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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CJ올리브영, 2022년 목표로 상장 추진…"CJ 지분 매각 아니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주진 생활경제부장
2020-09-03 10:59:12

구창근 올리브영 대표, 사내앱으로 프리IPO 계획 밝혀

올리브영, 투자자 유치 위해 지분 20~30% 매각…상속 재원 활용 시각도

[사진=인터넷]


CJ올리브영은 2022년 기업공개(IPO)를 목표로 대규모 상장 전 투자자 유치(프리IPO)에 나선다.

구창근 CJ올리브영 대표는 2일 사내 소통앱 '올리브라운지'를 통해 직원들에게 전달한 메시지에서 이 같은 계획을 밝히면서 "이번 IPO 과정에서 최대주주로 CJ올리브영 지분 55%를 들고 있는 CJ주식회사의 경영권 지분에는 변화가 없으니 불필요한 오해가 없기를 바란다"고 했다.

프리IPO란 상장 전 기업이 들고 있는 일부 지분을 외부 투자가들에게 미리 판매하는 투자 유치 행위를 뜻한다.

업계에서는 IPO 추진 과정에서 이선호 CJ제일제당 부장 등 CJ그룹 3세들이 보유한 CJ올리브영 지분 매각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장남인 이선호(17.97%) CJ제일제당 부장을 비롯해 동생 이재환(10.03%) CJ파워캐스트 대표, 이경후(6.91%), 이소혜(4.58%), 이호준(4.58%) 등 그룹 오너가가 보유한 CJ올리브영 지분은 44.07%에 달한다.

일각에서는 이 부장이 CJ올리브영 지분을 매각하고 CJ 지분을 매입해 그룹사에 대한 지배력을 강화하거나 상속에 필요한 재원으로 활용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IB업계에서는 CJ 측이 지분 100% 기준 기업가치를 최소 1조원 이상 기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CJ 오너가 3세들이 보유하고 있는 올리브영 지분 중 20~30%는 3000억원 안팎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IBK투자증권은 최근 보고서에서 CJ올리브영이 지난해 매출 약 1조9600억원, 영업이익 약 879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는 각각 전년 대비 18%와 81%가량 증가한 실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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