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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주도 디지털화폐 실험 '난관'…은행권 볼멘소리
[이코노믹데일리] 한국은행이 추진하는 CBDC(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 사업이 실험 단계에서부터 난관에 부딪혔다. 한은의 장기비전 제시도 없이 비용만 분담해야 한단 이유로 은행들의 반발이 커지면서다. 이에 CDBC 2단계 실험 참여도 불투명해졌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연합회는 지난 23일 열린 이창용 한은 총재와 18개 회원사 은행장 간담회에 앞서 참석 은행들에 '한은 관련 업무 현안 사항' 보고서를 배포했다. 이 보고서에서 은행권은 "현재 진행 중인 한강 프로젝트 후속(2차) 테스트 진행과 관련해 한은과 이견이 존재해 조율 중"이라며 "후속 테스트 내용을 고려할 때 은행 내부에서 단순히 기존 테스트의 연장이 아니라 새 사업과 동일한 수준의 내부 절차가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구체적으로 후속 테스트를 진행하려면 한은과 은행 모든 유관 부서가 참여하는 'CBDC 일반 이용자 실거래 테스트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상용화 계획까지 포함한 장기 로드맵을 수립한 뒤 이를 바탕으로 사업 일정을 현실적으로 재조정해달라는 입장이다. 1차 테스트에서 고려되지 않은 의심거래보고제도(STR)·이상거래감지시스템(FDS) 등 정책 요건, 추가 전산 개발, 사업 예산 집행 등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후속 테스트 범위가 개인 간 송금과 추가 가맹처 발굴 등으로 확대되면서다. 또한 이미 1단계 한강 프로젝트 준비 과정에서부터 은행권에서는 큰 불만이 있었다. 1단계 테스트에 참여한 6개 시중은행에 따르면 각 은행은 한강 프로젝트 관련 비용으로 30억~60억원 가량을 투입했다. 6개 은행을 합쳐 약 300억원을 투자한 셈이다. 결국 송금 실험 등 2단계 프로젝트를 진행하려면 추가적인 비용 투자가 불가피하므로, 후속 테스트로 추가 전산 개발, 사업 예산 집행 등이 필요하다고 요청한 것이다. 이런 불만이 고조되자 이 총재는 지난달 중·하순 한강 프로젝트 참여 6개 은행장을 직접 1대1로 만나 협조를 부탁하기도 했다. 은행들은 스테이블코인 주도권도 한은이 갖고 있지 않다고 보고 있다. 스테이블코인은 가격 변동성을 줄이기 위해 법정화폐 가치에 연동하도록 설계한 암호화폐를 말한다. 은행권은 보고서에서 "스테이블코인 정책 방향과 관련해 한은과 금융위원회의 의견 조율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정리했다. 한은은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이 화폐 대체재가 될 수 있어 감독 가능한 은행권부터 발행을 허용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금융위는 제도화 과정에서 입장 조율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는 게 은행권의 설명이다.
2025-06-24 13:35:37
두나무, 자금세탁방지(AML) 강화 나선다… 의심거래 전문 모니터링 담당자 채용
[이코노믹데일리]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가 자금세탁방지(AML) 체계 고도화를 위해 의심거래보고(STR) 모니터링 전문 인력 채용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최근 중요성이 커지는 자금세탁방지 분야의 대응 역량을 한층 끌어올리기 위한 결정으로 풀이된다. 새롭게 채용될 인력은 두나무가 운영하는 디지털 자산 거래소 업비트의 자금세탁방지실에 소속된다. 이들은 고객의 거래 내역을 실시간으로 면밀히 분석하고 자금 세탁으로 의심되는 거래가 발견될 경우 이를 신속히 금융정보분석원(KoFIU)에 보고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두나무는 이번 채용을 통해 STR 분석 및 보고 분야의 숙련된 전문가를 확보, 관련 업무의 전문성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지원 자격 요건으로는 금융 관련 업계에서 최소 2년 이상 근무한 경력과 함께 STR 관련 업무를 1년 이상 직접 수행한 경험이 요구된다. 이번 채용에는 별도의 연령 제한을 두지 않아 해당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인재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또한 과거 징계 이력이 없어야 하는 등 높은 수준의 직업윤리도 강조된다. 특히 STR 모니터링 업무를 2년 이상 담당했던 경력자는 채용 과정에서 우대받을 수 있다. 두나무는 이미 지난 2020년 7월, 특정금융정보법 및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의 권고 기준을 충족하는 금융기관 수준의 AML 시스템을 선제적으로 구축한 바 있다. 현재 약 50여 명에 달하는 AML 전문 인력을 운영 중이며 이는 주요 인터넷 은행의 AML 조직 규모와 비슷한 수준이다. 두나무 관계자는 이번 채용과 관련하여 "효과적인 자금세탁방지를 위해서는 풍부한 경험을 갖춘 전문가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우수한 인재를 지속적으로 영입하고 관련 시스템을 꾸준히 개선하여 업계 최고 수준의 자금세탁방지 체계를 구축하고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4-02 09:4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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