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17건
-
-
-
축구 경기 속 또 다른 경쟁, 자동차 광고가 달린다
[이코노믹데일리] #박연수의 씬스틸러는 철(steel)이 사용되는 산업군의 소소한 이야기를 담은 공간입니다. 영화, 드라마, 예능 등 다양한 작품들 속 장면과 연결해 매주 흥미로운 정보를 전달하겠습니다. 지난 21일 퇴근 후 쇼파에 널부러져(?) 있으니 한국 국가대표팀의 축구 경기가 시작됐습니다. 오만과의 대결이었는데요. 전반전이 끝나자 제 눈에 들어오는 것이 있었습니다. 바로, 자동차 광고입니다. 기아의 EV4, 제네시스의 GV60, 르노코리아의 그랑 콜레오스까지 다양한 광고가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이렇게 많은 자동차 광고가 등장한 이유는 자동차의 주 소비자층과 축구 경기의 주 시청층이 유사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역동적인 축구 경기 후 빠르게 달리며 등장하는 자동차를 통해 자연스런 분위기를 이어가는 것 같습니다. 또 수많은 사람들에게 노출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실제 이날 경기 방송은 256만9000명이 시청하며 가구 시청률 12.7%를 달성했습니다. 가장 먼저 나타난 광고는 캐스터를 맡은 배성재 아나운서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등장한 기아의 EV4입니다. 어린왕자를 모티브로 한 이 광고는 EV4를 타고 사막을 달리고, 차에서 잠시 낮잠을 자는 등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그립니다. EV4는 기아가 국내 시장에 네번째로 선보이는 전용 전기차(EV) 모델로 전기차의 대중화를 이끌고 EV 라인업을 확장하기 위한 기아 최초의 전동화 세단입니다. 지난 2021년 기아의 첫 전용 전기차 EV6를 시작으로 EV9, EV3에 이어 지난 11일 EV4도 사전 계약을 시작하며 소비자의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습니다. 다음으로는 제네시스의 GV60 부분변경 모델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제네시스는 지난 10일 새로운 브랜드 캠페인의 일환으로 오로라 탐험을 소재로 한 숏 다큐멘터리 프로젝트 '오로라를 찾아 떠나는 여정'을 공개했습니다. 극지방을 여행하는 GV60 부분변경 모델의 모습을 담았는데요. 지난 2021년 10월 출시된 GV60는 제네시스 최초의 전용 전기차로 역동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에 강력한 성능과 최첨단 고급 사양을 갖춘 모델입니다. 이번 GV60은 약 3년 5개월 만에 선보이는 부분변경 모델로 브랜드 디자인 철학인 '역동적인 우아함'을 바탕으로 디테일을 강화해 한층 아이코닉하면서 고급스러운 내·외장 디자인을 갖췄습니다. 마지막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커다란 사랑을 받고 있는 르노코리아의 스포츠유틸리티차(SUV) 그랑콜레오스가 장식했습니다. 지난해 '올해의 차'에 선정되며 이를 홍보하기 위함이었는데요. 그랑 콜레오스는 르노코리아를 다시 성장의 반열에 올려놓은 효자 차종입니다. 효자 답게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AWAK) 주관 '2025 대한민국 올해의 차' 시상식에서 2관왕을 차지했습니다. 그랑 콜레오스는 '올해의 하이브리드 SUV', '올해의 내연기관 SUV' 부문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우수한 상품성을 재차 입증했습니다. 신차 출시가 많은 요즘, 자동차 광고도 풍년입니다. 감성을 담은 광고부터, 기능을 자랑하는 광고까지 모두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열일하는 모습입니다.
