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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나흘' 걸리던 담보 심사…국민은행, 5분으로 단축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신병근 기자
2021-08-31 16:00:16

차세대 담보 평가ㆍ심사 시스템 'KB스담스담' 가동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 [사진=국민은행 제공/자료사진]

 KB국민은행이 그간 며칠이 걸리던 부동산 담보 평가와 심사 기간을 획기적으로 줄이는데 성공했다. 차세대 담보 평가·심사 시스템 'KB스담스담(스피드 담보·스마트 담보)'을 구축한 결과로, 평균 4영업일이 소요됐던 평가와 심사 기간을 단 5분으로 단축했다.

국민은행은 31일 'KB스담스담'을 본격 가동하며 기존 수기 작업이 아닌 자동화 시스템에 따라 부동산 담보 업무를 보다 신속히 처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시스템을 활용하면 은행 직원이 부동산 등기사항전부증명서, 부동산 대장 등 공적장부를 전자열람하는 것만으로 해당 부동산의 물건 구분, 평가방법, 가치산정 작업을 한 번에 끝낼 수 있다.

기존 부동산 담보평가는 △부동산 공적장부 열람 △물건·공적장부 일치 여부 검증 △물건구분·용도분류 △가치 산청 △평가 완료 등 5단계로 진행됐다. 단계별 직원의 수기가 수반돼 전산 거래에 많은 시간이 걸렸다.

이 같은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국민은행은 자동화 시스템에 기반한 '부동산 공적장부 열람'과 '가치 산정·완료' 등 2단계로 전체 업무를 줄였다. 특히 수기가 아닌 업무 자동화로 연립·다세대주택 담보 평가 관련 처리 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게 됐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코로나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신속하고 원활한 금융지원이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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