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 아래 기사와 관련 없음.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제공]
DLF 주요 판매창구인 우리은행과 KEB하나은행이 취급한 DLF 판매액의 20% 가량이 최고수익 연 3%대에 그친 반면, 은행들은 별다른 리스크 없이 수수료를 챙겨온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두 은행이 지난달 26일 기준으로 판매한 DLF는 모두 3535건, 금액은 7626억원에 달한다.
판매된 상품의 최고수익은 연 3~4%대의 경우 모두 3149건(89.1%), 6772억원(89.8%)으로 대부분을 차지한다. 3%대 상품만 본다면, 판매금액이 전체의 19.5%인 1485억 규모다.
이와 달리 수익률 6% 이상 상품은 겨우 6건(0.2%), 38억원(0.5%)에 머물렀다. 결과적으로 저조한 수익률에 고객들이 대거 몰렸지만 은행들의 판매는 이어졌고, 일부 고객은 투자금 전액을 잃기도 했다.
김병욱 의원은 수익률 3%대 상품에 주목하며 금융사들은 위험부담 없이 수수료 장사에만 열을 올렸다고 비난했다.
그는 "리스크는 고객이 모두 지고 수익률은 연 3%대밖에 되지 않았다"며 "금융사들은 DLF 설계·판매·관리 명목으로 리스크 없이 6개월에 최대 4.93%의 수수료를 챙겼다"고 말했다.
DLF를 구조적으로 투자자에게 불리한 상품이라고 강조한 김병욱 의원은 또 "최고이익이 3~4%대에 불과해 은행으로부터 정확한 설명 없이 '예·적금 금리보다 조금 높은 상품'으로 안내받고 가입한 고객도 상당하다"고 지적했다.








































![[김혜민의 주말산책] 나들이는 팝업, 연말 만찬은 저렴하게…유통가 주말 행사는](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5/12/19/20251219105847412022_388_136.jpg)
![[김아령의 오토세이브] 국내 리콜 4건…토요타·현대·포드 결함 잇따라](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5/12/19/20251219094827377730_388_136.jpg)
![[정보운의 강철부대] 공장 이후의 경쟁력…한국 대기업, 전략 무대가 바뀐다](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5/12/19/20251219132550426981_388_136.jpg)
![[류청빛의 요즘 IT] 추천·광고·AI까지 담다 보니…점점 무거워지는 올인원 앱](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5/12/19/20251219114946515385_388_136.jpg)
![[지다혜의 금은보화] 연말 여행객에 보너스…신한은행, SOL트래블 환율우대·금리혜택 풀가동](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5/12/19/20251219105209450417_388_136.jpg)


![[현장] 2025 LCK 어워드 성료…BDD 곽보성, 플레이어 오브 더 이어 수상](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5/12/19/20251219200736716503_388_136.jpg)
![[현장] 美 IEEPA 관세 상시화…대미 수출기업, 환급 주체가 손익 가른다](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5/12/19/20251219173022800382_388_136.jpg)

댓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