2025-03-22 08:00:00
-
-
-
후끈한 미래 모빌리티 시장 키 포인트 '히트펌프'
[이코노믹데일리] 전기차(EV), 수소연료전지차(FCEV), 자율주행차 등 미래 모빌리티 시장 선점 경쟁이 점차 치열해지는 가운데 이들 발전에 빠질 수 없는 기술로 '히트펌프'가 떠올랐다. 히트펌프는 난방, 환기, 냉방을 포함한 전체 자동차 공조시스템(HVAC)에 포함된 장치로, 냉매를 이용해 외부에서 끌어온 열로 실내를 따뜻하게 하거나 반대로 실내의 열을 외부로 보내 냉방을 하는 기술이다. 이호근 대덕대 자동차학과 교수는 12일 "히트펌프는 미래 모빌리티에 필수적이기에 히트펌프 시장은 무조건 성장할 수밖에 없다"며 "국내 기업들은 이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지기 위해 지속적인 연구와 개발을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히트펌프는 특히 겨울철 미래 모빌리티에 긴요한 기술이다. 리튬의 이동으로 에너지를 생산하는 전기차의 경우 기온이 낮은 겨울엔 리튬 이온의 이동 속도가 떨어져 배터리 효율이 크게 저하된다. 또 배터리와 수소연료전지를 활용하는 미래 모빌리티의 경우 기존 내연기관과 달리 엔진에서 발생하는 열을 활용할 수 없다. 이에 난방에 필요한 열을 외부에서 추출해 배터리 소모를 줄여야 하는데 이를 히트펌프가 수행함으로써 주행가능거리를 늘릴 수 있다. 실제 히트펌프는 기존 난방 방식(PTC)과 비교하면 열효율은 30~50% 이상, 주행가능거리는 10% 정도 개선할 수 있다. 이러한 중요성 탓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히트펌프는 화석연료를 대체할 중요한 기술로, 자동차에서 시작해 가정, 기업 부문에까지 히트펌프를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히트펌프 시장은 미래 모빌리티 수요 증대와 함께 빠른 성장 곡선을 그릴 전망이다. 에너지경제연구원이 지난해 발표한 '글로벌 EV 시장 동향 및 전망'에 따르면 전기차 판매량은 2023년 약 1400만대에서 2030년 4500만대, 2035년 6050만대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기차 판매 비중은 2023년 약 15%에서 2030년 40%, 2035년 50% 이상으로 증가될 전망이다. 아울러 각국 로드맵 발표 기준 전 세계 주요 국가의 수소연료전지차 보급 전망은 2020년 38만대에서 2025년 200만대, 2030년 780만대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자율주행차 또한 성장 가능성이 뛰어난 시장이다. 2023년 305억 달러(약 40조원) 규모였던 자율주행차 시장은 2033년 703억 달러(약 93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분석된다. 이렇듯 뚜렷한 시장 성장 가능성에 국내외 기업들은 히트펌프 연구 개발에 발 벗고 나섰다. 먼저, 미국 전기차 기업 테슬라는 지난 2021년 '테슬라 모델S'에 히트펌프를 도입하며 히트펌프가 없는 이전 모델에 비해 추운 날씨에서 주행거리 손실을 절반으로 줄였다. 국내 대표 완성차 기업 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 2014년 4월에 출시된 기아 '쏘울 EV'에 히트펌프를 설치한 것을 시작으로 현재는 다양한 열 관리 기술을 개발해 소비자들이 편리한 전기차 라이프를 누릴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그중 하나는 폐열을 활용해 실내 난방 효율을 높이는 히트펌프 기술이다. 현대차그룹의 대항마 한온시스템은 지난해 7월 최신 기술인 '4세대 히트펌프 시스템'을 기아의 EV3에 첫 적용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이에 힘입어 지난해 3분기 전동화 관련 매출이 전 분기 대비 2%p 증가한 26%를 달성하기도 했다. 한온시스템의 4세대 히트펌프 시스템은 외부 공기의 열과 모터, 배터리에서 발생한 폐열을 동시에 활용하는 병렬 열원 회수 방식을 최초로 적용했다. 이에 회수된 열은 냉난방 및 배터리 온도 관리에 활용돼 전기차 주행거리 개선에 도움을 준다. 이처럼 국내외 기업들의 투자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경량화'와 '지속적인 투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철수 호남대 미래자동차공학과 교수는 "자동차에 이어 도심 항공 모빌리티(UAM)에도 히트펌프가 사용될 수 있다"며 "이를 위해선 경량화할 수 있는 기술 개발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익명을 요청한 업계 관계자는 "현대차그룹과 한온시스템이 모두 성장하고 있다"며 "하지만 글로벌 시장 선두로 달리기 위해선 불량이 없는 시스템과 개발을 빠르게 할 수 있는 프로세스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2025-02-13 06:00:00
-
북적이는 BYD 전시장, 썰렁한 타 브랜드 전시장…가격 경쟁력 통했다
[이코노믹데일리] 국내 전기차(EV) 시장에 새로운 '게임 체인저'가 등장했다. 서울, 경기 등 수도권에 위치한 중국 전기차 기업 BYD(비야디) 전시장 세 곳에서는 비야디의 빠른 국내 시장 침투력을 체감할 수 있었다. 지난 4일 평일 낮 시간인 12시쯤임에도 서울 용산구 용산 전시장, 양천구 목동 전시장, 경기 수원시 권선구 수원 전시장 세 곳 모두 자동차를 구경하러 온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자동차 딜러들은 적극적으로 방문객을 맞이했다. 이는 전시장 인근 방문객이 없어 한적한 국내·외 타 브랜드 전시장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었다. 세 곳의 전시장 모두 평일 30명, 주말 50명가량이 방문하고 있다. 목동 전시장의 경우 주말 시승 체험은 예약이 꽉 찰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비야디는 지난달 16일 인천 중구 상상플랫폼에서 출범식을 열고 국내 시장을 공략할 첫 모델로 소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BYD 아토3'를 공개했다. 