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GS수퍼마켓, 퀵커머스 '우동마트' 매출 132% 신장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이호영 기자
2021-10-19 15:04:24

[사진=GS리테일 제공]

 소매점 기반의 도심형 마이크로 풀필먼트로 자리잡은 GS수퍼마켓의 퀵커머스 '우동마트' 실적이 폭발적으로 신장했다.

19일 GS리테일에 따르면 GS리테일 수퍼마켓 'GS더프레시'가 서비스하는 퀵커머스 '우동마트(우리동네마트)'의 이달 하루 평균 매출이 9월 일 평균 매출 대비 132% 신장했다.

GS리테일 퀵커머스 기획팀 분석에 따르면 '우동 마트'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실적은 폭발적인 성장세를 거듭, 서비스를 시작한 6월 하루 평균에 비하면 무려 269%에 달했다. 9월 하루 평균 매출도 6월에 비하면 59% 증가했다.

'우동 마트' 10월 매출 상위 품목 중에서는 매콤 한돈 불고기 600g 상품이 가장 잘 팔렸다. 이어 덴마크 대니쉬 우유(900㎖), 신라면(5개 들이), 매실 양념 돼지 불고기(400g), 햇반(210g) 등이 있다.

주로 1~2인 중심의 소용량 상품이 매출 상위에 올랐다. 혼밥과 혼술 트렌드 속 한끼 식사로도 적당한 구이용 돼지고기 상품 순위가 높은 것도 눈에 띈다.

매출 상위 10개 상품을 보면 밀키트 및 HMR 등 간편식 상품과 제철 소용량 채소, 과일도 포함됐다. 양배추(1개 들이)와 브로커리(1개 들이), 콩나물(600g)이 나란히 10위권내 들어 간단한 요리에도 건강, 맛을 추구하는 MZ세대 취향이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이 같은 트렌드는 퀵커머스 이용 고객 연령대에서도 두드러진다. 퀵커머스 이용 고객은 20~30대가 72%로 가장 높다. 이어 40대, 50대 순으로 높다. 서비스를 시작한 6월 이후 퀵커머스 이용 고객 중 20~30대 고객 비중은 꾸준히 증가 추세다.

GS리테일은 이는 도심 한 복판에 있는 전국 330여개 GS수퍼마켓 매장이 빠른 배송과 20~30대 고객 취향에 맞는 상품 구색을 시즌별로 제공하면서 근거리 배송의 물류 전진기지로 안착했음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곽용구 GS리테일 퀵커머스 사업부문장은 "'우동 마트'는 고객 주문 시 30분 이내 배송을 목표로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국 도심에 자리 잡은 GS수퍼마켓 위치적 이점을 살려 빠르게 배달할 수 있는 농축수산, 신선 상품 구색 확대에 더 많은 고민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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