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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언택트 시대 실감"…인터넷뱅킹 일평균 거래액 58조6500억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신병근 기자
2021-04-06 12:45:57

작년 말 대출신청액, 전년 대비 2.5배 급증

김광수 은행연합회장 "대출 연착륙 충실히"

자료사진. [사진=픽사베이 제공]

코로나19 사태가 불러온 일상 생활의 변화 중 비대면(언택트) 금융 거래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소비자들이 은행 창구가 아닌 인터넷·모바일뱅킹을 선호하면서 관련 이용실적이 부쩍 늘어나면서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2020년 국내은행 인터넷뱅킹서비스 이용현황'에 따르면 작년 18개 국내은행·우체국의 인터넷뱅킹 자금이체·대출신청 금액은 1일 평균 58조6579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20.6% 불었난 것에 해당한다.

이용 건수는 하루 1191만건에서 1333만건으로 11.9% 증가했고, 대출 서비스의 경우 1925억원 수준이었던 거래 규모가 4842억원으로 2.51배 급증했다. 특히 모바일뱅킹의 이용 건수와 금액은 각각 18.8%, 45.2%로 늘어났다. 국내은행의 인터넷뱅킹 등록 고객 수(여러 은행 등록 중복 합산)는 1년 사이 7% 늘어난 1억7037만명으로 조사됐다.

이런 가운데 정부 주도의 '코로대 대출' 원금·이자 상환 유예 조치와 관련, 김광수 은행연합회장은 상환 연착륙 방안 시행에 따른 현장의 애로사항을 수시로 파악해 갈 것을 강조했다. 이날 신한은행 서울 성수동기업금융센터를 방문한 김 회장은 "은행과 차주 모두 '윈-윈'하고 차주가 상환 가능한 최적의 방법을 선택할 수 있도록 상환유예 대출 연착륙 방안을 충실히 안내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회장은 또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적극적으로 금융지원에 동참하는 일선 창구 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상환 연착륙) 지원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수시로 파악해 신속하게 해결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금융권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의 대출만기 연장·이자상환 유예 시한을 9월 말까지 늦춘 상태다. 연장·유예 종료 후 차주 부담이 커지지 않도록 이달 1일부터 상환유예 대출 연착륙 방안도 시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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