공개 당시 대중의 이목이 집중된 건 단연코 '저렴한 가격'이다. 두 가지 트림으로 구성된 아토3는 기본 트림 3150만원, 아토3 플러스는 3330만원에 책정됐다. 이는 유럽, 일본 등 다른 국가들에서 판매되고 있는 아토3보다 저렴한 가격이다. 낮은 가격대를 통해 더 많은 소비자의 선택을 유도하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비야디 출범식 당시 류쉐량 비야디 아시아태평양 자동차 영업사업부 총경리는 "한국 소비자에게 더 많은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낮은 가격대 선정 이유를 밝힌 바 있다. 실제 비야디 전시장에 방문한 사람들의 반응을 통해 저렴한 가격이 지닌 강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수원 전시장에 방문한 최준환(44)씨는 "(아토3가) 게임 체인저 역할을 할 것 같다"며 "대중들이 중국산 제품에 대한 거부감이 있는데 중국 거라고 안 좋게 볼 게 아니다. 가격 대비 뛰어난 섬세함이 있다"고 설명했다. 세 전시장 관계자가 강조한 세일즈 포인트(판매전략)도 저렴한 가격과 배터리 안전성이었다. 김학민 목동 전시장 매니저는 "타 브랜드 모델들과 다르게 추가 선택 없이도 천장 썬루프, 운전석, 동승석 열선시트, 통풍시트 등 옵션이 탑재됐음에도 가격이 저렴하다"고 강조했다. 권순영 용산 전시장 과장도 "타 브랜드의 비슷한 크기의 전기차와 비교했을 때 저렴한 점이 장점"이라며 "또 아토3에는 비야디 리튬인산철(LFP) 블레이드 배터리가 탑재돼 안정성이 높고 겨울철 온도 변화에 의한 주행거리 단축도 적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아토3의 주 경쟁자는 현대자동차 '캐스퍼 일렉트릭', 기아 'EV3' '니로 EV', 볼보가 최근 출시한 '볼보 EX30' 등이다. 먼저, 아토3는 캐스퍼 일렉트릭과 가격적인 측면에서 유사하다. 국토교통부 데이터를 바탕으로 정보를 제공하는 '카이즈유'에 따르면 소형 SUV 캐스퍼 일렉트릭은 두 가지 트림으로 구성돼 기본 가격이 2880만~3140만원이다. 반면, 캐스퍼 일렉트릭은 아토3에 비해 조금 작다. 캐스퍼 일렉트릭 크기는 전장 3825mm, 전폭 1610mm, 전고 1575mm, 축거 2580mm다. 아토3는 전장 4456mm, 전폭 1875mm, 전고 1615mm, 축거 2720mm로 앞 바퀴 중심부와 뒷 바퀴 중심부 사이의 거리인 축거를 제외하고는 캐스퍼 일렉트릭에 비해 조금씩 길다. 이러한 아토3와 크기적으로 유사해 경쟁 상대가 된 모델도 있다. 기아 EV3, 볼보 EX30이 대표적이다. 하지만 가격적인 측면에서 아토3가 우위를 점한다. EV3의 판매 가격은 전기차 세제혜택 적용 전 기준 스탠다드 모델은 4208만~4666만원이며, 롱레인지 모델은 4650만~5108만원이다. 여기에 500만원가량의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보조금을 더한다면 3000만원대 중반으로 차량을 구매할 수 있다. 아울러 볼보의 EX30 코어 트림은 4755만원, 울트라 트림은 5183만원으로 책정됐다. 국고 및 지자체 전기차 보조금 적용 시, 4000만원 초반대에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타 브랜드 모델에 비해 크기와 가격에서 우위를 점한 아토3의 아픈 손가락은 '주행가능거리'다. 아토3는 LFP 배터리를 사용하며 국내 전기차 모델들이 주로 활용하는 삼원계 배터리(NCM)에 비해 짧은 주행가능거리를 지녔다. EV3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는 스탠다드 모델이 347㎞, 롱레인지 모델은 501㎞이다. 볼보 EX30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는 복합 기준 351㎞이다. 두 모델에 비해 아토3의 주행가능거리는 321㎞로 짧다. 아토3는 주행거리 약점을 극복하고 장점을 극대화해 국내 시장을 빠르게 장악하고 있다. 사전 예약을 시작한지 1주일만인 지난 23일 사전 계약 대수 1000대를 돌파했다. 전시장 관계자는 "개인 구매자도 많지만, 법인 구매자가 더 많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비야디의 마지막 과제는 국내 소비자들의 중국 브랜드에 대한 '거부감 해소'다. 이날 수원 전시장에서도 비야디에 부정적 시선을 가진 방문객을 만날 수 있었다. 익명을 요청한 50대 남성은 "주변을 지나가다 들렀다"며 "차라리 중고차를 타지 중국 전기차는 안 탄다"고 말했다. 이에 김진수 비야디 수원 전시장 과장은 "중국차는 안전성에 문제가 있을 것이란 선입견으로 인해 아토3를 안 좋게 보는 고객들도 꽤 있다"며 "이런 인식만 깨진다면 더욱 많이 판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전시장 관계자들은 부정적 인식 극복을 위해 방문객들에게 시승을 적극적으로 권했다. 김학민 매니저는 "품질에 대한 자신감"이라며 "실제 시승을 해보면 긍정적 반응을 보이는 분들이 많다"고 강조했다. 국내 소비자의 부정적 인식을 극복하기 위한 중국 자동차 기업들의 공습은 계속될 예정이다. 비야디는 아토3에 이어 퍼포먼스 중형 전기세단 BYD 씰, 중형 전기SUV BYD 씨라이언 7 등 총 3개 전기차 모델을 올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 또 글로벌 무대에서 활동 중인 중국 자동차 기업 '지리자동차'와 '체리자동차'의 국내 진입이 예정되기도 했다. 이에 전문가들은 한국 자동차 시장 보호를 위해 국내 완성차 기업의 제작 가격 절감과 정부의 보조금 차등 지급 필요성을 주장했다. 이호근 대덕대 자동차학과 교수는 "국내 완성차 기업들은 배터리 내재화 등 방법을 통해 제작 가격을 절감해야 한다"며 "제작사의 노력만으로는 비야디의 가격 경쟁력을 이길 수 없다. 주행거리, 충전기 설치, 정비 서비스 센터 등 요소들을 복합적으로 평가해 정부 보조금에 차등을 줘야 한다. 이를 통해 국내 기업 모델들과의 가격 격차를 줄여야 한다"고 설명했다.
