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24 목요일
맑음 서울 25˚C
맑음 부산 24˚C
흐림 대구 27˚C
맑음 인천 25˚C
구름 광주 25˚C
흐림 대전 25˚C
흐림 울산 23˚C
구름 강릉 27˚C
맑음 제주 25˚C
생활경제

미니스톱, 3년만에 다시 매각 추진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이호영 기자
2021-12-02 08:08:49

"지난해 적자 전환...'일본 불매' 등 실적 부진 원인"

[사진=한국미니스톱 제공]

 3년 전 매각이 무산됐던 미니스톱이 다시 매물로 나왔다. '일본 불매' 등 매출 부진 등이 원인이란 분석이다.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한 편의점업계 관심도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1일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최근 한국미니스톱 매각 예비입찰 서류 접수가 마감됐다. 

한국미니스톱은 이온그룹 자회사 일본미니스톱이 지분 100%를 소유하고 있다. 2018년 말에 이어 이번 매각 움직임도 실적 부진이 이유로 꼽힌다. 미니스톱은 지난해 기준 매출 1조795억원, 영업손실 143억원으로 적자 전환한 상태다. 

현재 미니스톱 점포 수는 2653개 내외다. CU와 GS25가 1만5000여개 안팎이다. 세븐일레븐이 1만500여개, 이마트24는 5200여개다. 이번 인수전은 만년 3위를 넘어서려는 세븐일레븐과 점유율 확대가 절실한 이마트24가 인수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특히 이마트24는 규모의 경제를 통한 손익분기점을 넘어서기 위해 덩치 키우기에 주력, 단시간 4위로 미니스톱을 치고 올라온 상태다. 이미 목표한 5000개는 넘은 상태다. 이번 인수에 성공하면 점포수 7900개로 세븐일레븐과 차이를 줄이게 된다. 

올해 편의점 근접 출점 제한 자율 규약이 연장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으로 업계 인수전 참여는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시장에서는 미니스톱 기업가치를 약 2000억원대로 추산하고 있다. 아직 미니스톱이 기대하는 인수 대금 등도 알려진 바는 없다. 앞서 2018년 롯데그룹은 4000억원대 인수 대금을 적고도 인수에 실패한 상황이어서 매각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0개의 댓글
0 / 300
댓글 더보기
LG생활건강
삼성
KB국민은행_2
동아쏘시오홀딩스
KB손해보험
농협
미래에셋자산운용
kb
LG
하나금융그룹
DB그룹
메리츠증권
CJ
롯데건설
kb증권
이마트_데일리동방
kb_2
LG
롯데카드
sk
SK하이닉스
KB국민은행_3
NH투자증
kb_4
하나증권
e편한세상
sk네트웍스
KB_1
빙그레
삼성증권
위메이드
넷마블
kb_3
신한라이프
KB국민은행_1
여신금융협회
NH농협
kb_5
우리은행_2
우리카드
쿠팡
한국투자증권
우리은행_1
SK
KB
KB국민은행_4
셀트론
대신
다음
이전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