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2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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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대신 벤처 투자로 '체질 개선'…신한·우리금융, 스타트업 동반자로
[이코노믹데일리] 신한금융그룹와 신한금융그룹 등 금융지주들이 기존의 부동산 중심 대출 구조에서 벗어나 벤처·스타트업 기업에 대한 투자와 자금 지원을 확대하며 생산적 금융 강화에 나서고 있다. 연말 조직 개편을 계기로 전담 조직을 신설하거나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을 고도화하며 미래 성장산업에 대한 모험자본 공급을 본격화하는 분위기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4대 금융(KB·신한·하나·우리)을 중심으로 첨단산업을 비롯한 혁신기업에 대한 투자 확대 기조가 뚜렷해지고 있다. 이는 부동산·담보 등에 편중된 리스크를 줄이고, 생산적 금융을 통한 산업 전환과 경제 성장에 기여하려는 전략적 판단으로 해석된다. 그중 신한금융과 우리금융이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을 중심으로 한 투자 전략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신한금융은 2015년부터 운영해 온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신한 퓨처스랩'을 통해 지금까지 516개 스타트업에 총 1470억원을 투자했다. 이를 바탕으로 345건의 협업 사례를 만들고, 29개 아기 유니콘 기업을 배출하며 대표적인 금융권 창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매년 스타트업을 선발해 △그룹사 협업 비즈니스 개발 △입주공간 지원 △전용 펀드 투자 △IR(기업설명회) 참여 기회 △IPO(기업공개) 등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특히 올해는 글로벌 분야를 신설해 해외 진출도 지원하고 있다. 일본과 베트남 등을 중심으로 현지 데모데이와 파트너십을 추진하며 일본에선 100억원 규모의 해외 투자 유치 성과를 이끌어냈다. 신한금융은 생산적 금융 관점에서의 벤처 생태계 지원 강화를 위해 그룹 차원의 SI(전략적 투자)펀드 활성화와 신한벤처투자 내 스타트업 전담 프로세스 신설 등을 추진 중이다. 우리금융은 2016년 출범한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 '디노랩'을 통해 지금까지 191개 유망 기업을 발굴하고 약 3485억원 규모의 직·간접 투자 연계를 지원해 왔다. 현재 국내에선 전국 6개의 디노랩 센터를 운영 중으로, 지난해엔 베트남 하노이에 '디노랩 베트남센터'를 개설하고 여러 스타트업에 해외진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우리금융은 지난 9월 발표했던 80조원 규모 미래동반성장 프로젝트 중 그룹 자체 투자 계획을 본격화하기 위해 연내로 그룹 공동투자펀드 1호를 출시하고, 모험자본 투자도 연내로 개시할 예정이다. '우리 미래동반성장 첨단전략 사모펀드(가칭)'는 외부 투자자 의존 없이 우리금융 계열사들이 전액 출자하는 펀드로, 반도체나 인공지능(AI) 등 국가전략기술 분야에 집중 투자한다. 또한 실질적인 모험자본 공급과 동시에 강소VC와 중소형 펀드 중심의 소싱 등 기민하고 유연한 투자가 이뤄지게 하는 게 목표다. 이를 위해 디노랩을 운영 중인 우리금융지주를 비롯해 우리은행, 우리투자증권, 우리벤처파트너스가 핵심적인 딜 소싱 파이프라인을 제공하고 잠재적 딜을 발굴할 계획이다. 이같은 계획은 금융당국이 강조하고 있는 '생산적 금융 전환' 기조와 맞물린다. 