2025-02-06 06:00:00
-
전 세계 어워즈 싹쓸이 '현대차그룹'…경쟁력 입증
[이코노믹데일리] 현대차그룹은 영국 자동차 전문매체의 차급별 최고 모델 시상식 '2025 왓 카 어워즈'에서 7관왕을 차지했다고 4일 밝혔다. 왓 카 어워즈는 1978년 처음 시작돼 올해로 48회를 맞은 유럽 내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영국 대표 자동차 전문 매체 왓 카가 주최하는 자동차 시상식이다. 올해의 차 등을 포함해 차급별 최고의 모델을 선정하고 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현대차 아이오닉 5N이 '최고의 핫해치 전기차' 캐스퍼 일렉트릭이 '최고의 도심형 소형 전기차, 싼타페가 '최고의 7인승 차량', 아이오닉 5N의 E-Shift 기술이 '최고의 기술', 기아 EV3가 '최고의 소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스포티지가 '최고의 패밀리 SUV', EV4가 '가장 기대되는 차' 부문에 선정됐다. 현대차그룹의 이번 왓 카 어워즈 7관왕 달성은 현대차그룹이 소형차부터 대형차, 전기차, 고성능차까지 모든 영역에서 경쟁력을 갖춘 것을 입증한 것으로 해석된다. 미국에서도 수상은 이어졌다. 먼저 미국 유력 자동차 전문지 '카 앤 드라이버'가 발표한 '2025 에디터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현대차 9개, 기아 7개, 제네시스 7개 등 총 23개 차종이 최고 모델에 선정됐다. 카 앤 드라이버는 1955년 창간이래 미국은 물론 전세계 소비자들에게 영향력을 미치는 자동차 전문지로 매년 전문 에디터들이 미국 시장에 판매되는 세단, SUV 등을 시승하고, 평가를 실시해 에디터스 초이스라는 이름으로 차급 및 부문별 수상 모델을 발표한다. 이번 어워즈에서 현대차는 아이오닉 5, 아이오닉 5N 등 총 9개 모델이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기아는 EV6, EV9 등 7개 차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제네시스도 G80 전동화 모델, GV70 전동화 모델 등 총 7개 차종이 선정됐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한층 더 치열해지고 있는 자동차 시장에서 다양한 차량 라인업을 바탕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04 10:51:37
-
"韓 전기차, 글로벌서 질주"…현대차·기아, 올 상반기 누적판매 100만대 돌파
[이코노믹데일리] 현대차·기아 전용 전기차가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를 얻으며 올 상반기 누적판매 100만대를 넘어설 전망이다. 26일 현대차·기아에 따르면 전용 전기차는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플랫폼이 탑재된 모델을 말한다. 현대차에서는 아이오닉5, 아이오닉6가, 기아는 EV3·EV6·EV9가 이에 해당한다. 현대차의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는 GV60도 전용 전기차다. 두 브랜드의 전용 전기차 누적 판매 대수는 지난해 12월까지 총 88만154대로 집계됐다. 연도별 현대차·기아의 전용 전기차 판매는 2021년 9만6602대, 2022년 20만8990대, 2023년 31만2668대, 지난해 26만1890대를 기록했는데, 이러한 추세를 고려하면 올해 상반기 누적 판매 100만대 돌파가 유력시된다. 특히 누적 판매 대수에서 해외 비중은 77%(67만8048대)로, 현대차·기아가 만드는 전용 전기차 10대 중 8대는 해외에서 판매되는 것으로 분석된다. 브랜드별로 현대차(제네시스 포함)와 기아의 누적 판매 대수는 각각 49만8321대, 38만1833대였다. 차종별로는 가장 먼저 출시된 아이오닉5가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5N 판매량(8048대)까지 포함해 가장 많은 37만4021대가 팔렸다. 이어 2021년 8월 출시된 기아 EV6(26만527대)가 많이 판매됐다. 아이오닉5와 EV6는 현대차·기아 전용 전기차 판매량의 72%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전기차 캐즘 장기화,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보조금 축소 및 폐지 가능성 등으로 전기차 판매가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현대차·기아는 아이오닉9, EV4 등 경쟁력 있는 신차로 경쟁할 예정이다. 이에 더해 한국, 미국 등에 전기차 신공장을 건설·가동해 상반기 중 누적 판매 100만대 달성 가능성을 높일 계획이다.
