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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흥행 나비효과] ①야놀자ㆍ크래프톤, IPO 기대감 ‘쑥쑥’…장외 주가도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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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IPO 흥행 나비효과] ①야놀자ㆍ크래프톤, IPO 기대감 ‘쑥쑥’…장외 주가도 ‘껑충’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태환 기자
2021-03-22 16:23:19

관련 기업 지분 보유 창투사 주가도 덩달아 ‘들썩’

전문가 “개미들, 창투사 투자 지분율 확인 필수다”

[사진=픽사베이]


SK바이오사이언스의 IPO가 흥행에 성공하면서 뒤이어 상장을 준비 중인 기업들의 비상장 주식 가격이 요동치고 있다. IPO 이전부터 해당 종목들의 주식을 선점하려는 수요가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IPO 기업에 투자하는 벤처캐피털(VC)이나 창업투자사의 주가도 상승세를 기록 중이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주식 거래 플랫폼 ‘증권플러스 비상장’의 월간 이용자 수가 25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가장 거래가 활발할 주식으로는 IPO 대어로 거론되는 야놀자와 크래프톤, 카카오뱅크 등이 손꼽힌다. 지난해 6월 하루 이용자 수가 4만명 내외였던 것을 고려하면 8개월 만에 6배 이상 이용자 수가 늘어난 것이다.

인기 종목은 야놀자다. 야놀자는 지난해 30만원대에서 거래되다 무상증자 직전인 올해 2월 말 110만원으로 267% 상승했다. 크래프톤도 6개월 전 대비 32% 상승했다. 카카오뱅크는 7만4000원선에 거래되고 있으며 비상장 인기 조회 종목 톱5 안에 들며 상위권에 진입했다.

이들 기업에 지분이 있는 투자회사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야놀자 지분을 보유한 창업투자사로는 아주IB투자, SBI인베트먼트 등이 있다. 아주IB투자는 이달 들어 12거래일 동안 9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 중으로, 이달 15일에는 상한가를 기록했다. 아주IB투자는 2017년 야놀자에 200억원을 투자했으며, 하반기 IPO 대어 크래프톤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SBI인베스트먼트 주가도 이달 들어 30% 넘게 올랐다. 이달 15일 기준으로 이 회사의 주가는 지난달 말 대비 46% 급등하기도 했다. SBI인베스트먼트는 앞서 야놀자에 60억원을 투자하고, 이후 성장세를 보이자 100억원을 추가로 투자했다.

DSC인베스트먼트는 최근 미국 증시 상장이 점쳐지는 마켓컬리 운용사인 ‘컬리’에 투자하고 있으며, 스틱인베스트먼트는 동남아 최대 카쉐어링 업체 그랩에 투자 중이다. 그랩은 최근 나스닥 상장을 추진 중이다.

전문가들은 개인투자자들이 창투사 주식에 투자하는 것은 좀 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창투사가 대어급 IPO 과정에서 확보할 수 있는 지분 비율이 5% 내외에 그쳐 주요주주로 이름을 올리는 데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창투사가 대어급 IPO 과정에서 높은 수익률을 기대하기 어려운 만큼, 창투사 주식에 투자하는 개인투자자 역시 고수익을 내기 힘들다는 지적이다.

금융투자업계 한 관계자는 “대어급 IPO의 경우 회사의 규모가 크기 때문에 창투사의 지분율이 낮을 수밖에 없고, 결국 주식 상승에 대한 수혜도 적게 반영된다”며 “창투사에 대한 주식 투자는 지분율 등을 확인하고 좀 더 지분이 높은 회사를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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