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모제전은 세종대왕의 탄신일을 맞아 한글 창제를 비롯해 국방, 과학, 예술 등 다방면에서 훌륭한 업적을 남긴 세종대왕을 기리는 행사다.
이번 행사는 초헌관(첫 번째 잔을 올리는 일을 맡아보던 제관)의 분향과 헌작, 축관의 축문 낭독, 문화재청장의 헌화와 분향 순서로 진행한다.
숭모제전 행사 당일 세종대왕역사문화관 앞에서는 ‘세종대왕 어보 만들기’, ‘움직이는 황룡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열린다. 세종대왕릉과 효종 영릉 사이인 왕의 숲길에서는 ‘왕의 숲길 음악회’를 진행한다. 세종대왕역사문화관 기획실에서는 세종대왕 탄신을 기념해 훈민정음 창제 이후 한글서체의 변화에 대해 소개하는 ‘조선 시대 한글서체의 아름다움’ 기획전시를 내달 30일까지 선보인다.
세종대왕 영릉은 세종대왕릉의 원형을 복원하기 위한 ‘여주 영릉·영릉 유적 종합정비사업’이 진행 중으로 복원공사 구역은 정비 완료 예정인 2020년 10월까지 관람을 제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