은행권이 단기 수익 중심의 부동산 금융에서 벗어나 기술기업, 창업 초기 기업 등에 대한 장기 자금 공급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는 요구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금융지주들은 연말 조직 개편을 통해 기업금융(IB) 조직 산하 생산적 금융 전담 부서를 신설하거나, 부동산 관련 조직을 줄이는 동시에 기업·인프라 부문을 확대하는 등 전담조직을 통한 생산적 금융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또 계열사별 모험자본 공급 체계를 더 체계화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핵심 계열사인 은행은 물론 증권, 캐피탈, 벤처투자사 간의 공동 투자를 통해 리스크를 분산하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혁신 기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하는 전략이 부각되고 있는 것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혁신기업과의 협력 및 지원과 함께 산업 발전으로 확장하는 생산적 금융 투자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그룹 차원의 협업 역량과 펀드 조성, 네트워크 확대를 통해 실질적인 스케일업 성공 사례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가는 게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5-12-12 06: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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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드, '프로토콜 경제: 2026' 보고서 공개… "내년은 실물·금융 융합의 해"
[이코노믹데일리] 글로벌 웹3 벤처캐피탈(VC) 해시드(대표 김서준)가 2025년을 아이디어보다 실제 구동되는 서비스가 경쟁력을 갖는 ‘실행의 전환점’으로 정의하고 다가올 2026년의 핵심 화두로 스테이블코인과 인공지능(AI) 경제를 제시했다. 해시드는 7일 연례 보고서 ‘프로토콜 경제: 해시드 2026’을 발간하고 이 같은 시장 분석과 향후 투자 전략을 공개했다. 이번 보고서는 단순한 시장 전망을 넘어 해시드가 지난 1년간 고수한 투자 원칙과 내년도 집중 공략 분야를 담은 실행 전략서의 성격을 띤다. 김서준 해시드 대표는 보고서를 통해 “2025년 시장을 관통한 흐름은 단순한 가격 변동성이 아니라 산업 전반이 실질적인 가치를 창출하는 방향으로 재편되기 시작했다는 점”이라고 진단했다. 지난 수년간 시장을 지배했던 과잉된 내러티브(이야기)와 비효율적인 유동성 거품이 걷히면서 이제는 ‘어떤 서비스가 실제로 작동하는가’에 대한 시장의 요구가 거세졌다는 분석이다. 해시드는 이러한 흐름 속에서 ‘스테이블코인’을 디지털 자산 인프라 중 가장 먼저 대규모 실사용 단계에 진입한 사례로 꼽았다.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한국, 일본, 동남아시아 등 주요 국가들은 각기 다른 속도와 규제 환경 속에서도 공통적으로 스테이블코인을 결제, 정산, 자금 운용 등 실물 경제 흐름에 통합하고 있다. 스테이블코인이 단순한 가상자산 거래 수단을 넘어 기업 간 결제(B2B)와 국경 간 송금을 아우르는 실질적인 금융 인프라로 격상됐다는 평가다. AI의 역할 변화에도 주목했다. 해시드는 디지털 경제의 기본 단위가 인간 중심의 ‘사용자 기반 모델’에서 소프트웨어가 주체가 되는 ‘AI 에이전트 기반 모델’로 전환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AI 에이전트는 스스로 데이터를 수집하고 판단하여 자율적으로 결제와 거래를 실행하는 새로운 경제 주체로 부상하고 있다. 해시드는 이러한 AI 에이전트가 디지털 머니 및 스마트 컨트랙트(자동화된 계약)와 결합하며 경제 활동의 영역을 빠르게 확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보고서는 이처럼 결제, 데이터 관리, 신용 시스템 등이 블록체인 위에서 통합되어 하나의 운영층처럼 작동하는 구조를 ‘프로토콜 경제’라고 정의했다. 겉으로는 기존 웹·모바일 서비스와 유사해 보이지만 내부적으로는 AI와 디지털 자산이 결합해 중개자 없이 실시간으로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해시드는 2026년을 “응용 단계가 본격화되는 해”라고 전망했다. 디지털 자산과 AI 인프라가 기술적 성숙기에 진입함에 따라, 내년부터는 이를 산업 현장에 적용한 구체적인 서비스들이 쏟아져 나올 것이라는 관측이다. 