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의 올해 2월 대출 연체율이 0.43%로 대체로 낮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상관성을 찾기에는 아직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 나온 시점이 1월 20일인 것을 감안할 때 관련성을 도출하기 위한 기간이 짧다는 이유에서다.
1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월 말 기준 국내은행의 원화 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은 같은 달 기준으로 13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전월 보다 0.02%포인트 올랐지만 2월 기준으로는 2007년 이후 가장 낮았다.
은행권의 2월 중 신규 연체 발생액(1조4000억원)은 연체 채권 정리 규모(9000억원)를 웃돌아 연체 채권 잔액이 5000억원 늘었다.
차주별 연체율을 보면 대기업의 경우 0.38%로 1년 전에 비해 0.37%포인트 하락했다. 중소기업 대출 연체율 0.58%과 개인사업자 대출 연체율 0.35%은 1년 전 보다 각각 0.08%포인트, 0.07%포인트 떨어졌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30%로 작년 2월보다는 0.03%포인트 내려갔다. 가계대출 중 주택담보대출 연체율(0.21%)은 전월 말과 같은 수준을 나타냈지만 1년 전보다는 0.02%포인트 하락했다.
주택담보대출을 뺀 신용대출 등의 가계대출 연체율은 0.51%로 1년 전과 비교하면 0.05%포인트 내려갔다.
금감원 관계자는 "1개월 이상 연체를 대상으로 삼기 때문에 1월 말까지 연체된 건이 2월 수치 통계에 잡힌다"며 "코로나19 사태와 2월 연체율의 상관성을 따지기에는 시점상 이른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1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월 말 기준 국내은행의 원화 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은 같은 달 기준으로 13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전월 보다 0.02%포인트 올랐지만 2월 기준으로는 2007년 이후 가장 낮았다.
은행권의 2월 중 신규 연체 발생액(1조4000억원)은 연체 채권 정리 규모(9000억원)를 웃돌아 연체 채권 잔액이 5000억원 늘었다.
차주별 연체율을 보면 대기업의 경우 0.38%로 1년 전에 비해 0.37%포인트 하락했다. 중소기업 대출 연체율 0.58%과 개인사업자 대출 연체율 0.35%은 1년 전 보다 각각 0.08%포인트, 0.07%포인트 떨어졌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30%로 작년 2월보다는 0.03%포인트 내려갔다. 가계대출 중 주택담보대출 연체율(0.21%)은 전월 말과 같은 수준을 나타냈지만 1년 전보다는 0.02%포인트 하락했다.
주택담보대출을 뺀 신용대출 등의 가계대출 연체율은 0.51%로 1년 전과 비교하면 0.05%포인트 내려갔다.
금감원 관계자는 "1개월 이상 연체를 대상으로 삼기 때문에 1월 말까지 연체된 건이 2월 수치 통계에 잡힌다"며 "코로나19 사태와 2월 연체율의 상관성을 따지기에는 시점상 이른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