2025-01-26 10:21:42
-
대륙의 3000만원 전기차…BYD 한국시장 공략 시작됐다
[이코노믹데일리] 파란색 자동차가 연기와 함께 무대 중앙에 등장했다. BYD(비야디)코리아가 한국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공개한 첫 소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BYD 아토3'다. 비야디코리아는 16일 인천 중구 상상플랫폼에서 비야디 브랜드 출범식을 열고 비야디코리아의 사업 전략 및 신차 출시 계획을 공개했다. 이번 출범식을 통해 승용차를 공개한 비야디코리아는 그간 한국 시장에서 전기버스, 1t 트럭, 지게차 등 상용차 시장에서 빠른 성장가도를 달려왔다. 상용차에 이어 승용차 시장에서도 눈 높은 한국 소비자를 사로잡기 위해 아토3를 선보였다. 지난 2022년 글로벌 무대를 통해 처음 출시된 아토3는 유럽, 남미 등 72개 국가에서 100만대 이상 판매되며 좋은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출범식에서 아토3 소개를 맡은 조인철 비야디코리아 승용부문 대표는 "아토3는 전기차 전용 e-플랫폼 3.0을 적용해 안전, 공간, 효율, 디자인 그리고 인텔리전스까지 모두 최적화했다"며 "여기에 국내 소비자가 즐길 수 있는 인포테인먼트까지 완비했다"고 전했다. 많은 소비자의 안전에 대한 우려가 있었던 만큼 e-플랫폼 3.0을 사용해 신경쓴 모습이다. e-플랫폼 3.0 차량 충돌 시 차량에 가해지는 충격을 한 곳에 집중되지 않도록 분산시키는 '다중 부하 경로' 구조를 갖추고 있어 승객 충격을 최소화한다. 또 납작한 모양의 비야디 블레이드 배터리를 통해서도 안전성을 높였다. 처음 아토3를 마주하고 눈에 들어온 부분은 헤드라이트다. 날렵한 모양의 헤드라이트는 SUV임에도 역동성을 느낄 수 있었다. 아울러 매끄럽고 유려하게 이어지는 웨이스트 라인를 통해서도 스포티함을 더했다. 인테리어에서도 부족함은 느껴지지 않았다. 음악과 피트니스를 주제로 디자인된 인테리어이기에 차량 곳곳에서 이를 느낄 수 있었다. 동그란 악력기를 닮은 도어 그립과 기타 줄을 설치한 듯한 도어 포켓 등이 대표적이다. 아토3의 인테리어 디자인에서 눈에 띄는 특징 중 또 하나는 12.8인치 회전식 디스플레이다.터치 스크린 형태로 설계된 이 디스플레이는 내비게이션, 멀티미디어, 공조, 공기 정화 시스템 등 모든 차량 기능 및 미디어 시스템을 확인하거나 제어가 가능하다. 사용자의 필요에 따라 디스플레이를 가로 혹은 세로 방향으로 전환할 수 있다. 단연코 소비자의 가장 큰 관심은 '가격'이다. 두 가지 트림으로 구성된 아토3는 기본 트림은 3150만원, 아토3 플러스는 3330만원에 판매된다. 이는 유럽, 일본 등 다른 국가들에서 판매되고 있는 아토3보다 저렴한 가격이다. 저렴한 가격을 통해 더 많은 소비자의 선택을 유도하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아토3는 국내 소형 전기 SUV와 비교해도 저렴하다. 2900만원대에 판매되는 현대차의 캐스퍼 일렉트릭과 유사하며 3900만원에서 4800만원 사이에 판매되는 기아의 EV3보다도 저렴하다. 하지만 아직 아토3에 적용되는 정확한 전기차 보조금액이 공개되지 않아 보조금 적용 후의 가격에 관심이 모인다. 판매 목표 대수를 묻는 질문에 대한 답변을 통해서도 비야디코리아의 전략을 알 수 있었다. 조인철 대표는 "판매 목표 대수는 정하지 않았다"며 "아직은 한국 소비자에게 더 많은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신차 공개를 이어가며 한국 소비자를 공략할 예정이다. 이날 공개된 아토3에 이어 퍼포먼스 중형 전기세단 BYD 씰, 중형 전기SUV BYD 씨라이언 7등 총 3개 전기차 모델을 올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 이날 기조연설을 맡은 류쉐량 비야디 아시아태평양 자동차 영업사업부 총경리는 "오늘 승용차 브랜드 출범이 한국의 친환경차 기업들과 함께 탄소 없는 모빌리티 환경 구축과 녹색경제 발전에 공동 노력하는 또 하나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1-16 13:47:11
-
전기차 캐즘에도 현대차·기아, 지난해 친환경차 역대 최대 수출 기록
[이코노믹데일리] 현대차∙기아가 지난해 친환경차 수출에서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하이브리드차(HEV) 수출이 전년 대비 12만대 이상 증가하며 친환경차 수출 성장을 주도했다. 현대차∙기아는 지난해 수출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하이브리드차와 전기차(EV) 등 친환경차 수출이 전년 대비 3% 증가한 70만7853대를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이전 최대인 2023년 수출을 넘어선 친환경차 역대 최대 수출 실적이다. 27만여대를 수출한 2020년과 비교하면 160% 가까이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전체 수출에서 친환경차가 차지하는 비중은 17% 수준에서 32% 이상으로 확대됐다. 