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소재 NH농협금융지주 본사 전경. [사진=농협금융 제공/자료사진]
NH농협금융지주 이사회가 2020년도 배당성향을 20%로 최종 결정했다. 배당성향은 당기순이익 중 배당금총액 비율이다. 코로나19 여파를 고려해 배당성향을 20% 이하로 정하라는 금융당국의 권고를 따른 것이다.
농협금융은 26일 이사회를 열고 2020년 배당계획을 이같이 결의했다. 이날 배당계획을 포함한 2020년 결산 재무제표, 영업보고서 승인 안건을 오는 31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 안건으로 확정했다.
당국은 국내 주요 금융지주를 상대로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불확실성이 커짐에 따라 예년보다 배당을 줄여 손실흡수 능력을 확충할 필요가 있다는 기조다. 농협금융에 앞서 KB금융, 하나금융은 작년 역대 최대 순익을 올렸으나 배당성향을 20%로 축소했고 배당금 역시 16~20% 내렸다.
이어 우리금융과 외국계 은행인 한국씨티은행, SC제일은행도 배당성향을 20%로 결정했다. 다만 스트레스테스트를 통과한 신한금융만 금융당국 권고를 넘어선 22.7%로 배당성향을 결정했다. 신한금융은 전날 열린 주주총회에서 국내 금융권 최초의 분기배당에 관한 안건을 의결했다.
농협금융은 26일 이사회를 열고 2020년 배당계획을 이같이 결의했다. 이날 배당계획을 포함한 2020년 결산 재무제표, 영업보고서 승인 안건을 오는 31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 안건으로 확정했다.
당국은 국내 주요 금융지주를 상대로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불확실성이 커짐에 따라 예년보다 배당을 줄여 손실흡수 능력을 확충할 필요가 있다는 기조다. 농협금융에 앞서 KB금융, 하나금융은 작년 역대 최대 순익을 올렸으나 배당성향을 20%로 축소했고 배당금 역시 16~20% 내렸다.
이어 우리금융과 외국계 은행인 한국씨티은행, SC제일은행도 배당성향을 20%로 결정했다. 다만 스트레스테스트를 통과한 신한금융만 금융당국 권고를 넘어선 22.7%로 배당성향을 결정했다. 신한금융은 전날 열린 주주총회에서 국내 금융권 최초의 분기배당에 관한 안건을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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