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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미운 코로나’…4단계 격상에 주류업계 ‘울상’, "홈시장 매출 기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이호영 기자
2021-07-13 22:44:15

[사진=이호영 기자]

당초 이달 사적 모임 6~8인까지 완화될 예정이었다가 갑작스런 4차 대유행으로 4단계 상향 조정 국면을 맞은 주류업계는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않고 있다. 식당·카페·유흥시설 영업 시간 등도 자정까지 연장되면서 과거 일상을 어느 정도는 되찾을 수 있으리란 기대감이 컸던 탓이다.

13일 코로나19 확산과 맞물린 단계 격상에 대해 주류업계는 "밤 시간대 2시간 연장뿐만 아니라 모임 6~8명 완화는 유흥시장 회복에서 중요한 부분"이라며 "이제 저녁 시간대 모임은 4인도 아니고 2인으로 오히려 줄었다. 더 이상 확산되지 않기만을 바랄 뿐"이라고 전했다.

업계는 "7월 여름 성수기 모임 등이 조금 풀리면 유흥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있었던 게 사실"이라며 "이제는 가정시장에서 조금 더 선전하기를 기대하는 수밖에 없다"고 했다.

이어 "유흥시장이 워낙 큰 시장이다보니 이 시장이 죽으면 가정시장만으로는 버티기 사실 어렵다"며 "4분기라도 완화되기만을 바라고 있다"고 했다.

일찌감치 시장에서도 코로나19 거리두기 완화가 예상되면서 외식, 유흥시장 회복으로 업소용 주류 판매 실적 개선 등으로 하반기 실적 기대감을 내놓기도 했다.

단지 거리두기 등으로 업계 1위 오비맥주뿐만 아니라 테라를 앞세워 작년 맥주 판매량이 2019년 대비 12% 늘며 올해 오비맥주와 선두 다툼까지 예상되던 하이트진로도 2분기 시장 기대치에 밑도는 실적이 예견되고 있다. 가정시장에서는 수제맥주 브랜드 제품이 인기를 끌며 레귤러 맥주 매출이 감소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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