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그룹의 한 직원이 갑작스럽게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사인을 둘러싼 자체 조사가 진행될지 주목된다. 사측은 공식적인 입장에 대해 답변을 삼가면서도 장례와 유족 지원에 우선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부산시 남구 소재 BNK금융지주 검사부에서 근무하는 A(49) 부장은 전날 오전 8시쯤 출근했다가 10여분 뒤 갑자기 쓰러려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부산은행에 입행한지 29년차인 A부장은 2018년 지주사로 넘어와 내부 감사 업무에 투입돼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현재 지주사 소속인 그가 계열사인 부산은행에 대한 감사를 하면서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은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기도 한다.
BNK금융은 내부적으로 조사를 벌일 지 여부를 놓고 추후 논의할 예정으로 현재로서는 결정된 것이 없다고 전했다. BNK금융 관계자는 "동료의 안타까운 비보를 듣고 경황이 없다"며 "유족들 위로가 급선무라 조사를 어떻게 진행할지는 나중에 살펴볼 것 같다"고 말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부산시 남구 소재 BNK금융지주 검사부에서 근무하는 A(49) 부장은 전날 오전 8시쯤 출근했다가 10여분 뒤 갑자기 쓰러려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부산은행에 입행한지 29년차인 A부장은 2018년 지주사로 넘어와 내부 감사 업무에 투입돼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현재 지주사 소속인 그가 계열사인 부산은행에 대한 감사를 하면서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은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기도 한다.
BNK금융은 내부적으로 조사를 벌일 지 여부를 놓고 추후 논의할 예정으로 현재로서는 결정된 것이 없다고 전했다. BNK금융 관계자는 "동료의 안타까운 비보를 듣고 경황이 없다"며 "유족들 위로가 급선무라 조사를 어떻게 진행할지는 나중에 살펴볼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