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림 신임 사장은 미국 스탠퍼드대학 화학공학 석사, 노스웨스턴대학 MBA 출신으로 로슈(Roche)와 제넨테크(Genentech) 등에서 생산, 영업, 개발 총괄과 최고재무책임자(CFO) 등을 역임한 글로벌 제약바이오 전문가다.
지난 2018년 9월 삼성바이오로직스에 합류, 현재 세계 최대 규모 공장인 제3공장 관련 업무를 총괄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존림 사장은 글로벌 바이오 제약사에서 쌓은 성공 노하우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삼성 바이오제약 사업의 일류화를 가속화하고, 대한민국 바이오 제약 사업의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지난 2011년 설립 이래 이끌어온 김태한 대표이사 사장은 이번에 물러난다. 김 사장은 세대교체와 후임 육성 등을 위해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난 것으로 전해진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부사장 이하 2021년 정기 임원인사도 조만간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