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4 일요일
흐림 서울 3˚C
구름 부산 6˚C
흐림 대구 5˚C
맑음 인천 5˚C
흐림 광주 5˚C
구름 대전 -2˚C
흐림 울산 8˚C
구름 강릉 3˚C
흐림 제주 10˚C
생활경제

[신년사] GC녹십자·한미약품·대웅제약·보령제약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백승룡 기자
2021-01-04 15:13:10

신약개발 박차 가하는 제약업계…"도전하고, 도약하자"

[허은철 GC녹십자 사장]

◇ 허은철 GC 녹십자 사장 "어려울 때 꼭 필요한 회사 되어야"

허은철 GC녹십자 사장이 새해를 맞아 "어려울 때 꼭 필요한 회사가 되자"고 4일 임직원에 주문했다.

허 사장은 이날 신년사에서 "팬데믹(대유행)의 한복판을 통과하고 있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힘이 되고 믿을 수 있으며 없어서는 안 될 필요한 회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예고없이 찾아오는 위기에 대응하고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늘 성실히 준비하는 행동을 바탕으로 내실 있는 회사가 되자"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고 시대적 요청에 부응하는 회사가 되도록 항상 깨어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한미약품 제공]

◇ 송영숙 한미약품 회장 "제약강국 향해 도전하자"

송영숙 한미약품 회장은 신년사에서 '제약강국을 위한 끝없는 도전, 새로운 다짐'을 올해 한미약품그룹 경영슬로건으로 선포했다.

송 회장은 "선대 회장님께서 '인간존중'과 '가치창조'를 경영이념으로 삼고, 이 가치 위에 한미약품그룹을 반듯하게 세우셨다. 이 귀한 가치와 철학을 결코 잊지 않겠다"며 "저는 기초를 단단히 세우고 지탱하는 모퉁이돌과 같은 역할을 하며 한미약품그룹이 제약강국을 위한 목표와 비전을 향해 힘차게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 회장은 새로운 복지시설과 제도 마련에 힘쓰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서울 송파구 본사 뒤에 위치한 한미사이언스 주차장 부지에 제2의 한미타워를 건립, 직원들의 어린 자녀를 돌볼 한미어린이집과 임직원용 피트니스센터, 임직원 전용 카페, 레스토랑 등을 설치하기로 했다.

또한 사내 대출 제도, 리프레쉬 휴가, 자율근무제 등을 기존보다 더욱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연차를 더 자유롭게 사용하는 문화도 정착시키겠다고 했다.
 

[전승호 대웅제약 사장]

◇ 전승호 대웅제약 사장 "신약 개발 성과 가시화되는 한 해 될 것"

전승호 대웅제약 사장은 4일 온라인으로 신년 시무식을 열고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급격히 변화된 환경 속에서 글로벌 2025 비전 달성과 매출 성장을 위해 끊임없는 혁신을 이뤄내자"고 말했다. 글로벌 2025 비전은 오는 2025년까지 모든 진출 국가에서 10위권 제약사에 진입하고 100개국 수출 네트워크를 구축해 해외매출이 국내매출을 넘어선다는 대웅제약의 중장기 목표다.

전 사장은 올해 경영 방침으로 △고객 가치 향상 △글로벌 혁신 신약 개발 △K-Pharma 글로벌 리더 도약 △도전과 변화를 주도하는 인재육성을 제시했다. 그는 "고객에게 신뢰받고 고객의 눈높이에서 문제를 바라보는 기업이 돼야 한다"며 "뛰어난 약효와 안전성의 확보는 제약회사의 최우선 가치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올해는 대웅제약 신약 개발의 성과가 가시화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임상 시험 중인 코로나19 치료제를 비롯,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펙수프라잔, 당뇨병 신약 이나보글리플로진 및 난치성 섬유증 신약, 자가면역질환 신약 등 다양한 신약 파이프라인이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는 블록버스터로 활약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끝으로 전 사장은 '혼자 가면 빨리 갈 수 있지만, 함께 가면 멀리 갈 수 있다'는 격언을 인용하며 "끊임없는 혁신과 도전으로 우리 모두가 한 방향을 바라보고 함께 간다면 치열한 글로벌 시장에서도 한국을 대표하는 제약사로 굳건히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재현 보령제약 대표]

◇ 안재현 보령제약 "국내 항암제 리딩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

안재현 보령제약 대표는 4일 신년사에서 "올해도 대내외 경영환경이 녹록치 않은 한 해가 될 것”이라며 “과감한 변화와 혁신으로 올해의 목표 달성은 물론 미래 기반을 만들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는 5대질환 연구개발 및 투자, 오픈 이노베이션을 더욱 강화하고 국내 항암제 부문에서 리딩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카나브 10주년을 맞아 매출 1100억원의 달성은 물론 예산캠퍼스 가동률을 조기에 증대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안 대표는 "배려, 온화, 정정당당함으로 대표되던 보령 문화에 '미래를 향한 도전, 열정, 성취'의 문화를 접목시켜 성공 DNA가 장착된 'BR 신문화'를 구현해 나가자"고 주문했다.

보령제약은 2021년 경영방침으로 △지속적인 미래성장동력 발굴 및 투자 △출시 10주년 카나브 신화 완성 △성공 DNA 장착으로 보령 신문화 구현 △제조경쟁력 강화를 정했다.


0개의 댓글
0 / 300
댓글 더보기
퇴직연금
kb
기업은행
한화
포스코
신한라이프
KB금융지주_2
부광약품
SK하이닉스
KB퇴직연금
하나금융그룹
퇴직연금
우리은행
한국투자증권
NH
종근당
씨티
KB금융지주_1
KB퇴직연금
DB손해보험
nh농협은행
NH투자증
KB금융지주_3
녹십자홀딩스
삼성화재
KB퇴직연금
신한은행
다음
이전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