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1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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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엔드 주거공간 인정받은 대우건설… '블랑 써밋 74 커뮤니티' iF 어워드 수상
[이코노믹데일리] 대우건설이 ‘블랑 써밋 74 커뮤니티’가 ‘2025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2022년부터 4년 연속 수상이며, 최근 5년간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에서 업계 최다 수상을 기록했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로, 1954년 독일에서 시작돼 70여 년간 혁신적인 디자인을 선정해 시상해왔다. 올해는 전 세계 66개국에서 1만1000개 이상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블랑 써밋 74 커뮤니티’는 독창성과 혁신성을 인정받아 본상을 수상했다. ‘블랑 써밋 74’는 대우건설이 부산에 공급하는 최고 69층 초고층 고급 주거 단지로, 북항 바다와 대규모 공원(조성 예정)이 인접한 랜드마크 프로젝트다. 입주민들이 커뮤니티 시설에서도 쾌적한 환경과 우수한 조망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삶의 공간을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주요 커뮤니티 시설로는 ‘45 워터스테이’와 ‘카페&비스트로’가 있다. ‘45 워터스테이’는 입주민들이 오션뷰를 감상하며 스파를 즐길 수 있는 스카이 커뮤니티 공간으로, 호텔 수준의 프라이빗 스파를 단지 내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카페&비스트로’는 다이닝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단순한 식사 공간을 넘어 여유로운 휴식과 다양한 활동이 가능한 복합 문화 공간으로 조성됐다. 호텔 라운지와 같은 분위기에서 식사를 즐길 수 있으며, 입주민들이 모임을 갖거나 가벼운 업무를 볼 수 있는 공간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블랑 써밋 74와 같은 차별화된 주거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가치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입지, 디자인, 상품성을 모두 갖춘 고급 주거 공간을 통해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의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3-07 10:4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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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국내 최초 WiFi 7 공유기 'KT WiFi 7D' 출시… "AI 시대 최적의 인터넷 환경 제공"
[이코노믹데일리] KT가 차세대 와이파이 표준인 WiFi 7을 지원하는 신규 공유기 ‘KT WiFi 7D’를 국내 통신사 중 처음으로 출시하며 초고속 인터넷 시장 선점에 나선다. 4일 KT는 KT WiFi 7D를 MWC25에서 최초 공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KT WiFi 7D는 기존 공유기 대비 2배 이상 빠른 최대 2.8Gbps의 데이터 처리 속도를 자랑한다. 이는 초고해상도 스트리밍, 클라우드 게이밍, VR 등 대용량 데이터 전송이 필수적인 서비스는 물론 AI 기술 발전에 따른 실시간 데이터 처리 및 고성능 네트워크 수요 증가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KT WiFi 7D는 2.4GHz와 5GHz 두 개 주파수 대역을 동시에 연결하는 다중 멀티 링크(Multi-Link Operation, MLO) 기술을 적용, 데이터 지연 시간을 최소화하여 AI 기반의 고부하 작업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제공한다. 보안 또한 최신 표준인 WPA3를 채택하여 한층 강화됐다. 디자인 측면에서도 KT WiFi 7D는 혁신적인 변화를 꾀했다. 기존 공유기의 외부 안테나와 잦은 LED 깜빡임 등 다소 기계적인 외관에서 벗어나 안테나를 내장하고 은은한 LED 조명을 하단에 배치한 미니멀 디자인을 채택했다. 이는 네트워크 상태를 직관적으로 파악하는 기능적인 요소와 함께 인테리어 오브제로서의 심미적인 가치까지 고려한 결과다. 사용자 맞춤형 디자인을 위한 스킨 교체 기능은 KT WiFi 7D에도 적용될 예정이며 향후 다양한 디자인의 한정판 스킨을 출시하여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힐 계획이다. KT WiFi 7D는 디자인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으며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iF 디자인 어워드’, 일본 ‘굿디자인 어워드’, 유럽 ‘유러피언 제품 디자인 어워드’ 등 세계적인 디자인 어워드에서 연이어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MWC25 KT 전시관에서는 KT WiFi 7D를 활용한 인터넷 환경을 구축, 방문객들이 WiFi 7의 압도적인 성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권희근 KT 마케팅혁신본부장(상무)은 “통신 3사 최초로 WiFi 7 공유기를 MWC 2025와 같은 세계적인 무대에 선보이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KT WiFi 7D는 압도적인 속도와 디자인을 겸비, AI 시대를 맞아 고객들에게 최상의 인터넷 사용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3-04 12:4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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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만명이 지켜본 '이프 카카오'…AI 기술 잠재력 보여줘
[이코노믹데일리] 카카오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진행한 개발자 콘퍼런스 '이프 카카오(if kakao AI 2024)'가 현장 관람객 3000명, 온라인 중계 누적 조회수 5만명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끝마쳤다. 경기 용인시 카카오 AI 캠퍼스에서 열린 이번 이프 카카오는 인공지능(AI)을 주제로 총 94개 세션 발표와 전시 등이 참관객을 맞았다. 창업자인 김범수 카카오 경영쇄신위원장이 구속 수감된 가운데서도 AI 기술 잠재력을 보여주며 분위기 반전을 이끌어냈다는 평가가 나온다. 첫날인 22일 기조세션에서는 정신아 카카오 대표이사가 연사로 직접 나서 카카오 그룹의 AI 비전을 공유했다. 정 대표는 "생성형 AI 시대에도 카카오는 다양한 관계와 대화 속에서 개인의 맥락과 감정까지 고려하는 초개인화 AI 서비스를 지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상호 카카오엑스 성과리더는 새로운 AI 서비스 '카나나'를 처음으로 공개해 이목을 끌었다. 카나나는 '내 곁에서 늘 함께하는 AI 친구'를 뜻하는 'AI 메이트' 서비스다. 이튿날인 23일에는 정규돈 CTO와 김병학 카나나알파 성과리더가 연사로 나왔다. 이들은 각각 'AI 네이티브' 기업으로 나아가는 카카오의 변화와 미래 비전, 카카오의 자체 AI 모델 라인업을 발표했다. 마지막 날인 24일에는 카카오와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뱅크,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카카오페이, 카카오헬스케어 등 계열사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세션을 주도했다. 각사 CTO들은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AI 기술 경험을 소개하는 한편 토크 콘서트 형식의 대담을 통해 관람객들과 노하우를 공유했다. 야외에 마련된 스페셜 스테이지에서는 연사와 좀 더 가깝게 소통할 수 있는 '크루 패널톡'을 비롯해 다양한 체험 전시장이 마련됐다. 특히 카카오가 새롭게 공개한 사진 생성 모델 '콜라주 바이 카나나'를 체험할 수 있는 부스가 꾸려져 관람객으로부터 큰 관심을 받기도 했다. 해당 부스에선 사람 얼굴을 애니메이션, 크레파스, 점토, 색종이 등 여러 이미지로 변환, 사진을 출력해줬다. 이밖에 카카오모빌리티의 자율주행 차량과 로봇 서비스 '브링', 카카오헬스케어의 혈당 관리 서비스 '파스타',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클라우드 등이 선보였다. 카카오 관계자는 "기술 가속화가 이어지는 AI 시대를 맞아 끊임없는 혁신을 이어가고 AI 산업과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카카오는 오는 29일부터 3일간 프로그램을 다시 볼 수 있는 영상을 유튜브 채널에 공개할 예정이다.
2024-10-25 13:4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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