 코다십(Codasip)과 영국의 그래프코어(Graphcore)는 GPU 산업에서 기술적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이들 기업은 높은 성능을 가진 데이터센터용 고성능 AI 반도체를 개발해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또한 유럽의 벤처 기업들은 정부 지원을 받아 글로벌 시장으로의 진출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중국은 최근 몇 년간 GPU 기술 분야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국가 중 하나다. 상하이 루바타 코어엑스(Luvatar CoreX)와 메타엑스(MetaX)를 비롯한 다양한 GPU 기업들이 자국 기술을 바탕으로 데이터센터용 고성능 GPU를 개발해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또한 중국은 7nm 공정을 기반으로 한 GPGPU(병렬컴퓨팅) 반도체 칩을 개발하여 중국 내 GPU 기술을 선도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중국은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한국은 GPU 산업에서 기술적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GPU 전문 팹리스 기술을 가진 실리콘아츠와 같은 기업들과 AI 반도체를 주력으로 하는 퓨리오사 AI, 리벨리온, 딥엑스, 디퍼아이 등이 있다. 이들 기업들은 레이트레이싱을 비롯한 새로운 기술을 개발해 국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또한,정부는 GPU 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으며, 국내 기업들의 기술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하지만, 국내 기업들은 아직 해외 기업들과의 기술적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 광주에 위치한 국가 AI 데이터센터, NHN클라우드 2.0 시대를 선도 NHN클라우드는 지난 2021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광주광역시가 추진하는 '인공지능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 사업'에서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과 운영 사업자로 선정돼 광주광역시 첨단3지구 인공지능중심산업융합집적단지 내에 국가 AI데이터센터 조성에 돌입했다. 2년여간 건설 과정을 거쳐 올 4월 데이터센터 건물 사용 승인 후 인프라, 장비 설치와 시범 운영 등을 진행하고 작년 10월부터 정식 운영을 시작했다. NHN클라우드는 국가 AI 데이터센터에서 초고성능 GPU의 무중단 운영을 위해 전력 공급 최적화 기술을 적용해 전력 효율을 극대화했다. 서버 랙(Rack, 서버-통신장비 등 시스템 구성 장비를 보관하는 틀) 당 전력밀도 15kw를 도입해 AI 특화 데이터센터로서 GPU 서버가 안정적으로 동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는 국내 데이터센터의 평균 전력밀도보다 3배 높은 수준이다. NHN클라우드의 국가 AI 데이터센터는 기업, 연구기관, 대학 등에 AI 연구개발을 지원할 수 있는 컴퓨팅 연산능력 88.5PF, 저장 용량 107PB 규모의 인프라를 갖춘 글로벌 상위권 수준 초고사양 데이터센터라는 점에서 특징적이다. NHN클라우드는 판교 데이터센터(NCC1)를 10년 이상 운영하며 얻은 클라우드 서비스 전문 데이터센터 운영 경험을 녹여 국가 AI 데이터센터에 고밀도전력, 효율적 소비 전력 설비를 구축했다. 먼저 초고성능 GPU의 무중단 운영을 위해 전력 공급 최적화 기술을 적용해 전력 효율을 극대화했다. 또 외부의 자연 바람을 이용한 기기 냉각 시스템을 도입하고, 공기 흐름의 간섭을 최소화하는 내부 건축으로 기기 냉각에 쓰이는 에너지를 절감하기 위한 노력도 기울였다. 국가 AI 데이터센터는 NHN클라우드의 2.0 전략의 핵심 부분으로, 클라우드 서비스 및 AI 인프라 시장에서의 성과를 더욱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NHN클라우드는 이를 통해 AI 2.0 시대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AI 인프라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이 국가 AI 데이터센터는 글로벌 수준의 초(超)고사양을 자랑한다. NHN클라우드는 클라우드 서비스 분야에서 10년 이상의 노하우를 쌓은 데다가, 이번 프로젝트에 최신 기술과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투입했다. 결과적으로 이 데이터센터는 초고성능 GPU와 효율적인 소비 전력 설비를 갖추고 있으며, 이를 통해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하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NHN클라우드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글로벌 파트너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유럽 CSP 지코어(GCore)의 정현용 지사장은 이번 프로젝트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으며 NHN클라우드와의 긴밀한 협력을 약속했다. 