구체적인 사례로는 △기업 간 스테이블코인 정산 시스템 △AI 에이전트 기반의 자동화 결제 △규제 준수형 탈중앙화 금융(DeFi) △실물자산(RWA) 토큰화 등이 제시됐다. 해시드는 이러한 분석을 바탕으로 “속도보다는 구조를 내러티브보다는 일관성을 중시하겠다”는 투자 원칙을 재확인했다. 단기적인 시장 모멘텀을 쫓기보다 장기적인 신뢰와 인프라 구축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다. 이에 따라 내년에도 스테이블코인 인프라 확장, AI와 블록체인의 결합, 실물 금융과 디지털 금융의 융합 등 구조적 혁신을 이끄는 기업에 투자를 집중할 계획이다. 김서준 대표는 “미래를 단순히 예측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확신하는 구조를 직접 만들어 가겠다”며 “디지털 자산 산업이 실물 경제와 맞닿는 단계에 들어선 만큼 이를 증명할 수 있는 구체적인 실행으로 답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12-08 09: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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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100조원 규모 프로젝트 시행…생산적·포용금융 확대 外
[이코노믹데일리] 하나금융, 100조원 규모 프로젝트 시행…생산적·포용금융 확대 하나금융그룹은 국가미래성장과 민생안정 지원을 위한 '경제성장전략 태스크포스(TF)'를 출범하고, 생산적 금융으로의 대전환 및 포용금융 확대를 위해 2030년까지 5년간 100조원을 투입하는 '하나 모두 성장 프로젝트'를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하나금융은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 증대로 인한 구조적 저성장 위기를 극복하고 국가의 새로운 미래성장 동력 확보에 기여하고자 은행·증권·카드·캐피탈·보험·자산운용·VC 등 전(全) 관계사가 참여하는 '경제성장전략 TF'를 구축해 △관세피해기업 지원 △생산적 금융 △포용금융 △금융소비자보호 △디지털금융 주도 △전국민 자산관리 지원 등 6개 분야에서 전사적 실행계획을 수립했다. 우선 금융권 최우선 과제로 꼽히는 생산적·소비자중심·신뢰 금융 등 '3대 금융 대전환'을 이행코자 84조원 규모의 생산적 금융 및 16조원 규모의 포용금융 공급 등을 통해 금융의 본질적 역할과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기 위한 '하나 모두 성장 프로젝트'를 마련해 적극 추진키로 했다. 하나금융은 이번 생산적·포용금융 확대방안 이외에도 △금융소비자보호 △디지털금융 주도 △전국민 자산관리 지원 등의 분야의 세부 시행계획을 수립해 적극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NH농협은행, 재한베트남유학생총회와 업무협약…금융생활 정착 돕는다 NH농협은행은 지난 15일 종로구 소재 주한베트남대사관에서 재한베트남유학생총회와 베트남 유학생의 금융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엄을용 농협은행 기업금융부문 부행장과 부 호(Vu Ho) 주한 베트남대사, 베트남 유학생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농협은행은 베트남 유학생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학업을 지원하기 위해 △입출식계좌 개설 및 금융업무 편의 제공 △생활밀착형 금융상담 △올바른 금융생활 정착을 위한 금융교육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재한베트남유학생총회는 커뮤니티를 활용해 농협은행의 지원을 구성원들에 홍보할 계획이다. 토스뱅크, 아이서비스 보호자 2인 등록 기능 도입 토스뱅크는 부모 모두가 자녀 계좌를 함께 관리할 수 있는 '보호자 2인 등록' 기능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그동안 아이서비스는 부모 중 한 명만 보호자로 등록할 수 있었으나, 이번 개편으로 부모 2인이 동시에 보호자로 등록해 자녀의 금융생활을 함께 관리할 수 있게 됐다. 