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3 일요일
안개 서울 27˚C
천둥/번개 부산 23˚C
안개 대구 24˚C
맑음 인천 24˚C
흐림 광주 22˚C
대전 22˚C
울산 24˚C
흐림 강릉 23˚C
흐림 제주 23˚C
생활경제

삼성바이오로직스, 2분기 영업익 1668억… '분기 최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이상훈 생활경제부 기자
2021-07-27 17:14:18

"신규 제품 수주 및 3공장 가동률 상승 덕분에 실적 개선"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제공]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2분기 매출액 4122억원, 영업이익 1668억원으로 각각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4.0% 증가했다.

신규 제품 수주 성과에 따른 3공장 가동률의 상승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제품 판매 영향이 컸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매출 증가와 3공장 가동률 상승에 따른 이익이 본격화되면서 105.7% 뛰었다.

전분기와 비교할 때도 코로나19 치료제의 생산분 매출이 인식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 58.1%(1514억원), 124.5%(925억원) 증가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신규 인력 채용 등으로 판관비가 증가했는데도 불구하고 이익이 2배 이상 늘어나는 등 견조한 성장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순이익은 1215억원으로 133.61% 늘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혁신적이고 과감한 수주 전략이 '어닝 서프라즈'를 끌어낸 요인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존 림 사장의 취임 후 생산 설비의 효율화를 꾀하고 시장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면서 전사적 수주 역량을 강화한 성과라는 것이다.

그간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세계 최대 생산 능력과 생산 속도, 안정적 품질 등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강조하면서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 수주에 총력을 기울여왔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일라이 릴리의 코로나19 치료제에 이어 모더나의 mRNA(메신저 리보핵산) 코로나19 백신 완제의약품 계약을 성사시킨 바 있다.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은 현재 생산에 돌입했으며, 내년 상반기에는 mRNA 백신 원료의약품 생산설비를 추가해 mRNA 백신의 원료부터 완제 의약품 생산에 이르는 전 과정을 지원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출 계획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생산설비의 효율적 운영과 함께 현재 건설 중인 4공장의 조기 수주에 집중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8월 단일 공장 기준 세계 최대 생산능력을 갖춘 4공장 (25만6000ℓ) 증설에 착수했다. 애초 수립한 2022년 말 부분 가동, 2023년 완전가동을 목표로 차질 없이 건설 중이다.


0개의 댓글
0 / 300
댓글 더보기
KB국민은행_3
KB국민은행_1
롯데건설
SK
KB국민은행_2
DB그룹
LG
위메이드
하나금융그룹
삼성증권
SK하이닉스
한국투자증권
NH농협
삼성
대신
우리카드
CJ
kb_5
동아쏘시오홀딩스
kb
쿠팡
이마트_데일리동방
KB_1
kb_4
메리츠증권
e편한세상
미래에셋자산운용
kb_2
KB손해보험
롯데카드
우리은행_2
셀트론
KB국민은행_4
sk네트웍스
KB
LG생활건강
NH투자증
빙그레
kb_3
sk
우리은행_1
신한라이프
LG
하나증권
농협
kb증권
다음
이전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