현대차·기아 친환경차 중 최다 수출 모델은 9만3547대가 수출된 현대차의 투싼 하이브리드였다. 현대차는 투싼 하이브리드에 이어 코나 하이브리드 7만353대, 아이오닉 5 6만8227대 순으로 수출했다. 기아 수출은 니로 하이브리드 6만9545대, EV6 4만2488대,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3만8297대 순이었다. 특히 하이브리드차 수출은 전년 대비 44.6% 증가한 39만7200대에 달했다. 전체 친환경차 수출 중 56.1%에 해당하는 실적이다. 하이브리드차는 전기차 수요 둔화 속에 우수한 연비, 저렴한 유지비 등의 강점이 부각되며 글로벌 수요가 증가 추세에 있다. 이에 현대차∙기아는 하이브리드차 라인업 확대, 유연 생산∙판매 체제 등을 통해 시장 수요 변화에 적기 대응하며 괄목할만한 친환경차 수출 실적을 기록할 수 있었다. 현대차∙기아는 고부가가치 차종 중심의 판매 믹스 개선, 지속적인 제품∙브랜드 경쟁력 강화, 신흥시장 공략 등을 통해 지속적인 수출 확대를 모색하고 있다. 국내 투자 확대도 수출 활성화의 원동력이었다. 현대차∙기아는 혁신 제조 기술 도입, 설비 증설, 생산 합리화 등을 기반으로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했다. 특히 지난해 본격 가동에 들어간 기아 광명 EVO 플랜트를 비롯해 올해 하반기 화성 EVO 플랜트, 내년 상반기 울산 EV 전용공장 가동이 예정돼 있어, 국내 전기차 생산 확대에 따른 지속적인 수출 성장도 기대된다. 현대차∙기아는 향후 글로벌 고금리∙저성장 기조 확산, 보호무역주의 강화, 업체 간 경쟁 심화 등이 예상됨에 따라 수요에 기반한 유연 생산∙판매 체계를 확립해 시장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적정 재고를 유지하고 최적의 인센티브 운영 전략을 펼치는 등 수익성과 고객가치 중심의 사업 운영을 이어간다는 복안이다. 전기차 수요 성장세 둔화에 대해서는 하이브리드 라인업 강화로 대응한다. 준중형, 중형 차급 중심으로 적용됐던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소형, 대형, 럭셔리 차급까지 확대한다. 중장기적 관점에서 전기차는 거스를 수 없는 대세인만큼 포트폴리오 다양화 전략을 추진한다. 올해 현대차는 대형 전기차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아이오닉 9, 기아는 SUV 전기차 EV3, EV5, 세단형 전기차 EV4 등을 신규 출시할 계획이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현대차∙기아는 녹록지 않은 대내외 경영 환경 속에서도 친환경차 수출이 역대 기록을 경신하는 등 2년 연속으로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본원적 제품∙브랜드 경쟁력 강화, 유연한 생산∙판매 체제 구축, 국내 투자 확대 등을 통해 수출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5-01-14 10:44:38
-
-
미래시장 선점 위해 나서는 현대차그룹…올 한해 최대 규모 투자 단행
[이코노믹데일리] 현대자동차그룹이 대내외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대규모 국내 투자에 나선다. 전기차(EV),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등 신사업 성장에 힘써 미래 시장 선점에 나서는 것이다. 현대차그룹은 9일 올해 국내에 역대 연간 최대 규모의 투자를 단행한다고 밝혔다. 2025년 현대차그룹은 이전 국내 최대인 2024년 20조4000억원 대비 19% 이상 늘어난 24조3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이 올해 국내에 역대 최대 규모 투자를 단행하는 것은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선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투자가 필수적이란 판단에서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올해 신년 메시지를 통해서도 위기에 맞서는 관점과 자세, 현대차그룹의 지속적인 체질 개선을 통한 변화와 혁신, 위기 극복 DNA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정 회장은 "우리는 항상 위기를 겪어왔고, 훌륭하게 그 위기들을 극복해 왔으며, 위기 이후 더 강해졌다"고 임직원들을 독려한 바 있다. 현대차그룹의 국내 최대 투자계획 발표는 고객·주주·시장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더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신뢰를 쌓아가려는 노력의 일환이기도 하다. 