기존 보호자 변경 절차 없이 한 명이 등록된 상태에서 다른 보호자를 추가로 등록할 수 있으며, 송금 및 증명서 발급, 계좌 해지 등 자녀 계좌 관련 주요 기능을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자녀 계좌 관련 안내 메시지(UMS)도 두 명의 보호자에게 모두 발송된다. 토스뱅크 아이서비스는 인터넷전문은행 최초로 부모가 미성년 자녀(0~16세) 명의 계좌를 비대면으로 개설할 수 있는 서비스다. 통장, 적금, 체크카드 발급까지 모두 가능하며, 부모가 관리하면서도 자녀가 직접 금융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현재 토스뱅크 아이 서비스는 △아이 통장 △아이 적금 △아이 체크카드 △이자 받는 저금통으로 구성돼 있다. 아이 고객이 19세가 되는 경우 아이서비스는 자동 종료된다. 성인이 된 고객은 부모로부터 독립해 송금 한도 변경, 계좌 해지 등 주요 기능을 스스로 수행할 수 있다. KB국민은행, 'K-콘텐츠기업 성장' 위해 1000억원 규모 보증서 대출 지원 KB국민은행은 한국콘텐츠진흥원,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과 'K-콘텐츠기업 금융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생산적 금융 차원의 K-콘텐츠기업 성장 기반 마련에 본격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국민은행과 한국콘텐츠진흥원은 △문화콘텐츠기업 정책금융 활성화 지원 △글로벌 콘텐츠 기업을 위한 해외진출 금융지원 △전문인력의 상호 교류 및 인재 양성 △콘텐츠 금융지원 강화 목적 협력사업 발굴 등 다양한 협력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국민은행은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에 각 10억원의 보증료 지원금을 출연해 약 1000억원 규모의 보증서를 공급한다. 지원대상 기업은 2년간 연 1.0%p씩 총 2.0%의 보증료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문화콘텐츠 기업 정책자금과 연계 시 1년간 2.5%p의 이자 지원 혜택도 추가로 받을 수 있어 금융비용 절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보증료 지원 대상에는 신용보증기금의 △문화산업 완성보증 △문화산업 특화보증 대상기업 및 기술보증기금의 △문화산업 완성보증 △지식문화산업보증 대상기업 등으로 콘텐츠를 기획·제작·사업화하는 제작사와 콘텐츠 IP를 활용하는 기업 등이 해당된다. 이는 정부의 핵심 전략산업 중 하나인 'C(Contents)' 산업 분야의 기업을 포괄하는 것으로 생산적 금융과 미래 성장동력 산업 육성정책을 뒷받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5-10-16 09:5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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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개인사업자 특화카드 2종 출시…"소비패턴 반영" 外
[이코노믹데일리] IBK기업은행, 개인사업자 특화카드 2종 출시…"소비패턴 반영" IBK기업은행은 개인사업자의 소비 패턴을 반영한 특화카드 'B-RETAIL'과 'B-F&B'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카드는 신규 개인사업자가 많은 도소매·음식점 업종의 결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설계돼 업종별로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두 카드 모두 무제한 포인트 적립(국내 가맹점 1%, 해외 가맹점 2%)을 기본으로 한다. 또한 4대 보험, 전기·도시가스, 이동통신, 온라인 쇼핑(쿠팡·네이버·11번가·G마켓), 구인 플랫폼(알바몬·잡코리아) 등 공통 지출 영역에서는 2%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여기에 카드별 특화 혜택도 더했다. B-RETAIL은 주유소와 LPG 충전소, B-F&B는 대형마트와 슈퍼마켓 이용 시 2% 적립 혜택을 준다. 공통 영역 포인트 적립은 무제한이고 특화 영역은 월 최대 20만 포인트까지 적립 가능하다. 연회비는 국내 전용(BC) 2만3000원, 해외 겸용(Mastercard) 2만5000원이다. 