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밀리 사이트
아주경제
아주일보
회원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지면보기
[데일리동방 창간]정성엽 “스튜어드십코드 통해 책임투자·ESG 강화될 것”
기사 읽기 도구
공유하기
기사 프린트
글씨 크게
글씨 작게
2024.11.23 토요일
맑음 서울 4˚C
구름 부산 8˚C
구름 대구 8˚C
맑음 인천 7˚C
맑음 광주 6˚C
맑음 대전 3˚C
흐림 울산 8˚C
흐림 강릉 4˚C
흐림 제주 12˚C
금융

[데일리동방 창간]정성엽 “스튜어드십코드 통해 책임투자·ESG 강화될 것”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박호민 이혜지 기자
2019-06-14 18:07:03

“단기투자 성향 등 걸림돌 제거돼야”

"긍정적인 기관투자자 변화도 감지”

[사진=정성엽 대신지배구조연구소 본부장]

스튜어드십코드 도입으로 책임투자 문화가 확대될 거란 긍정적인 전망이 나왔다. 정성엽 대신지배구조연구소 ESG본부장은 14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열린 데일리동방 창간기념식에서 이같이 분석했다.

기관투자자의 재무적 투자‧관리 방식에 한계가 있다는 목소리가 컸다. 그리고 2016년 국내에 스튜어드십코드가 도입되자 국내기관투자자이 제목소리를 내며 관여활동을 늘리는 추세다.

스튜어드십코드는 기관투자자가 고객‧수익자의 자산을 충실히 관리·운용하고 수탁자로서 책임을 다하도록 해 고객‧수익자의 이익을 극대화하도록 한 제도로, 영국에서 처음 도입됐다.

한국의 스튜어드십코드 원칙은 투자대상회사의 가치와 지속가능한 성장에 영향을 끼치는 재무적 요소는 물론 지배구조, 경영전략 등 비재무적 요소까지 점검하는 게 특징이다.

아울러 재무‧비재무 요소 중 적절한 점검 범위를 설정해 가치를 훼손할 가능성이 있는 위험 요소를 사전에 발견하도록 노력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스튜어드십코드 도입으로 책임투자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 활용이 늘어날 거란 기대가 크다.

정성엽 본부장은 “스튜어드십코드 도입으로 책임투자의 일환으로 이행되는 관여활동에 대한 인식변화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데이터의 활용도가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정성엽 본부장은 우리나라에서 책임투자가 활성화가 되기 위해선 ▲단기투자 성향 ▲선관주의 의무 ▲책임투자 인식‧의지 ▲소극적 주주권 행사 등의 걸림돌이 제거돼야 한다고 진단했다.

정성엽 본부장은 “스튜어드십코드 도입으로 책임투자와 ESG 평가에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며 "이로 인해 관여활동이 늘어나는 추세"라고 평가했다.
현재 스튜어드십 코드에 참여한 34개 자산운용사 가운데 관여활동을 공개하고 게시한 곳은 9개사다.

이들 9개 자산운용사의 관여활동은 2017년 4건, 지난해 77건, 올해 3월까지 20건을 기록하며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들 활동의 주요 주제는 배당, 자기주식 취득과 같은 주주환원 정책이 71.3%를 기록했다.  


0개의 댓글
0 / 300
댓글 더보기
삼성화재
퇴직연금
kb
녹십자홀딩스
하나금융그룹
한화
종근당
KB금융지주_1
신한라이프
NH투자증
KB퇴직연금
nh농협은행
KB퇴직연금
포스코
KB금융지주_2
DB손해보험
NH
씨티
부광약품
한국투자증권
기업은행
KB금융지주_3
우리은행
SK하이닉스
신한은행
퇴직연금
KB퇴직연금
다음
이전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