이러한 협력을 통해 NHN클라우드는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AI 인프라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김동훈 NHN클라우드 대표는 “NHN클라우드는 개발부터 운영, 서비스 제공까지 ‘AI 생명 주기’ 전방위에서 영향력을 펼치며 AI 인프라 성과를 가시화하고 있다”며 “강력한 AI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AI 2.0시대에 적극 대응하며 AI 인프라 시장을 이끌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3-26 05:00:00
-
AI 2.0 시대를 이끌 '초고성능 인프라' 중심 NHN클라우드 2.0 전략 발표
[이코노믹데일리] 엔에이치엔 클라우드(NHN Cloud, 대표 김동훈, 이하 NHN클라우드)가 ‘초고성능 인프라’를 중심으로 AX(AI Transformation, AI 전환) 패러다임을 이끌겠다는 ‘NHN클라우드 2.0 전략’을 발표했다. NHN클라우드는 지난 21일 광주에서 'NHN클라우드 2.0 전략'을 발표하며 초고성능 인프라를 중심으로 AI 전환(AX) 패러다임을 이끌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번 전략은 LLM(대규모 언어 모델) 등 초고성능 AI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AI 인프라 중심의 청사진을 제시하는 것으로, NHN클라우드의 새로운 도약을 상징한다. NHN클라우드 2.0 전략의 핵심 키워드는 '초고성능 인프라'와 'AI 전환'의 융합이다. 김동훈 NHN클라우드 대표는 "NHN클라우드는 오픈스택 기술 기반의 클라우드 서비스로, '클라우드 네이티브'의 중요성을 강조해왔다"라고 강조하며 "2.0 전략은 기존 공공·금융·게임 영역의 '버티컬 서비스 역량'과 '클라우드 네이티브'를 바탕으로 AI 데이터센터 중심 초고성능 인프라 서비스를 융합하는 것이 2.0 전략의 핵심이다"라고 강조했다. 오는 4월 1일로 출범 2주년을 맞이하는 NHN클라우드는 공공 시장과 금융을 비롯한 민간 시장에서 사업적 성과를 거뒀다. 200여 개의 클라우드 서비스와 320여 개의 마켓플레이스 상품을 500개 이상의 파트너와 함께 제공하며 5700여 고객사를 확보했다. NHN클라우드는 출범 2주년을 맞이하여 공공, 금융, 민간 시장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200여 개 클라우드 서비스와 320여 개 마켓플레이스 상품을 제공하며 5,700여 고객사를 확보했다. 특히, 공공부문 행정망 최초 연동, 온나라 시스템 구현 등 클라우드 기술을 공공 영역에 활용하는 선도 사업을 수행했으며, 금융권에서는 신한투자증권의 클라우드 전환 사업을 시작하는 등 기술 및 사업 성과를 거뒀다. 또한 공공부문 행정망 최초 연동, 온나라 시스템 구현 등 클라우드 기술을 최초로 공공영역에 활용하는 선도 사업을 수행했다. 지난해 공공에서 진행된 네이티브 전환 사업 총 6개 중 4개 사업을 수주했다. 금융권에서는 신한투자증권의 클라우드로 전환 사업을 시작하고 규제/규정 준수를 갖춘 '금융 랜딩존'을 출시했다. 민간시장에서도 '프라이빗 클라우드' 사업 다수 확보 등 기술 및 사업 성과를 거뒀다. ◆ 국내 최대 수준의 ‘멀티 AI GPU팜’ 구축, AI 얼라이언스 확대 NHN클라우드는 국내 최대 수준의 ‘멀티 AI GPU 팜’을 기반으로 AX 패러다임을 이끌어내겠다는 전략이다. NHN클라우드 2.0 전략은 딥러닝 중심의 기존 AI 시장이 생성형 AI의 등장으로 AI 2.0시대를 새롭게 맞이하면서 본격화 됐다. 국가AI데이터센터를 포함한 NHN클라우드의 자사 데이터센터(판교 데이터센터 NCC1 등)에 엔비디아(NVIDIA) 기반 77.3PF, 그래프코어(GRAPHCORE) 기반 11.2PF, 사피온(SAPEON) 기반 11PF까지 총 99.5PF에 달하는 AI GPU 팜을 구축하여 국내 최대 규모의 AI 인프라 기반을 마련했다. 이는 국내 데이터센터 평균 전력밀도의 3배 수준인 서버 랙당 15kw 전력밀도를 도입하여 안정적인 GPU 서버 운영을 가능하게 한다. 외부 자연 바람을 이용한 기기 냉각 시스템과 공기 흐름 최적화 설계를 통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고 환경 영향을 최소화했다. 네이버클라우드, 솔트룩스 등 다양한 AI 기술 기업과의 협력 관계를 구축하여 AI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다. 파트너 기업과의 기술 공유 및 협업을 통해 고객에게 보다 풍부하고 다양한 AI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AI 특화 데이터센터 △'멀티 AI GPU 팜' △자체 개발 AI 플랫폼 'AI 이지메이커(AI EasyMaker)' 등 강력한 인프라 역량과 서비스 역량을 결합하여 풀스택 AI CSP로 진화한다. 이를 통해 고객은 NHN클라우드의 솔루션의 AI 서비스 개발부터 운영, 상용화까지 전 과정을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다. ◆ ‘국가 AI 데이터센터’… NHN클라우드 성장 도약의 중심 축 작년 11월 정식 운영을 시작한 광주 '국가 AI 데이터센터'는 NHN클라우드 2.0 전략의 핵심 축으로 작동한다. 