상품 관련 자세한 내용은 기업인터넷뱅킹, i-ONE Bank 기업 애플리케이션(앱), IBK카드 앱에서 가능하다. iM뱅크 "'생산적 금융' 전문성 확보로 국가경제 성장동력 지원" iM뱅크(아이엠뱅크)는 정부의 '생산적 금융 대전환' 기조에 발맞춘 전담조직 신설 및 지원안을 발표하고, 금융 혁신의 선도적 역할에 나서겠다고 26일 밝혔다. 단순한 여신 관행에서 벗어나 국가 경제 성장동력으로 이어질 생산적 분야로 자금이 공급될 수 있도록 체질을 개선하는 것이 큰 골자로, 전문 인력을 영입하고 부서간 협업 체계를 고도화해 신속한 실행력을 갖춘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러한 정책 기조를 바탕으로 산업별 전문성 확보 및 모험자본 투자 역량 확대를 통한 금융 인프라 선제 제공에 나선다. 먼저 대경권 성장엔진 분야 지원을 위해 기 실행하고 있는 '신성장 4.0 전략분야 지원대출'을 비롯해 지방자치단체, 신용보증기금과 연계한 확대 방안을 추진하고 지원강화를 위한 전문 심사 조직 신설을 준비하는 한편, 중소기업 중심의 기업대출 및 정책금융상품 고객 접근성 강화 등의 소비자중심 금융을 더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신한은행, 예스퓨처와 '외국인 고객 서비스' 강화 신한은행은 서울 중구 소재 신한은행 본점에서 외국인 특화 플랫폼 운영사 예스퓨처와 외국인 고객 서비스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예스퓨처는 △외국인 유학생 비자 관리 플랫폼 '비비자(VIVISA)' △대학 연계 프로그램 '비비자 유니(VIVISA UNI)' △지역사회 협업 기반 '비비자 로컬(VIVISA Local)' 등을 운영하며, 국내 대학 및 기관과 협력해 유학생과 근로자를 포함한 외국인 고객에게 맞춤형 행정·생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외국인 금융 이용 편의 제공을 위한 앱·웹 기반 서비스 제공 △양사 서비스 홍보를 위한 상호 광고 페이지 운영 △외국인 고객 유치 확대를 위한 공동 마케팅 등 금융과 생활지원이 결합된 다양한 서비스를 추진할 계획이다. BNK경남은행, '2025 CHAIN-G, 스타트업 클리닉' 개최 BNK경남은행은 '2025 CHAIN-G 스타트업 클리닉'을 개최하고 창업 기업들을 대상으로 1대1 실전 컨설팅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클리닉과 프로그램은 단순한 행사 개최를 넘어 스타트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경영 인프라 지원이라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경남은행 CHAIN-G 프로그램 2기 참가 기업들은 투자·계약, 심리상담, 회계·노무, 마케팅, 브랜딩 등 6개 분야별 외부 전문가들이 배치된 부스에서 1대1 맞춤형 상담을 받았다. 각 부스에서는 △VC와의 협상 전략과 계약서 조항 해설 △창업자 멘탈 관리와 스트레스 해소 기법 △자금흐름표 관리 및 4대보험 이슈 △고객 세분화 기반 세일즈 파이프라인 설계 △언론 홍보 및 CI·BI 활용 브랜드 전략 등 참가 기업들이 요청한 맞춤 주제를 중심으로 구체적인 해법이 제시됐다. 참가 기업들은 60분 간의 심층 컨설팅을 받고 현재 스타트업이 겪고 있는 실질적인 문제에 대해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2025-09-26 18: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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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은행, '2025 남부권 지역성장지원펀드' 위탁운용 5개사 선정 外
