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대표 이상호)는 26일 미국 최대 쇼핑 행사 중 하나인 '블랙 프라이데이'를 맞아 22~30일 '11번가 블랙프라이데이 오리지널' 세일을 열고 11월의 쇼핑 열기를 잇는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11번가 블랙 프라이데이 행사엔 아마존이 참여,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한다. 앞서 8월 말 연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 판매 상위 제품과 그간 블랙 프라이데이 세일 기간 인기 제품 등을 엄선해 5만여개 이상의 아마존 상품을 준비, 최대 50% 할인한다.
여기에 11번가 해외직구 카테고리 내 550만개 인기 상품까지 더해져 국내 최대 규모 블랙 프라이데이 행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11번가 블랙 프라이데이 할인 상품 수는 280만여개였다.
아마존 5만여개 딜 중 300여개는 11번가 전용으로 마련한 단독 특가로 최대 50% 저렴하다. 직구 수요가 꾸준히 높은 영양제·비타민 등 건강 식품과 텀블러 등 주방용품·화장품 등으로 엄선했다.
아마존 인기 카테고리 딜도 마련했다. 뷰티 카테고리는 최대 50%, 건강식품 카테고리는 최대 40%, 디지털·가전 카테고리는 최대 40%, 주방용품 카테고리는 최대 40% 할인한다. 26일 '라이브11'을 통해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 특집 블랙 프라이데이 라방에 이어 29일엔 사이버 먼데이 라방을 잇따라 선보일 예정이다.
해마다 블랙 프라이데이를 기다려온 해외 직구족 혹은 아직 한번도 블랙 프라이데이를 경험해 보지 못한 이들까지 11번가를 통해 아마존 블랙 프라이데이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셈이다.
또 11번가 내 입점한 여러 글로벌 제휴몰과의 연계, 550만여개 해외직구 상품 할인도 이어진다. 아이허브·오플닷컴 영양제 등은 최대 70%까지 할인한다. 이외 CP컴퍼니 맨투맨 등 의류·명품 브랜드 패션·잡화, LG 75인치 TV, 일리 커피머신 등 직구 인기템을 할인가에 구입할 수 있다.
11번가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는 아마존 수천만개 상품을 11번가를 통해 검색하고 주문, 결제까지 할 수 있다. 지난 1~11일 '십일절 페스티벌' 기간 오픈 이후 역대 최대 성과를 냈다. 7일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 특집 라방도 44만 시청수를 기록, 그간 아마존 라방 중 최대 매출을 올렸다.
안정은 11번가 아마존 사업그룹장은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 론칭 이후 역대급 대규모 행사로 상품 수와 혜택 측면에서 국내에서 가장 독보적인 '11번가 블랙 프라이데이 세일'을 준비했다"며 "십일절 페스티벌의 열기를 블랙 프라이데이까지 이어가 11월의 리더십을 굳건히 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11번가 회원이면 누구나 11번가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에서 2만8000원 이상 구입 시 무료 배송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우주패스' 가입 고객은 상품 1개를 구입해도 무료 배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