국가AI데이터센터는 NHN클라우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광주광역시가 추진하는 ‘인공지능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 사업’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 및 운영 사업자로서 광주광역시 첨단3지구 인공지능중심산업융합집적단지 내 구축한 데이터센터로 컴퓨팅 연산능력 88.5PF, 저장 용량 107PB 규모의 초고성능 인프라를 제공하며, 470여 곳의 기업/기관이 데이터센터를 이용하고 있다. 기업, 연구기관, 대학 등에 AI 연구개발을 지원할 수 있는 컴퓨팅 연산능력 88.5PF, 저장 용량 107PB 규모의 인프라를 갖춘 글로벌 상위권 수준 초고사양 데이터센터라는 점에서 특징적이다. NHN클라우드는 유럽 CSP 지코어와 AI 인프라 사업 협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지코어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기술력을 활용하여 해외 고객에게도 NHN클라우드의 AI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은 NHN클라우드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AI 인프라 시장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확보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NHN클라우드 김동훈 대표는 "NHN클라우드는 강력한 AI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AI 2.0 시대에 적극 대응하며 AI 인프라 시장을 이끌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NHN클라우드는 끊임없는 기술 혁신과 파트너십 강화를 통해 고객에게 최적의 AI 솔루션을 제공하고, AI 기술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업계 전문가들은 NHN클라우드 2.0 전략이 AI 2.0 시대에 대한 NHN클라우드의 적극적인 대응을 보여주는 것으로 평가했다. 특히, 국내 최대 규모의 '멀티 AI GPU 팜' 구축과 '국가 AI 데이터센터' 운영은 NHN클라우드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NHN클라우드 2.0 전략은 AI 2.0 시대에 대한 NHN클라우드의 적극적인 대응을 보여주는 전략이다. NHN클라우드는 이번 전략을 통해 AI 인프라 시장을 선도하고, 고객에게 최적의 AI 솔루션을 제공하며, AI 기술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4-03-25 09:11:03
-
황성우 삼성SDS 대표, 클라우드·디지털 물류 사업 성장 지속
[이코노믹데일리] 삼성SDS는 20일 잠실 캠퍼스에서 제39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이인실 사외 이사 선임, 황성우, 구형준 사내 이사 선임, 이인실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 한도액 승인 등의 안건이 의결됐다. 삼성SDS는 지난해 매출액 13조 2768억원, 영업이익 8082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23% 감소했으나, 중점사업인 클라우드와 디지털 물류 사업에서 크게 성장했다. 황성우 대표이사는 주주총회 인사말을 통해 클라우드 사업 연간매출 1조 8807억원 돌파와 IT서비스 내 클라우드 매출 비중 31% 확대 등의 성과를 설명했다. 황 대표는 클라우드 사업에 대해 "기업 맞춤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 기반의 CSP 사업, 올인원 매니지드 클라우드 서비스(MSP), 업무 혁신을 위한 엔터프라이즈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의 세 가지 축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특히 올해는 클라우드 기반의 통합 SCM 솔루션이 글로벌 SCM SaaS 시장에 진출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물류 사업에서는 디지털 물류 플랫폼 첼로스퀘어의 지난해 매출이 5500억원을 돌파해 2022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서비스 제공 국가가 13개국으로 확대되고 1만 1100개사 가입 고객을 확보하는 등 글로벌 디지털 물류 플랫폼의 모습을 갖추기 시작했다. 황 대표는 "회사의 모든 서비스와 상품, 일하는 방식에 생성형 AI를 접목하는 노력을 지속해 왔으며 이를 통해 당사와 고객의 업무를 혁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업용 생성형 인공지능(AI) 클라우드 플랫폼 패브릭스(FabriX)와 협업 솔루션 브리티 코파일럿(Brity Copilot)을 통해 기업 고객들이 하이퍼오토메이션의 여정에 첫걸음을 뗄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삼성SDS는 클라우드, 디지털 물류 사업의 성장을 지속하고, 차세대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선도적인 기업으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4-03-20 11:0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