[이코노믹데일리] 한국산업은행, '2025 남부권 지역성장지원펀드' 위탁운용 5개사 선정 한국산업은행은 '2025 남부권 지역성장지원펀드'의 위탁운용사로 5개 운용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산업은행은 위탁운용사 공모에 지원한 15개사를 대상으로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과정을 거쳐 PE펀드(펀드규모 2400억원) 2개사와 VC펀드(펀드규모 1050억원) 3개사를 선정했으며, 이번에 선정된 운용사들은 산업은행 출자금 1000억원을 마중물로 총 3450억원 규모의 펀드를 신속하게 결성할 예정이다. 이번 출자사업은 남부권본부 출범 이후 최초로 직접 조성하는 지역펀드로, 남부권의 전략산업을 육성하고 신산업 투자 및 사업재편을 통한 산업 경쟁력 확보에 기여할 예정이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부의 정책 방향에 맞춰 지역 균형발전과 남부권 기업의 성장을 위한 정책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적극 수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B국민은행, 6년 연속 유로화 커버드본드 발행 성공 KB국민은행은 지난 22일 6억 유로 규모의 4년 만기 글로벌 커버드본드 발행에 성공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발행은 2020년 7월 첫 유로화 커버드본드 발행 이후 국민은행의 여섯 번째 유로화 커버드본드(이중상환청구권부 채권) 발행이다. 발행금리는 유로화 미드스왑(MS) 금리에 36bp를 가산한 연 2.666%로 결정됐으며, 싱가포르와 독일 프랑크푸르트 거래소에 상장된다. 최근 프랑스의 국가 신용등급 강등 등 유럽 주요국 재정을 둘러싼 불안감이 확대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유로화 커버드본드 시장 상황과 발행사의 높은 신용도에 힘입어 발행에 성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국제 신용평가사 S&P와 Fitch로부터 최고등급인 'AAA' 신용등급을 부여 받은 신용도와 안정성을 바탕으로 유럽 투자자들의 견조한 수요를 이끌어 낼 수 있었다. 이번 유로화 커버드본드는 지속가능(Sustainability)채권 형태로, 조달된 자금은 국민은행 지속가능금융 관리체계에 해당하는 친환경 및 사회적 프로젝트에 사용될 예정이다. 우리은행, 여성 임직원 소통행사 개최…"여성 인재 성장 기반 강화" 우리은행은 지난 22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여성 인력 소통행사 'Woori HERitage Talk : 지속가능한 여성 리더십과의 대화'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여성 인재들의 리더십 역량을 강화하고, 조직 내 다양성과 포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사외이사 3명 포함 약 80여명의 여성 인력이 참석했다. 행사 1부에서는 '다양성 및 조직문화'를 주제로 외부 강연이 열렸으며, 2부에서는 '여성 리더십 강점과 기여'를 주제로 외부 강연과 임원과의 대화가 이어졌다. 마지막 3부에서는 '주도적 역할을 위한 리더십 동기부여'를 주제로 여성 사외이사와의 간담회가 진행됐다. 사외이사들은 △리더십 경험과 성장 과정 △조직 내 다양성의 중요성 △차세대 여성 인재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공유하며 실질적인 커리어·리더십 관련 조언을 전했다. 이날 우리은행은 UN 여성역량강화원칙(WEPs)을 지지하며 가입을 공식 선언했다. 여성역량강화원칙은 유엔여성기구(UN Women)과 유엔글로벌콤팩트(UNGC)가 공동 제정한 글로벌 이니셔티브로, 기업이 여성 인권 존중과 기회 확대를 위해 실천해야 할 7대 원칙을 담고 있다. BNK경남은행, '찾아가는 여성·시니어 취업 상담 창구' 운영 BNK경남은행은 오는 25일까지 본점 영업부 내에서 '찾아가는 여성·시니어 취업 상담 창구'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취업 상담 창구는 지역 여성 및 시니어 일자리 창출과 취업난 해소에 기여하기 위해 마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공동으로 진행한다. 전문 취업상담사가 경남은행을 방문한 지역 여성과 시니어들을 대상으로 구직 상담한 후 양질의 일자리 정보를 지원한다. 또 구인 기업에는 회사 소개와 구직자 연결 기회를 제공한다. 찾아가는 여성·시니어 취업 상담 창구는 고객은 물론 지역 여성과 시니어 그리고 기업 관계자 누구나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2025-09-23 17:3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