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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故신춘호 회장, 별세 전 서울대병원에 10억원 기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주진 생활경제부 기자
2021-03-28 00:13:26

故신춘호 농심 회장 [농심 제공]

신춘호 고(故) 농심회장이 별세 전 서울대병원에 10억원을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업계와 농심 관계자에 따르면 신 회장은 최근 노환으로 서울대병원에 입원 치료를 받던 중 10억원 기부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자신을 오랫동안 치료했던 의료진과 병원측에 감사의 마음을 표현한 것으로 여겨진다.

신 회장은 생전 "기업활동을 통해서 번 돈을 보람 있게 쓸 수 있는 방법은 사회에 환원하는 것"이라며 "사회는 바로 나무라고 할 수 있는 기업에게 토양과 같아 기업은 사회로부터 받은 혜택을 잊지 말고 이윤의 일부를 사회에 되돌려줘야 한다"고 나눔철학을 강조해 왔다.

신 회장은 이를 위해 1955년 재단법인 '화암장학회'를 설립했고 1984년 '율촌장학회'로 재단명을 변경하고 이사장에 취임해 다양한 나눔활동을 펼쳤다.

초·중·고교 교육을 위한 장학사업을 비롯해 Δ학술연구지원사업 Δ청소년수련시설운영 Δ학술연구 기관 및 단체 지원사업 Δ발간 및 배포 지원사업 Δ코리안랩 사이트 운영사업 Δ저소득층 장학금 지원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쳐왔다. 2010년대부터는 소아암·백혈병··난치병·뇌병변 등 환아 지원 사업도 활발히 진행했다.

농심 역시 신 회장의 나눔철학을 이어받아 라면판매 금액 일정 금액을 기부하거나 사회공헌단을 운영해 지역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다양한 지원 활동을 계속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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