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역시 투어의 안정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
양휘부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회장이 2019년 신년사를 통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의 안정화를 강조했다.
KPGA는 2일 경기도 성남시 KPGA빌딩 10층에서 임직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을 여는 시무식을 갖고 힘찬 새 출발을 다짐했다.
양휘부 회장은 이날 시무식에서 KPGA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방안과 KPGA 회원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등에 대해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야 한다고 전했다.
양 회장은 “2019년은 기해년 황금돼지의 해다. 보람찬 한 해가 되길 바란다”며 “올해가 임기 마지막 해다. 남은 1년도 지난 3년만큼 최선을 다해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양 회장은 “지난해 내실 있고 탄탄한 스폰서들의 합류로 투어 안정화에 대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자평하며 KPGA 창립 50주년을 맞아 한국프로골프의 역사가 살아 숨쉬는 ‘KPGA 갤러리’의 개관도 기념했다.
양 회장은 올해 최대 과제로 KPGA 투어의 안정화를 강조했다. 양 회장은 “올 시즌 코리안투어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며 “경제 상황이 녹록치 않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2018년에 비해 대회 수나 상금 규모가 늘어날 수 있도록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KPGA는 2019년 시무식을 통해 투어의 발전과 협회 회원의 권익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