아울러 현대차그룹은 미래 투자의 종합적인 방향성과 성장 의지 등을 투명하게 전달함으로써 주요 그룹사의 밸류 제고 뿐만 아니라 연관 산업 협력사들의 사업 계획 수립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의 이번 연간 최대 규모 국내 투자는 경제활성화와 연관 산업의 고도화 촉진으로 전후방 산업의 동반 성장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차그룹의 올해 투자는 중장기 투자 방향성에 따라 차세대 제품 개발, 핵심 신기술 선점, 전동화 및 SDV 가속화 등 미래 신사업 분야에 집중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연구개발(R&D)투자에 11조5000억원, 경상투자 12조원, 전략투자 8000억원을 각각 집행한다. R&D 투자는 제품 경쟁력 향상, 전동화, SDV, 수소 제품 및 원천기술 개발 등 핵심 미래 역량 확보를 위해 사용된다. 현대차그룹은 투자를 통해 성능과 연비가 뛰어난 하이브리드 모델과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 등을 앞세워 EV 수요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예정이다. EV 신모델 개발을 꾸준히 확대하며 전동화 전환도 가속화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2030년 경제형에서부터 럭셔리, 고성능까지 21개 모델의 EV 풀라인업을 구축하고 기아도 2027년까지 다양한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를 포함해 15개 모델의 EV 풀라인업을 갖출 예정이다. SDV 분야에서는 소프트웨어 내재화를 통해 2026년까지 차량용 고성능 전기·전자 아키텍처를 적용한 SDV 페이스 카 개발 프로젝트를 완료하고 양산차에 확대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경상투자는 EV 전환 및 신차 대응 생산시설 확충, 제조기술 혁신, 고객체험 거점 등 인프라 보완 등에 투입된다. 현대차그룹은 올해도 EV 전용공장 건설에 대규모 투자를 집행한다. 지난해에는 기아 광명 EVO Plant를 가동하고 소형 EV3 생산을 시작했다. 이어 올해 하반기에는 기아 화성 EVO Plant를 완공하고 고객 맞춤형 PBV 전기차를 본격적으로 생산할 예정이다. 2026년 상반기 가동을 목표로 건설 중인 현대차 울산 EV 전용공장에서는 초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EV 모델을 시작으로 다양한 차종을 양산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략투자는 자율주행, SW, AI 등 핵심 미래 사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집행된다. 2025년 국내 투자를 사업군별로 분류하면 완성차 분야 투자액이 16조3000억원을 차지한다. 현대차그룹은 국내 순수 EV생산 능력 확대를 위한 투자 외에 제조 경쟁력 향상을 위한 혁신적인 자동차 생산공법 도입에도 나선다. 이의 일환으로 현대차 울산 공장에 하이퍼캐스팅 공장을 신설한다. 하이퍼캐스팅은 차체를 통째로 제조하는 첨단 공법으로 전동화 차량 등 차세대 제품 성능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V, SDV 전환 대응 원천기술 개발에 더욱 속도를 내고, 차세대 연료전지 시스템 및 수소 버스·트럭 개발, 수소충전소 구축 등 'HTWO Grid 솔루션'을 위한 수소 제품 및 기술 연구와 생태계 구축에도 매진한다. 이 외에 신규 모빌리티 디바이스 개발, 로보틱스 비즈니스 등 신사업 다각화에도 나설 예정이다. 완성차 분야 외에 부품, 철강, 건설, 금융 및 기타 사업 분야에서도 신사업 발굴, 핵심 사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8조원의 투자를 단행한다. 부품 분야는 전동화 기술 개발 및 설비 투자, 완성차 분야의 신차 대응을 위한 생산 라인 신증설, SDV 전환, EV 및 하이브리드용 차세대 친환경 부품 개발, EV 모듈 신공장 구축 등을 추진한다. 철강 분야는 전력비용 감축을 위한 LNG 자가발전소 건설, 온실가스 배출 저감을 위한 친환경 소화설비 신설, 안전 강화 관련 투자 등에 나선다. 건설 분야는 수전해 수소 생산 실증사업, 소형모듈원전, 신재생 에너지, EV 인프라 구축 등 신사업 발굴을 추진한다. 현대차그룹은 또한 금융 분야의 고객 편의성 제고를 위한 정보기술(IT) 시스템 및 인프라 개선을 추진하고 물류 거점과 친환경 자동차 용선 확대, 차량 SW 플랫폼 관련 투자, 방산 및 철도 차량 관련 핵심 역량 확보에도 나설 방침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안전하고 자유로운 이동과 평화로운 삶’이란 인류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대내외 경영환경에 흔들리지 않고 적극적인 투자, 끊임없는 체질 개선, 변화와 혁신으로 미래 성장동력을 지속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5-01-09 10:15:21
