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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SK하이닉스, 3분기 연속 D램 점유율 1위…3위 마이크론 급상승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장소영 기자
2025-11-26 17:42:38

"시장 점유율"...SK하이닉스 33.2%, 삼성전자 32.7%, 마이크론 25.7%

"D램 공급사 재고 바닥…4분기 D램 가격 최대 55%↑"

경기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 사진연합뉴스
경기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 [사진=연합뉴스]
[이코노믹데일리] SK하이닉스가 고대역폭 메모리(HBM) 시장 선점에 힘입어 올해 3분기 3개 분기 연속으로 글로벌 D램 시장 1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의 점유율이 나란히 하락한 가운데 3위 마이크론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26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3분기 전 세계 D램 시장 매출은 414억 달러로 전 분기 대비 30.9% 성장했다. 이는 D램 가격의 대폭 상승과 출하량 증가, HBM 생산량 증가 덕분이라고 트렌드포스는 분석했다.

3분기 SK하이닉스의 매출은 137억5000만 달러로 전분기 대비 12.4% 증가했다. 시장 점유율은 경쟁 심화로 인해 전분기 38.7%에서 33.2%로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전분기보다 30.4% 증가한 135억 달러 매출을 올렸다. 점유율은 32.6%로 전분기(32.7%) 대비 소폭 하락했다.

3위 마이크론은 전분기보다 53.2% 증가한 106억5000만 달러 매출을 기록했다. 이에 시장 점유율도 25.7%로 전분기(22%) 대비 3.7%포인트(P) 올랐다.

트렌드포스는 4분기에도 D램 가격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4분기 범용 D램 가격은 전 분기 대비 45~50% 상승하고 HBM을 포함한 전체 D램 가격은 50~55%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D램 공급업체 재고도 거의 소진된 상태라는 게 트렌스포스의 평가다. 트렌드포스는 "클라우드서비스업체(CSP)들이 계속해서 적극적으로 물량을 확보하고 있고 다른 수요처도 공급 확보를 위해 가격을 올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첨단 및 범용 제품, 모든 응용처 전반에서 계약가가 빠르게 상승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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