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의원은 15일 서울 글래드 여의도에서 열린 '데일리동방 KEDF'에서 서면축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코로나19로 인해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경제가 최악의 상황을 맞고 있다"며 "기업들이 변화한 금융환경에 대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를 고민해야 할 때"라고 진단했다. 이어 "기업들이 코로나19 이후 살아남기 위해서는 최근 확산하는 언택트를 넘어 딥택트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최형두 의원 축사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최형두 미래통합당 국회의원입니다. '데일리동방 KEDF'에 참석해주신 귀빈 여러분들과 이 자리에 함께하고 계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 말씀을 드립니다.
전 세계는 코로나19로 최악의 사태를 맞았습니다. 한국경제도 마찬가지입니다. 4월 경상수지는 31억2000만 달러 적자로 9년 3개월 만에 최악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2020년 국제통화기금(IMF) 세계경제 전망에서도 한국은 1.2% 역성장이 예상됩니다.
우리는 코로나19 이후 한국경제 생존전략을 고민해야 할 때입니다. 기업들이 어디서 돌파구를 찾고 변화한 금융환경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해법을 찾아야 합니다.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기업이 생존하려면 언택트를 넘어 '딥택트'(대면·비대면 최적 조합으로 고객과 접점을 찾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침체한 경제를 회복하고 산업현장 위기를 타파하기 위한 정부 노력도 절실한 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