-
기아 EV3, '2025 핀란드 올해의 차' 수상
[이코노믹데일리] 기아는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더 기아 EV3'가 핀란드 최고 권위의 ‘2025 핀란드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핀란드 올해의 차는 핀란드 자동차 기자협회가 주관하는 핀란드 현지 최대 자동차 행사 중 하나로 지난 2014년부터 진행되어 올해 11회째를 맞았다. 이 행사는 핀란드가 유럽연합(EU)회원국 가운데 스웨덴, 덴마크와 함께 연내 신차 판매 순수 전기차 비중이 30%가 넘는 전기차 대중화 국가이기 때문에 더욱 의미가 크다. EV3는 최종 후보에 오른 6개 차종 중 195점의 가장 높은 점수로 르노 세닉(181점), 시트로엥 C3/e-C3(177점), 다치아 더스터(174점), 스코다 슈퍼브(130점), 스즈키 스위프트(88점)를 따돌리고 최고의 차에 등극했다. 올해는 현지 자동차 전문가로 구성된 63명의 심사위원단이 후보에 오른 45종의 신차를 대상으로 주요 평가 기준인 가격 대비 가치(가성비)를 중점적으로 살피고, 기술 혁신, 성능, 공간 및 안정성 등을 평가했다. EV3는 유럽 기준 605km의 충분한 1회 충전주행거리, 넉넉한 공간성, 다양한 편의사양은 물론 뛰어난 가격 경쟁력까지 갖춰 심사위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25-01-03 12:35:21
-
현대차그룹, 英 '탑기어 어워즈' 수상
[이코노믹데일리] 현대차그룹은 영국 유력 자동차 전문 매체 '탑기어'가 주관하는 '2024 탑기어 어워즈'에서 현대차 싼타페가 ‘올해의 스포츠유틸리티차(SUV)’, 기아 EV3가 ‘올해의 크로스오버’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탑기어 어워즈 수상은 유럽 지역을 포함해 글로벌 시장에서 세계 정상급의 상품성과 기술력을 인정 받았다는 걸 의미한다. 싼타페는 도심과 아웃도어 라이프를 모두 아우르는 현대차 대표 중형 SUV다. 탑기어는 싼타페가 차별화된 박스형 디자인과 동급 최고 실내 공간을 제공하며 1.6 터보 하이브리드(2WD, 4WD)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4WD)로 구성된 인상적인 파워트레인,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과 다양한 안전 및 편의 사양이 풍부하게 탑재돼 있어 운전자에게 편안한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고 평가하며 올해의 SUV로 선정했다. 파워트레인은 동력장치에서 동력의 발생원인 원동기에서 실제로 일을 하는 부분까지의 전달장치다. 올리 매리지 탑기어 관계자는 "싼타페는 도심과 미래 혁신적인 건축물에서도 멋지게 보이지만, 야외로 나가면 모험적 상황에 맞게 강인하면서도 단단한 인상을 주는 등 다채로운 환경에 잘 어울릴 수 있는 매력적인 차량"이라며 "스마트하고 세련된 디자인, 편의성, 다목적성 등 비슷한 가격대의 차량 중 싼타페를 견줄만한 차가 없다"고 강조했다. EV3는 전기차(EV)의 대중화를 앞당기기 위해 기아가 야심차게 선보인 전용 전기차로 올해의 크로스오버로 꼽혔다. 크로스오버 차는 승용차의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면서도 SUV의 높은 차체와 넓은 공간이라는 특징을 결합한 자동차를 의미한다. EV3는 유럽 자동차 인증(WLTP) 기준 1회 충전 거리 605㎞로 기아 전기차 중 가장 긴 주행 거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LED 램프, 12.3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 다양한 편의사항을 기본으로 탑재해 상품 경쟁력을 자랑한다. 잭 릭스 탑기어 편집장은 "EV3는 중간 사이즈 전기차 크로스오버 모델이 증가하는 시장 상황 속에서 혁신적인 디자인, 넉넉한 실내 공간과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EV 주행 거리 불안감을 없애 줄 수 있는 충분한 1회 충전 주행거리 등으로 두각을 나타냈다"며 "전용 전기차 EV6와 EV9의 뛰어난 상품성을 이어받은 EV3는 기아의 놀라운 신차 출시가 계속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자동차 전문 매체로부터 우수한 기술력과 상품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기술과 디자인의 한계를 넘어 고객의 삶을 향상시킬 수 있는 제품을 혁신적으로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2024-11-28 16:3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